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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구 민원지적과 '웰빙카페' 조성

"카페같은 민원실 생겼어요"
대기시간 무료함 달래줄 다육식물·소식지 등 비치

  • 웹출고시간2016.03.03 17:05:11
  • 최종수정2016.03.03 17:05:11

3일 청주시 흥덕구 민원지적과가 이달부터 민원실에 웰빙카페를 만들고 운영에 들어간 가운에 이곳을 찾은 한 시민이 다육식물을, 한 아이는 그림책을 살펴보고 있다.

ⓒ 청주시 흥덕구
[충북일보=청주]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민원실이 안락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민원지적과는 이달부터 민원인들을 위해 웰빙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 웰빙카페는 기존에 민원인들이 차를 마실 수 있는 셀프카페를 보완한 것으로, 다육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청정카페, 그림책·잡지같은 다양한 도서가 비치된 지식카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인터넷 카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루 평균 민원지적과를 찾는 민원인들은 100여 명 정도로 민원인들이 몰려 서류발급 대기 시간이 길어질 때 무료함을 달랠 수 있어 민원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도서는 매월 주기적으로 소식지를 구입해 양질의 책을 구비할 예정이다.

김옥동 민원지적과장은 "주민 누구나 책을 읽고 차도 마실 수 있게 내 집처럼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이곳에서 마음의 양식을 쌓고 여유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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