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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28 16:22:30
  • 최종수정2015.10.28 16:22:30

28일 충렬사 사당에서 임진왜란 때 왜구에 항전하다 순절한 충렬공 송상현 선생을 기리는 추계 정기제향이 봉행되고 있다.

[충북일보] 임진왜란 때 왜구에 항전하다 순절한 충렬공 송상현 선생을 기리는 추계 정기제향이 봉행됐다.

청주시 흥덕구는 28일 강상로 18번길 44(수의동) 충렬사 사당에서 유림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 정기제향을 봉행했다.

초헌관은 김진규 흥덕구청장이 맡았다.

충렬공 송상현은 조선 선조 때 문신으로 26세 때인 1576년 별시 문과에 급제한 후 1591년 동래부사에 부임했다. 1592년(선조 25년) 임진왜란 때 열악한 군사력에 왜구에 의해 성이 함락 당하자 갑옷 위에 조복을 덮어 입고 북쪽을 향해 절을 한 뒤 단정히 앉은 자세로 왜병에게 피살됐다.

당시 왜장인 히라요시 등은 그의 충렬을 기려 동문 밖에 장사지내줬다고 한다.

여산송씨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는 충렬공 묘소는 선조28년(1595년) 흥덕구 수의동으로 이장됐고 1984년 충북 기념물 16호로 지정됐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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