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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업무협약 체결

당뇨 기능성작물 선발 및 대량생산기술 등 공동협력체계 구축

  • 웹출고시간2015.10.19 14:32:43
  • 최종수정2015.10.19 15:46:26

충주시는 '당뇨바이오특화도시 육성'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손을 맞잡았다.(사진 왼쪽 조길형충주시장, 오른쪽 고관달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당뇨바이오특화도시 육성'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손을 맞잡았다.

충주시는 19일 오후2시 중앙탑회의실에서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당뇨예방 기능성작물 선발, 대량 생산기술 개발, 기능성 성분 가공기술 개발 공동 연구를 통해 당뇨바이오특화도시 육성을 앞당기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후 조길형 충주시장과 고관달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협약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필요한 세부사항은 상호 합의하에 결정, 수행키로 했다.

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많은 당뇨관련 작물 자원과 대량 생산기술, 기능성 성분 추출 및 가공기술 개발과 소재개발, 등록 인증에 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당뇨바이오 특화도시로서의 이미지 구축과 당뇨바이오 관련 산업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원예·특용작물의 품종개량 및 유전육종법 기술 개발과 안전성·기능성 향상 및 재배방법 개선에 관한 연구, 병해충 방제에 관한 기술 개발과 생명공학 기술을 접목한 작물의 개발에 관한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는 시험연구기관으로, 농업분야의 독보적인 기술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시는 '당뇨바이오특화도시 육성'과 관련, 새로운 소득 작목을 발굴해 농가에 보급하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기술을 개발함으로써 당뇨관련 6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시는 내년도에 당뇨관련 기능성작물의 농가 시험재배를 위한 예산을 편성하고 시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시험장에서 선발된 2~3개 당뇨관련 작목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예산지원 및 기술지도를 받아 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말 준공 예정인 가공사업장을 당뇨작물 재배농업인에게 개방해 가공품의 생산 판매로 농가 소득증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배종성 소득작목팀장은 "이번 협약체결은 당뇨작물 대량생산 기술 확보와 기능성 성분 가공기술 개발 및 이전으로 농가 소득증진은 물론, 인증에 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당뇨바이오 특화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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