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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덕구, 기타 선율로 힐링하는 정례조회

정례조회 운영 형식 탈바꿈

  • 웹출고시간2014.02.03 18:12:50
  • 최종수정2014.02.03 18:12:50

흥덕구 세무과 김연제 주무관, 건설과 박상현 주무관이 3일 정례조회에서 기타연주와 함꼐 노래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가 딱딱한 정례조회를 과감히 벗어던졌다.

흥덕구는 그동안 의례적이고 딱딱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던 정례조회 방식을 탈피해 올해부터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새롭게 바꿨다.

올해 첫 정례조회가 열린 3일 흥덕구는 직원 상호 간 인사와 덕담을 함께 나누고 라이트박스 위에 모래를 사용해서 손으로 그리는 그림인 '샌드아트' 동영상을 시청했다.

지난해 11월 신규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인 세무과 김연제 주무관, 건설과 박상현 주무관은 기타연주로 '꿈의 대화'와 '사랑했지만' 2곡을 선보여 직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흥덕구 봉광수 총무담당은 "시정홍보 동영상 시청, 국민의례, 시상, 훈시 등 관행화된 운영 형식을 없애고 직원 상호 간 소통과 협업으로 활기찬 창의행정 구현을 위해 테마가 있는 힐링데이 운영으로 개선했다"며 "매달 정례조회를 직원들의 열린 공간으로 적극 활용해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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