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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충북본부, 인니 무역사절단 1천789만달러 상담

오창산단 내 세일하이텍 600만 달러 수출계약 성사
우성진공 150만 달러도, 2억5천만명 신흥시장 개척

  • 웹출고시간2013.06.20 18:19: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가 인도네시아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1천78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무역협회는 지난 10~15일 2억5천만 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수라바야 지역에 한류제품과 FTA 수혜품목을 중심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모두 8개 기업체가 참가한 이번 사절단은 지난 11·13일 양일 간 인니 수도 자카르타와 우리나라 부산과 같은 항구도시 수라바야의 유력바이어와 1대 1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건축자재, IT기기, 생활용품, 미용용품 등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이번 사절단은 현지 바이어와 총 99건의 상담을 거쳐 1천78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산업용 표면보호필름, 광학용 특수코팅 필름 및 접착테이프를 생산하는 청원군 오창읍 세일하이텍은 수라바야 지역 내 일본 합작기업 오카모토 상사 대표와 현지 상담을 통해 연간 6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현지에서 성사시켰다.

세일하이텍 박광민 사장은 "엄선된 유력 바이어를 사전에 조율하고 현지 상담을 병행해 이번에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며 "무역협회 FTA 전담관세사의 컨설팅을 거쳐 한·아세안 FTA 활용시 무관세혜택을 바이어에게 알리며 상담한 결과, 바이어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했다"고 밝혔다.

또 산업용 진공펌프를 생산하는 우성진공은 독일 SIHI사의 진공펌프를 유통하는 인니 에이전트와 상담을 통해 한국산 제품으로 대체를 검토한 뒤, 150만 달러의 오일진공펌프 제품을 수출하기로 협의했다.

무역협회 충북본부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2억5천만 명의 인구를 갖고 있는 떠오르는 신흥시장이며 우리가 집중적 수출을 시도해야 하는 동남아시아 거점지역이다"며 "도내 중소기업들은 최근 우리 상품이 누리고 있는 '한류 프리미엄'과 '한·아세안 F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시장진출 확대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햇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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