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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서 'NS 블랙홀컵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

루어 낚시꾼들의 한마당 잔치 풍성하게 열려

  • 웹출고시간2013.04.23 14:23: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쏘가리 낚시대회

전국 루어 낚시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11회 NS 블랙홀컵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가 4월 마지막 주말인 오는 28일 단양군 남한강 일원에서 열린다.

낚시용품 전문회사 NS가 주최하고 단양군, F-TV, FSTV, 낚시춘추, 월간낚시21 등이 후원하는 대회는 전국에서 500여 명의 낚시 동호인들이 출전해 쏘가리와 한판승부를 펼치게 된다.

대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10시30분까지 주최 측에서 지정한 코스에서 실시되며, 18㎝ 이상의 쏘가리 3마리를 합산한 길이로 성적을 매긴다.

시상으로 △1등 상금 100만원, 부상(200만원 상당) △2등 상금 50만원, 부상(100만원 상당) △3등 상금 30만원, 부상(70만원 상당)이 각각 주어진다.

이밖에도 4·15등 상을 비롯해 다가족상, 최고령상, 베스트커플상, 원거리출조상 등 다채로운 상이 마련된다.

특히 대상어종인 쏘가리 외에도 끄리나 강준치, 꺽지 최대어를 낚은 참가자에게는 고급로드와 상패가 제공된다.

200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대회는 유일하게 단양남한강에서만 개최되고 있다.

이는 단양군의 낚시마케팅을 통한 유치 노력과 함께 교통, 숙박, 환경(여울) 등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단양남한강은 수질이 맑은 데다 잔잔한 여울과 쏘가리가 운집할 수 있는 물웅덩이가 잘 발달돼 한해 평균 10여만 명의 낚시꾼을 끌어 모으고 있다.

특히 남한강을 따라 펼쳐진 빼어난 자연풍광과 뛰어난 시내 접근성은 단양남한강이 가진 특유의 장점이기도 하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낚시동호인과 가족, 관계자 등 2천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루어낚시인구 저변확대와 함께 지역경기 활성화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관계자는 "쏘가리를 테마로 한 이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이 느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올해도 다채로운 시상과 푸짐한 경품이 마련된 만큼 루어 낚시인들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루어 낚시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남자 성인 2만5천원, 여성과 어린이 1만5천원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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