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30일 오전 10시 금성면 중전리 파크골프장 주차장에서 중전 파크골프장 확장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김호경·김꽃임 도의원 등 내빈과 파크골프 동호인,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19억(도 11억7천만, 시 7억3천만) 원을 들여 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는 5만2천15㎡ 규모 유휴부지에 천연 잔디와 조경수를 식재하고 기존 18홀에 추가로 36홀을 조성하는 것으로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이라는 민선 8기 공약사업 하나로 추진된다. 목표대로 내년 상반기까지 준공하면 시는 총 54홀 규모 파크골프장을 운영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국제, 전국 규모 파크골프 대회가 54홀 이상에서 치러지는 만큼 시는 국내뿐 아니라 국제대회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추후 조속히 수자원공사와 용지 매입 협의를 마치고 클럽하우스 등 편의시설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파크골프장 확장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만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며 "애초 목표대로 명품 파크골프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일보] 대한펜싱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 체육회가 주관하는 '제61회 전국 남녀 종별펜싱선수권대회 및 2023 펜싱클럽 코리아 오픈대회'가 지난 30일부터 오는 9일까지 10일간 제천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올해 61번째를 맞이하는 '전국 남녀 종별펜싱선수권대회'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최대규모의 펜싱대회로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총 1천578명의 선수가 제천을 찾아 검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23 펜싱클럽 코리아 오픈대회'는 전국에 펜싱을 사랑하는 약 772명의 펜싱클럽 동호인들이 참가해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낸다. 펜싱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김영호 선수가 금메달을 딴 이후 각종 세계대회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둬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최근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 선수들이 급증하고 있는 스포츠다. 제천시는 이러한 펜싱의 인기와 열기를 인식하고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2021년 이후 각종 전국 규모 펜싱대회를 지속해서 유치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대회는 단일 대회로는 규모가 매우 큰 선수단이 우리 지역을 찾아 장기 체류할 것"이라며 "스포츠 메카로의 지역 위상과 이미지를 위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2일 열린 '2023 보은 속리산 말티재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가 성료했다. 전국마라톤협회(회장 장영기)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 600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해 해발 430m인 말티재의 비포장 런닝 코스를 달렸다. 이 대회는 지난 2018년부터 5km, 10km 코스로 나눠 열린 이색적인 알몸 마라톤대회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남성은 무조건 상의를 탈의해야 하고, 여성은 상의 반소매 티셔츠나 탱크탑을 입어야 한다. 보은군마라톤협회(회장 이충현)는 이날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음료, 과일 등 다양한 간식을 제공했다. 김명숙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전국에서 마라톤 동호인과 선수들이 속리산을 방문해 주셨다"며 "이번 알몸 마라톤대회를 계기로 최근 문화재 관람료를 폐지한 속리산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기를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전국 여성 생활체육 축구인들의 축제인 12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생활체육여성축구대회가 충주에서 열린다. 오는 7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충주탄금대축구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모두 23개 팀, 6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11인제, 7인제, 여초부 등 3개의 종별로 나누어 치러진다. 경기방식은 첫날 각 팀마다 2경기씩 치러 승점이 높은 각 조 1, 2위가 이튿날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식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 11인제 결승전은 2일 오후 2시 30분부터 충북도체육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12회째를 맞는 충북도지사배 전국여성생활체육축구대회가 승패를 떠나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동호인 간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여성축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혜성학교 박준우 학생이 26일부터 28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제17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금메달 3관왕을 차지했다. 이 학생은 남자 고등부 200m 결승에서 20초 58, 400m 결승에서 1분 1초, 멀리뛰기에서 5m 1㎝를 각각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발목 인대를 다쳤지만 이를 극복하고 부상투혼을 발휘하면서 메달을 따 의미를 더했다. 평소 체육활동과 운동능력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던 그는 육상을 시작한지 1년 만에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4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바 있다. 그는 "육상을 통해 자신감과 장애극복 의지를 높일 수 있었다"며 "그동안 잘 지도해주신 민수경 감독님, 혜성학교 이지수 선생님, 한승훈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남중 럭비부가 '제76회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 겸 한중일종합경기대회 청소년 대표 선발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청주남중은 서울 사대부중을 24대 19로 꺾고결승전에 진출했다. 일산동중을 상대로 치른 결승전에서는 2명의 선수가 경기 중 부상을 당했다. 교체 선수의 부재로 12인제 경기에서 10명의 선수가 고군분투했으나 수적 열세로 아소게 패배했다. 김수희 청주남중 교장은 "선수들의 노력과 코치,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 덕분에 아쉽지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학생과 지도자를 격려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브라질 출신 공격수 조르지와 데닐손이 정면 맞대결을 펼친다.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은 다음달 3일 월요일 오후 7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성남FC(이하 성남)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충북청주는 6월 김포와 전남, 부산을 차례로 상대해 2승 1무를 기록했다.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충북청주에 큰 힘이 될 승점 7점을 벌었다. 상승세의 중심에는 조르지가 있었다. 조르지는 6월 3경기에서 4득점으로 리그 득점 3위(7골)에 올랐다. 16, 17라운드 연속 MVP에 선정될 정도로 절정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조르지가 특유의 위치선정과 정교한 마무리로 득점포를 노리며 충북청주의 공격에 힘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성남 공격은 데닐손이 이끌 가능성이 크다. 데닐손은 2022시즌 K3리그 청주FC 소속으로 7경기 1득점을 기록했고, 2023시즌 성남에 합류해 11경기 3득점을 기록 중이다. 상대 팀 소속으로 청주종합경기장을 방문할 데닐손의 위협적인 헤더와 몸싸움을 이겨내야만 충북청주에 승산이 있다. 충북청주는 지난 4월 1일, 성남에서 열린 5라운드 맞대결에서 패배(2-3)했다. 전반 이
[충북일보] 한국택견협회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국가무형문화재 택견보존회가 27일 충주시택견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가무형문화재이자 무예로서는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된 택견을 대한민국 국민과 국제사회에 올바르게 알리고, 택견을 통한 한국 홍보를 위해서다. 반크는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의 영어 약자다. 1999년 설립 이후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국의 청소년·청년들을 사이버 외교관, 글로벌 한국홍보대사로 양성하고 외국인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세계 속에 한국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알려오고 있다. 또 해외에서의 한국에 대한 잘못된 표기, 정보를 확인 후 시정해 나가고 있다. 보존회는 택견 인간문화재 정경화 선생을 필두로 택견의 전승교육사, 국가 이수자, 국가전수생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유일의 '무형문화재보존 및 진흥에 관한 법률상'의 전승단체다. 한국택견협회는 1977년 택견 초대 인간문화재 故신한승 선생이 한국전통택견보존회 산하 한국전통택견동인회로 발족해 1999년 문화재청으로부터 법인설립을 허가받았으며,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택견이…
[충북일보] 충북고등학교와 청주남자중학교 럭비팀이 전국대회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육군사관학교 을지구장에서 개최된 76회 전국종별 럭비선수권 대회에서 충북고와 청주남중은 고등부와 중등부 경기에 각각 출전해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충북고는 예선 첫 경기부터 강력한 우승후보인 경북 경산고를 상대로 치열한 경기를 펼치며 14대 7로 승리하고 8강전에 진출했다. 8강에 오른 충북고는 대구 상원고를 35대 5로 가볍게 물리치고 준결승전도 부천북고를 상대로 31대 1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럭비 강호인 서울 양정고와 접전을 이어가다 추가시간 30초를 남기고 3점을 내어주며 17대 19로 패배했다. 청주남중은 준결승전에서 치열한 경기 끝에 서울사대부중을 24대 19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전통적 강호인 일산동중을 상대로 최선을 다하여 경기에 임했지만 전반전과 후반전에 각각 1명씩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수적 열세로 패배했다. 김형기(충북체육회) 지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부상과 치료를 반복하며 이번 대회를 준우승으로 이끈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다가오는
[충북일보] 청주 창신초등학교가 '제22회 충청북도교육감기' 겸 '제18회 설암 김천호배 동아리축구대회'에서 여초 6학년 2부 우승을 차지했다. 창신초 여자축구부는 8강전에서 무극초를 1대 0, 4강전에서 증평초를 1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청주 용아초를 만나 2대 0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3골을 넣어 치열한 접전 끝에 역전 우승을 했다. 김하윤 학생은 결승에서 2골을 넣어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결승골을 넣은 조성원 학생은 "우리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친구들에게 고맙고 열심히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가경중학교 롤러부가 제42회 전국남녀종별 인라인 스피드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하을(3학년) 학생은 500m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200m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심은세(3학년) 학생은 1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3000m 계주에 출전한 이지호, 심은세, 전하을 학생은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우섭 가경중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계속되는 대회 취소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학생들이 훈련에 매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강원 정선에서 열린 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동 각 1개를 획득했다. 해머던지기 남자부에서 이윤철이 우승, 여자부에서 김휘수가 3위를 차지했다. 해머던지기 남자부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인 이윤철과 여자부에서 시너지를 발휘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김휘수는 음성군청 육상팀의 간판선수다. 이 두 선수는 매 대회 상위권에 입상해 음성군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군청 육상팀은 해머던지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단거리 종목으로 선수단을 꾸려 5개 대회에 출전, 금 5개, 동 6개를 따냈다. 김상경 감독은 "하반기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음성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석권했다. 세종시 휠체어펜싱 선수단은 지난 23~25일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2023 코리아오픈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5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는 플뢰레, 에페, 사브르 3가지 종목에 전국 시·도 선수와 지도자 70명, 임원·운영요원 60명 등 모두 130명이 참가했다. 첫 금메달은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연고지협약팀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휠체어펜싱팀의 심재훈 선수가 거머쥐었다. 심 선수는 지난 24일 열린 남자 사브르A, 플뢰레A 결승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지난 25일 열린 에페A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3관왕에 올랐다. 그랜드코리아레저 휠체어펜싱팀 박천희 선수도 지난 24일 열린 사브르B, 25일 열린 플뢰레B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스포츠단 김예지 선수는 지난 24일 열린 사브르B와 플러레B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국내 크로스컨트리스키와 바이애슬론 종목 최강자인 세종시 신의현 선수도 사이클에서 최강자로 우뚝 섰다. 신 선수는 지난
[충북일보] 충주시 단월초등학교는 최근 영동산업과학고에서 개최된 제22회 충청북도교육감기 동아리 축구대회에 참가해 4, 5학년 여자부 우승, 6학년 여자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4~6학년 여학생 13명 전체 학생이 아침시간,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하루도 빠짐없이 뜨거운 태양 아래서 연습한 노력의 결과다. 5학년 이채린 학생이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작년에 우승을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우승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6학년 전교어린이회장 이유진 학생은 손가락 골절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해 골키퍼를 끝까지 해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학교 관계자는 "관광버스를 대여해 2일간 영동과 충주를 오가는 어려움과 뜨거운 햇살 아래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바쁜 와중에서 경기장에서 열띤 응원과 성원을 해 주신 학부모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청 이보라가 '제23회 한국 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여자 800m 경기에서 우승했다. 군에 따르면 이보라는 지난 26일 폐막한 이 대회에서 피로골절을 겪는 악재 속에서도 2분 19초 2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실업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보라는 그동안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기량을 국내 정상급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손문규 옥천군청 감독은 "뛰어난 기량과 성실함을 갖춘 선수여서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20회 제천시장기 궁도대회가 지난 25일 수산면 옥순정에서 3개정(의림정, 옥순정, 청풍명월정) 120여명 동호인이 출전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천시궁도협회(회장 김경한), 옥순정(사두 김주열) 주관으로 제천시체육회 안성국 회장, 제천시의회 이재신 부의장과 박영기 시의원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날 대회는 수려한 옥순봉 경치와 어우러지는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옥순정에서 5명 단체전을 비롯해 유단부, 무단부, 노여부, 학생부 등 개인전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그 결과 단체전에서는 의림정(이규원, 김경률, 강윤환, 김남섭, 김성태)이, 유단부에서는 옥순정(강희석), 무단부에서는 옥순정(이제일), 노여부에서는 의림정(조성기), 학생부에서는 옥순정(정인)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안성국 체육회장은 "오늘 대회를 통해 전통 무예인 국궁 전통을 계승하는 한편 지역 내 궁도 저변확대로 시 궁도협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궁도는 각궁으로 대나무 살을 쏴 과녁에 맞혀 승부를 겨루는 한국 전통 스포츠다. 이 종목 발전을 위해 제천시 궁도협회는 총 3개 정, 170여 명의 궁도인이 활발히 활동하고
[충북일보] 청주시청 롤러부 이예림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청주시청 롤러부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주에서 개최된 42회 전국남녀종별 인라인 스피드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 선수는 500m+D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아시안게임 종목인 스프린트 1천m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거리 종목인 3천mR 계주에는 이예림, 문소라, 김민서 선수가 함께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다. 임재호 감독은 "힘든 훈련도 묵묵히 소화해 준 선수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며 "훈련을 강화해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7월부터 9월까지 청주실내빙상장을 무더위 쉼터로 무료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여름철 기상 전망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한 달 더 연장됐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섭씨 12도로 유지되는 실내빙상장 2층 관람석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매점과 북카페도 이용할 수 있다. 스케이트를 타려면 입장권과 대여료를 지불해야 한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공단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쉼터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실내빙상장은 2020년 청원구 사천동 밀레니엄타운에 연면적 6천697㎡ 규모로 조성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에서 제천시 소속 체조팀 선수들이 총 8개(금 5, 은 1, 동 2) 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계체조는 일반적으로 남자부 6종(마루,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 여자부 4종(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로 종목이 세분돼 각각 경기가 진행된다. 제천시 소속 선수들은 다양한 개별 종목에서 메달을 휩쓸며 남자부, 여자부 각각 단체종합 3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먼저 제천시 소속 한국 간판체조선수 여서정은 도마부문에서 13.784점을 획득하며 또 한 번 금메달을 움켜쥐었다. 여서정은 여자 개인종합 1위를 달성하며 2관왕을 차지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마루 부문에서는 윤나래가 11.533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목에 걸며, 여자부 단체 종합 3위(동메달) 달성에 힘을 보탰다. 남자부도 대단한 활약을 펼쳐. 허웅이 안마 부문에서 14.500점을, 이재성이 링 부문에서 14.233점을 받으며 각각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도마 부문에서는 신재환이 13.167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며 남자부 단체 종합 3위(동메달)를 차지했다. 김창규 제천시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지역 내 특수·유·초·중·고등학교 교사들과 교직원들이 참여하는 '제22회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기 교직원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특수·유·초교의 남자부, 중·고교 남자부, 특수·유·초·중·고교 통합 여자부 등 3개 부문의 52개교, 600여명의 교직원이 참가했다. 지난 5월 19일~ 6월 20일까지 한 달간 조별 예선 리그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3개 부문, 24팀이 8강 토너먼트 본선 경기를 진행했다. 이 대회는 교사들의 건강증진과 소통을 위해 올해로 22회째를 이어가고 가고 있다. 특히 여성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여자부와 남자부를 분리해 실시됐다. 소규모 학교들은 인근 학교와 연합해 혼합팀으로 출전할 수 있도록 해 충주지역 모든 학교에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심선보 교육장은 "평소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들을 위로하고, 교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던 대회였다"며 "대회를 통해 선생님들의 열정의 에너지가 학생들의 긍정적인 교육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재)우민재단이 최근 도내 초·중·고 학생선수 39명에게 우민체육상을 수여했다. 이 상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서도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우수한 성적을 낸 학생선수들에게 지원된다. 우민상을 수상한 충북체고 남호연(2학녀) 학생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열심히 운동하여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민재단은 2014년부터 체육영재지원을 위해 375명에게 총 3억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복지, 장학, 문화예술 등의 장학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그랜드코리아레저(GKL·사장 김영산) 휠체어펜싱팀이 최근 세종시에 있는 그랜드코리아레저 휠체펜싱팀 훈련장을 찾아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펜싱체험교실을 열었다. 그랜드코리아레저 휠체어펜싱팀은 세종시장애인체육회의 연고지협약팀으로 아동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종목의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휠체어펜싱팀은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사전 모집한 아동 10여명을 대상으로 펜싱체험교실에서 펜싱의 역사와 용어 등 기초 이론과 장비를 소개한 뒤 기본 동작 연습, 일대일 연습 경기 등을 진행했다. 김영산 사장은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펜싱 종목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그랜드코리아레저 휠체어펜싱팀은 지난달 2023년 전국휠체어펜싱 선수권대회 6개 종목에 출전해 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현재 박상민 감독이 사령탑을 맡아 박천희·심재훈 선수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핸드볼리그가 충북 청주시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개막했다. 2021년 발달장애인 핸드볼 구단 모집 이후 시범 경기 등 발달장애인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리그 출범'이라는 결실이다. 22일 충북 청주시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2023 발달장애인핸드볼 리그'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개막식은 발달장애인선수와 가족이 함께 개막선언 해 선수, 가족 모두가 주인공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2023년 발달장애인핸드볼리그는 행복모아, 원더풀, 갓핸드 등 총 9개 팀이 5개월 간 총 21경기를 치른다. 타 스포츠리그와 달리, 선수단 실력 차이를 고려해 A, B, C그룹으로 나눠 리그경기를 진행한다. 경기 결과에 따라 그룹별 1, 2위 팀은 트로피와 메달, 나머지 모든 팀에게도 메달을 시상할 예정이다. 핸즈 소속 강하림 선수는 "꿈에 그리던 핸드볼 선수가 되어 운동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1등 메달을 차지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달장애인핸드볼리그는 SK호크스가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대상 핸드볼 교실에서 발달장애인 성장과 사회성 증진을 확인하며 시작됐다. 2021년 SK하이닉스, 서원대, 청주시가 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의 우승 시·군이 채점 오류로 뒤바뀌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달 2일 장애인도민체전의 우승자를 충주시로 발표했다. "충주시가 육상, 당구, 조정, 볼링, 론볼, 보치아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며 종합우승 시·군으로 충주시를 1위 단상 위로 올린 것이다. 당시 충주시는 종합점수 5만1천536.7점을 획득했고 청주시는 5만853.7점으로 600여점 이상 충주시가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하지만 일부 종목에서 경기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고 도장애인체육회가 벌인 재검사 결과 우승 시·군은 청주시로 확인됐다. 청주시의 점수가 사실 5만 2천점이 넘었던 것이다. 실수는 론볼과 배드민턴 단체 종목에서 발생했다. 우승 팀의 점수가 누락됐거나 제대로 책정되지 않아 이 사달이 났다. 결국 청주시는 종합점수에서 충주시보다 1천300여점을 앞서 장애인도민체전의 시상식이 다시 이뤄져야할 상황에 놓였다. 이에대해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일부 종목 채점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도장애인체육회 내 생활체육위원회의 최종 결정 후 뒤바뀐 순위를 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충북일보] 충북교직원배구클럽 공사랑(공교육사랑)이 제10회 청주시 생활체육 배구대회 남자 클럽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생활체육 배구대회에는 청주시 12개의 남자부 클럽팀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공사랑 클럽은 결승에서 청주배사모 클럽을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진민재(진천 상산초 교사) 공사랑 주장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교육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클럽명도 공사랑으로 정했다"며 "앞으로도 배구를 통해 팀원들과 함께 호흡하고 땀 흘리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에게도 배구와 스포츠의 즐거움을 전달해 주는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