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장애인체육회의 이근혜(51) 선수가 지난 8월17일부터 27일까지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ISBA 세계시각장애인 경기대회에서 볼링 부문에 출전해 4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4년 주기의 시각장애인 스포츠 종합대회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70여 개국, 약 1천20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한민국은 4개 종목 6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진천군 이근혜 선수는 개인전, 2인조, 혼성 3인조, 여자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휩쓰는 기염을 토하며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팀 에이스 면모를 과시했다. 이 선수는 "오랫동안 준비했던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고, 힘찬 응원과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진천군과 진천군 장애인체육회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제 노력의 결과물이 장애인 체육활동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선수는 지난 2017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래 7년 연속 국가대표에 선발돼 각종 국내외 대회와 메이저 대회에 출전해 오고 있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대한민국과 진천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열린 '2023년도 전북 순창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추계연맹전'에서 단체전과 개인 단·복식에서 우승과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전 종목을 석권했다. 음성군청은 2복-1단식으로 치러진 이번 단체전에서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개인 복식에서는 박환, 이요한 콤비가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단식에서는 박재규가 우승을, 혼합복식에서는 박환이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음성군청은 이번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모든 종목의 시상대에 올라 전국에 위상을 떨쳤다.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유승훈 감독을 사령탑으로 국가대표 출신인 박환, 이요한, 박재규와 송민호, 황보은, 김수빈 등 여섯명으로 최강선수단을 구성하고 있다. 이들은 강도높은 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고 개인 기량을 향상시켜 올해 첫 단체전에서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유승훈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음성군에 감사드린다"며 "순창오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청 사격부 소속 정유진 선수가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고 있는 '53회 바쿠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저력을 과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회는 4년에 한 번 개최되는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사격선수권대회로, 올해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101개국의 1천249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정유진 선수는 10m 러닝타깃 정상 개인전에서 569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한 뒤 같은 종목 혼합 단체전에서도 하광철(부산시청)·곽용빈(충남도체육회) 선수와 함께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은 3·동 4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 23위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마친 뒤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다음 달 23일부터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내달 1일부터 16일까지 '29회 충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 학생 4천500여 명이 지역별 대표로 참가해 축구, 농구, 배드민턴 등 1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청주, 진천(피구, 족구), 보은(육상)에서 치러진다. 종목별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 '준우승', '3위' 팀을 시상하고 '우승'을 차지한 학교의 지도교사는 교육감상을 준다. 종목별 우승팀은 오는 11월 열리는 '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충북 대표로 참가한다. 나광수 도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장은 "청소년들이 체육활동 참여로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스포츠맨십을 키우며 평생체육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도내 각 시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1회 충북종단 레이크대장정'이 지난 28일 단양군 상진 계류장에서 힘차게 출발했다. '제11회 충북종단 레이크대장정'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6일간 충북 11개 시·군에서 치러진다. 북부권과 남부권,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치러진 이번 행사는 시군별 참가단 950여 명이 도내 호수길과 유적지, 관광명소를 탐방하며 202㎞가량을 나눠 이동한다. 남부권에서는 영동군이, 북부권에서는 단양군이 충북종단 레이크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총 100여 명의 단양군 참가단은 육상코스 6㎞와 수상코스 2㎞ 등 모두 8㎞를 약 5시간에 걸쳐 부상자 없이 모두 완주했다. 특히 올해는 행사 명칭이 충북종단 '레이크' 대장정으로 바뀌며 단양을 비롯해 충주와 증평에서 수상스포츠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단양군의 경우 플라이보드를 선두로 레프팅, 카약, 수상자전거 등 2㎞가량 수상 퍼레이드를 하며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발점으로서의 위용을 뽐냈다. 충주시에서는 30일 탄금호에서 조정 종목을 했고 증평군에서는 9월 1일에 블랙스톤 벨포레마리나에서 카약과 수상자전거를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 최
[충북일보] 제51회 추계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이 29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6일간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평소 1천500명 내외가 참가하는 대회지만 올해 대회는 선수단 2천75명이 참가하는 매머드급으로 전례가 없던 대회 규모로 이목을 끈다. 남녀 초등부 398명, 중등부 912명, 고등부 765명 등 전국 17개 시도선수단 2천75명과 심판 등 관계자 포함 2천300여 명이 제천시를 찾는다. 동반 학부모까지 고려하면 체류 방문객 수는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여 휴가철이 끝난 시기에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유·청소년 유도대회가 제천에서 열려 매우 기쁘다"며 "향후 유도 종목의 메카로 발돋움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맞아 30일 제천시(시장 김창규)와 제천시의회(의장 이정임), 대한유도회(회장 조용철), 한국초중고유도연맹(회장 심완보), 충청북도유도회(회장 최왕수), 제천시체육회(회장 안성국) 6개 기관·단체장은 제천시 지역발전과 유도 종목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최고의 유도대회 제천시 추가유치와…
[충북일보] 충주시자전거연맹과 XCWORKS 에서 주관하는 2023충주그란폰도 대회가 9월 16일 충주에서 열린다. 그란폰도(granfondo)는 이탈리아어로 자전거를 이용한 비경쟁방식의 동호인 대회로, 일반적으로 장거리 사이클링 이벤트를 의미한다. 이번 대회는 중부권 유일의 전국 규모 사이클 행사로, 2천5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접수 1시간 만에 2천100명이 완료했으며, 2주후 추가 모집을 통해 400명을 접수받았다. 접수 인원 중 경기도 41%, 서울 18%, 인천 5% 등 수도권에서 64%의 인원이 접수했다. 또 충청권 22%, 영남 11%, 강원 2%, 호남 1%의 동호인들이 대회를 찾는다. 해당 대회는 충주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괴산, 제천, 단양을 돌아 다시 충주로 돌아오는 코스다. 그란폰도는 125㎞(고도 1천828m), 메디오폰도(medio fondo)는 74㎞(고도 1천58m)로 이뤄져있다. 충주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수주팔봉과 송계계곡, 충주호, 장회나루 등으로 이러지는 절경의 코스로 동호인들의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원중 충주시자전거연맹 회장은 "충주그란폰도 대회는 올해 처음 열리는 중부권 유일의
[충북일보] 스포츠 도시인 보은군이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잇달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군에 따르면 군 우드볼협회(회장 송석복)에서 주관하는 '2023 보은 대추 배 전국 우드 볼 대회'가 다음 달 2~3일 속리산 우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 350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해 남녀 단식경기와 복식경기를 치른다. 또 '제27회 리틀 K리그 전국유소년축구대회(추계)'가 지난 3월 열린 춘계대회에 이어 다음 달 2~3일과 9~10일 보은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펼쳐진다. 한국 유소년교육원(원장 최창신)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전국 70팀 600여 명의 유소년 선수가 출전해 U-8, U-9, U-10, U-11, U-12 등 연령별로 나눠 자웅을 가린다. 군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23개 전국대회를 유치했다. 3만3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군을 찾아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황성수 군 전지훈련팀장은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메카인 보은군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한편 스포츠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며 "대회 기간 선수단이 불편함 없이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보은 /…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도내 장애인선수들이 각종 세계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역도 운동경기부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열리고 있는 '2023 두바이 세계 장애인 역도 선수권대회'에서 2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대회에서 최근진 선수(-54㎏)가 벤치프레스 베스트 162㎏, 토탈 477㎏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탁구 운동경기부는 지난 27일 '2023 태국 오픈대회' 혼성복싱에 출전한 김군해·김형권 선수가 결승전에서 인도를 3대 0으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김군해 선수는 여자복식과 개인결선에서도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거머쥐며 모두 세 차례나 단상 위에 올랐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국제대회에서 활약 중인 충북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며 "지금의 노력과 땀방울이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서도 빛을 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023 괴산고추축제 기념 '이화령 메디오폰도(77㎞) 전국자전거 대회'가 27일 괴산에서 열렸다. 충북자전거연맹, 괴산군체육회가 주관하고 괴산군, 괴산경찰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비경쟁 장거리 라이딩 대회로 치러졌다. 프로와 아마추어 구분 없이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600여 명의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은 괴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신선한 바람을 가르며 장거리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 당일 오전 8시30분 연풍면 문화센터에서 출발해 칠성면 태성삼거리, 오천자전거길, 감물면 박달마을 1차보급소, 장연 방곡삼거리, 연풍 행촌사거리를 거쳐 이화령 정상으로 돌아오는 77㎞ 코스로 진행됐다. 군은 전 국민에게 괴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사계절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괴산을 찾는 관광객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반주현 괴산부군수는 "괴산은 산막이옛길과 35명산, 화양·쌍곡구곡 등 아름다운 절경이 가득한 힐링 1번지"라며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괴산고추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3 괴산군수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괴산군체육회와 충북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괴산읍 괴산관광지 축구장과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유소년축구클럽 48개 팀이 참가해 1~6 학년별로 경기를 진행했다. 괴산군에서는 강호 FC 유소년 축구클럽(U-8세, U-9세, U-10세, U-11세)의 꿈나무 4개팀이 참가했다. 1일 차와 2일 차는 예선 리그를, 3일 차에는 본선 토너먼트와 결승전이 진행됐다. 전국의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경기 결과 U-7세, U-8세, U-9세, U-10세에서는 Doo FC가 우승을, U-11세, U-12세에서는 진천FC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축구 꿈나무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괴산군 유소년축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유소년과 학부모를 포함해 800여 명이 3일간 괴산에 상주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며 "괴산스포츠타운 축구장 2면이 조성되면 전국단위 대회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충북일보] 우석대가 내달 2일 진천캠퍼스 파랑새홀에서 '2023 전국 고교피구대회 왕중왕전'을 개최한다. 이 대학 생활체육학과가 주최·주관하고 (사)대한피구연맹과 충북도 피구연맹이 협력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스포츠피구 부문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장인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은 "피구를 통한 평생체육 실천과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전국 고교 피구인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개막식은 2일 선수와 심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3시에 열린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광복절을 기념하고 축구 동호인의 화합을 다지는 '44회 8.15 광복절 기념 생활체육 축구대회'를 보강천 인조잔디구장에서 개최했다. 증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증평군축구협회가 주관해 27일 열린 이번 대회에는 올해 44회째를 맞았다. 이날 대회는 축구동호회 10개팀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았던 기량을 겨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23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사업 'STAGE 1'이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제천축구센터 2·3 구장에서 진행된다.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사업은 체계적인 축구 교육을 받을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국내 농산어촌 지역의 축구 꿈나무들에게 선진축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 사업은 총 3개의 STAGE로 진행되는 단계적 사업으로 STAGE 1은 5~9월 중 대한축구협회에서 선정한 5개의 지자체에서 각각 150명의 유·청소년들에게 신청받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STAGE 1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STAGE 2의 심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축구 재능이 있는 5명을 지역별로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유·청소년들은 유럽 명문 축구구단 아카데미에서 선진축구를 체험할 수 있는 STAGE 3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STAGE 3 프로그램을 손흥민 선수가 있는 영국의 토트넘에서 진행했으며 올해는 최근 김민재 선수가 이적한 독일의 명문구단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최종 선발된 5명의 유·청소년들이 수준 높은 유럽축
[충북일보] 제천상업고 권혁지(3) 선수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몽골에서 개최된 '2023 울란바토르 동아시아 청소년 경기대회'에서 여자 태권도 미들급(-63㎏) 은메달을 획득했다. 총 10명(남 5명, 여 5명)의 선수가 참가한 태권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태권도 종주국의 위엄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권혁지 선수는 지난 6월 '제12회 아시아 청소년 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이라는 쾌거를 거두며 그 의미를 더했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태권도를 시작한 권혁지 선수는 의림초, 내토중을 거치며 청소년 국가대표가 되기까지 그동안 흘린 땀방울과 집념으로 값진 결과를 이뤄냈다. 제천상업고 관계자는 "올림픽 무대를 꿈꾸며 성인 국가대표를 목표로 성장해 나가는 권혁지 선수를 응원한다"며 "오는 10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제천시와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하는 권혁지 선수의 금빛 발차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 죽향초등학교(교장 임난주) 소프트테니스부가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죽향초는 지난 18~22일 음성 전천후돔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해 서울 행당초와 광주 상무초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죽향초는 결승에서 강원 도계초와 접전 끝에 1대 2로 아깝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죽향초는 이번 대회에 손영희, 유세빈, 강수예, 강유미, 오아라, 김수진으로 팀을 꾸렸다. 그러나 개인 복식 5학년 이상 경기에서 이 학교 손영희·강유미 조가 우승했고, 손영희는 개인 단식에서도 은메달을 땄다. 개인 복식 4학년 이하 경기에서 김수진·오은성 조는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 교장은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훈련하고, 경기에 최선을 다한 지도자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학교 운동부 활성화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아시아 최초로 국제농구연맹(FIBA)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박신자 선수' 기념 국제대회가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 '2023 박신자컵 국제 서머리그 농구대회'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6개 구단을 비롯해 일본 에네오스 선플라워스, 토요타 안텔롭스, 오스트레일리아 벤디고 스피릿, 필리핀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등 4개국 10개 팀이 출전한다. 26일 우리은행과 일본 토요타 안텔롭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31일까지 조별예선이 치러진다. 4강전은 다음 달 2일, 결승전은 3일 진행된다. 대회 입장권 수입금은 9월1일 충북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유소녀 농구 페스티벌'과 청주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스포츠클럽 여학생 활동지원에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국제대회를 청주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국제대회 개최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공단 체육시설팀 생활체육 나눔 봉사단 '동그라미'가 지난 22일 조치원수영장에서 시각장애인 수영교실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영교실은 세종시시각장애인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22일과 24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해 5월 출범한 '동그라미' 봉사단은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농구·탁구 원데이 클래스 등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선수단이 2023 KB금융 전국실업배드민턴연맹전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KB금융 전국배드민턴연맹전 대회는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주최로 최근 전남 장흥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은 남자일반부 단체전 8강에서 이천시청을, 4강에서 밀양시청을 차례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이후 열린 결승에서 수원시청을 3:0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은 직전 대회인 전국 종별배드민턴선수권 대회 4강에서 밀양시청에 아깝게 패해 3위에 그친 바 있다. 이태호 감독은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에 주시는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게 돼 기쁘다"며 "전국체전 등 하반기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에 위치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23~26일까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유학생 24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대학생 무예수련회'를 개최한다. 무예수련회는 특강, 토론, 무예·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세계시민으로 함께 하는 무예수련회'라는 부제의 수련회는 무예와 스포츠를 활용한 세계시민교육 사례 강의, 택견·마상무예 등 무예 수련,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으로 글로벌 대학생의 역량을 높인다. 특별히 무예를 활용한 청소년 발달과 참여를 위해 센터가 추진할 사업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을 발굴·제안하는 아이디어 챌린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수련회에는 △우즈베키스탄 6명 △중국 6명 △인도 4명 등 11개국 24명의 유학생들이 참가한다. 센터 김규직 사무총장은 "무예와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유학생간 우정을 쌓아 개인의 역량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소속 체조팀 선수들이 지난 20일 전라남도 영광에서 폐막한 '2023 전국 체조선수권대회'에서 총 10개(금 3, 은 3, 동 4)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남자부 활약이 돋보였다. 안마 부문에서 허웅이 14.167점으로 획득한 금메달을 바탕으로 개인종합 3위(동메달)에 올랐고 이재성 또한 링 부문에서 14.400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신재환은 도마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외에도 링 부문 김민석 은메달, 마루 부문 김성연 은메달, 평행봉·철봉 부문 허웅이 동메달을 따내며 남자부 단체 종합 준우승을 달성했다. 여자부 또한 윤나래가 이단평행봉 부문에서 11.667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개인종합 3위(동메달)에 올랐다. 제천시청 여자체조팀 간판선수인 여서정은 세계 선수권대회 준비로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여서정과 신재환 등이 주축이 돼 올해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과 벨기에에서 개최하는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근 대한조정협회 조정 청소년대표팀이 하계 전지훈련을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진행했다. 지도자 6명, 선수 30명 등 총 36명 규모의 조정 청소년대표팀이 8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 동안 충주 탄금호조정경기장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가졌다. 청소년 대표선수들은 미래의 조정 국가대표를 꿈꾸며 연일 굵은 땀방울과 함께 훈련에 매진했다. 김달호 조정 청소년대표팀 감독은 "탄금호는 유속이 완만하고 호수 폭이 넓어 훈련하기에 적합하다"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관광지 등이 주변에 있어 휴식을 겸한 최적의 전지훈련을 갖추고 있어 전지훈련지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조정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탄금호조정경기장은 올해도 부산체고, 한국체대, 한국수자원공사 등 전국의 많은 조정팀들이 전지훈련장으로 선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며 "최근 실내조정훈련장을 준공해 겨울에도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을 완비해 충주가 향후 동계전지훈련지로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양궁부 김우진이 '2023 현대양궁월드컵 4차 대회'에서 남자 개인전, 단체전에서 우승을 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우진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남자단체 결승전에서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과 함께 대만을 6-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 이어 김우진은 남자 개인전 결승전에서도 이우석(코오롱)을 6-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남자 개인·단체 2관왕에 올랐다. 김우진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은 2023 현대양궁월드컵 4차대회에서 남자단체전, 여자단체전, 혼성단체전, 남자개인전에서 금메달을 각각 획득하며 총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월드컵 4차 대회를 마친 한국선수단은 다음 달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비에 들어간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생활체육 활성화와 노년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진천 파크골프장을 9월말 개장한다. '파크골프'는 공원에서 골프의 게임 요소를 결합한 생활 스포츠를 즐기는 것으로 운동장비와 규칙이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노인 세대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진천읍 장관리 백곡천 둔치에 2개 코스, 18홀 규모(A=1만7천400㎡)로 조성되는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1월 착공돼 현재 경기장 부지조성을 완료하고 추석에 맞춰 개장 시기를 9월로 했다. 골프장에는 운동 시설과 시설 운영을 위한 사무실, 창고, 화장실 등 편의 및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더해 늘어나는 파크골프 수요에 발맞춰 문백면 봉죽리 일원에 18홀 규모의 문백 파크골프장(A=2만530㎡) 조성 또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노년 체육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많은 지역 주민이 진천 파크골프장 개장을 오랫동안 기다려 온 만큼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해 쾌적한 운동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14회 세계택견대회가 '택견, 세계 속으로'라는 주제로 충주에 소재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택견특설경기장에서 다양한 국적의 해외선수 및 국내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한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병행해 진행돼 오다 4년 만에 전 경기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 21개국(말레이시아, 필리핀, 가나, 폴란드, 멕시코 등)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또 20개팀(전수관, 동우회, 택견 지정학교 등)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내 대회도 마련됐다. 대회 종목 중 하나인 택견 생활체조를 선보여 해외 선수들에게 택견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무예라는 인식을 심어 줬다. 19일은 택견의 멋을 보여줄 수 있는 '본때뵈기(품새)'가 국내 대회와 함께 진행됐다. 20일에는 걸고 차는 다양한 기술을 통해 공격과 방어가 조화된 실질적인 택견의 정수를 보여주는 '견주기' 경기가 열렸다. 아울러 대회 마무리 시상식에서 맞서기 개인전 일반부 무제한급에서 우승한 선수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세계택견대회를 주관한 한국택견협회 문대식 총재
[충북일보] 이사장 병가로 공석인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새 이사장 선임 절차에 나선다. 두 달간 병가를 내고 입원 치료 중인 조정희 현 이사장의 병세가 호전되지 않으며 복귀하더라도 더 이상 업무 수행이 불가능한 상태로 판단, 최근 시에 사직 의사를 전달했다. 시는 조 이사장의 가족이 최근 이런 상황을 밝힘에 따라 사직서를 받는 대로 새 이사장 찾기에 나설 방침이다. 조 이사장은 지난해 3월 2일 2년 임기의 이사장직에 취임했다. 현재 권한 대행을 맡은 장만동 제천시 도시성장추진단장은 "가족으로부터 '업무 수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나빠져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며 "사직서가 수리되는 대로 새 이사장을 뽑는 공모 절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장과 사무국장의 동반 공백으로 인해 하반기 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 대한 재단 업무에 차질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장 단장은 "지난달부터 6급 공무원을 파견해 업무 공백은 없다"며 "하반기 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년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행사 준비에도 차질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우려를 일축했다. 이사장과 함께 공석인 사무국장 인선 계획에 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