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일시 중단됐던 제천의 대표 산악 행사인 금수산전국산악마라톤대회가 오는 17일 청풍면 금수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금수산산악마라톤대회는 국내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의 산악마라톤 대회로 최근 세계적인 추세를 반영해 트레일 러닝(Trail running)이라는 형태로 개최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대회를 개최할 수 없었던 제천시산악연맹은 올 5월 새로운 회장과 집행부를 구성하며 이번 대회를 세계적 추세에 맞게 뉴발란스(New Balance)를 메인 협찬사로, CJ제일제당, 칭따오, 헐커스, 실바, 엔업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을 서브 협찬사로 참여시켜 개최한다. 제천시산악연맹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개기로 금수산전국산악마라톤대회가 글로벌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행사방식부터 국제 대회 방식에 맞춰 기획 준비했다"며 "세계적 흐름에 따라 국내에서도 9월에 치러지는 유사한 대회가 많아 많은 참가자를 모으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겠지만 최선을 다해 고품격의 대회가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전 행사로 오는 16일 이규환 뉴발란스 트레일 러닝 코치의 아카데미와 김지수 선수
[충북일보] 2023 청풍명월 의림지배 전국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제천체육관을 비롯한 4개소(제천체육관, 제천중, 남천초, 제천여중)에서 개최된다. 제천시배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여 각각 클럽2부, 클럽3부, 장년부 등으로 나누어 총 46개 팀에서 7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배구 실력을 뽐낸다. 이번 배구대회의 경기 진행과 규칙은 생활체육(9인제) 경기 규칙을 적용하며 모든 팀은 토너먼트를 통해 부별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대회 운영을 총괄하는 제천시배구협회는 이번 청풍명월 의림지배 배구대회가 제천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것을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는 현재 대한항공 소속 프로배구선수로 활동 중인 임동혁 선수를 비롯한 훌륭한 배구선수를 많이 배출했고 올해도 제78회 전국 종별 배구선수권대회, 2023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제천대회 등 우수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제천시는 배구 발전에 앞장서고 있."며 "앞으로도 많은 배구인이 제천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제천의 브랜드를 홍보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
[충북일보] 제4회 단양군수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가 9∼10일부터 2일간 단양군 생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펼쳐진다. 단양군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4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경기는 조별리그 방식으로 진행되고 12세 이하와 14세 이하로 나눠 진행된다. 부문별 우승팀을 비롯한 입상 팀에겐 훈련 용품과 함께 트로피가 수여되며 개인별 성적 우수자에게도 소정의 상품과 함께 상장을 준다. 대회 관계자는 "이 대회가 야구인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매우 의미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세계무술연맹은 '무예와 함께 청소년의 삶을 건강하고 평등하게'를 주제로 충주체육관에서 개최한 2023 국제연무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2세대 국제연무대회의 형태로 열렸다. 기존 연무(演武, 무예공연) 경연과 더불어 연무(鍊武, 무예수련)의 측면에 주목해 청소년들의 성장발달에 무예의 영향을 데이터로 증명하는 '청소년 무예체력인증경연'과 이를 기록 관리하는 무예 마이데이터 기반의 'MA-ON' 앱(app)이 첫 선을 보였다. 이를 통해 세계 청소년들의 성장발달과 체력향상을 도모하고, 무예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보급하는 데 성공했다고 연맹 측은 전했다. 대회는 서울, 경기, 충북, 충남, 경북, 대구 등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 27개국 54개 단체에서 650여명이 참가했다. 또 택견, 태권도, 특공무술, 용무도, 합기도, 펜칵실랏, 장사나티 등의 국내·외 다양한 무예를 수련하는 청소년들이 경연을 벌여, 화합·존중·상생의 가치를 발현하는 장이 됐다. 세계무술연맹은 향후 더욱 보완 발전 된 형태의 무예 콘텐츠로, 청소년들의 무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는 레바논 베이루트시에서 열린 '12회 아시아 청소년 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 동안 열린 이 대회에서 이재욱(플라이급·2년) 선수가 금메달, 장원경(헤비급·2년)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경희 교장은 "두 학생이 심리적 부담감을 이겨내고 값진 결과를 거둬 큰 감동을 받았다"며 "학생들이 큰 무대로 나가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세광고등학교가 20년 만에 봉황대기 4강 무대를 밟은 데 이어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세광고는 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5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전에서 대구 상원고등학교를 승부치기 끝에 5대 4로 꺾었다. 지난 1954년 창단해 송진우와 장종훈 등을 배출한 청주의 야구 명문 세광고는 1987년과 2002년, 2003년 세 차례 4강에 올랐으나 아직까지 우승한 적은 없다. 이번에 최종 우승하면 야구부 창단 이후 69년 만에 처음으로 봉황대기 우승컵인 '초록봉황'을 들어올리는 셈이다. 세광고는 △32강전 순천 효천고등학교에 5대 2 △16강전 마산고등학교에 3대 0 △8강전 제물포고등학교에 7대 6으로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우승까지 단 한 걸음 남겨둔 세광고는 오는 9일 대구고등학교와 마지막 승부를 겨룬다. 방진호 세광고 야구부 감독은 "주장인 박지환(3년) 선수가 청소년 대표팀으로 차출된 데다 에이스 투수인 김연주(3년) 선수가 부상을 입는 바람에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남은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며 "봉황대기 첫 우승의 감격을 선수들과 나누고 싶다"고 밝혔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야구장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개선사업을 오는 12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익사이팅존 관람석과 1, 3루 파울라인 사이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편리성을 위해 더그아웃을 리모델링하고 라커룸 공간을 좀 더 확보해 선수들의 휴식 공간을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야구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파손된 의자를 교체하고 안전 그물망도 교체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1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프로야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골프협회(회장 이종환)는 6일 탄부면 클럽디 속리산CC에서 '1회 보은군 읍·면민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11개 읍·면에서 12팀(보은읍 2팀, 면별 1팀)이 참가해 자웅을 가렸다. 경기는 출전 선수 4명의 점수를 합산해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치렀다. 군 골프협회는 지역에 클럽디 보은(보은읍 장속리), 클럽디 속리산 등 2개의 골프장이 있고, 최근 불고 있는 골프 열풍에 따라 이번 대회를 열었다. 군은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지역에서도 골프 인구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한다. 이 회장은 "이번 골프대회에서 읍·면을 대표하는 골프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선보이고, 이를 계기로 군민이 화합의 길로 나가면 좋겠다"며 "매년 대회를 개최해 군의 생활체육 활성화 방침과도 호흡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23 신바람 운동회'를 열었다. 6일 화랑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노인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진천군 노인복지관이 주최하고 진천라이온스클럽(회장 유태종)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지난 2016년 개최 이래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된 후 7년 만에 다시 열렸다. 행사에서는 전문 강사의 지도와 함께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오순·도순·하하·호호 4개 팀으로 나뉜 어르신들의 공굴리기 등 다양한 경기참여와 노래자랑으로 화합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종욱 노인복지관장은 "이번 행사가 참가자 모두가 일상 활력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지리적으로 뛰어난 접근성과 수준 높은 체육 인프라를 통해 하계 전지훈련 메카의 명성을 다졌다. 군에 따르면 7~8월 군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한 선수단은 154팀, 연인원 1만 9천132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군에 머물면서 쓴 숙박비, 식비, 관광·교통비 등은 모두 16여억 원이다. 지난 7월 군에서 진지훈련을 한 팀은 대만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한국 여자프로농구 심판부, 펜싱 꿈나무, 육상꿈나무, KBO 야구 캠프 참가자 등 6개 종목 70팀 연인원 8천700명에 달한다. 8월에도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 실업 육상팀, 실업씨름단, 대학 야구팀, 초등육상팀 등 6개 종목 84팀 연인원 1만438명이 군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이 지역은 전국 어디서나 2~3시간에 도착할 수 있는 교통·지리적 여건에다 다른 지역보다 2~3도 낮은 기후 등 여름철 운동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날씨와 상관없이 사시사철 운동할 수 있는 뛰어난 체육 인프라도 전지훈련단 유치에 장점으로 꼽힌다. 황톳길인 왕복 14㎞의 말티재 꼬부랑길과 축구장 1개, 야구장 2개, 실내 씨름판 1개, 그라운드 골프장 1개, 체육회관…
[충북일보] 충북 우슈팀이 다음 달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의 왕좌를 되찾기 위해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연패 가도를 달린 이후 5년 만에 노리는 금메달 탈환이다. 시민들에게 다소 낯설게 다가올 수 있는 우슈 종목은 중국의 전통무술인 '쿵후'를 현대 규격에 맞게 재정비한 운동경기다. 우슈는 태권도 품새처럼 예술적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투로'와 체급이 맞는 선수끼리 대련을 펼치는 '산타'로 나뉜다. 이 중 투로는 무술의 기원과 성격에 따라 '장권', '남권', '태극권'으로 또다시 갈리는데, 칼(刀)과 막대(棍), 맨손(術)으로 한 번씩 경기를 펼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이를테면 장권 종목은 칼을 다루는 도술과 막대를 사용하는 곤술, 맨손으로 무예를 전개하는 권술 총 3번의 경기를 진행해야 한다. 경기장 위에서 1분 30초간 발차기와 회전 동작을 곁들이는 이 운동은 움직임이 크고 빠른 데다 화려해서 한번 시작되면 주위의 이목이 집중된다. 충북 우슈팀은 세계 정상급과 겨뤄도 손색 없을 정도로 높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도내 유일한 프로팀인 충북개발공사 소속의 송기철 선수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충북일보] 영동중학교 김재민(3학년)와 박채웅(〃)이 '2023 추계 초·중·전국유도대회'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차지했다. 영동중학교에 따르면 김재민은 이번 대회 -90kg급에서, 박채웅은 -55kg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영동중학교는 단체전에서 8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제천에서 열렸다. 태영환 교장은 "선수들의 기량을 고려하면 아쉬움이 남은 경기였다"며 "선수들이 더 열심히 훈련해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 농구부가 제29회 충청북도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서 남중부 3위를 차지했다. 단양소백산중은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농구부를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지역 학교스포츠 클럽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개교 이래 처음 도 대회에 출전했다. 8강에서 청주 금천중을 이기는 기적을 이뤄냈고 4강에서 서전중에게 18대 20으로 아깝게 졌으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대회장의 학부모, 도교육청과 농구대회 운영 관계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농구부 주장 안승주 학생은 "우리보다 연습을 많이 한 학교는 없을 것이다. 비록 4강에서 지긴 했으나 후회 없을 만큼 경기에 최선을 다했다"며 "우리의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 내년에는 더 열심히 해서 꼭 전국대회 진출하겠다"고 각오를 표했다. 한진봉 교장은 "학생들이 '하면 된다'라는 자신감을 얻게 된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며 "연습 과정과 노력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됐으면 하고 학교스포츠클럽활동의 건전한 에너지 발산으로 학교폭력의 등 다양한 학생 사안의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월드 스타 김연경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단양군에서 이달부터 11월까지 전국 단위의 배구대회가 다채롭게 열린다. 스포츠 대제전의 서막은 한국실업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2023 신협중앙회장배 실업배구종합선수권대회다. 참가팀은 남자 6(국군체육부대, 부산시체육회, 영천시체육회, 현대제철, 화성시청, ㈜엔오엔)팀, 여자부 4(대구시청, 수원시청, 양산시청, 포항시체육회)팀으로 총 10팀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8∼13일까지 6일간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며 실업 배구 선수로 영입된 다양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이목을 끌고 있다. 여기에 V리그 개막을 앞두고 남자부 구단들은 오는 17∼21일까지 단양에서 시범경기를 열기로 했다. V리그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이번 시범경기는 외국인 선수들도 참가해 각 구단의 전력을 파악하고 보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10월 7∼8일에는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생활체육배구대회와 11월 4∼5일 만천하스카이배 전국 9인제 배구대회, 11월 18∼19일 국무총리배 전국 9인제 배구대회가 단양국민체육센터 외 보조구장에서 예정돼 있다. 군은 잇따른 대회 개최로 TV 중계
[충북일보] 제천시 15개 읍·면·동 화합 대축제인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일 송학면을 시작으로 연이어 개최된다. 이번 대회로 모두가 함께 즐기고 축하하는 시민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5개 읍·면·동별 다양한 프로그램과 응원전, 대동한마당을 통해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구성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매년 개최하는 읍·면·동 생활체육대회를 계기로 제천시민들의 화합 한마당 축제의 자리인 만큼 모두가 즐거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는 스포츠관광의 메카로 부상하기 위해 올해도 80개에 달하는 스포츠대회를 유치 개최하는 등 부가가치가 높은 스포츠산업과 관광산업을 연계한 1일 5천 명 방문 유인 등 스포츠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 추진해 지역경제 활력의 기틀이 되도록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가 최근 열린 제29회 충청북도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이번 대회에 미덕중은 풋살(10명), 농구(11명) 총 2개 팀이 출전했다. 풋살팀은 예선탈락 했지만, 농구팀은 예선전을 통과해 결승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희영 교장은 "주말에도 경기를 응원하러 와준 학부모님과 교사를 비롯한 미덕가족들 덕분에 도대회 우승을 할 수 있었다"며 "우리학교를 대표해 경기를 뛴 선수들과 미덕가족들에게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앙탑초등학교는 최근 청주 금천중학교에서 열린 제29회 충청북도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배구 종목에서 여초부 우승을 달성했다. 이 학교 스포츠클럽 배구 지도교사는 지난 3월부터 5~6학년 총 12명의 여학생 선수를 선발해 매일 아침, 점심 및 방과 후, 방학 기간까지 훈련을 이어갔다. 선수들은 열정과 의욕을 가지고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중앙탑초는 대회 준비 과정에서 학교 증축공사로 인해 운동장 사용이 제한되면서 체육관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학교 구성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로 체육관 연습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또 중앙탑초 남자 배구부와 중앙탑중 스포츠클럽 배구부의 협조를 통해 더욱 수준 높은 훈련을 이어갔다. 중앙탑초는 준결승에서 1세트를 아쉽게 내주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세트스코어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아울러 결승전에서 2:0의 승리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학교 한 선수는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전국대회까지 최선을 다해 연습해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조정팀이 최근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20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참가선수단 규모 면에서 국내 최대의 조정대회로 꼽히는 이번 대회는 수공과 대한조정협회 주최로 개최됐다. 충주시청 여자조정팀 김은유, 공규빈 선수가 더블스컬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싱글스컬에서 공규빈 선수가 은메달을 땄다. 남자조정팀은 에이트에서 은메달, 쿼드러플스컬에서 최종식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재윤 여자조정팀 감독은 "지난 6월 준공된 실내조정훈련장 덕분에 이번 여름 긴 장마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컨디션을 잘 조절할 수 있어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충주시를 대표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엿새 동안 11회 충북종단레이크대장정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참여자들은 충북 남부권(영동·괴산·보은·옥천·증평)과 북부권(단양·제천·충주·음성·진천) 두 조로 나눠 각각 영동과 단양에서 첫 발을 내딛었다. 청주에서 150명, 나머지 10개 시·군에서 80명씩 모두 950명이 참여해 소나기와 무더위 속에서도 총 202㎞의 길을 꿋꿋히 내걸었다. 이들은 도내 자연명소를 되돌아보며 본인의 고장을 바로 알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바다 없는 충북에서도 호수를 활용해 각종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증명했다. 단양에서는 플라잉보드와 수상자전거, 카약 패들보드, 수상보트 등을 즐겼고, 충주 탄금호 일원에서는 조정을, 증평 벨포레 마리나 체험장에서는 수상자전거와 카약을 체험했다. 대장정에 참여한 권영숙(39·옥천)씨는 "지인의 소개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금강 둘레길과 육영수 여사 생가 등 여러 명소를 돌아다니며 옥천을 더 자세히 알게 됐다"며 "내년에는 자녀들뿐 아니라 남편과도 함께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두 번이나 대장정
[충북일보] 세종시골프협회 소속 선수들이 지난달 30일 전북 정읍시 내장산 CC에서 열린 '1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생활체육 전국골프대회'에서 여자 개인·단체전 우승을 휩쓸었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최하고 전북골프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생활체육 골프대회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가 걸려있는 권위 있는 대회다. 세종시골프협회 소속으로 여자부 개인전에 출전한 백도희 선수는 최종합계 76타를 기록해 2위 선수를 한 타 차이로 제치며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세종시골프협회 소속 선수단이 총 합계 237타를 기록하며 전북을 19타 차로 제압,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 내토중학교 스포츠클럽 풋살반이 제29회 충청북도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충청북도학교스포츠클럽대회(풋살, 족구, 축구 등 18종목)는 학생들의 자율 체육활동 활성화와 공동체적 협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열린다. 내토중은 스포츠클럽 풋살 종목에 출전해 예선, 본선을 거쳐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내토중학교 스포츠클럽 풋살반 학생들은 유원종 지도교사와 함께 여름방학 내내 학교에서 땀 흘리며 열정적으로 연습을 해왔다. 주말에도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했던 풋살반 담당 유원종 교사는 "더운 날씨에도 학생들이 열의를 가지고 꾸준히 연습한 결과로 노력해 준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명수 교장은 "본교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지원해주신 학부모님과 체육 선생님,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한 내토중학교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흐뭇해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체육회가 주최하는 '제28회 단양군생활체육대회' 지난 2일 열렸다. 이날 오전 9시30분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종목별 경기장에서 운영된 생활체육 대회는 게이트볼 등 14개 종목에 1천2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지역 주요 내빈이 참석해 열린 개회식 시상에는 파크골프 이건철(85), 게이트볼 이행자(90) 동호인이 장수건강상을 수상했고 신동민 동호인 가족이 3대가 참가해 동호인 가족상을 받았으며 이 밖에도 우수참가상과 화합상, 성취상 등 다채로운 시상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종목단체의 활성화로 농구와 볼링이 신규 운영되고 축구는 최근 열정적인 활동으로 성장하는 여자 풋살 동호인의 이벤트 경기가 마련됐다. 전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한 단양군은 주민들의 생활체육 관심도가 높고 종목의 활성화가 활발히 이뤄져 있어 매년 수준 높은 '군 생활체육대회'를 만들어왔다. 단양군체육회 권택조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체육발전과 주민 건강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건강한 단양군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주관 '제12회 충주사랑 시민자전거타기 대행진' 행사가 2일 오전 충주시 칠금동 탄금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본보와 충주시자전거연맹이 주관하고, 충주시체육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시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또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이정범·김종필 도의원,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김영석·김낙우·최지원·홍성억·이옥순·신효일·강명철·고민서·서원복·정용학 시의원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충북일보 채희천 충주리더스클럽 회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했다. 조길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자전거 위에 올라 세상을 다니다 보면 못 봤던 세상을 보게 된다"며 "충주는 자전거를 타기 좋은 도시로, 전국에 그 명성이 알려지기 바라고 시에서 적극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배 의원은 "제가 시장으로 재직할 때 전국 종주 자전거길 개통식을 열었다"며 "아직 충주에서 시민들이 자전거를 많이 타는 것 같지 않아 아쉽긴 한데, 더 많은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해수 의장은 "충주는 자전거, 승마, 조정, 요트, 카누 등 모든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안전한 여
[충북일보] 충북 청주지역 35개 신협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FC)을 후원한다. 신협중앙회 충북지부는 지난 30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9라운드 충북FC와 FC안양과의 홈경기에 앞서 신협과 비즈니스 멤버(Business Member) 실버 위촉식(사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에는 노원호 신협중앙회 이사와 조병식 흥덕신협 이사장, 이광수 으뜸신협 이사장과 충북청주FC 김현주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신협은 이번 후원을 통해 충북도와 청주시를 대표하는 프로축구단으로서 지역민과 함께하고자 노력하는 충북청주FC의 1부리그 승격을 응원하며, 충북과 청주의 위상을 높이는데 동참할 예정이다. 노원호 신협중앙회 이사는 "충북청주FC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충북과 청주지역 곳곳을 굽어살피며 금융협동조합의 선두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는 "서민금융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금융협동조합을 견인하는 롤모델로서 자리 잡고 있는 신협과 손을 잡아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며 "신협과 함께 충북청주FC가 도·시민 여러분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 안혜주기자 asj1
[충북일보] 청주에서 오는 9월 17일 '1회 최강풋살 직지배 전국풋살대회'가 열린다. ㈜청주풋볼센터, 봉명풋살센터, 청주FC풋살센터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풋살대회는 남자 일반부, 남자 비선출, 여자 비선출 3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남자 경기는 5대 5로, 여자 경기는 6대 6으로 토너먼트 방식이다. 대회 장소는 △남자 일반부 청주풋볼센터(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가좌신송로 40-20) △남자 비선출 봉명풋살센터(청주시 흥덕구 월명로 252번길 44) △여자 비선출 청주FC풋살센터(청주시 흥덕구 2순환로 1004 4층)다. 남자 일반 48팀, 남자 비선출 48팀, 여자 비선출 32팀이 참가한다. 총 상금은 1천250만 원으로 남자 일반부·비선출 부문 1위는 250만 원, 2위는 125만 원, 3위는 60만 원이 수여된다. 여자 일반부는 1위 200만 원, 준우승 100만 원, 3위 50만 원이다. 각 부문별 최우수선수상도 뽑을 계획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팀은 경기 시작 30분 전까지 대회 장소에 도착해 선수 확인(주민등록증, 면허증, 여권)을 거쳐야 하며, 경기 시작 후 5분 안에 도착하지 않을 시 몰수패 처리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