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가 핸드볼 남자 청소년국가대표를 배출했다. 청주공고는 26일 박성준(3학년·사진) 학생이 핸드볼 남자 청소년국가대표팀 선수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태권도 국가대표 2명 배출에 이은 성과다. 박 군은 8월 2일부터 13일까지 크로아티아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세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U19)'에 출전한다. 키 182cm, 몸무게 90kg의 건장한 체격을 가진 박 군은 뛰어난 지구력을 바탕으로 공격에 도움을 주는 몸싸움이 치열한 포지션에서 맹활약 중이다.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은 "앞으로도 체육특기생들을 적극 지원해 국가대표 선발의 가능성을 높이고 학생들이 청주공고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달했다. 청주공고는 매년 태권도, 핸드볼, 보디빌딩 체육특기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70년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핸드볼부는 전용 코트 운영 등 지원에 힘쓰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 탁구부가 '2023 타이중 오픈대회'에서 활약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열린 이 대회에서 4명의 선수가 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25일 밝혔다. 김군해 선수는 여자단식에 출전해 2위를 차지했고, 혼합복식과 여자복식에 출전한 선수들은 각각 2·3위를 달성했다. 앞서 김군해 선수는 1회 광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단식 은메달에 이어 3회 인도네시아 아시안 패러게임 단식·복식 은메달을 거머쥔 바 있다. 오는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 국가대표로도 발탁되는 등 저력을 과시하는 중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 펜싱부가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에뻬종목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체고 펜싱부는 8강에서 부산체고를 45대 32, 4강에서 중경고등학교를 45대4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서울체고와의 결승전은 45대 36으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결승에서는 서울체고가 올라와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으나 45대36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에뻬 남녀고등부 개인전에서는 월등한 기량으로 본선에 진출한 양승혜(2학년) 학생이 여고부 우승을, 남호현(2학년)학생은 남고부 준우승을 했다. 양승혜 학생은 "힘들었던 동계훈련을 참고 견디며 열심히 운동해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더욱 열심히 운동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씨름 종목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제천시에서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프로 민속씨름 대회를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대한씨름협회가 주관하고 제천시체육회에서 주최하는 '위더스제약2023 민속씨름 제천의병장사 씨름대회'가 펼쳐진다. '민속씨름대회'는 우리나라의 내로라하는 모래판 장사들이 총출동하는 대회로 모래판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기술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다. 최근 대중 인기와 관심이 날로 늘어나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 가는 씨름의 참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태백급(80㎏ 이하), 금강급(90㎏ 이하), 한라급 (105㎏ 이하), 백두급(140㎏ 이하) 개인전·단체전과 여자부 매화급(60㎏ 이하), 국화급(70㎏ 이하), 무궁화급(80㎏ 이하) 개인·단체전으로 각각 나뉘어 펼쳐진다. 대회 일정은 첫날인 25일 여자부 개인·단체전(예선)을 시작으로 26일 여자부 체급별 결정전과 단체전 결승, 남자부 태백장사 예선전, 27일 남자부 태백장사 결정전, 금강장사 예선전, 28일 금강장사 결정전, 한라장사 예선전, 29일 한라장사 결정전, 백두장사 예선전에 이어
[충북일보] 세종시를 연고로 하는 지케이엘(GKL)휠체어펜싱팀이 지난 21~23일 사흘간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8회 '세종시장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 4개, 동 4개를 획득했다. 대한장애인펜싱협회가 주최하고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선수·임원 68명, 심판 17명, 운영요원 58명 등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GKL휠체어펜싱팀의 심재훈 선수와 박천희 선수는 탄탄한 경기력과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메달을 휩쓸었다. 심재훈 선수는 플뢰레A, 에페A, 사브르A 전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박천희 선수가 플뢰레B에서 1위, 사브르B에서 3위를 차지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스포츠단(휠체어펜싱) 김예지 선수는 플뢰레B, 에페B, 사브르B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소속 남지성 선수가 지난 23일 스페인 포조블랑코에서 열린 '남자 프로 테니스 포조 블랑코오픈 챌린저대회' 복식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복식 세계 랭킹 134위인 남지성 선수는 산업은행 소속 송민규(세계랭킹 167위)와 함께 복식 결승에 진출해 루크 존슨(영국)-벤저민 로크(짐바브웨) 조를 2대 1로 제압하고 최정상에 올랐다. 남지성·송민규 조는 올해 1월 태국 방콕오픈 챌린저 대회에서도 복식우승을 차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 육상을 이끌어갈 꿈나무·청소년 대표선수들이 보은군에서 하계 합숙 훈련을 한다. 이들은 지난 24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입촌식을 한 뒤 본격적으로 담금질을 시작했다. 이번 하계 합숙 훈련에 참여하는 선수는 200여 명이다. 육상 꿈나무 선수들은 다음 달 4일까지, 청소년 대표선수들은 다음 달 10일까지 군 스포츠 파크와 속리산 일원에서 체력과 기술을 배양한다. 전담 지도자들은 선수들의 체력, 체격, 체질과 심리적 요인까지 분석해 경기력을 향상할 방침이다. 대한육상연맹에서 주관하는 이번 하계 합숙 훈련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 기금으로 운영한다. 군은 이들 외에도 국가대표 육상팀, KBO 야구 캠프, 펜싱 꿈나무 전지훈련, 대학 씨름선수단 등 모두 2천여 명의 선수단 하계 전지훈련을 예약한 상태다. 황성수 군 전지훈련팀장은 "보은을 찾은 선수와 임원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이 '2023 용인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언십(Championship)대회'에서 금·은 각 1개씩을 획득했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용인시에서 열린 이 대회 해머던지기 남자부에서 이윤철은 우승을, 여자부에서 김휘수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해머던지기 남자부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이자 현 국가대표인 이윤철은 69.04m를 기록해 2위인 목포시청 김진을 8.76m의 차이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해머던지기 여자부에서는 김휘수가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은메달(56.76m)을 거머쥐었다. 김상경 감독은 "다음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음성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 검도부가 '제63회 전국 검도 단별 선수권대회'에서 여자 3단부와 4단부에서 준우승했다. 유원대에 따르면 이 대학 검도부 박시은(스포츠학부 4년)은 지난 21~23일 고성군 국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 3단부 개인전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시은은 준결승에서 같은 대학 양혜원(스포츠학부 2학년)을 1 대 0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으나, 김해시체육회 박지윤에게 연장전 끝에 0 대 1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 대학 전세영(스포츠학부 4년)은 여자 4단부 결승에서 부산시체육회 이예진을 만나 연장전까지 가며 선전했으나 역시 0 대 1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 우슈선수단이 대한체육회장배 대회에서 각 종목을 석권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충북개발공사 우슈선수단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전남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16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우슈대회'에 참가했고 충북 우슈 간판 이하성 선수가 일반부 장권과 곤술, 도술 등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진수 선수도 일반부 남곤과 남도, 남권에서 1·2·3위를 각각 기록했다. 최형준 선수는 태극권 금메달과 태극검 동메달을, 허건모 선수는 일반부 -65㎏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일반부 -70㎏과 -80㎏ 경기에서 우승한 함관식, 박성민은 송기철과 함께 출전한 일반부 등타(단체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해수 충북개발공사 우슈팀 감독은 "적극 지원해주신 충북개발공사 진상화 사장님과 이종구 본부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좋은성적 냈다"며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좋은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태권도부가 21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청주시는 지난 20~21일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 출전해 금 5·은 1·동 1개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부문별로 △-46㎏급 황유시 △-49㎏급 안벼리 △-53㎏급 신희진 △-57㎏급 정선희 △73㎏급 전소희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62㎏급에 출전한 임수민 선수는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5인조 단체전에는 안벼리·신희진·정선희·임수민·유송화·김민경 선수가 출전해 은메달을 따냈다. 이 같은 쾌거에 힘입어 서은미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전소희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은미 감독은 "좋은 기량을 보여주는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응원해주는 시민 여러분께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더욱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림초등학교 스포츠클럽 넷볼 선수들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대전한밭체육관에서 펼쳐진 제10회 협회장기 전국넷볼경기대회에서 우승의 쾌거를 거뒀다. 넷볼은 여성에 맞게 규격과 규칙이 조정된 농구와 흡사한 스포츠다. 1895년 영국 여성들이 미국에서 경험한 농구를 들여와 여성에게 맞게 룰을 개정해 소개한 것이 시초다. 선수들은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표시한 영문자를 가슴과 등에 표시하고 플레이한다. 이번에 우승한 넷볼 선수들은 지난해 5학년을 중심으로 스포츠클럽을 조직해 충북 스포츠클럽 넷볼대회에서 우승, 전국 스포츠클럽 넷볼대회에도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 용마초, 대전 홍도초, 제주 이도초와의 풀리그 세 경기에서 3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이다현 선수는 대회 초등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영운국민체육센터에서 라인댄스 강습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강습생 모집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현장에서 접수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라인댄스는 파트너가 없이 진행되고 적당한 빠르기와 단순하고 쉬운 안무로 진행되며 스트레스 해소, 체형 교정, 체력 향상, 치매예방 등의 효과를 가진 댄스 프로그램이다. 강사는 라인댄스 지도자 자격을 갖춘 공단 심소현 강사가 진행한다. 시범운영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습은 8월 1일부터 25일까지 약 1개월간 운영된다. 수업은 평일 주 3회(월·수·금) 오전 10시부터 10시 59분까지 진행된다. 시범운영이 종료된 후 오는 9월 강습부터는 유료로 운영된다. 공단은 시범운영 후 추가 수요에 따라 라인댄스 강습반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요가 등 신규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시범운영 강습 신청은 현장에서 선착순 20명 접수로 진행되나, 시범운영 이후 9월 강습 신청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한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라인댄스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도 많은 참여를 통해 흥미를 느끼고 신규 프로그램 경험을 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충북일보] 올 여름 제천은 뜨거운 축구 열기로 가득할 것으로 보인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56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7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제천종합운동장(결승전), 제천축구센터(예선·결선), 봉양건강축구캠프(예선·결선) 3개소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대한축구협회와 경향신문사에서 주최하며 경향신문사와 제천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고교 50개팀(고학년 31개팀, 저학년19개팀) 1천8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우리나라의 가장 권위 있는 트로피인 '대통령금배'를 차지하기 위해 2주간의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는 차범근, 허정무, 박지성 등 우리나라 축구 레전드를 배출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청소년 축구대회로,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 축구를 짊어질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고학년과 저학년 리그로 나뉘어 총 96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경기는 유튜브(비프로TV)로 중계된다. 결승전은 8월 2일 오전10시 SBS SPORTS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 쿨링 브레이크 제도를 도입해 전 경기 폭염을 피한 오후 4시 이후 진
[충북일보] 진천군이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스포츠 강군으로 도약하고 있다. 군은 군민의 스포츠 수요 눈높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8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종 체육시설을 조성한다. 현재 진천종합스포츠타운 내 연면적 4천63㎡의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 중에 있으며 실내체육관, 장애인체육 체험장, 다목적실 등을 갖춰 내년 4월 준공한다. 북부 생활권에는 연면적 1천923㎡의 이월다목적체육관 올해 완공했다. 올 하반기 축구장과 그라운드골프장, 족구장 등으로 구성된 광혜원 생활체육공원과 수영장(25m, 6레인) 포함, 총 160억 원을 들여 연면적 2천890㎡ 규모로 조성한 광혜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이 준공된다. 덕산읍에도 3만1천490㎡ 규모, 실내외 체육시설로 꾸며진 덕산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에는 63회 충북도민체전이 진천에서 열릴 예정으로 지난 4월 도민체전 TF팀을 신설해 대회 준비를 위한 조직 구성을 마치고 기본계획 수립, 상징물 공모, 실행계획 수립, 경기력 향상 종합대책 마련했다. 기본계획에는 대회 비전과 추진방침, 전략과제를 바탕으로, 27개 종목의 경기장 배치와 각 부서별 임무, 추진 로드맵 등
[충북일보] 제천시는 파크골프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파크골프 입문반(1, 2기)을 개설해 생활스포츠 저변확대 및 활력 넘치는 여가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제3기 입문반 과정을 오는 8월 7일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신청을 받아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할 계획이다. 평생학습관에서 5회에 걸쳐 파크골프의 규칙과 스포츠 매너 등 기초 이론을 습득하고, 중전리 임시파크골프장에서 조별 4명으로 구성해 보조강사의 지도하에 안전하고 흥미롭게 실습을 진행한다. 지난 1기반과 2기반의 수료율이 무려 94%에 달해 지난 14일 평생학습관 강당에서 수료생을 통합해 파크골프 클럽 창단식을 가졌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명문파크골프클럽 회원 41명을 제천시파크골프협회에 신생클럽으로 등록하는 등 친목을 다지며 활력 넘치는 생활스포츠 클럽활동을 전개해 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 정규 강좌와 병행해 보다 체계적이고 만족도 높은 교육과 실습을 통해 수준높은 생활체육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명품 평생학습도시에 걸맞은 양질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의 성진석, 조민지 선수가 최근 전북 익산시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해당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주최로 익산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국내에서 열린 실업육상경기대회 남자 멀리뛰기 종목에서 금메달 5개를 쓸어 담고 2개 대회 연속 대회신기록을 작성 중이던 성진석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큰 이변 없이 7m 69㎝ 기록으로 1위를 기록했다. 시는 성 선수가 최고 기록인 7m 93㎝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부상 없이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올해 10월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조민지 선수는 3m 60㎝ 기록으로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 선수는 지난 5월 예천에서 열린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이후 이번 대회까지 5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하며 여자 장대높이뛰기 종목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안경기 감독은 "육상팀을 응원해 주시는 충주시민 여덕분에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전국체전에서 최선을 다해 육상의 도시 '충주'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충북일보] 싱싱골프투어가 고창의 탁 트인 자연과 골프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고창 골프 버스핑' 여행 패키지를 마련했다. 골프를 즐기는 것은 물론 미식과 관광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풀케어 서비스 패키지다. 이번 특별 패키지는 전북 고창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고창 컨트리클럽의 54홀 라운딩이 기본적으로 포함돼 있다. 이동 수단은 리무진 버스를 제공한다. 골프와 함께 고창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지도 체험할 수 있다. 녹음이 가득한 선운사와 구시포 해수욕장의 넓은 백사장과 일몰, 고창의 주요 관광명소가 여행에 포함돼 있다. 해당 패키지의 예약 가능한 출발일은 다음 달 21일이며, 예약은 싱싱골프투어 웹사이트와 전화상담으로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는 17일부터 31일까지 제11회 충북종단레이크대장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중학생 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80명 선착순으로 제천시체육회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행진 일정은 8월 29일 진행되며, 이동 거리는 약 14㎞ 시내권과 시외권 2개의 코스로 나눠 도보로 행진하게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중식, 간식(생수포함), 단체용품(의류, 모자 등)을 무료로 지원해 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우석대(총장 남천현)가 개최한 '2023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천캠퍼스 파랑새홀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3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초등부(저학년·고학년)·중등부·고등부·20대부·30대부·40대부·40대부 이상 등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서 '슈퍼비 복싱'이 종합우승을, 'AZIT 복싱'이 종합준우승을, '골든보이 복싱'이 종합 3위에 올랐다. 최우수 선수상은 윤태석(라텔 복싱·20대부) 선수, 최우수 지도자상은 김정완(김정완 챔피언짐) 관장, 안지원(충북복싱협회) 심판이 최우수 심판상을 받았다. 또한, 2021년 WBC 아시아 실버 웰터급 타이틀매치 챔피언인 정민호 라이언복싱GYM 관장의 초청강연과 팬 사인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석대 국제e스포츠연수원에서 준비한 e스포츠도 함께 운영됐다. 오석흥 부총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복싱인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복싱이라는 종목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석대는 우수한 복싱 선수를 발굴·지원하고, 지역 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
[충북일보] 진천중학교(교장 김사명)가 20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태백에서 실시된 이 대회에는 중등 남자부 총 17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진천중은 예선전 조 1위로 8강에 진출해 한 번의 패배도 없이 연승했다. 4강전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팀인 선산중을 22대21로 누르고 천안동중과의 결승전에서 종료 3초를 남기고 득점에 성공하며 32대31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는 2023년 3월 대한핸드볼협회장배, 4월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 이은 세 번째 우승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고향인 현역 프로배구 V-리그 선수 3명이 고향 사랑 기부금과 장학금을 내놔 화제다. 군에 따르면 대한항공 소속인 정성민과 우리카드에서 뛰고 있는 한성정이 100만 원씩 고향 사랑 기부금을 냈다. 또 우리카드 김영준은 옥천 군민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맡겼다. 김영준은 애초 고향 사랑 기부금을 내려고 했으나, 현 주소지가 옥천이어서 고향 사랑 기부금을 낼 수 없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들은 모두 옥천 출신의 프로배구 선수다. 옥천 삼양초와 옥천중, 옥천고를 나란히 졸업한 선후배 관계이기도 하다. 졸업한 대학교와 현재 소속팀은 다르지만, 옥천에서 청소년 시절을 보내며 배구선수의 꿈을 키웠다. 가장 먼저 프로에 입단한 정성민은 2010년부터 10년 넘게 V-리그에서 뛰고 있다. 한성정은 2017년, 막내 김영준은 2021년 프로 무대로 진출했다. 세 선수는 배구선수의 꿈을 키우던 시절 영양식과 격려금을 지원한 옥천군 배구협회와 주민의 성원 덕분에 프로선수가 됐고, 그 고마운 마음을 항상 간직하고 있던 터에 군과 주민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취지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옥천을 사랑하는 배구계의 기부는 남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이재수 충북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이 대한체육회 창립 103주년 기념 올해의 체육유공자로 선정돼 대한체육회장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2000년부터 충북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을 맡아 엘리트 선수 육성과 저변확대를 위해 총 22억원 가량의 기부금을 지원한 점 등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이 회장의 선수들의 연계육성을 위한 도내 롤러팀 창단 등 충북롤러가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는데 기여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회장은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우리 충북롤러인들 덕분"이라며 "충북롤러스포츠가 전국 최정상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충북롤러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제18회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태백산기)에서 전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청주대는 지난 12일 강원도 태백 고원3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8강전에서 부산 동아대를 3대2로 이겼다. 전반 13분 홍석준이 송재호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첫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31분 동아대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마쳤으며, 후반 22분 이원준이 동아대 수비수 2명을 돌파한 후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7분에는 배건우가 코너킥 문전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청주대는 후반 33분 동아대에 패널티킥 실점을 허용했지만, 3대 2로 승리를 거두며 4강전에 진출했다. 4강전은 14일 오후 2시 태백 고원3구장에서 제17회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디펜딩 챔피언인 선문대를 맞아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청주대는 이번 대회 예선전에서 전주대(3대1 승), 대경대(2대0 승), 청운대(1대0 승)를 모두 물리치고 토너먼트에 진출, 16강전에서 동국대를 1대 0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지난 2010년 제5회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에서는 청주대가 준우승을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일·생활균형 충북지역추진단은 12일 상의회관 3층 회의실에서 충북스쿼시연맹·(사)청주스쿼시스포츠클럽과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 및 지역 스쿼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동영 충북스쿼시연맹 회장, 김두환 (사)청주스쿼시스포츠클럽 사무국장, 최상천 청주상공회의소 본부장을 포함한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청주상의와 충북스쿼시연맹, 청주스쿼시스포츠클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시에 거주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레슨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스쿼시 활성화·워라밸 문화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최상천 청주상공회의소 본부장은 "충북스쿼시연맹은 공인 스쿼시경기장, 다용도 실내체육관 등 공공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 내 가장 큰 스포츠 단체중 하나"라며, "참여기업 근로자들이 스쿼시로 더욱 풍성한 여가활동을 즐기며,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아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일·생활균형 충북지역추진단'은 고용노동부의 지원으로 청주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기업과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 사업에 적극 앞장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