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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7 13:49:15
  • 최종수정2023.06.27 13:49:15

충주 단월초 학생들이 충북도교육감기 동아리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단월초등학교는 최근 영동산업과학고에서 개최된 제22회 충청북도교육감기 동아리 축구대회에 참가해 4, 5학년 여자부 우승, 6학년 여자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4~6학년 여학생 13명 전체 학생이 아침시간,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하루도 빠짐없이 뜨거운 태양 아래서 연습한 노력의 결과다.

5학년 이채린 학생이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작년에 우승을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우승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6학년 전교어린이회장 이유진 학생은 손가락 골절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해 골키퍼를 끝까지 해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학교 관계자는 "관광버스를 대여해 2일간 영동과 충주를 오가는 어려움과 뜨거운 햇살 아래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바쁜 와중에서 경기장에서 열띤 응원과 성원을 해 주신 학부모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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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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