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4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갤러리 더 맵시 제44회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최화연 작가의 '기억의 습작'을 주제로 다양한 회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화연 작가 전시회는 제천시립도서관에서 열린 갤러리 더 맵시 32번째 초대전(반향미·김경미·최화연 작가)에 이은 두 번째 작품전시회로 이미 우수한 작품들을 선보여 많은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제천시립도서관은 2013년부터 '갤러리 더 맵시'를 개최하고 매년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도서관을 시민과 지역작가들의 소통 공간으로 조성하고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작품들은 시립도서관 본관 1층 로비에 전시되며 관람 문의는 제천시립도서관(641-3754)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도 청주시민이 함께 읽고 소통할 대표 도서를 선정한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20일까지 '27회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 후보도서를 추천받는다. 국내 작가의 도서 중 △청주지역의 특성과 정서를 반영한 도서 △활발한 토론이 가능한 도서 △각종 문화행사로 활용이 가능한 도서 등을 자유롭게 추천하면 된다. 추천을 원하는 시민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링크주소(https://forms.gle/RekAgZuN6QR8ZfGQ6) 또는 QR코드를 통해 구글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추천도서를 대상으로 책읽는청주 추진위원회의 심의와 온·오프라인으로 실시되는 시민투표 등을 거쳐 오는 5월 중 올해의 대표도서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책읽는청주'는 누구에게나 권장할 만한 대표도서를 선정해 청주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생각을 공유하자는 취지의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아동, 청소년, 일반으로 대상을 세분화해 각 대상별 대표도서를 1권씩 선정해 세대별 눈높이에 맞춰 사업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같이 읽고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대표도서 선정을 위해 청주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독서 진작 프로젝트 '우리 아이 천 권의 그림책 여행'의 2024년 첫 달성자가 탄생했다. 4일 청주오창호수도서관에 따르면 그 주인공은 김나라(사진) 어린이다. 31호 달성자인 김나라 어린이는 지난 2021년 7월 5세의 나이에 첫 그림책 독서를 시작해 30개월 만에 1천 권을 모두 읽었다. 김나라 어린이는 "엄마가 신청을 해주셔서 시작하게 됐지만, 그림책 읽는 재미에 빠져 많은 책을 읽다 보니 세계여행을 다녀온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보호자 김지영씨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그림책 작가를 만나는 연계특강 또한 거의 참여했는데 이 또한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해 주신 도서관 선생님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올해 상반기 중 새 그림책 50꾸러미(250권)를 추가하고 다양하고 내실 있는 연계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아이 천권의 그림책여행'은 5~7세 유아의 독서능력과 발달 수준에 맞는 1천 권의 도서를 선정한 뒤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일상에서 하루 한 권씩 총 1천 권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하
[충북일보] 청주 신율봉어린이도서관은 오는 8일부터 3월 31일까지 '사서의 서재'를 운영한다. '사서의 서재'는 분기별로 운영되는 북큐레이션으로, 특정 주제에 관한 책 총 10권을 사서가 선별해 이용자들에게 양질의 도서를 추천하고 전시하는 서비스다.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이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선택이 힘들 때 사서가 직접 선정한 도서와 서평을 보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올해 1분기 테마는 '오늘도 재밌고 신나는 하루'다. 어린이 놀이 관련 도서를 선별해 아동자료실에 전시할 예정이다. 선정된 도서는 도서관 개방시간 중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하고 대출할 수 있다. 도서관 누리집에도 책표지, 도서명, 서평 등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제천시SNS시민홍보단과 함께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에 있는 제천한방치유센터를 방문해 체험활동을 하고 전략적인 디지털마케팅에 대한 강연도 들었던 날을 소개한다. 한방치유센터는 2014년 건립돼 한방의 메카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곳으로 2022년 8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전체 리모델링을 해 품격있는 힐링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최대 70명이 동시에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다목적실을 비롯해 17개 숙박시설을 기본으로 힐링치유실, 야외체험장, 특산품 판매장, 구내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도착하자 마자 사진을 촬영하는 열성적인 제천시SNS시민홍보단들의 모습이 보인다. 한방자연치유센터 주임님이 한방치유센터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체험 프로그램도 알려 주신다. 먼저 안내주신 곳이 힐링동이다. 힐링동에는 객실과 라운지 그리고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매장이 있다.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동 라운지 앞은 특산물 판매장이다. 우리 지역의 어떤 특산품들이 있는지 둘러봤다. 제천시는 약초의 고장답게 약초로 만든 재료들이 눈에 띈다. 약초로 만든 발효식품과 제천시에서 제조되는 명주들이 선물하기 좋게 포장돼있다. 그리고 금수산의 자연 속에서 자란 장뇌삼도 판매하고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난해 추진한 '추억공유 디지털 영상자서전' 공모전에서 우수한 운영 공적으로 재단 소속 최순주 영상미디어팀장이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추억공유 디지털 영상자서전은 충북 도민의 인생을 영상으로 제작해 역사 기록물로 보존 및 후세에 인생 기록 문화유산으로 전승하는 사업이다. 제천문화재단은 시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총 9개의 작품을 수상했고 이중 제천시를 주제로 한 이야기가 5개 작품이다. 2023년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이번 사업은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제천시민의 삶을 기록하고 영상 아카이브를 구축함과 동시에 지역 어르신들의 자존감 회복과 공동체 의식 부흥에 이바지하고자 추진됐다. 재단은 이를 통해 교육 및 제작 전문 강사 양성을 시작으로 총 9회차 교육을 통해 삶의 애환이 담긴 146편의 영상자서전을 제작 완성했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추진해 온 이번 사업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다시 한번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제천문화재단은 소통·공감·혁신·전문이라는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지역 영상미디어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2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전체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었다. 이날 시무식에서 변광섭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의 화두를 화룡점정(畵龍點睛)으로 삼았다"며 "용의 눈으로 세상을 보며 창조적인 도전을 멈추지 않는 재단, 청주의 가치를 문화예술로 또 로컬 콘텐츠로 특화하는 재단, 시민들의 꿈을 더 값지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땀 흘리는 재단이 되자"고 말했다. 이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창조재단', 현장 중심·문화 중심의 '열정재단', 언제나 지역민과 예술인의 손을 잡는 '함께재단', 맞춤형 사업으로 성과를 높이는 '책임재단'이 되자"는 경영방침과 함께 10가지 정책사업 구상을 밝혔다. 2024년 청주문화재단의 정책사업은 △문화제조창의 글로벌 명소화 △원도심 활성화 확산 △기록문화의 거리, 예술문화의 거리 조성 △로컬 콘텐츠의 고도화 △청주형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확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활력화 △문화도시 가치 확산 △청주청원 통합 10주년 기념 △공예도시 브랜드 명확화 △문화나눔, 예술후원 사업의 적극 전개 등이다. 올해 정책사업은 지난 1년여 동안 청주문화재단
[충북일보] (사)청주예총(회장 문길곤)은 2023년 지역 예술인들의 다양한 활동 자료를 담은 '청주예술 25호(사진)'를 펴냈다. '청주예술' 이번호 표지는 10회 청주시민대상 문화예술부문 수상자인 장광동 작가의 사진 작품 '생명&소망'이 장식했고 초대시로는 김정태 작가의 '돌'이 수록됐다. 문길곤 회장의 인사말과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장의 축사가 뒤를 잇는다. 청주예총 1년의 발자취 코너에는 2023년 1년간의 다양한 행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들이 실렸다. 포커스 코너를 통해서도 20회 청주예술제 추진위원회와 청주예총 10개 협회의 행사 내용이 소개됐다. 20회 청주예술상·32회 청주신인예술상·1회 동암신인예술상 수상자의 인터뷰도 담았다. 강병완 청주문화의집 관장의 '청주문화의집 동아리·정규강좌 프로그램 소개',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의 '공감과 감동이 넘치는 역동적인 미술관',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예술로 아이들을 일으키다!'도 수록됐다. 초대예술인 코너에서는 류명옥(무용), 김홍은(문인), 이정호(사진), 김진영(연극), 곽상원(영화)의 예술 이야기를 다뤘다. 이외에도 △청주문화부 기자단의 말·말·말 △현장
[충북일보] 증평군 공립박물관인 민속체험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국립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민속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박물관 전시와 프로그램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등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로 보여진다. 군 개청 20주년 기념으로 개최한 박물관 특별기획전시 '살아있는 유산, 무형문화재 작품 100선'은 문화재청 산하 국립무형유산원과도 협업했다. 2023년 박물관 프로그램은 실제 참여자 수 2만 명을 돌파하면서 개관 이래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겨울놀이 축제, 동심(冬心)· 동심(童心!)'개최로 전국에서 오신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증평을 알리는 하나의 민속문화 콘텐츠로서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도록 크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작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평가하는 우수 공립박물관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올 겨울방학 동안 책과 도서관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와 문화 관련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방학 특강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시립도서관 본관, 엄정꿈터도서관, 봉방작은도서관 등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예술 놀이터 '초등 아크릴화' △냅킨 공예 2구 나무 수납함(반제) 꾸미기 △Sarah. Teacher와 함께 즐거운 영어책 놀이 △나만의 슈퍼 히어로 코믹 북아트 △놀이로 통하는 친구들 모여라 등 13개 강좌로 구성됐다. 수강생 모집은 강좌별 8~12명으로, 2일부터 17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수강생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재료비는 본인 부담으로 개강일에 강사에게 납부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이번 특강을 통해 다양한 독서문화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소실된 줄 알았던 용두사지 철당간 용머리를 재현한 작품이 청룡의 해를 맞아 재조명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청주 시민들은 이 복원 작품이 어디에 있는지, 왜 세워졌는지 존재조차 알지 못한다.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고인쇄박물관을 잇는 직지교 옆에는 10m 정도 높이의 철 기둥이 있다. 이 조형물은 국보 41호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淸州 龍頭寺址 鐵幢竿)을 복원한 것으로, 지난 1995년 청주예술의전당 개관과 함게 일명 '건축물 미술작품 설치 제도' 때문에 만들어졌다. 문화예술진흥법 9조에 따르면 연면적 1만 ㎡ 이상인 건물을 신축 또는 증축할 때는 건축 비용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술작품 설치에 사용해야 한다. 시는 일부가 소실된 철당간을 복원해 전시함으로써 청주는 예로부터 금속문화가 매우 발달한 지역임을 알리고자 했다. 이 복원 작품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용두사지 철당간에서는 볼 수 없는 용의 머리다. 철당간은 원통모양의 철통이 맞물려서 높게 쌓여 있는 형태다. 청주시는 현재 20단만 남아있는 당간의 철통을 기록에 따라 30단으로 복원하며 용머리도 달았다. 사실 용두사지 철당간의 상단부는 발굴되지 않아 원형을 명확하게 알지 못했
[충북일보] '푸른 용의 해'가 힘차게 떠올랐다. 용은 신화나 전설에 등장하는 상상의 동물로, 신성한 힘을 지닌 상서로운 존재로 여겨진다. 충북에도 이 같은 용의 설화가 전해 내려오는 곳이 적잖다. 청주 상당구 용암동이 대표적이다. 용암동의 '용암(龍岩)'은 용바위를 일컫는 한자 지명이다. 용박골마을에서 개울을 따라 위로 50m가량 올라가면 만나볼 수 있는 용바위는 강한 장수가 되길 바랐던 한 무사(武士)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꿈속에서 만난 도인에게 용을 죽인다면 그 정기를 빼앗을 수 있다는 말을 들은 무사가 꼬박 100일간 기회를 엿봤으나 용이 승천할 때 그만 넋을 잃는 바람에 오래도록 한탄했다는 내용이다. 용바위는 오랫동안 하늘로 올라가기를 바랐던 용이 머물렀던 자리를 일컫는다. 용박골 주민들은 해마다 정월 보름이면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용천제를 올린다. 이처럼 용과 관련한 전설은 충주와 제천, 영동 등에서도 이어진다. 충주 주덕읍에서 청주를 향하는 국도변을 따라가면 800m 지점에 용의 모습을 닮은 논이 있는데 이를 '용가래미'라고 한다. 이곳에는 오래 전 마음씨 착하고 베풀기를 좋아하는 사내가 살았다. 사내
[충북일보] 갑진년 새해를 여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들이 도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8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85회 정기연주회 겸 2024 신년음악회를 연다. 새해를 맞아 준비한 이번 신년음악회는 희망찬 한 해를 기원하며 청주시민들을 위한 클래식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드보르작의 슬라브모음곡으로 문을 연다. 국내 최고의 소프라노 김순영, 바리톤 강형규, 하모니시스트 이윤석이 협연에 나서 더욱 큰 감동과 환희를 선사한다. 티켓은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R석 1만 원, S석 5천 원, A석 3천 원이다.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교향악단(043-201-096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문화재단은 3일부터 8일까지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 올해 첫 번째 대관전 'Positive imagination(포지티브 이매지네이션)'을 연다. 장미영 작가의 개인전인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긍정적인 상상력과 서사를 표현한 최근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장 작가의 초기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은 2024년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장벽 없고 문화 격차를 줄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종 박물관은 미래지향적 가치에 대해 공유하는 차원의 ESG 캠페인, '모두의 약속'을 연간 운영한다. 환경문제, 기후변화, 빈곤, 전쟁 등 현대사회의 주요 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방문 관람객 누구나 실천 아이디어, 공감 표어 등을 지정된 공간에서 응모할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응모작 중 분기별로 우수작을 선정해 대표 강령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모든 참여자와 아이디어 선정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으로 많은 이들의 참여와 가치 확산이 기대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장애 감각 전시 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이 공간에는 촉각 전시물, 점자 설명 카드, 수어 전시물 해설사 영상 등이 제작 구현될 예정이다. 또한 시각 약자를 위한 큰 글씨 광고지도 마련돼 박물관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군민과 지역예술인, 지역공동체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사회에 대한…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은 2024년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장벽 없고 문화 격차를 줄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종 박물관은 미래지향적 가치에 대해 공유하는 차원의 ESG 캠페인, '모두의 약속'을 연간 운영한다. 환경문제, 기후변화, 빈곤, 전쟁 등 현대사회의 주요 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방문 관람객 누구나 실천 아이디어, 공감 표어 등을 지정된 공간에서 응모할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응모작 중 분기별로 우수작을 선정해 대표 강령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모든 참여자와 아이디어 선정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으로 많은 이들의 참여와 가치 확산이 기대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장애 감각 전시 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이 공간에는 촉각 전시물, 점자 설명 카드, 수어 전시물 해설사 영상 등이 제작 구현될 예정이다. 또한 시각 약자를 위한 큰 글씨 광고지도 마련돼 박물관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군민과 지역예술인, 지역공동체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사회에 대한…
[충북일보] 괴산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 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을 다했다. 동·남부 4군 추적 런닝맨, 8회 청소년페스티벌 호루라기, 수험생 힐링 프로그램, 악기 및 스포츠 프로그램 등 40여 개의 다양한 영역의 질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 청소년들의 자기계발과 생각의 폭을 넓히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해 연간 1만8천833명이 이용하는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에는 청소년포상제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충북도지사상을 수상하고 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받았다.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전용공간으로 지역 청소년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음악연습실, A/V실, 문화창작실, 개인연습실, 포켓볼, 탁구대 등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췄다. 매년 1월 공개 모집으로 인원을 선발한다. 관심있는 지역 청소년은 괴산군 청소년문화의집으로 전화(043-830-3800~1)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이 1월부터 정기휴관 일을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로 변경한다. 옥천교육도서관과 옥천군민도서관이 월요일 동시 휴관해 주민의 불편이 따르는 점을 해결하고, 주민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려는 조처다. 자유 학습실 개방 시간도 오전 7시에서 9시로 변경하고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이 도서관의 아침 시간 자유 학습실 이용객이 1~2명으로 저조했다. 군은 정기휴관 일과 자유 학습실 개방 시간 변경으로 도서관 서비스 공백을 줄이고, 운영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권미란 행복교육과장은 "옥천군민도서관은 하루 평균 300여 명이 이용하는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옥천교육도서관과 월요일 동시 휴관해 불편했던 주민의 도서관 이용이 한결 편리해 질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청주시에 이어 충북 두 번째 문화도시가 됐다. 29일 도에 따르면 충주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전국 지자체 13곳의 조성계획을 승인했다. 대상지는 충주시를 비롯해 세종특별자치시, 강원 속초시, 대구 수성구, 부산 수영구, 전남 순천시, 경북 안동시, 경기 안성시, 전북 전주시, 전남 진도군, 경남 진주시, 경남 통영시, 충남 홍성군이다. 충주시는 '글로컬 문화콘텐츠 중심도시, 충주'를 슬로건으로 지역 문화창작자(크리에이터), 주민 등과 협력해 중부권 글로컬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2024년 예비사업을 시작해 2027년까지 4년 간 최대 200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이 투입될 예정이다. 충주와 충청 그리고 세계를 연결하는 도시 브랜딩 '더 충주(THE CHUNGJU)'를 기치로 '관아골 문화마당(문화콘텐츠 소모임)', '위대한 항해(문화콘텐츠 해외교류)', '목계나루 페스타(충청권 문화콘텐츠 해외진출)', '충주명작(대형 문화콘텐츠 이벤트)' 등 4개 핵심(앵커)사업과 16개의 기반사업이 추진된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이 사업으로 생산 유발효과 623
[충북일보] 본보 김용수 기자가 '2023년 4분기 충북기자상' 사진 부문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기자협회는 28일 청주 문화제조창 본관 상상다락방에서 '2023 충북기자상'·'2023년 4분기 충북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용수 기자는 4분기 충북기자상 사진부문에 '오송참사 유가족의 분노' 제하의 작품을 출품했다. 일반보도 부문에서는 MBC충북 김은초 기자의 '물 새는 아이오닉6, 현대차 설계 결함 집중분석'이, 기획보도 부문에서는 KBS청주 한성원 기자 등이 출품한 '충북의 로컬푸드 실태' 연속 기획보도와 다큐멘터리 '로드투 테이블'이 뽑혔다. 4분기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이날 함께 선정된 '2023년 충북기자상'은 CJB청주방송 박언·김유찬·박희성 기자가 선정됐다. 이들 기자가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 속 빛난 의인'은 3분기 일반보도 부문 수상작이다. 2023 충북기자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김용수 기자는 "전 국민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며 충북도가 도청 신관 1층에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했으나 유가족의 연장 운영 요구로 청주시도시재생센터에 마련됐던 합동분향소가
[충북일보] 충북도내 11개 시·군 대표 명소의 고화질 항공영상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충북도와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28일 하반기 '충북 문화유산 홍보콘텐츠 개발 사업'을 통해 제작한 '하늘에서 본 충북의 문화유산' 영상을 공개했다. '충북 문화유산 홍보콘텐츠 개발 사업'은 충북이 가진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도내 11개 시군의 대표 명승과 자연유산을 항공 촬영하고 고품질 영상을 도민을 대상으로 무료 배포한다. '하늘에서 본 충북의 문화유산' 영상은 도내 문화유산의 사계절 모습을 반영해 제작됐다. 배경 음악으로 애국가를 사용해 웅장함을 더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문화유산은 △청주 추정리 메밀밭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 △제천 점말동굴 유적 △보은 삼년산성·법주사 △옥천 용암사·이지당 △음성 감곡성당 △영동 월류봉·영국사 △진천 용몽리 농요 △단양 도담삼봉·구인사 등이다. 이 영상들은 충북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매체별 검색-동영상(https://archive.chungbuk.re.kr/archive/index.do)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양희 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은 "이번 영상은 무료로 다운이 가능하니 충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도민의 문화향유와 지역 예술인의 문화예술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2024년 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일부 유사한 성격의 사업을 '창작집중지원'으로 통합하고, 지원신청 주체가 자신에게 맞는 사업유형을 스스로 선택해 지원하는 '책임신청제도'를 함께 운영한다. 공모는 사업성격에 맞게 1, 2차로 나눠 추진된다. 1차 공모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창작집중지원(시각·공연) △공동창작공연작품지원사업(연속) 3개 사업이며, 도내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2차 공모는 △예술창작활동지원 △청년예술지원 △ 국제교류지원 3개 사업이며, 도내 예술인·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은 2024년도부터 다원예술이 '예술일반'으로 변경되고 문학, 시각, 공연(연극·무용·전통·음악), 예술일반 4개 분야의 예술인(단체)을 지원한다. 유형·분야별 공모내용 상이하니 자세한 사항은 공모요강을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공모요강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 공모지원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27일 2023 학교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위아티스트(WeeArtist)'를 공연 발표와 함께 마무리했다. 위아티스트는 '위(Wee)와 아티스트(Artist)'의 합성어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지역과 학교의 연계를 통해 공교육 문화예술교육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 8월부터 실시됐다. 이 사업은 올해 상반기 충북교육청과 서원대학교의 '학교와 지역 연계 학교예술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근거로 추진됐다. 충북교육청에서 추천한 청주 옥산중학교와 전통연희 단체인 놀이마당 울림이 협력해 운영했다. 사업은 프로젝트단 구성, 교육과정 구성 개발, 교육프로그램 운영, 공연발표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학교와 단체로 구성된 프로젝트단을 구성 후 9월 한 달 동안 위아티스트만의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이어 10~12월 3개월간 방과 후 수업과 연계, 1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공연 제작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27일 옥산중 축제를 맞아 3개월간 준비한 공연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나의 판(stage)에서 moving' 공연은 학생 개개인의 이야기와 의견을 모아…
[충북일보] 옥천군과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김양희 원장)이 '옥천 민속문화의 이해' 단행본을 발간했다. 군에 따라면 이 책은 미래 무형유산 '옥천의 돌탑과 마을신앙' 연속사업의 하나로 '옥천 민속문화 전승 학교' 강의 교재로 활용하기 위해 만들었다. '옥천 민속문화의 이해'는 옥천의 민속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들로 꾸몄다. 집필은 충북지역과 옥천을 연구한 전문 연구자들이 맡았다. 내용은 △초상 치러 조상 모시고(이필영 한남대학교 명예교수), △옥천 할머니 댁에 머무는 신령들(오선영 한남대학교 강사), △옥천의 옛이야기와 인물 이야기(이효순 충북대학교 국어국문과 박사과정), △살아있는 마을문화, 강줄당기기(박혜영 충북도 문화재 전문위원), △금강 수계의 자연을 담은 밥상(양미경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강사) 등 다양하고 흥미롭다. 전문가의 정확하고 깊은 식견과 본문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각종 사진·도표·삽화·지도 등을 담았다. 이 책자는 충북도 최초로 지역의 민속문화를 정리한 연구서로 평가받는다. 황규철 군수는 "우리 지역의 민속문화를 흥미롭게 잘 엮어 옥천 민속문화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이 세상에서 가장 숭고한 관계는 어머니와 자식의 사이가 아닐까? 인간이든 짐승이든 온갖 위험과 역경으로부터 인고의 시간을 감내하고 생명을 탄생시키는 어머니. 어머니는 그 자체로 한없이 존경과 추앙을 받아야 한다. 어머니의 고통과 희생으로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자식도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 어머니와 자식은 억만겁의 인연으로 만나 함께 보낸 시간들은 소중한 추억이요, 더없는 행복이 아닐까? 가난했던 농촌에서 겨울철 최고의 요깃거리는 고구마나 토란이었다. 겨울밤이면 커다란 가마솥에 삶아 이웃과 나눠 먹으며 보낸 지난날들이 새록새록 그립다. 또 배추뿌리나 무를 꺼내다 깎아 먹기도 했다. 아버지는 사랑방에서 밤이 깊어 가도록 도란도란 정담을 나누며 새끼도 꼬고 맷방석을 만드셨다. 어머니는 뒷방에서 찰그탁 찰그탁 베를 짜셨다. 그런 나의 유년 시절의 추억과 함께 문득 어머니의 일생을 영사기 되감기 하듯 회상해 본다. 어머니는 사십 초반에 유방암으로 병원에 입원을 하셨다. 수술을 막 끝내고 입원실에 누워계셨다. 어린 자식들은 어머니 곁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걱정스러운 눈망울로 불안에 떨었다. 어머니 가슴의 아픈 상흔은 어린 자식들의 마음을 무척이나 아프게 했다.…
[충북일보] "직장에 100명이 근무한다면 리더는 1명이고 나머지 99명은 팔로워다. 조직의 절대다수가 배워야 할 것은 팔로워십이다." 정문섭(63·사진) (사)에이플러스 성공자치연구소 대표가 '팔로워십이 리더십보다 먼저다'를 출간했다. 정 대표는 "많은 권력이 리더에서 팔로워에게 분산되고 팔로워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팔로워십의 중요성도 날로 확대되고 있다"며 "조직 운영에서는 따르고 살피고 이끄는, 이른바 '따살이' 팔로워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크게 7장으로 나눠 전문성, 인성, 실행력을 갖춘 팔로워가 되는 법과 팔로워의 핵심역량을 이야기하고 있다. 정 대표는 "민주주의 국가와 조직에서는 팔로워십이 대세가 돼야 함에도 국내에서는 팔로워십 이론이 체계적으로 정립된 내용이 없어 이를 안타까워하다가 팔로워십 교육을 진행하면서 팔로워십 이론을 체계화해 이 책을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중부매일 기자 출신인 그는 '우연한 성공은 없다' 시리즈 3권과 '성공한 내 모습을 상상하라', 기초자치단체장의 성공 이야기를 담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자치단체 CEO' 등의 책을 펴냈다. 충북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고 동대학 위기관리 협동 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