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20일 올해 마지막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를 열었다. '나눔데이'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을 비롯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해피맘 등 협력 기관단체와 청주예총·청주민예총 등 지역문화예술단체 등 올해 꿀단지 프로젝트와 함께한 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는 꿀단지 프로젝트가 자랑하는 이머시브 투어 '허니문(허니+문화제조창)투어'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특별한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문화제조창 곳곳과 전시장을 돌아봤다. KBS 어린이 합창단의 동화 같은 무대와 마술공연, 재능 기부로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와 인연을 맺었던 청년 앙상블 '메타노이아'의 무대까지 투어 중 갑작스럽게 마주친 깜짝 공연에 참여자들의 웃음꽃이 피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애장품 경매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달달한 옥션'이었다. 김성호 칠장의 옻칠 작품부터 이소라 작가의 섬유작품 등 모든 작품이 순식간에 낙찰됐다. 낙찰금은 전액 청주문화나눔 사업으로 기부되며 훈훈함을 더했다. 청주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제조창이 대한민국을 대표할 문화매력 '로컬 100'에도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문화제조창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 6동에서 오는 22~31일 열흘간 '2023 아트로 캐릭터 페스티벌'이 열린다. 청년단체인 아트로협동조합이 기획·운영하고 동부창고가 협력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의 스토리를 담은 캐릭터 15종 공개와 함께 다양한 체험과 게임, 굿즈 마켓이 준비돼 있다. 귀여움과 개성으로 무장한 캐릭터들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지역캐릭터 굿즈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올해 청주문화재야행과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에서 선보여 다수의 팬을 확보했다. 특히 해기&동즈 캐릭터는 지역화폐인 청주페이 한정판 카드로 출시된 바 있다. 축제 기간 '캐릭터 콘텐츠 존'에서 전시와 체험으로 만나게 될 대표 캐릭터는 '해기&동즈'와 '픽셀던전'이다. 청주 원도심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탄생한 '해기&동즈'존에서는 기억 찾기 여행을 주제로 △해기&동즈 옷 입히기 △도심 가로세로퍼즐 △원도심 인형 전시 △랜드마크 일러스트 등 7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청주의 문화유산·상징물이 귀여운 몬스터로 재탄생한 '픽셀던전'존에서는 △픽셀 몬스터 대형레고 놀이 △개똥 몬스터 피하기 △페이퍼토이 만들기 등 15가지 체험이 연말 분위기를…
[충북일보]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가 4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26일 오후 7시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다. 음악의 생활화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2015년 10월 창단한 음성청소년오케스라는 2019년 음성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로 선정됐다. 이번 공연은 창단한 지 8년 만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의 첫 비상 연주회다. 영화 OST로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테마 △영화 '어벤져스'테마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테마 △영화 '타이타닉'테마 △영화 '안나 카레니나'테마 △해리포터 테마곡으로 꾸며진다. 또 청소년 단원뿐만 아니라 음성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연구회에서 악기 교육을 받은 학부모들이 특별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오후 6시40분부터 입장할 수 있다. 장에스더 단장은 "청소년 단원들이 정기연주회를 준비하면서 몸과 마음이 성숙되는 시간을 가졌다"며 "2023년을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는 군민들에게 희망의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주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010-4951-3257)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2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7시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어린이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를 공연한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고품격 문화예술공연'의 하나로 준비한 무대다. 이 뮤지컬은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작가인 맥스루케이도의 원작을 토대로 꾸몄다. 지난 2004년부터 20여 년간 100만 명 이상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은 스테디셀러 뮤지컬이기도 하다. 아기자기하고 동화 같은 나무마을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생동감 있는 음악을 곁들인 애니메이션, 마술쇼 등 다양한 볼거리로 어린이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뮤지컬이다. 오전 공연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어린이 학생들의 단체 관람이고, 저녁 공연은 일반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공연 관람료는 없다. 허길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크리스마스에 맞춰 준비한 이번 공연이 군내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양질의 공연을 더 자주 열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대표축제인 음성품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음성품바축제는 전국 1천200여개 지역축제 중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전국 25개 우수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음성품바축제는 2018년부터 7년 연속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충북에서는 유일하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2025년까지 국비 지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 홍보·마케팅, 수용태세 개선 등 전문 상담을 지원받는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 서면·현장 평가와 관광객 인지도 및 만족도, 지역주민 호응도를 종합한 결과를 반영했다. 이와함께 콘텐츠 차별성과 축제 조직의 운영 역량, 지역사회 기여도, 안전관리 체계 등을 엄격하게 심사했다. 앞서 음성품바축제는 지난 10월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 문화콘텐츠에 뽑혔다. 군 관계자는 "음성품바축제가 7년 연속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군민의 높은 참여와 관심, 음성예총과 자원봉사자들을 포함해 모두가 함께 노력한 덕분이다"고 말했다. 음성품바축제는 고 최귀동 거지 성자의 숭고한 인류애와 박애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0년 창설했다
[충북일보] 진천군 평생학습센터가 성인 문해교육 시화 전시회를 갖는다. 전시회는 내년 1월 21일까지 센터 지하 2층 이색테마갤러리에서 성인 문해교육 시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은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라는 주제로, 제12회 전국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 6점과 진천군 성인 문해 학습자의 시화 54점을 더해 총 6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된 작품들은 성인 문해 학습자가 배움을 통한 일상의 감동과 경험을 그림과 글로 표현한 결과물이다. 성인 문해교육과 평생학습 프로그램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센터(043-539-3742)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는 같은 기간 이색테마갤러리에서 올해 운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함께 전시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힐링관광지 안에 있는 영동와인터널, 과일나라 테마공원, 레인보우 힐링센터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 행사를 연다. 영동와인터널에서는 미니게임 챌린지를 준비해 터널 내부에서 장소별로 5종의 게임 미션을 완수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5곳에 미션 장소를 지정해 영동와인터널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게임하도록 구성했다. 과일나라 테마공원 레인보우 식물원에서는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스탬프를 모을 수 있다. 이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룰렛을 돌려서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예쁜 수지 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레진아트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레인보우 힐링센터에서는 유료 입장객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양말 증정과 새해 소원 엽서 보내기 이벤트를 펼친다. 참여자들은 특별 제작한 크리스마스 양말을 받고, 자신의 소원을 적은 엽서를 작성해 새해를 맞이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 이 밖에 군은 방문객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기념할 수 있도록 대형 트리와 포토존, 다양한 조형물 등 감성 넘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22일 2023년 충북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 기획사업 '모여유(충북 고고고 여행-먹go, 즐기go, 누리go)'를 추진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활동 장려를 위해 1인당 11만 원(2024년 13만 원)을 지원하는 문화복지사업으로, 공연·전시 관람, 시외·고속버스·철도 승차권 구매, 국내 항공권 구매, 지역 특산물 구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누리 이용자의 실질적인 니즈 충족과 여행문화 향유를 위해 충북문화재단과 증평 벨포레 리조트와 협업해 제작한 패키지다. 이 패키지는 기존 이용가에서 대폭 할인됐을 뿐 아니라, 다양한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2024년부터는 개인이 직접 모여유 패키지를 문화누리카드로 구매 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도내 시·군의 다양한 관광지를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고 자동으로 소멸된다"며 "사용처가 고민된다면 이번 모여유에 꼭 참가했으면 한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모여유 참가자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링크(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의 군부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열었다. 19일 열린 행사는 'Thank you soldier 1337' 사업의 일환으로 증평 소재 육군 특전사 흑표부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북콘서트의 강연자로는 야나두 대표 김민철이 나서 눈길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북콘서트가 지역에 주둔하는 군인들에게 힐링의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 장병들이 다양한 교육·문화 혜택을 함께 누리며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군부대 장병들에게 민·관·군 협력 'Thank you soldier 1337'사업을 통해 서평쓰기 강연 등 독서경영대학을 운영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한일중학교가 최근 소리나눔 페스티벌 10주년 음악회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일중학교는 전교생이 음악 교과·동아리·방과후 수업을 통해 음악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새로운 악기를 익히는 시간을 보내왔다. 2013년부터 교내외에서 소리나눔 페스티벌 음악회를 개최해 왔으며, 코로나19를 거치면서도 주민들에게 위안과 감동을 선사하는 공연을 지속해왔다. 지역 사회에서 소외된 곳을 찾아 연주 봉사 활동도 전개해왔다. 지난 15일 학부모와 군민들을 초대해 열린 '2023 한일중 소리나눔 페스티벌 10주년 음악회'는 전교생이 참여해 1인 3악기를 연주를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칼림바, 오카리나, 우쿨렐레, 기타, 바이올린, 첼로까지 다채롭고 조화로운 선율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이번 음악회에 참가한 김현중(3년) 학생은 "어릴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워왔는데 한일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첼로와 함께 배워 실력이 늘었다"며 "이번 기회에 친구들과 가족들 앞에서 연주를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고, 연습이 많이 필요했지만 음악회를 마치고 나서 정말 뿌듯하고 성취감이 느껴진다. 지도해 주신 서현주 선생님, 이영미 선생님께도 감사하다"고 밝혔
[충북일보] 음성군은 21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12월 기획공연으로 '2023 송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대규모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장엄한 클래식 공연으로 송년을 맞는 음성군민에게 깊은 감동의 시간을 선사한다. 핀란드 출신 명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KBS교향악단 음악감독)의 지휘로 △슈트라우스의 합창곡 '방랑자의 폭풍의 노래' △베토벤 교향곡 9번 작품번호125 '합창'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홍혜승,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박승주, 바리톤 최기돈과 KBS교향악단, 서울모테트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약 180여명이 무대에 올라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보여준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R석 5만 원, S석 4만 원이다.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esart.go.kr)과 전화(043-871-5949)로 예매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세시풍속 '작은 설, 동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23~24일 겨울놀이 축제 '동심(冬心)·동심(童心)'과 연계해 박물관 방문객에게 겨울 대표 세시풍속 '동지' 등 민속을 주제로 한 풍부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주요프로그램은 △팥주머니 만들어 액운 쫓기 △죽방울 전래놀이 △ 동지고사 △ 동지팥죽 △동지버선 꾸미기 등 체험활동과 △별별 서커스 공연 △ 상상국악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한, 민속체험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전시장에 마련된 절구, 디딜방아, 맷돌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상시 체험해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겨울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겨울방학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에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교육과 재미, 추억까지 쌓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속체험박물관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겨울놀이 축제를 운영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택견단이 송년 기획공연으로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택견의 움직임에 새겨진 감동의 충주를 공연으로 승화시킨 '감동 : The Touch'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총 7장으로 구성돼 택견혼이 깨어나는 태초의 순간부터 충주고구려비, 대몽항쟁의 결정적 전투였던 충주성 전투에 이어 현대에 이르기까지 택견의 움직임에 새겨진 충주의 역사와 문화 등으로 진행된다. 1장은 태동으로 민족의 혼과 기상을 택견의 몸짓으로 녹여냈으며, 2장은 파동으로 정중동의 몸짓이 커다란 물결이 돼 천지사방으로 퍼진다는 의미로 택견의 군무와 깃발을 활용해 구성했다. 3장은 비동이라는 제목으로 택견의 혼이 충주 땅에 서리는 장면을 표현했으며, 4장은 격동의 순간을 김윤후 장군과 충주성의 백성들이 택견의 힘으로 몽골군에 맞서는 모습을 긴박하게 그려냈다. 5장은 역동하는 충주의 역사화 문화, 시민들의 활기찬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냈으며, 6장은 생동하는 힘으로 불의에 맞서는 모습을 충주시민택견학교 수강생들과 함께 준비해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 7장은 약동하는 힘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큰판을 택견의 옛 택견판으로 구성해 이번 송년 공연의 대미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건강복지타운 대강당에서 2023 하반기 재활프로그램 수료식 및 자선음악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와 향유 기회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시는 다양한 장애로 사회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24주에 걸쳐 다양한 재활 운동 프로그램과 음악치료 등 인지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수료식은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참가자, 보호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및 표창장 수여와 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또 지역사회 음악인들의 자선공연과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성심맹아원생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함께하는 음악회도 이뤄졌다. 시는 18일부터 20일까지 보건소 로비와 복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참여자들이 만든 클레이아트 작품과 참여자 활동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에도 장애로 인해 어려움 겪는 시민들을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며, 상반기 재활프로그램은 홈페이지 등 매체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청주교회(담임 제무겸·이하 신천지 청주교회)는 ‘함께하는 10만 수료, 다시 보는 10만 수료’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연말 초청회’가 청주시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달 12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수료식’의 감동을 시민들에게 선물하고자 개최됐다. 연말 초청회는 △수료식 △질서·안전 △언론 반응 △수료식 이모저모 △카드섹션 퍼포먼스(계시록 성취 실상 증거) △약속의 목자와 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MOU·간판교체 등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또한 △특별공연 △레크레이션 △특별강연 △VR체험존 △10만수료 퍼즐 △포토존 등의 부대 행사도 다채롭게 구성돼 현장을 찾은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누구나 언제든지 와서 관람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통한 음성 도슨트도 진행했으며 외국인을 위한 영어·중국어 맞춤형 도슨트도 준비됐다. 이번 연말 초청회에 참여한 한 스님은 “좋은 행사에 안 가볼 이유가 없지 않냐”며 “서로 배우고 또 적용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호평했다. 기도원에서 종사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은 20일 '청주박물관 미래발전포럼'을 국립청주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박물관의 미래'를 주제로 한다. 충북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박물관인 국립청주박물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진단으로 지역사회에서 박물관의 역할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다. 이양수 국립청주박물관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4명의 분야별 전문가 발표가 이뤄진다. 첫 번째 발표는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초빙석좌위원이 '융합 환경 변화에 따른 박물관 콘텐츠 구성 적용 전략'을 이야기한다. 이어 최환 국립중앙박물관 미래전략담당관이 '국립박물관 미래전략 구성'에 대해 발표한다. 세 번째는 '지역관광 기반형 박물관의 발전방향'에 대해 김재학 청주대학교 관광학과 교수가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국립청주박물관 조혜진 학예연구사가 '박물관과 지역사회'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앞선 발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박물관 현 정책과 문제점 △지역사회와 연계된 박물관의 사회적 역할 △국립청주박물관의 비전 등 박물관 미래전략에 대한 다양한…
[충북일보] 12월 달력을 본다. 크리스마스 날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산타 할아버지께 선물 받을 생각에 부풀었던 어린 시절이 그립다. 또한, 학원 수강생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잔치가 기다려지며 마음이 특별하다. 손 전화에 산타가 등장한다. 산타할아버지의 턱수염 톡 그림이 요하네스 브람스를 떠올린다. 그의 이미지 그림 턱수염이 산타처럼 보이지 않는가.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는 독일 함부르크 작은 극장의 콘트라베이스의 주자였던, 아버지 요한 야코프 브람스와 재봉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에게 다섯살 때 바이올린과 첼로를 배우고, 일곱살 때부터 피아노와 음악의 기초를 배웠다. 열살 때부터는 대중들 앞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며 작곡했다. 그는 로베르트 슈만의 절대적인 후원으로 음악계에 등단해,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와 지휘자로 명성을 떨쳤다. 교향곡과 피아노곡, 가곡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대표작인 '대학 축전서곡'과 '헝가리 무곡'등은 후세까지 유명한 곡으로 연주되고 있다. 브람스 하면 슈만의 부인이며 피아니스트인 클라라가 떠오른다. 그는 연상의 여인이며 많은 자식을 둔 클라라를 사모했다. 그러나 그녀는 사랑 밖의
[충북일보]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로서, 여인으로서 불행했던 삶을 산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무용극으로 만난다. SY춤컴퍼니는 오는 22일까지 공간; 춤 소극장에서 창작역사무용극 '덕혜옹주(사진)'를 공연한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5시 매일 진행된다. '덕혜옹주'는 SY춤컴퍼니의 창작 무용극으로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인 덕혜옹주의 삶을 음악과 극, 그리고 무용으로 그려냈다. 자막, 대사, 소품 등 다양한 장치로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극은 어린 덕혜와 동무의 술래잡기로 시작해 총 일곱 마당으로 진행된다. 고종의 고명딸로 대한제국 황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천진난만하게 보냈던 어린시절부터 고종 승하 후 억지로 보내진 일본 유학 생활, 일제 귀족인 소 다케유키와의 정략 결혼, 조현병 발병으로 인한 정신병원 수감까지 덕혜옹주의 일대기를 과장 없이 표현한다. 박서연 SY춤컴퍼니 대표는 "충북지역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무용극 장기 공연일 것"이라며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 역사를 대중들께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소극장에서 시도하기 쉽지 않은 장기 공연인 만큼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관람을 독려했다.
[충북일보] 청주쉐마미술관은 6회 '쉐마국제미술상(The Schema International Best Artist Award)' 수상자로 방효성(사진) 작가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쉐마미술관은 지난 2018년부터 쉐마국제미술상을 진행해오며 청주 지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관으로서 새로운 현대미술의 정보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작품전을 기획해 세계 현대미술의 흐름을 확인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다. 방효성 작가는 지난 1987년 1회 개인전을 시작으로 설치와 행위, 평면 드로잉, 자연 미술, 환경미술가로 활동하며 표현의 확장성을 강조한 작업을 해오고 있다. 그는 시간 여행자로 살면서 만나는 순간의 흔적들을 채집해 남기며 실험성 짙은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방 작가는 지난 30여 년간 300여 편의 퍼포먼스 공연으로 '몸'을 통해 시간과 공간 속에서 느끼는 몸의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하라', '시간여행', '회상하다', '도시의 유목민' 등이 있다. 한편, 2023년 6회 쉐마국제미술상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4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 작가는 시상식에서 상패
[충북일보] 연성지, 남이웅 영정 등 세종시의 역사가 담긴 문화재와 겸재 정선의 선면산수도처럼 예술적 가치가 높은 유물 43점이 세종시민을 찾아온다. 세종시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함께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박연문화관에서 세종시립민속박물관 순회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유물은 전의면 세종시립민속박물관 개관준비를 위해 수집한 것들 중에서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작품으로 선정됐다. 이번 전시회 1부에는 '우리 마을의 옛 모습'이라는 주제로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지리지와 지도에 담긴 연기·전의 지역의 모습이 담겨있다. 2부에서는 '우리 지역의 옛 가문들'이라는 주제로 지역에 오래전부터 거주했던 가문이 남긴 족보, 교지, 영정 등을 통해 남이웅, 이유태 등 세종시 관련 역사적 인물들의 행적을 살펴볼 수 있다. 3부에서는 겸재 정선·김기창 화백 작품, 삼국시대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의 토기·도자기, 청동거울 등 예술적 가치가 높은 유물들이 전시된다. 남이웅(1575~1648)은 병자호란 때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을 보필해 좌의정에 오른 인물로 그의 모습을 담은 영정과 인장들은 세종시 유형문화재로 등록돼 있다. 겸재 정선의 선면산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연말 정통 클래식과 크리스마스 캐럴 연주로 관객들에게 희망과 사랑,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세종시는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단장 최민호·지휘자 황미나) 창단 후 두 번째 정기연주회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축하하기 마련된 충청지역 교향악단 음악회 시리즈 마지막 공연이다. 1·2부로 나눠 '크리스마스 콘서트, 기적'이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번 공연에서는 정통 클래식 음악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모음곡과 캐럴이 연주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이국적인 색채가 가득한 관현악곡 생상스의 '바카날', 카우보이를 소재로 한 발레모음곡 '로데오' 중 '호다운', 베토벤의 '교향곡 5번(운명) 4악장'이 연주된다. 또한 세계적 권위의 '2023 티보르 버르거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4세의 나이로 우승한 김서현(예원학교3)이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3악장'을 협연한다. 김서현 양은 음악춘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 등 유수의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한 실력자다. 미국 칸톤심포니, 서울시향, 대전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 학부모 동아리 '홍광 또바기'가 지난 15일 재능기부로 '바다 쓰레기 소탕 작전' 그림자인형극 공연을 열어 원아들의 호응을 얻었다. 홍광 또바기는 '언제나 한결같이 꼭 그렇게'라는 뜻으로 유아들의 행복한 유치원 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홍광유치원 학부모들의 마음을 담은 동아리다. 이번 그림자인형극 또한 유아들의 다양한 문화 경험을 위해 학부모 동아리 회원들이 그림자인형극 자료 제작, 음향 녹음, 무대 설치 및 공연까지 모든 부분에 직접 참여했다. 그림자극의 내용은 1년 동안 홍광유치원 원아들이 가정과 연계해 실천해온 '지구 지키는 Net-Zero(탄소중립) 초록 이야기'와 관련, 그물에 걸려 돌아오지 못하는 엄마를 잃은 고래 '미나'가 여러 바다 동물의 도움을 받아 쓰레기를 소탕하고 엄마를 찾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유아들이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끼도록 했다. 이날 공연을 감상한 한 유아는 "선생님 저 미나랑 한 약속 3개 다 지킬 거예요"라며 "저는 지구 지킴이니까요"라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다온봉사회와 대한가수협회 충북지회는 최근 한국장애인부모회 산하 장애인다누리주간보호센터, 해피데이 센터, 긴급돌봄센터 장애인 등을 초청해 '함께 나누고 즐기는 음악회'를 진행했다. 충주시 안림동 뮤직카페 로마의 휴일에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성탄절을 앞두고 장애인들에게 행복한 음악 공연으로 웃음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유진 봉사회장은 "추운 겨울 소소하지만 마음을 다해 준비한 만큼, 함께 해준 장애인들에게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다온의 선한 영향력이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석주 회장은 "지역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두 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장애인부모회도 장애인뿐만 아니라 소외된 계층에 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한가수협회 충북지회는 '사랑 나눔 송년 콘서트'를 진행해 공연을 보고, 나눔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고,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악의 고장인 영동군이 아름다운 국악의 향기를 전하며 계묘년 한 해를 마무리한다. 군에 따르면 난계국악단이 제69회 정기 공연을 오는 21일 오후 7시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송년 음악회를 겸해 연다. 이 국악단의 송년 음악회는 난계 박연의 고장에서 국악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품격있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연은 이현창 상임지휘자와 난계국악단원이 출연해 국악의 멋과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야금 김형섭, 판소리 김나니, 솔리스트앙상블 BOS 등이 출연해 흥겨운 국악 선율과 함께 감동의 무대를 꾸민다. 별도의 입장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난계국악단은 지난 1991년 창단해 현재 42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국악 대중화를 목표로 정기·상설연주회와 초청공연 등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역량을 알리고 있는 국악단이다. 차미란 군 국악팀장은 "의미 있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새 출발을 위한 군민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공연을 준비했다"며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국악과 영동이 가진 특색을 한껏 뽐내는 감동의 무대를 연출할 것"이라고 했다. 영동
[충북일보] '제4회 보은 군립 합창단 송년 음악회'가 19일 오후 6시 30분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이날 보은 군립 합창단(단무장 이정옥)이 '나 하나 꽃피어', '별', '사랑', '계절', '해주 아리랑', '너영 나영', '밀양 아리랑' 등 9곡을 선보인다. 특히 국내 최정상급 가수인 에녹과 퓨전국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메이, 이광순 테너 등이 함께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100분간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은 군민의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음악을 통해 한해 즐겁고 좋은 일들만 기억하자는 바람을 담아 기획했다. 보은 군립합창단은 지난 2018년 2월 창단했다. 홍승환 지휘자와 함께 38명의 단원이 보은군민의 날 기념행사, 현충일 추념식, 충북 민속예술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서 공연하고 있다. 이 단무장은 "군민 여러분께 연말 따뜻한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군민에게 감동을 선사할 음악을 준비했으니, 많은 주민께서 공연장에 오셔서 관람해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