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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춤컴퍼니 22일까지 무용극 '덕혜옹주'

평일 오후 7시 30분·주말 오후 5시 매일 공연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의 일대기 진솔하게 그려

  • 웹출고시간2023.12.18 14:59:42
  • 최종수정2023.12.18 14:59:42

SY춤컴퍼니 창작역사무용극 '덕혜옹주' 홍보물.

ⓒ SY춤컴퍼니
[충북일보]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로서, 여인으로서 불행했던 삶을 산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무용극으로 만난다.

SY춤컴퍼니는 오는 22일까지 공간; 춤 소극장에서 창작역사무용극 '덕혜옹주(사진)'를 공연한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5시 매일 진행된다.

'덕혜옹주'는 SY춤컴퍼니의 창작 무용극으로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인 덕혜옹주의 삶을 음악과 극, 그리고 무용으로 그려냈다. 자막, 대사, 소품 등 다양한 장치로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 SY춤컴퍼니
극은 어린 덕혜와 동무의 술래잡기로 시작해 총 일곱 마당으로 진행된다.

고종의 고명딸로 대한제국 황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천진난만하게 보냈던 어린시절부터 고종 승하 후 억지로 보내진 일본 유학 생활, 일제 귀족인 소 다케유키와의 정략 결혼, 조현병 발병으로 인한 정신병원 수감까지 덕혜옹주의 일대기를 과장 없이 표현한다.

박서연 SY춤컴퍼니 대표는 "충북지역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무용극 장기 공연일 것"이라며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 역사를 대중들께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소극장에서 시도하기 쉽지 않은 장기 공연인 만큼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관람을 독려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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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IVA 콘서트' 김소현·홍지민·소냐 인터뷰

[충북일보] 이들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서로 친하다. 서로 무대에서 만난 지 오래됐는데 이번 콘서트 덕분에 만나니 반갑다"며 "셋이 모이면 생기는 에너지가 큰데 이를 온전히 관객들께 전해드리고 싶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홍지민은 "사실 리허설 등 무대 뒤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하다. 셋이 만나면 서로 칭찬하기 바쁘다"며 "긍정적인 분위기, 행복한 에너지는 전파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사이가 좋다 보니 무대에서도 합을 더 잘 맞출 수 있다"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소현은 최근 일본 공연, 새 뮤지컬 합류 등으로 바쁜 일정에 공연 준비까지 소화해내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맡은 배역이 위대한 인물이고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공연 준비부터 실제 무대까지 모든 일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일 자체를 즐기니 힘든 것도 잊고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이번 공연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공연을 보러오시는 모든 관객께도 지금의 행복을 가득 담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