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유아교육진흥원, 9월까지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이주배경학생 재원 유치원·어린이집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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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원남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18일 '세계 악기 정글의 법칙' 공연을 감상한 뒤 출연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은 이주배경학생이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력을 키울 수 있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운영한다.

공연은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음악과 악기, 동화, 율동 등 오감을 자극하는 '세계 악기 정글의 법칙'으로 18일부터 9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공연이 진행된 원남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는 "다른 나라 노래도 재미있고 악기 소리도 신기했다", "친구들이랑 같이 춤추고 놀아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양순 유아교육진흥원장은 "문화예술 공연뿐만 아니라 장애이해교육, 양성평등교육, 인성교육 등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도내 모든 유아가 소외되지 않고 교육받고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