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어울림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하는 '2024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누림'에 선정돼 5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술누림'은 아동·노인·장애인·특수시설 재소자 등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으로, 예술가와 대상별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매칭해 희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선정된 프로그램은 우울과 불안, 정신적 고생을 경험하고 있는 충주시에 거주하는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자존감 향상 및 무기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각 예술을 통한 미술 프로그램 마음돌봄과 한국무용, 라인댄스, 고전무용의 기초 동작을 배움으로써 신체 활동을 도모하는 무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참여자 모집 기간은 22일부터 30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정신건강의학과 진단 및 치료를 받고 있는 주민 중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를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충주어울림센터는 만 15세 이상의 조현병, 양극성장애, 우울증 등의 진단을 받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회복을 돕는 정신재활시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오는 20일부터 야외에서 책과 휴식,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피크닉도서관(사진)을 운영한다. 피크닉도서관 서비스는 시민들의 여가생활 증진과 야외 독서활동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호수공원이 근접한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독서와 휴식, 놀이가 있는 특색을 살려 △야외에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도서 1권 △비눗방울 △돗자리 △보드게임 1종(방문선택) △미니테이블을 바구니 또는 수레에 담아 대여해준다. 대여한 물품들은 도서관 밖 원하는 장소에서 이용하고 당일 오후 5시까지 반납하면 된다. 운영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마다 각 3팀을 신청받아 운영한다.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운영하는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여름철 낮 시간대의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6월부터 9월까지는 2박 3일 이용이 가능한 '한밤의 피크닉'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야외에서 즐기는 힐링 독서활동, 피크닉도서관에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보은 예총(회장 오계자)에서 주관하는 '제 3회 보은 예술제'가 지난 17일 지역 문화예술인과 주민의 큰 관심 속에 개막해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오는 21일까지 보은문화원과 보은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이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지역 문화예술에 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예술제는 '예술로 하나 되는 보은예술'이라는 주제로 보은 문인협회 시화 전시, 보은 무형문화재 특별전, 한국미술협회 보은지부 창립 초대전 등으로 펼친다. 또 보은예술인 공연과 국악, 무용 등 10개 분야 경연을 개최한다. 예술제 기간 '제24회 보은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와 충북도립교향악단 개막 축하공연도 연다. 오 회장은 "이번 보은 예술제를 통해 군민에겐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인들에겐 작품 창작활동의 동기를 부여해 보은지역 예술의 밑돌을 놓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아카데미 강연이 22일 오후 2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4월 괴산아카데미'는 최현우 강사를 초빙해 '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에 주문을 걸다'라는 주제로 무료 강연을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괴산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또는 당일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최현우 강사는 마술사로 활동하며 '2009~2021 최현우 서울공연 및 전국투어', '최현우 매직콘서트 'THE BRAIN' 등을 열어 방송과 공연에서 대중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고 있다. 군은 이번 강연애서 괴산군민에게 새로운 문화의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진행된 괴산아카데미가 모두 알차고 유익한 내용으로 주민 만족도가 높았다"라며 "군민이 원하는 강사를 초빙해 양질의 강의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5월 괴산아카데미는 개그맨 서경석 씨가 강연한다. 문의사항은 괴산군 미래전략과 평생학습팀(043-830-3776, 3778)으로 연락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캐릭터 교육프로그램-기초 창작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캐릭터 디자인에 관심 있지만 구체적인 캐릭터 기획과 디자인, 관련 소프트웨어 활용은 아직 서툰 초심자를 위한 이번 교육은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나눠 맞춤형으로 기획했다. 오는 5월 4일 개강해 28일까지 하루 3시간씩 총 4차례 교육이 진행된다. 해당 기간 평일반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밤 10시, 주말반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5시에 운영한다. 모집 인원은 각각 14명씩 총 28명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평일반은 일러스트레이터를, 주말반은 클립스튜디오를 사용해 교육하며 캐릭터 디자인 기획, 디자인툴 실습·캐릭터 턴어라운드 스케치, 캐릭터 시트 제작 등이 진행된다. 강사로는 이모티콘·굿즈 제작 분야에서 손꼽히는 캐릭터 '오식이'의 창작자 방미현 작가와 '털보아저씨'의 디자이너 조원영 작가가 초빙됐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수강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반드시 캐릭터 스케치 1장을 이메일(gklee@cjculture.org)로 제출해야 한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이번 교육 이후에도 이모티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 시민문화예술동아리 '문화고리'가 오는 20일 오후 1시 청주 중앙공원 주 무대에서 '2024 문화고리 출정식 및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 '문화고리와 함께라서 더 행복한가 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샛별색소폰동호회(색소폰), 원앙소리예술단(경기민요), 오리나르샤(오카리나), 네줄행복우쿨렐레앙상블(우쿨렐레), 베짱이들(노래와 율동), 삼색동앙상블(색소폰), 노라조버스킹(대중가요), 내덕동들꽃하모니카(하모니카), 청노아코디언(아코디언), 청주팝앙상블(색소폰) 등 총 10개의 시민동아리가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강 원장은 "2024년 청주문화원 시민문화예술동아리 문화고리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문화예술인들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한다"며 "겨우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임수경 동화작가, 조혜란 그림책작가, 이정록 시인 등을 초청해 시민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도서관 작가초청 강연은 도담동도서관 '미술', 어진작은도서관 '그림책', 전의나무도서관 '조경수 마을' 등 도서관별 특화주제를 반영한 다양한 테마로 기획됐다. 도담동도서관은 오는 20일 세종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좋아요 조작 사건' 저자 임수경 동화작가의 강연을 진행한다. 어진작은도서관은 '할머니, 어디 가요·'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조혜란 그림책작가를 초청해 오는 23일 강연을 연다. 전의나무도서관에서는 이정록 시인이 다음달 18일 어린이와 성인 30명에게 '나무의 마음'을 주제 도서로 강연한다. 강좌신청은 세종시 통합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에서 진행 중이다. 문의는 도담동도서관(☏044-301-6263), 어진작은도서관(☏044-301-7561), 전의나무도서관(☏044-301-5862)으로 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4회 사회적 가치나눔 축제, 숲으로' 행사를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개최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축제 당일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시민들은 이날 행사에서 사회적 경제기업들의 다양한 제품 홍보·판매를 비롯해 각종 체험·놀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세종 사회적 경제 대표 브랜드 따사누리 홍보도 진행된다. 또한 국립세종수목원 봄꽃 축제와 연계한 아카펠라 공연, 학교협동조합 예다움(세종예고) 공연, 클래식 기타, 성악 공연 등 다채로운 야외 공연도 펼쳐진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는 세종의 사회적 경제를 알리고 다양한 주체들이 한데 모여 사회가치를 추구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다누리도서관이 이전 개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다누리도서관이 새로 지어진 올누림센터로 이전 개관함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휴관한다. 휴관 동안 다누리도서관 자료 대출과 시설 이용이 불가능하며 반납은 반납함을 이용해야 한다. 기간 내 미반납한 2024년도 대출 도서는 일괄 7월 말까지 반납 기간이 연장된다. 책 이음 서비스에 가입한 회원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단양교육도서관 등 도내 72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다누리센터에 있는 505권 도서를 보유한 스마트 도서관이 24시간 운영되고 있어 도서 대출을 원하는 사람은 이곳을 이용해도 좋다. 다누리도서관 휴관에 따라 매포도서관은 4월 16일∼6월 15일, 화요일부터 토요일 밤 9시까지 야간 연장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매포도서관에서도 장난감 대출이 가능하다"며 "도서관 개관을 철저히 준비해 주민 모두가 문화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24회 보은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가 18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예술제에 군내 중·고생 132명이 참가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한다. 충북 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보은지회(보은 예총)에서 주관하고, 보은교육지원청에서 후원하는 행사다. 종목은 밴드부, 취타대, 난타, 시 낭송, 힙합 춤, 가요 등이다. 공연 우수 팀은 19일 열리는 '보은 예술제' 개막공연에 참여한 뒤 다음 달 29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하는 '제24회 충북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 본선에 출전한다. 이은진 보은 교육장은 "평소 동아리 활동이나 방과 후 활동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군내 학생들이 이번 예술제를 통해 숨은 재능을 맘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예술 역량 함양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지방시대위원회 4차 지역문화·관광 전문위원회 회의가 16일 청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 열렸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 정책 심의·의결 기구로,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과 지방자치분권을 통해 대한민국 어디서든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사항을 분야별로 연구, 검토하기 위해 전문위원회를 두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이미연 지역문화·관광 전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조봉업 지방시대기획단장,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충주시 관계자,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는 △올해의 문화도시 청주 추진현황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조성계획 △지역문화 매력·활력 증진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시는 '올해의 문화도시' 선정을 비롯해 문화제조창·청주공예비엔날레의 대한민국 지역문화매력 '로컬100' 선정 등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성장한 문화도시 조성사업 5년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신병대 부시장은 "청주시는 '대한민국 1차 법정문화도시'로서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문화도시 5년 동안 청주만의
그림을 팔아 생활하는 전업 작가를 보면 존경스럽다. 작은 텃밭에 상추, 고추를 심어 밥상에 올리는 것은 작은 기쁨이지만, 이것들을 팔아 생활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그때부터는 걷잡을 수 없는 부담감이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것처럼 전업 작가로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화가들이 그림을 팔아 생활하는 것이 어려워 작품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또 다른 직업을 갖는다. 필자도 전업 작가로 살아갈 용기가 없고 가정형편을 고려해 학비가 적고 교사 발령이 보장된 국립대 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고등학교 미술 선생님의 권유로 지망했다. 대학 졸업 후 중·고등학교 미술 교사를 하며 작업 활동을 병행하다가 한달 전에 33년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사이비 전업 작가'의 길을 시작했다. '사이비'라는 표현을 한 것은 그림을 팔지 않아도 되는 얼치기 작가이기 때문이다. 작가들이 갖는 여러 직업 중 최고는 미술대학 교수다. 되기는 어려워도 교수가 되면 경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고, 일단 대학교수 작품이라고 하면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고, 매매도 잘 된다. 그런데 이러한 여러 혜택이 주어지는 철가방 교수직을 작품 활동만 하겠다고 대책 없이 용감하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17일 오전 10시 4월의 '문화제조창 달밤 투어(사진)' 신청창을 연다. '문화제조창 달밤 투어'는 대한민국 문화매력 '로컬 100'으로 꼽힌 문화제조창을 더 많은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시작한 청주문화재단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수요일 저녁 7시부터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위치한 문화제조창 본관 등을 돌아보고 다양한 공예 워크숍을 즐기는 야간 프로그램이다. 1월 첫 투어부터 석 달 연속 조기 마감을 기록할 정도로 입소문을 타고 시민들의 사랑을 얻고 있다. 이번 달 투어일은 오는 24일이다. 투어객 만을 위한 프라이빗 야간 전시 관람이 준비돼 있으며 양말목을 활용한 꽃 키링 만들기 워크숍도 즐길 수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투어에 참가하고 싶은 시민은 17일 오전 10시 청주문화재단 누리집(www.cjculture.org)과 웹 홍보물 QR코드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군북 작은 도서관은 독서클럽 희망자 8명을 오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도서관은 다음 달 4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8회에 걸쳐 문학박사인 김채운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클럽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한 권의 책을 선정해 함께 읽은 뒤 자유롭게 토론하고, 독서 모임 활동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군북 작은 도서관은 도서관 공간을 활용해 독서공동체를 구축하고, 옥천 지역 문학예술인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민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www.lib.oc.go.kr)에서 확인하거나, 군북 작은 도서관(043-733-53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사)세계직지문화협회(회장 김성수)가 세계기록유산 직지를 홍보하기 위해 취묵향(대표 한상묵)과 손을 맞잡았다. 세계직지문화협회와 취묵향은 16일 업무협약식을 열고 △직지의 학술·문화 교류사업 △직지 홍보를 위한 사업발굴·공동 추진 △직지 관련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 모색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취묵향 대표인 한 먹장은 우리나라 유일한 전통 먹 제조 숙련기술 전수자다. 음성에서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조선왕조실록 먹 인쇄 작업, 팔만대장경 인경(印經) 추진 등 먹 제조 명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 먹장은 협회가 추진하는 '2024 직지국내순회전시'에 지난 2013년부터 문화재청과 함께 송연묵으로 복제한 직지, 훈민정음 해례본, 훈민정음 언해본 3점을 무상 임대차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고려의 금속활자용 먹은 소나무를 태운 송연과 기름을 태워 얻은 유연 그을음을 사용했다. 중국은 먹 문제를 풀지 못해 원나라 때에도 금속활자가 아닌 목활자로 인쇄할 수 밖에 없었다"며 "직지의 제작에는 금속활자와 한지, 먹이 모두 중요했다"고 취묵향과의 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직지와 우
[충북일보] 괴산군이 우리고장 국가유산을 활용해 4개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들 프로그램은 홍범식 고가, 화양서원, 3개 향교(괴산, 연풍, 청안향교), 괴산군수 관사에서 운영한다. 문화재청(국가유산청) 공모로 추진하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프로그램은 지역의 국가유산에 담긴 전통적 가치와 의미를 교육·문화·관광·체험 콘텐츠로 적극 개발해 활용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홍범식 고가에서 열리는 신나는 이야기여행 △화양서원 1박2일 선비체험 △괴산, 풍월이 담을 넘다(향교) △괴산 이음도서관(괴산군수 관사)이다. 프로그램마다 다양한 연령층과 다문화, 외국인까지 아우르는 체험·문화행사로 진행된다. 군내 국가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 소식은 충북의 문화유산 이야기(http://www.cbmhjstor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문화체육관광과 문화유산팀(043-830-3438)으로 연락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산의 의미를 계승하고 국가유산 향유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5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제천문화관광재단 개편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최근 급변하는 관광트랜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다양해지는 관광객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관광 전문 조직을 구성하기 위해 본 용역을 진행했다. 이날 용역을 맡은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 김계수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은 △제천시 문화관광 여건 분석 △타 지자체 유사 사례 분석 △관계기관 의견 수렴 △사업 타당성 검토 등을 통해 문화관광재단 개편이 관광사업 활성화에 필요하다는 의견을 최종 제시했다. 이에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일부 관계자들은 △관리부서의 이원화 △관광과 문화 간의 이해관계 충돌 등 재단 개편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검토와 대안 마련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검토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문화관광재단 개편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 따르면 문화관광재단개편 용역이 마무리되면 관련 부서, 기관과 협의해 조례 개정 등 제반 행정 사항 추진 후 오는…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천일백서' 캠페인 도서 선정을 위해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함께 읽고 싶은 추천 도서를 접수한다. '천일백서'는 1천 일 동안 책 100권을 읽는 독서 캠페인이다. 시민들이 일상 속 책읽기를 생활화하고, 평생 독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시민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시민의 관심 분야를 고려해 도서 100권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서 추천은 누구나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과 홍보문 QR코드를 활용해 함께 읽고 싶은 책을 1명당 1권씩 추천하면 된다. 도서를 추천한 사람 중 20명을 추첨해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김기원 청주오창호수도서관장은 "선정 도서를 활용해 작가 강연, 깊이 읽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책을 경험하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독서하는 시민, 토론하는 시민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군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랑의 점심나누기'행사를 가졌다.. 15일 실시한 이번 행사는 증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찬연)이 주관하고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증평지구협의회(회장 연광영)의 후원(100만 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청주지방검찰청(검사장 배용원)과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청주지역협의회(회장 성낙전)가 함께했다. 행사는 △장애 인식개선 교육 △중증장애인일감지원센터 일감 보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인 식사 보조 △배식 봉사로 진행됐다. 이날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배용원 검사장, 연광영 회장 등은 배식 봉사에 함께 참여해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찬연 관장은 "장애인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주신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증평지구협의회와 청주지방검찰청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장애인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증평지구협의회처럼 다양한 단체들이 고유의 목적 활동 외 사회적약자를 위한 관심과 나눔 그리고 봉사를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반갑고 고무적이며 이러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부 청소년범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난 13~14일 옥천군민도서관 일원에서 북 페스티벌을 성황리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도서관 주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모래예술 공연, 남동윤 작가 강연, 인생네컷 포토존 등 이색 체험 부스를 운영해 1천900여 명의 방문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독서 수행 행운의 뽑기와 다양한 만들기 체험 부스(전래동화 오토마타, 다육식물 화분, 책갈피, 거북선 등)도 운영했다. 특히 피에로 풍선아트와 별 무리 톺아보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체험 행사를 운영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행사장인 도서관 일대를 채웠다. 도서관에 관한 어린이의 관심을 높이고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진행한 '나에게 도서관이란·' 이벤트 공모도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도서관에 관한 나만의 의미를 담은 문구와 이유를 사전 공모해 우수작품을 낸 2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황규철 군수는 "북 페스티벌을 통해 도서관과 가까워지고, 마음이 풍성해졌기를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K-문화를 이끌어가는 특별공연을 연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한 공연예술유통 및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에 모두 선정돼 올해 총 3회의 특별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참여하는 '신명의 꽃, 찬기파랑가'(공연단체 예술숲)는 사물놀이 탄생 45년을 기념해 김덕수 명인의 예술혼을 담아낸 작품으로 최고의 연주자들이 출연한다. 2회로 기획된 해당 공연은 길놀이, 비나리, 삼도 설장고와 농악가락 등 사물놀이의 역사와 진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사물놀이완판'과 예인 김덕수와 앙상블 시나위 등 특별 게스트 협연으로 꾸며진다. 김덕수 사물놀이패 공연은 오는 8월9일과 10일 증평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외에도 국악, 라틴, 아프리칸 각 장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타악기 연주자들의 컬래버레이션 '퍼커셔니즘'(공연단체 마에스트리) 공연을 유치, 음악을 통해 세계를 여행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퍼커셔니즘 공연은 9월 7일 증평문화회관에서 갖는다. 군 관계자는 "전 세계에 한국적 신명을 알리고 있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문화예술의…
[충북일보] 갤러리 소구무지(SOGUMUJI,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1462)는 올해 첫 번째 전시로 설치미술가인 박계훈 작가의 개인전 'Four Things(네 가지)'를 개최한다. 오는 5월 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박 작가의 드로잉, 조각, 페인팅, 설치작품 등 36점을 만날 수 있다. 'Four Things(네 가지)' 전시는 오랜 시간 쌓아놓은 작가의 작업 과정을 한눈에 보여준다. 작가 특유의 시간의 흔적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네 가지의 방식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박 작가가 지금까지 만들어낸 작업물을 통해 작업의 출발점을 환기하면서 시대를 기록하고 기억하는 방식의 변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그 변화된 방식이 어떻게 작가 고유의 예술 언어로 변화하는지 보여주기 위해 전시를 기획했다고 한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의 제목은 '우울한 물질', '연약한 직립', '1㎝ 진술', '불안한 양심', '시간을 조각하다', '정물화 또한 죽는다', '이유 없는 총알' 등으로 이어진다. 이를 통해 인간의 내면의 불안과 연약함에서 출발해 양심, 기억, 폭력, 상처 등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그 시간을 현재화하는 작업 주제의 일관성을…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2024 충주다이브페스티벌 개막공연에 참가할 시민합창단을 모집한다. 음악을 사랑하는 지역 내 합창동아리(단체), 충주시민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오는 19일까지며, 모집인원은 300여명이다. 시민합창단은 별도 지정곡을 연습해 개막식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다이브페스티벌은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간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시민합창단과 함께 공연형으로 진행되는 개막식 퍼포먼스, 대형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장르별 가수들의 뮤직 콘서트, 전체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존 운영, 국내·외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프린지페스티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충주다이브페스티벌에 열정이 있는 시민들의 참여로 시민참여형 축제로 더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공무원들이 품바옷을 만들어 입고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음성군 대표 축제인 25회 음성품바축제가 다음 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열린다. 군 공무원들은 올해 축제 슬로건인 '품바, 스물다섯살 청춘이 되다'의 '청춘'에 초점을 맞춰 품바옷을 직접 제작했다. 이들은 지난 12~13일 생극 응천 십리 꽃축제장을 시작으로 이달 28일 18회 반기문 마라톤대회, 다음달 9일 충북도민체전에서 품바옷을 입고 축제를 홍보하기로 했다. 군은 자체 제작한 댄스 영상을 유튜브 채널인 음성와유튜브로 홍보하고, 축제 포스터 선호도 조사를 통해 관심도를 제고한다. 또 다음 달 31일까지 음성품바축제 숏폼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축하해요! 스물다섯살 음성품바축제'와 '25와 관련된 나만의 이야기'를 주제로 영상을 찍어 자신의 SNS에 게시해야 한다. 이어 응모작 원본 파일과 게시글 주소를 네이버폼(bit.ly/음성품바축제숏폼영상공모전)으로 제출하면 된다. 1등에게는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공직자들이 단체복을 만들어 입고 근무를…
[충북일보] 충북연극협회(회장 정창석)가 창회 이래 첫 특별회원단체를 선정했다. 충북연극협회는 지난 11일 청주 직장인극단 이바디를 특별회원단체로 임명했다. 직장인극단 이바디는 지난 2015년 창단한 아마추어 극단이다. 2016년 1월 첫 공연 이래로 9편의 공연을 선보였다. 잔치의 순우리말인 이바디를 이름으로 한 이 극단은 현재 다양한 직업을 가진 17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정기모임을 갖고 해마다 정기공연을 올리고 있다. 충북연극협회는 그간 협회의 다양한 공연에 관객으로 참여하고 여러 축제나 행사 등에서 협회원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있는 극단 이바디의 공로를 인정해 특별회원단체로 임명키로 했다. 정 회장은 "충북연극협회에서 처음으로 특별회원단체로 임명한 만큼 작품 제작을 비롯한 다양한 부분에서 함께 참여를 독려하고 부족한 부분을 고민하기로 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연극을 하고 싶은 많은 아마추어 직장연극인들의 열정과 도전에도 힘을 보태 연극이 대중화 되는데 앞장 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직장인극단 이바디의 이정연 회장과 김명주 대표는 "수 년 전부터 충북연극의 많은 작품을 관람하면서 충북연극의 우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