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8일부터 지역 19세 청년(2005년생)을 대상으로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을 시작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 발급대상자 1천477명에게 순수예술 관람비로 연간 15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들은 영화·대중가수 콘서트·페스티벌·강연 등을 제외한 연극·뮤지컬·클래식·발레·국악·전시 등 순수예술 관람 때만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면서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대한 간접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신청·발급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지정된 티켓 판매 협력예매처(인터파크·예스24)에서 진행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오는 4월 5일 오후 3시까지 청주시 소재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 '2024 원도심 활성화 시민 공모'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청주시가 추진하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시민들과의 만남이다. 지난해 봄·가을·겨울 세 차례의 원도심골목길축제와 연계 진행한 공모에서는 '세계악기 과자합주 음악여행', '동화 속 주인공은 나야 나!', '초콜릿향 묘약 만들기', '경이롭酒', '뮤지컬 마당극 콩콩팥팥', '전시가 있는 오마하우스 정원 콘서트' 등 원도심의 역사적·공간적 특성과 아이디어가 결합한 프로그램들이 선정돼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큰 사랑을 얻었다. 중앙동 이팝나무길과 소나무길을 무대로 펼쳐질 원도심골목길축제 '봄:중앙동화'는 오는 4월 27~28일 오후 2시부터 밤 8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이번 공모 분야는 △공연형(음악·연극·마술·복합 퍼포먼스 등) △체험형 2개 분야다. '동화'를 테마로 기획한 원도심골목길축제 '봄:중앙동화'의 올해의 주제 동화는 '빨간망토'다. 해당 동화와 부합하고 '중앙동'이라는 원도심이 가진 문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꿈뜨락이 지난 23일 '즐거움을 낚다 락(樂)시터& 꿈뜨락인가 봄'을 진행했다. 이날 새봄을 맞아 지하공간에서도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꾸며놓은 장소가 청소년들과 시민을 맞았으며 다양한 체험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꿈뜨락 청소년운영단(One Dream)에서는 최근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모루 인형과 푸어링아트 키링 만들기 부스를 운영했으며 행복 교육지구 푸른 꿈 자람 서포터즈에서는 제천시 중학교 학생회장단과 함께 향수 만들기와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을 운영했다. 또한,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봉사단 '조타'에서는 비즈 만들기 체험을 제공하는 등 청소년들의 주도로 다양한 즐길 거리들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부대 행사로는 청소년들의 마술 및 버스킹 공연으로 행사의 볼거리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은 "제천에 아직 꽃이 피지 않았는데 꿈뜨락에서 친구들과 함께 봄기운을 느끼며 오랜만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20여 년간 방치된 청전 지하상가를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을 반영, 청소년 문화공간인 제천시 청소년꿈뜨락으로 탈바꿈해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달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은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라는 공식 표어에 따라 △작가와의 만남 △그림책 원화 전시 △인형극 △만들기 체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진천군립도서관은 '모루 인형 만들기', '컵케이크 비누 만들기' 체험 강좌를 준비해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는다. 혁신도시 도서관에서 준비한 '정네모 작가와의 만남', '타일 꽃 액자 만들기' 체험, '도서관 벼룩시장 행사' 참여는 내달 8일까지 신청받는다. 광혜원도서관에서 준비한 '요리조리 벌룬쉐프 인형극'은 내달 2일부터 15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3개 도서관에서 그림책 원화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주민들이 도서관 주간동안 다양한 서비스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각 도서관에서 열리는 프로그램과 일정을 꼼꼼히 확인 후, 진천군립도서관 누리집(lib.jincheon.go.kr)을 통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의 뜻깊은 행사인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과 행사
[충북일보] 음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단위 농촌관광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진을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군청 로비에 전시한다. 전시 사진은 1년간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의 농촌 체험과 음성군의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담은 사진작품 20점이다. 군은 오는 29일, 다음 달 5일 이틀간 군청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음성군 농촌관광(니나농) 사업을 홍보하고 소정의 관광 기념품을 증정한다.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은 지역의 농촌관광 운영 주체와 힘을 합쳐 체험, 관광, 식사, 숙박이 어우러진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관광객 900명 유치를 목표로 음성군 문화체육관광과가 주관하는 팩토리투어와 협업해 산업 및 농촌관광을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 개발, 기업체 워크숍 유치, 골프, 반려견 등 다양한 주제를 활용한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지난 22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영상미디어실에서 성평등 문화 프로그램 '영화보는 날'을 개최했다. '영화보는 날'은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동체, 일과 육아, 노인 여성의 삶, 가족 돌봄 등 다양한 주제의 영화를 도민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까지 매월 넷째주 금요일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여성계 전문가들이 추천한 영화를 함께 보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첫 번째 회차인 지난 22일에는 유영선 동양일보 주필이 추천한 다큐멘터리 영화 '바그다가 사랑한 얼굴들(아녜스 바르다 감독, 2018년)'을 상영했다. 2회차인 4월 26일에는 장우정 충북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의 추천 영화 '첫 번째 아이(허정재 감독, 2022년)'을 선보인다. 이어서 △5월 24일 남정현 전 충북여성살림연대 대표가 추천한 다큐멘터리 영화 '한창나이 선녀님(원호연 감독, 2021년)' △6월 28일 장윤하 충북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추천 영화 '어느 멋진 아침(미아 한센 러브 감독, 2023년)' △7월 26일 김수정 젠더사회문화연구소 소장의 추천 영화 '박강아름 결혼하다(박강아름 감독,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의 융합형 인문 예술 강좌가 도민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재단은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공휴일인 경우 일정 조정) 수요일 저녁 7시 충북문화관에서 인문예술아카데미 '숲속 인문학 카페'를 진행한다. 숲속 인문학 카페는 문학·미술·영화·언론·사회 등 다양한 장르의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되는 융합형 인문 예술 강좌다. 재단은 다양한 비평적 접근과 해석을 통해 도민 눈높이에 맞춰 인문학 화두를 소개하며 지혜를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4월 '언론의 기승전결: 우리는 이 서사 속의 관객에 불과할까?'(정준희 언론비평가) △5월'미디어와 인간&우리의 미래Ⅱ'(변상욱 대기자) △6월'예술, 인간을 말하다-고흐의 편지를 읽다'(전원경 교수) △7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이중섭 편지화'(최열 미술사학자) △8월 '문학적 우정의 주인공들'(장영은 교수) △9월 '소통 不가능성의 인문학'(정희진 여성학자) △10월 '시네마토피아Ⅱ'(강유정 문화평론가) △11월 '문학과 예술의 만남-서울문학기행:문학의 눈으로 숨겨진 길을 찾아 걷다'(방민호 교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5일까지 예술인 파견지원사업 '예술로'에 참여할 기업·기관과 리더예술인을 모집한다.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는 도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들이 한 팀이 돼 사업에 참여한 기업·기관으로 파견되고, 그들의 다채로운 예술적 감각으로 조직 내 이슈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역사업의 경우 국비 2억1천만원을 확보, 6개의 기업·기관과 27명의 예술인(리더예술인 6, 참여예술인 21)을 선정한다. 참여 기업·기관과 예술인의 매칭을 통해 6개팀을 구성해 6개월간 예술협업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소재한 충북 내 기업·기관 △충북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활동 증명을 발급받은 예술인이어야 한다. 재단은 참여 기업·기관 6곳, 리더예술인 6명의 신청 접수를 먼저 시작한다. 오는 29일부터 4월 5일까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https://www.cbfc.or.kr/) 공모지원 란에서 참여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작성해 이메일(mys6294@cbfc.or.kr)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예술인은 4월 12일부터 별도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전국 최초로 설립된 기생생물자원관이 충청북도 청주시에 있다. 청주시 가볼만한 곳으로 자연 친화적인 쉼터가 되어주는 솔밭공원과 기생생물자원관을 소개한다. 솔밭공원은 공원 부지의 대부분을 소나무 숲이 뒤덮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공원 내부에는 애국지사 연병호 공적비 망향탑, 올림픽 기념탑, 월남참전 기념탑 등이 세워져 있으며 벤치, 연못, 철봉, 테니스장 등 편의 시설과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초록의 자연 속에서 고즈넉이 산책을 즐기다가 솔밭공원 근처에 자리하고 있는 기생생물자원관으로 향했다.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직지스마트타워 1206호에 있는 기생생물자원관은 기생생물의 정의, 활용, 역할, 발견, 아카이브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된 자원관에서 실물 전시, 홀로그램, 현미경과 같은 다양한 패널을 이용해 관찰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최초 유일의 장소로 기생생물자원에 대한 이해를 촉진하고 학문적 유용성과 산업적 활용성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조성됐다고 한다. 기생생물은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가장 먼저 기생생물의 세계를 알아볼 수 있는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세균의 차이도 알아볼 수 있었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산책도서관 독서지도 프로그램 '산책 프렌즈' 교육생을 모집한다. 산책 프렌즈란 산책도서관에 소속돼 사서들과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민 활동가를 뜻한다. 산책도서관과 친구처럼 독서문화를 함께 즐기자는 내용을 담았으며 상반기 사전교육을 통해 일정한 실습을 거친 뒤 수료하고 임명돼 하반기 공식 활동을 지원한다. 산책 프렌즈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시민들의 독서문화를 활성화하며 산책도서관의 시민 참여형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서와 산책 프렌즈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독서지도 프로그램 모집인원은 15명이며 하소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산책도서관에서 시민 활동가와 함께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문화원은 문화예술자료실 '예봄책정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24일 밝혔다.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문화예술 분야 소통, 공감, 창조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4층에서 1층으로 이전하고 리모델링 했다. 예봄책정원은 음악의 선율을 콘셉트로 다양한 도서 열람과 대출뿐만 아니라, LP와 CD 등 음악 자료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LP & CD 코너' 운영 등 문화예술과 책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어지는 로비에는 '사람책 전시 코너'를 마련해 희망 얼굴에 담긴 의미를 칭찬하고 응원하는 공간을 조성했다. 교육문화원은 문화·예술을 맞이하는 마중 공간이자 거점 역할의 예봄책정원을 기대했다. 지선호 교육문화원장은 "예봄책정원이 문화와 예술을 맞이하는 마중의 공간이자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문화예술과 인문학 융합의 공간으로 발돋움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2024년 문화의날을 지정해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서청문 시네마'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청문 시네마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고, 문화생활의 즐거움을 통해 '한 달을 즐겁게 만드는 하루'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8세부터 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선정한다. 23일 상영된 영화는 앰버와 웨이드의 특별한 우정을 보여주는 '엘리멘탈'이었다. 문화의날 5월에는 '가족과 함께하면 더 좋은 날'로 부모님과 청소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기획하고 있으며, 12월에는 간단한 간식과 선물로 '크리스마스 마음껏 즐기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곽인순 관장은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와 공간을 마련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2024 뮤지트 아카데미'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2024 뮤지트 아카데미'는 총 3개의 강좌로 구성돼 있다. 강좌는 △어린이 작곡 프로그램 '감자꽃 음악 아카데미' △성인 자작곡 송메이킹 프로그램 '나만의 노래 만들기'로 2개 창작 교육 △애창곡을 더욱더 멋지게 부르기 위한 보컬 테크닉 강좌인 'K-pop 보컬 아카데미' 등이다. '감자꽃 아카데미'는 한국의 대표적 동시 작가 권태응 선생의 동시를 이용해 관내 초등학생 20여 명이 직접 작곡을 배우고, 동요를 창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새롭게 진행됐던 송라이팅 프로그램 '나만의 노래 만들기'는 작사, 작곡, 녹음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개성 있고 다양한 곡이 제작돼 직접 발표를 하는 시간을 갖는다. 재단 담당자는 "올해 마지막 수업인 K-POP 보컬 아카데미는 6월 개강 예정"이라며 "전반기 두 개의 아카데미가 끝나는 시기에 맞춰 바로 개강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의 음악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대중음악인의 발굴을 위한 '뮤지트 아카데미
[충북일보] 진천군 덕산읍 ㈜홍창엠앤티 진천공장(대표 장근호)은 22일 진천군청을 찾아 문화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같은 날 영우종합환경(주)(대표 김영우)도 문화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문화성금을 기탁한 업체는 지역 주민들의 일상을 응원하고, 각종 행사를 준비하는 지역민들을 위한 화합 문화행사에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문화 성금을 전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KT&G 상상마당이 인디 뮤지션을 발굴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4 나의 첫 번째 콘서트' 참가자를 오는 4월 26일까지 모집한다. '나의 첫 번째 콘서트'는 KT&G 상상마당이 인디 뮤지션의 실질적 성장을 돕기 위한 음악지원사업으로, 잠재력 있는 인디 뮤지션을 선발해 이들이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장르에 관계없이 100석 이상 공연장에서의 단독 콘서트 경험이 없는 인디 뮤지션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와 접수 방법은 오는 25일부터 KT&G 상상마당 누리집(https://www.sangsangmadang.com)과 공식 인스타그램(@ssmadang.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와 공연 영상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4개 팀에게는 각 200만 원 상당의 공연제작비와 함께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 단독 콘서트 기회가 제공된다. 향후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필 영상 또는 사진 촬영도 지원될 예정이다.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지난 2007년 '상상마당 홍대'
[충북일보] 괴산문화원과 증평문화원, 진주문화원, 천안동남구문화원, 천안서북구문화원은 지난 20일 천안시 천안동남구문화원에서 업무협약을 했다. 이들 문화원은 협약에서 향후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호국정신 계승과 선양을 위한 공동사업을 모색하고 상호간 방문과 문화답사로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은 충무공 김시민 장군과 관련있는 5개 지역인 괴산문화원 김춘수 원장, 증평문화원 김장응 원장, 진주문화원 김길수 원장, 천안동남구문화원 김윤식 원장, 천안서북구문화원 이종석 원장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 전의 조경수묘목축제가 22~24일 3일 동안 전의면 만세길 16-8 세종묘목플랫폼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축제의 주제는 '나무와 사랑에 빠진 정원'이다. 묘목, 화훼, 야생화 등을 전시·판매하는 세종묘목산업가든마켓이 열린다. 조경수 해설사의 설명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번 축제에서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만한 행사는 23일의 정원 콘테스트다. 1평 정원 만들기 10팀, 디시정원 만들기 20팀, 테라리움 만들기 20팀이 3개 부문에 참여한다. 아파트 베란다 크기로 작은 규모의 1평 정원과 접시 위에 꾸민 디시정원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어항 크기의 투명한 수조에 작은 정원을 꾸미는 테라리움 만들기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어린이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탄소중립 나무학교체험도 연계행사로 마련돼 있다. 관람객들은 이 프로그램에서 나무화분, 나무장남감 만들기 등 다양한 목공체험을 할 수 있다. 4월 5일 79회 식목일을 앞두고 블루엔젤, 에메랄드그린 반려나무를 나눠주며 산림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나무 갖기 캠페인'도 펼쳐진다. 이 행사를 위해 블루엔젤 200그루, 에메랄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3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개관 2주년을 맞아 '토요일에 산책가자!' 프로그램 중 '하소네 문화문방구'와 '그림책 콘서트'를 함께 운영한다. 개관 2주년 기념행사는 3월 주제 '다시, 봄'에 맞춰 이날 오후 2시 하소네 문화문방구 전자현악팀 '오드아이' 공연에 이어 오후 3시 그림책 콘서트 '공포의 새우눈 그림책 저자 미우 작가와의 만남'이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3층 산책홀에서 열린다. 하소네 문화문방구 공연은 선착순 입장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그림책콘서트는는 미우 작가의 1인극 관람 후 체험 접수자를 대상으로 '나만의 특별한 눈 만들기' 체험으로 이뤄진다. 체험 접수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진행되며 개관 2주년 기념행사는 제천문화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속에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이 개관 2주년을 맞았다"며 "풍요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용암2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문화누리카드 발급서비스'를 추진한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13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아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교통 분야에 이용할 수 있다. 도내에도 8만여 명의 대상자가 있지만 지난 17일 기준 충북 문화누리카드 발급률은 84.9%에 그쳤다. 이는 전국 평균 발급률 89.4%에 비해 저조한 수치다. 이번 찾아가는 발급서비스는 문화누리카드 수혜자 확대를 위해 대상자와 미발급자가 가장 많은 청주시 용암동을 대상으로 한다. 재단은 용암2동 문화누리카드 담당자와 함께 행정복지센터내에서 '발급서비스 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며 주요 복지시설과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수혜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또 대상자임에도 혜택을 받지 못한 미발급자에게는 발급부스 운영 전 유선안내, SNS, 문자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를 할 예정이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문화복지팀(043-224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황영미 작가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오는 30일 개최한다. 황 작가는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 '모범생의 생존법' 등의 청소년 대상 작품을 집필했다. 제9회 문학동네 청소년도서 대상 작품인 '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는 학교라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어떻게든 원만하게 친구 관계를 유지해야하는 청소년들에게 공감과 든든한 응원의 외침을 주는 소설이다. 황 작가는 이날 행사에서 청소년의 삶과 심리, 청소년의 자존감 성장법, 작품을 쓰게 된 이유 등 '내 운명의 주인은 나'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에 관심있는 중·고등학생과 성인은 29일까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3대 문화소비 정책 사업(사진)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 공약사업인 '문화소비 365'는 △도내에서 개최되는 공연·전시 관람 △지역서점 도서구입 △영화관람 △문화체험 프로그램 이용 △문화교육 강좌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소비 활동에 연간 최대 10만 원(한 달 4만 원)의 20% 할인(캐시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전국 최초로 시행된 지역 내 문화소비-공급 선순환 유도 방식의 사업이다. 올해는 NH농협카드와 협약을 맺고 사용분야 확대, 온라인 결제 도입 등 사업개편을 거쳐 2년차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지정 가맹점은 262개소(4월 추가 포함)이며, 도민 참여수는 약 4천 명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 생활을 돕는다. 이 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을 이용해 발급 가능하다. 충북 뿐만 아니라 전국 3만160개소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1명 당 2만 원을 증액, 연간 13만 원을 지원한다.
[충북일보] 충북문화관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마다 음악으로 물든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11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에 총 9회에 걸쳐 '숲속콘서트'를 개최한다. 충북문화관에서 진행되는 숲속콘서트 무대에는 지역 콘텐츠를 활용하는 다양한 분야의 융합형 공연이 올라간다. 월별 프로그램으로는 △3월 우리나라 최초의 25현 가야금 삼중주단 '가야美' 우륵을 만나다 △4월 일제강점기 애환을 담은 애가(哀歌) '한국 가곡의 밤' △5월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3=2+1 △6월 Le Voyage-Jazz Pianist 김가온 △7월 우리예능원과 함께하는 마림바 공연-표세정 △8월 문학과 음악의 만남-동시 콘서트 △9월 최진호의 어쿠스틱 콘서트 △10월 난계 박연의 궁중음악, 영동세계국악엑스포로 꽃피다 △11월 피아니스트 윤소영과 함께하는 클래식 명곡집이 준비돼 있다. 첫 공연으로는 오는 27일 저녁 7시 국악의 3대 악성의 본향은 충북이다 1편 '우리나라 최초의 25현 가야금 삼중주단-가야美 우륵을 만나다'를 선보인다. 충북문화관은 "25현 가야금은 우륵이 연주하던 슬(25현)을 현대에 맞게 재구성한 것"이라며 "
[충북일보] 청주의 대표 봄 축제 청주예술제가 다채로운 행사와 문화예술 공연·전시 등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청주예총(회장 문길곤)은 오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닷새간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과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21회 청주예술제를 연다. 올해 청주예술제는 '청주, 예술에 빠지다'를 주제로 한다. 지난해 주제인 '청주, 예술에 물들다'에 이어 시민 모두가 청주의 예술세계에 빠져 예술로 행복한 청주, 행복한 시민이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청주예술제 전시개막식은 29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종합개막식은 같은 날 오후 6시 30분 무심천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종합개막식에서는 21회 청주예술상 시상식과 MBN '불타는 트롯맨' TOP7에 올라 이름을 알린 가수 에녹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공연 8건, 전시 5건, 세미나·강연회 2건, 청주국제단편영화제 1건, 시민참여행사 7건, 예술경연행사 3건, 홍보행사 1건, 놀이·체험행사 5건 등 모두 34건의 크고 작은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시민참여행사가 크게 확대돼 눈길을 끈다. 벚꽃노래방 가요제, 코믹저글링&서커스 공연, 딩가딩가 랜덤플레이댄스, 싱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2024년 청주 아이러북(LoveBook) 사계절 책놀이 '봄(사진)' 수강생을 모집한다. 사계절 책놀이 프로그램은 청주시 영유아 독서운동 '청주 아이러북(LoveBook)'사업의 일환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눠 계절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그림책을 매개로 다양한 놀이방법을 소개하고 아동과 양육자가 책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청주 권역별 도서관 8개소(오송, 흥덕, 신율봉어린이, 가로수, 오창호수, 청원, 금빛, 기적의도서관)에서 총 16개 강좌를 운영한다. 양육자와 아동 총 126쌍, 256을 모집하며, 프로그램별 대상은 △도리도리 2023년 5~10월생(2개반 16쌍) △아장아장 2022년 11월생~2023년 4월생(4개반 32쌍) △쑤욱쑤욱 2022년 3~12월생(3개반 24쌍) △쭈욱쭈욱 2020~2021년생(7개반 56쌍)이다. 신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각 강좌는 4월 첫째 주부터 4회씩 운영하며, 신율봉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쭈욱쭈욱' 1개 강좌를 제외하고 모든 강좌는 대면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고, 재료비는 개인이 부담해야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대표이사 변광섭)는 오는 25일부터 4월 7일까지 창작지원사업 '메이드인 청주' 참여자(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메이드인 청주는 청주의 기억과 기록을 소재로 문화도시 청주의 대표 콘텐츠를 발굴·제작하기 위해 기획한 지원사업이다. 문화도시센터는 다년지원 방식을 통해 창작오페라 '청주아리랑(충북챔버오케스트라)', 창작연극 '시대에 꺾인 천재, 나는 신동문이다(극단 새벽)', 직지 주제형 전통 타악 코미디 음악극 '창작연희 파란설화(놀이마당 울림)' 등의 공연 작품은 물론 문학콘서트와 수필집 발간, 시각 전시 등 수준 높은 콘텐츠들을 선보여왔다. 올해는 청주형 콘텐츠의 확장에 무게중심을 두고 '확장육성'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청주의 기록유산을 소재로 한 문학·시각·공연(음악, 연극, 무용, 전통) 예술이다. 최대 12건을 선발할 이번 공모에는 청주에서 최근 3년간(2021~2023) 활동한 경력이 있는 예술가 및 예술단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역대 지원작 중 심사평가에서 관객 만족도가 높았던 작품과 지난해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한 '지역 예술인 역량강화 교육사업' 수료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