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2024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거점 기획사업 '교육모델 개발형 프로그램'이 운영기관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2024년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 거점기관 3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충주문화관광재단을 포함한 총 8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공모의 목표는 자립 거점기관의 노하우를 활용하고 오케스트라 단체 간 교류를 통해 한국형 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모델의 콘텐츠화, 보급 및 확산시키는 것에 있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 단원들은 '평택' 단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교류, 합숙 캠프를 통해 함께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향후 재단은 단원 수준별 맞춤 교육을 비롯해 국악 전문가의 지도하에 국악기 체험 및 협연을 진행하고, 오는 8월 10일 충주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국악과 양악의 합동 연주회 '꿈의 콜라보 오케스트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충주 단원들이 한 층 더 넓은 음악관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단원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맹동혁신, 대소, 삼성, 감곡)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한 달간 도서관별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연다. . 맹동혁신도서관은 △마술공연 '책 읽는 마법사' △작가 강연 '왜 우리 아이들은 책을 싫어할까' △라탄 손잡이 거울 만들기 △라탄 동물트레이 만들기 △키즈베이킹 '시나몬롤 컵케이크 만들기' △키즈베이킹 '과자집 만들기' △'문학동네 동시집' 원화 전시 △다양한 형태의 도서 전시 △아동문구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대소도서관은 △새활용 다육이 심기 △'백개의 꽃씨와 쥐' 원화전시 △북큐레이션 '어린이 인권도서' △행운의 어린이 대출 뽑기 △아동문구 나눔 행사를 펼친다. 삼성도서관은 △솝클레이 만들기 △북큐레이션 '어린이' △아동문구 나눔 행사 △도서 부록 나눔 행사를 연다. 감곡도서관은 △디저트볼 캔들 만들기 △'우리가족 말사전' 원화전시 △북큐레이션 '여행' △꽝 없는 뽑기 △도서 부록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맹동혁신 043-871-3997, 대소 043-871-4962, 삼성 043-871-4971, 감곡 043-871-4991)로 신청하면 된다. 맹동혁
[충북일보] 청주 흥덕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인공지능과 코딩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 대상의 챗GPT 활용교육과 초등학생 대상의 게임코딩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챗GPT 활용교육은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 운영한다. 음악과 관련된 생성형 AI 사용해보기, 이미지로 AI 영상 제작해보기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된다. 게임코딩 프로그램은 게임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게임 개발 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육이다. 게임활용코딩 1단계(초등 3-4학년 15명 대상), 2단계(초등 5학년-중등 1학년 15명 대상)로 나눠 오는 5월 18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420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흥덕도서관은 미래과학 특화도서관으로 어린이 코딩과 로봇 교육, 청소년 미래 유망 직업탐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드론 교육, 가족 대상 인공지능 체험 교육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시 문화예술과, 첨단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가 환경을 지키고 소통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재단과 시 문화예술과, 문화산단 입주기업협의회는 지난 19일 합동으로 '문화제조창 쓰담쓰담' 활동을 펼쳤다. '쓰담쓰담'은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운동으로 청주문화재단과 시 문화예술과가 2022년부터 정기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 달부터는 첨단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들도 동참하기로 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함께 문화제조창과 주변 주택가를 돌며 담배꽁초를 비롯해 무단투기 된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청주문화재단과 첨단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의 2024년 정기 네트워크 행사 '봄맞이 상당산성 트레킹'도 진행됐다. 청주문화재단 임직원은 물론 첨단문화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문화콘텐츠기업, 충북글로벌게임센터 입주 게임기업 임직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상당산성 옛길부터 산성까지 함께 걸으며 소통과 화합, 응원과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청주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첨단문화산업단지는 문화산업진흥법에 의해 2002년 전국 최초로 지정된 도시
[충북일보] 제19회 충주묵향회원전이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5일간 열린다. 이번 전시회 참여 작가는 40여명으로 연령대가 40대에서 90대까지 다양하다. 참여 작가들은 '운정 윤은옥' 선생의 문하생으로 오랜 기간 전통미술을 잇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노인복지관, 평생학습관, 행정복지센터, 향교 등에서 배우고 익힌 문인화와 캘리그라피 작품 60여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회원 중에는 충북미술대전, 국제전통예술대전 참여 작가와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상자가 포함돼 수준 높은 작품들을 전시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윤은옥 충주 묵향회장은 "늘 부단한 노력으로 진정성 있는 작품을 완성해가는 묵향회원 들에게 고맙다"며 "회원들이 귀중한 시간을 내 정성껏 기량을 갈고 닦은 작품 전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 주최한 2024 제52회 우륵문화제 포스터 공모전이 최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공모전은 우륵문화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주제와 슬로건 당선작인 '문화의 중심 충주, 예술로 다시 서다'와 부합하는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3월 7일부터 4월 1일까지 약 한달 간 총 35여점의 포스터가 출품됐으며 그 중 서울특별시 강북구 최영우 씨의 작품이 52회 우륵문화제 포스터로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충주의 첫 자음인 'ㅊ'을 사람으로 형상화해 우륵문화제와 예술을 즐기고 함께 하는 의미를 표현했다. 또 이어지고 겹쳐진 선을 통해 향토예술의 역사와 동시에 미래로 향하는 우륵문화제를 나타내 공모 주제의 취지에 적합해 당선됐다. 당선자에겐 상장과 시상금 10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며, 당선작은 52회 우륵문화제 포스터로 활용된다. 올해 우륵문화제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충주탄금공원 및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소태꿀단지 시조단과 충주시조문학회의 합동시화전을 오는 30일까지 생태고을센터에서 개최한다. 합동시화전은 우리동네 문화꿀단지 사업의 성공적인 활동 마무리를 하며 여는 것이다. '우리동네 문화꿀단지'는 공간을 매개로 이웃과 교류하는 사랑방 문화를 활성화하고 예술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사업이다. 소태면 주민자치위는 이번 '우리동네 문화꿀단지' 공모 사업으로 생태고을센터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시조교실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물을 전시해 주민들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성악과 색소폰연주 및 다과회 등 간단한 기념행사로 이번 행사를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민 위원장은 "삐뚤빼뚤한 글씨와 순수함이 묻어나는 그림이 멋진 작품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전한 여가 취미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물태리 저녁 벚꽃 청풍명월의 본향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일원에 벚꽃이 만개해 마을 전체가 화사해졌다. '고향의 봄' 노래 속 가사처럼 꽃대궐 차린 동네다. 제천시 금성면에서 청풍호를 따라가는 82번 지방도로 길옆도 장관이다. 매년 봄이면 벚꽃 축제가 열리는 이곳 물태리에는 식당가 길옆으로 오래된 고목 벚꽃나무에 꽃이 피면 꽃터널을 이룬다. 제천시는 예로부터 약초의 고장이다. 금수산과 월악산이 가까이 있는 이곳 청풍면 물태리 식당가에서는 약초를 접목하여 만든 음식을 먹어볼 수 있다.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맛집인만큼 이곳 물태리 식당가에서 음식을 맛보면 제천여행이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에 올라가면 청풍호와 신록과 어우러지는 금수산의 멋진 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 물태리의 볼거리로 청풍문화재단지를 빼놓을 수 없다. 청풍관아와 한벽루, 팔영루, 금남루등 유물들과 수몰지역 고가들이 수몰위기에 처하자 이곳으로 한군데 모아 '청풍문화재단지'라 부른다. 이곳 또한 봄이 한창이다. 벚꽃축제는 꽃이 없이 끝났지만 청풍호반 벚꽃이 흐드러진 계절은 역시 멋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돌아 다니다 보니 어두워졌다.…
[충북일보] 호국영령과 충북도민 안녕을 기원하는 영산재가 21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21번째 열린 영산재는 충북영산재보존계승연구회와 영산재청년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와 증평군, 증평불교사암연합회 등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원로 스님을 비롯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일반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영산재는 불교에서 영혼을 천도하는 의식이다. 부처의 설법을 소리와 무용으로 표현한 종합 불교예술로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됨과 더불어 국가 무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됐다. 영산재 시연을 통해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도민 안녕을 기원하는 장엄한 불교의식이 이뤄졌다. 도민화합 한마당 행사로 홍지윤, 전해숙, 선미 등 초대가수의 공연 등이 열렸다. 이재영 군수는 축사를 통해 "불교의식의 백미이자 뛰어난 무형문화인 영산재가 증평군에서 매년 봉행되고 있음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회의 많은 고통과 어려움이 사라지고, 증평군과 도내 전역에 평화와 자비의 기운이 가득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품바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음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4년 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 공모사업(해외홍보)'에 선정됐다. 해외홍보 사업은 해외 인지도와 방문객 유치 확대를 위한 현지 홍보, 판촉을 지원한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축제 및 관광상품 개발 △해외 주요 축제에서 상품 홍보 부스 운영 △현지 여행사 대상 세일즈 콜, 트래블마트 지원을 통한 상품화 △전담여행사 모객 시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군은 4천만 원을 지원받아 품바축제와 관련한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음성품바축제는 전국 45개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사업에서 해외홍보 분야에 선정됐다. 군은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세계인이 함께 떠나는 품바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흥미진진 팩토리투어, 주요 관광지 관광, 꽃동네 방문, 품바재생예술체험촌 내 품바학교 및 재생예술 등 1년 내내 품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음성품바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다국어 축제 안내문, 홍보영상을 제작해 품바축제를
[충북일보] 진천군이 버스킹 공연을 활발히 개최하며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12일 제2 출렁다리인 '초평호 미르 309' 개통식에 맞춰 미르숲 야외음악당에서 방문객들을 위한 버스킹 공연을 마련했다. 초평호와 출렁다리가 어우러진 공연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관심을 이끌었다. 농다리 축제 개막식에 맞춰 미르숲 야외음악당과 스토리움 야외 공연장에서 실력파 버스커를 초청해 공연을 펼쳤다. 내달 9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63회 충북 도민체전 기간에도 전통시장 야외 공연장을 비롯한 지역내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열어 주민들과 내방객들에게 스포츠 축제 분위기를 선물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5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4회에 걸쳐 전통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전통문화학교는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원문화권을 직접 돌아보며 진행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박물관은 충주 외에도 단양, 영월, 괴산 등 관외 지역의 현장 체험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4월 22일부터 30일까지며, 인터넷 접수(충주시 통합예약시스템)로 신청받는다. 박물관은 1회 차에 탄금대를 시작으로 창동 마애불, 루암리 고분군, 고구려비 전시관, 봉황리 마애불상군 등 충주 일원, 2회 차부터 4회 차까지 관외 지역을 순회 탐방하는 것으로 답사지역을 설정했다. 출발지는 탄금공원으로 오전 9시에 출발한다. 정해성 박물관장은 "전통문화학교는 20년 넘게 진행해 온 충주박물관의 대표적인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재즈협회에서 주최·주관하고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는 세계 재즈의 날 기념공연 'LOCAL X JAZZ' 행사가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충주 우륵당 야외 특설 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2024 충주문화관광재단 전문예술단체공연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인류 공동의 번영과 평화의 의미를 담고 있는 '세계 재즈의 날' 기념공연이다. 올해 공연에서는 다양한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아름다운 재즈곡들을 소개한다. 재즈가 지닌 다문화, 다양성 그리고 '평화'의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평화를 사랑한 악성 우륵 선생을 기리는 우륵당 야외 특설 무대에서 열린다. 'LOCAL X JAZZ'에서는 미국의 Hudson river, April in paris, Flight to denmark 등 세계 곳곳의 다양한 지역 지명을 제목으로 하는 재즈 명곡들을 선보인다. 음악감독과 편곡, Drums 연주에는 이창훈, 기획, 총연출, 진행, Piano 연주에는 김세영, Bass 김삼열, Guitar 권오현, 정범진 Saxophone 최경식, Synthesizer 김재민이 연주한다. 보컬에는 김국찬과 정보람이 참여하며, 충주재즈협회 연주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아동복지관이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2024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에 선정돼 4월부터 'KID 옴니버스' 제천시 어린이 극단을 운영한다. 어린이 극단은 아동들이 함께 그림책 연극 놀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느끼고 조절해 타인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감정을 공감하며 건강하고 감성이 충만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복지관은 현재 어린이 극단 참여 아동 2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연극 중심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연극 전문 강사와 함께 그림책 연극 놀이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참여 아동과 강사들이 서울 아동극을 관람하는 등 수업에서 배웠던 연극의 다양한 요소들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석진 관장은 "문화예술 공모사업을 통해 소외된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자원을 찾아 '함께'의 가치를 담은 예술이 우리의 삶에 더욱 가까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프리미어 편집 교육 기초반'을 운영한다. 영상편집을 기초부터 배우고 싶은 제천시민 대상으로 23일부터 오는 6월 18일까지 총 9회차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진행된다. 문화재단은 카카오톡 채널 '제천문화통통'의 홍보를 통해 제천문화재단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22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교육생 13명을 모집한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유튜브, 틱톡 등 영상 촬영 및 편집에 관심이 많아지며 촬영은 했는데 편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영상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의 '도심 숲속 힐링 작은음악회' 첫 공연이 17일 충북도청 정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도심 숲속 힐링 작은음악회는 도민의 생활 속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지역 도심에서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연간 9회 진행되는 이 음악회는 따스한 햇살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통해 도민의 문화 향유와 공감·소통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공연은 충북 최초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인 '루아'가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 OST 등 8곡을 들려주며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일정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과 공식 SNS 채널을 참고하면 된다. 행사일 기준 일주일 전 충북문화재단 카카오톡 채널 문화이음창 메시지를 통해 공연 내용을 재안내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사업추진단(043-224-914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햇살이 솜사탕처럼 피어오르는 봄날이다. 봄 햇살만큼이나 상큼한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온다. 기어 다니는 쌍둥이 손자가 어느새 성장해 눈앞에서 달려오는 듯이 반가움이 앞선다. "뛰지 말고, 도서관이니 조용히 하세요." 인솔 선생님의 끝없는 당부지만 아이들에게는 그때뿐이다. 앙증맞은 손가락으로 책을 고르기 시작한다. 서로서로 책을 권장하기도 하고, 인기 있는 책은 서로 먼저 차지하려 경쟁하는 모습이 귀엽다. 아이들은 성숙도에 따라 선호하는 책이 다르다. 고학년은 시집이나 동화책을 선호하고, 저학년은 만화책을 제일 좋아한다. 모두가 만화책이 진열된 책장 앞으로 몰려간다. 아이들은 제비새끼가 어미가 물고 온 먹이를 향해 노란 입을 벌리고 짹짹거리듯, 시선은 모두가 만화책에 향해있다. 만화책을 진열해 놓은 책장 앞에서 눈을 반짝이는 아이들을 바라보니 어린 시절이 살며시 떠오른다. 어린이들이 만화책을 좋아하는 것은 지금이나 옛날이나 변함없는 것 같다. 초등학교 때에는 교과서 이외의 책은 볼 수 없었다. 중학교를 청주로 진학한 후에 만화방이라는 곳이 만화책을 빌려주기도 하고, 볼 수도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았다. 얼마나 재미있는지 틈만 나면 만화방으로 갔다. 부모님들은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실용음악과 제18회 신입생연주회 '청춘스케치'를 오는 24일 12시 학생회관 광장에서 버스킹 무대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9명의 새내기들이 그간 갈고 닦았던 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선배들의 축하공연과 성인학습자들도 참여한다. 올해 입학한 운인중 전 흥덕고 교장은 자가 기타반주로 '먼지가 되어'를 선보인다. 24학번 최고령자인 이종익씨는 '가라지'를 색소폰 연주로 들려준다. 무대는 출연진 전원이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역과 함께하는 영화제 추진의 하나로 제천 지역인재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영화제는 현재 제천 지역거주자에 대한 채용강화를 위해 시내 일원에 현수막을 통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채용 시 제천거주자를 우대해 우수 지역인재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22명(문화사업팀 2명, 운영팀 4명, 홍보팀 2명, 마케팅팀 2명, 미술팀 2명, 영화팀 4명, 초청팀 4명, 아카데미팀 2명)이며 현재 4차 스태프 모집공고 중으로 5월 초 5차 스태프 모집을 이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https://www.jimff.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화와 음악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제천시 전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강내도서관은 18일 각종 위기상황에서 든든한 '365재난안전존'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1층 아동자료실 앞 로비에 지하공간, 차량 이용 시 등의 침수피해 예방방법에 대한 안내문을 부착하고, 비상 시 챙겨야 할 생존 배낭 키트와 각종 재난 상황에 도움이 되는 추천 도서 10권을 비치했다. 도서관을 방문한 시민들은 침수 피해 예방 방법 안내문을 읽어보고, 재난 관련 도서를 읽는 등 시청각 효과로 실감 나는 '365재난안전존'에 높은 호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 사고 대비를 위한 관련 도서와 도구를 비치해 365재난안전존을 조성했다"며 "이를 통해 대처 요령을 미리 익히고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올 한해 세종지역 곳곳에서 거리공연을 펼칠 31개 공연팀이 한자리에 모인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20일 나성동 빛가람수변공원에서 '2024 세종컬처로드'에 참여하는 '두근두근 첫 출근' 세종거리예술가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 이름은 세종거리예술가들이 시민을 처음 만난다는 의미를 담아 '두근두근 첫 출근'으로 지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13개 공연팀이 클래식, 마술,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흥미로운 공연도 선보인다. 공연중간 관객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을 비롯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세종거리예술가들의 활동 모습, 앨범, 굿즈 등을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올해 31팀을 뽑는 세종거리예술가 공모에 전국에서 192팀이 참여해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된 세종거리예술가들은 올 한해 세종지역 곳곳에서 거리예술을 펼치게 된다. 세종거리예술가와 함께하는 세종컬처로드는 4월부터 11월까지 세종시 17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읍·면·동으로 찾아가는 공연과 이응다리, 도시상징광장 등 거리 활력을 위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sjc
[충북일보] 단양군은 단양교육지원청과 합심해 천문·지질 분야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 이 사업은 충북 글로벌리더 양성을 위한 '지역특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군과 교육지원청이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에 따라 지역 초·중·고 55명의 학생이 오는 7월께는 일본, 8월께는 영국으로 해외 탐방을 떠날 예정이다. 또 단양 지질공원의 문화, 역사, 관광, 교육과 연계해 '단양소백산천문지질교실'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지역에 대해 바로 배우고 외국 사례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 돼 학생들에게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다양한 카르스트 지형이 발달해 국제 수준의 지질 유산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지형경관 학습장으로 활용 가치가 높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확정돼 심사를 앞두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군은 단양의 아이들이 세계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창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사업에 23억 원을 투입했다"며 "특히 충북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시행 전인 2019년부터 단양장학회를 출연해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충북일보]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천지부가 오는 21일 오전 10시 의림지 수변 무대에서 '제14회 제천 의림지 전국 사진 촬영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예술단체와 세명대 연극과 학생들을 모델로 구성했으며 전국에서 사진 애호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작가협회 제천지부는 참가자들에게 제천 의림지의 풍부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모델들의 농경과 옛 문화와 관련한 연출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촬영대회를 통해 사진예술의 가치와 문화유산에 관한 관심을 확대하고 참가자들에게는 창작 활동 및 상호 교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예술향상과 네트워킹 기회를 부여한다. 한편 제14회 제천 의림지 전국 사진 촬영대회 접수 마감은 오는 5월 7일(소인 유효)이며 작품접수 마감 후 공개심사를 거쳐 우수 작품은 전시와 출판물 등 다양한 형태로 소개할 예정이다. 촬영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에서 참고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올해 세종축제에서 선보일 '축제 속 작은 축제' 시민기획 프로그램을 5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세종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올해 세종축제 주제는 '한글(세종대왕)·과학(장영실)·음악(박연)'이다. 이번 공모 이름은 시민이 제안한 프로그램을 세종축제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축제 속 작은 축제'로 지어졌다. 시민들은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면 된다. 공모유형은 대상과 연령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기획자가 운영하는 실행형, 300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기획형 등 두 가지다. 공모에 선정되면 실행형 300만 원, 기획형 50만 원의 지원금과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전문가 지도까지 받을 수 있다. 세종축제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ejhong900@sjc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 누리집(sjcf.or.kr)을 확인하거나 축제문화팀(☏044-850-059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재단은 오는 10월 예정된 '2024 세종축제'를 시민과 함께 만들 계획이다. 이를…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후원하고 제천문화원이 주관하며 지역대학이 함께하는 3.1절 문화 나눔 행사가 지난 17일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105년 전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제천장터에서 일어난 독립 만세운동을 기념하고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열렸으며 독립선언문낭독, 만세삼창, 플래시몹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강성미 지청장은 "대한민국이 일류 국가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애국선열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선열들이 지켜낸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