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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원도심골목길 축제 '동화 속 세상으로 풍덩'

첫 행사 '봄: 중앙동화'… 2만5천여 명 발길
문화예술로 원도심 활성화 해법 찾아

  • 웹출고시간2023.05.21 18:30:01
  • 최종수정2023.05.21 18:30:01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진행한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봄: 중앙동화'가 펼쳐지고 있는 청주 원도심 전경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3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봄: 중앙동화'가 2만5천여 명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20~21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주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성안동, 탑·대성동, 중앙동 등 원도심 3개동의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활성화 하기 위해 기획됐다.

'중앙동화'는 축제의 무대인 중앙동과 동화를 접목한 주제로, 동화 '헨젤과 그레텔' 속 풍경인 대형 과자집을 그대로 재현해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인파로 줄을 이었다.

이번 축제의 캐릭터인 미스터 중앙이와 함께 즐기는 골목투어부터 △옛청주역사에서 만난 어린이 기차체험 △동화거리극 △중앙동 상권과 연계한 체험행사 '동심상가' △과자악기체험 △언빌리 '버블' 매직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시민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진행한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봄: 중앙동화'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소나무길 어린이 사생대회와 문화파출소 청원 팝아트 체험, 소나무길 프리마켓, 청소년 어울림한마당, 충북청소년페스티벌 등 연계행사는 원도심을 문화예술의 즐거움으로 가득 채웠다.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은 "동화 속 세상이 된 중앙동 골목길에서 원도심 만의 매력과 가능성을 발견한 소중한 이틀이었다"며 "축제를 함께 만들어 준 중앙동 상권과 협력기관·단체들과 앞으로 더 돈독한 상생을 도모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는 가을과 초겨울, 탑·대성동과 성안동을 무대로 다음 축제를 펼친다. 여름에는 '주성야독: 달빛 아래 청주를 읽다'를 주제로 한 2023 청주문화재야행이 원도심 활성화의 고리를 연결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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