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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국민통합 충북지역협 출범

첫 회의 안건 내륙지원특별법… 김영환 지사 주제발표서 제정 강조
지역갈등 해소를 통한 국민통합 지원 관련 업무협약도 체결

  • 웹출고시간2022.12.05 15:49:45
  • 최종수정2022.12.05 15:49:45

국민통합위원회 충북지역협의회 위원들이 5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출범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대통력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의 전국 첫 지역조직인 충북지역협의회가 5일 출범했다.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김영환 도지사, 황영호 도의회 의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 국민통합위원회, 충북도와 도의회는 사회갈등 치유와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세 기관은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조례·규칙 제정, 국민통합 공감대 형성과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조사·연구, 중앙과 지방 간 지역 시민사회와 공공부문 소통 활성화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김양희 전 충북도의회 의장 등 충북지역협의회 민간위원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1년이다.

이들은 충북의 주요 갈등 현안의 해결 방안을 마련, 국민통합위원회를 통해 공론화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한 충북지역협의회 1차 회의에서는 도의 핵심 현안인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지원특별법' 제정 방안을 논의했다.

주제 발표자로 직접 나선 김 지사는 특별법 제정의 당위성과 내륙지역에 대한 규제완화를 통한 국가균형발전의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하며, 국민통합위원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진정한 국민통합의 시작은 부당한 차별과 불평등을 겪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마음 깊이 공감해 주는 것"이라면서 "충북지역협의회가 도민들의 특별법 제정 열망을 실현하는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영호 의장은 "충북에서 국민통합위원회 지역협의회의 첫발을 내디딘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통합의 정신은 우리 모두가 나아가야 할 시대 정신이자 미래세대에 짊어진 과업이다"라고 말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청풍명월의 고장인 충청북도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협의회 신규위원을 위촉하고, 출범식을 개최하는 것을 대단히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한 충북이 앞으로 국민통 합의 중심도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국민통합위원회는 전국 지자체와의 지역협의회 구성·운영을 통해 지역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 활성화 등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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