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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군서면새마을협의회, 화재 피해 이웃 찾아 구슬땀

  • 웹출고시간2020.11.30 11:23:04
  • 최종수정2020.11.30 11:23:04

옥천군 군서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화재피해 이웃을 위해 각종 쓰레기 분류작업을 돕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 군서면새마을협의회는 군서면 상중리 화재 피해 이웃을 찾아 화재 잔해물 등 쓰레기 처리를 위한 분류작업을 도왔다.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고 슬픔에 잠긴 이웃을 위해 휴일에도 불구하고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장 등 15여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마당 가득 쌓인 화재 잔해물과 각종 쓰레기를 가연성, 불연성 등으로 분류하고 포대에 담아 말끔히 정리했다.

안성원 군서면새마을협의회장은 "화재 소식을 듣고 걱정하던 차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회원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 갑작스런 화재로 많이 힘드시겠지만 기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울일이 있다면 최대한 도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태 군서면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도와주신 군서면새마을협의회 안성원, 이선임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피해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빠른 시일 내 안정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화재가구는 지난 16일 화재 피해 복구중이며, 군서면에서는 지난 17일 주택내 살림살이를 꺼내 정리한데 이어 금번에는 화재 잔해물 등 각종 쓰레기를 정리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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