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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2.27 11:37:17
  • 최종수정2020.02.27 11:37:17

증평군이 올해 풍성한 문화 예술을 준비해 주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사진은 지난해 공연 장면.

ⓒ 증평군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올해도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 주민에게 다가가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정책을 실시한다.

군은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증평군 문화예술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문화·예술분야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018년 처음 선보인 흥보놀보 콘서트가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찾아온다.

흥보놀보 콘서트는 보강천을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 휴식공간으로 육성하겠다는 홍성열 증평군수의 민선5기 공약이 반영된 프로그램으로 5~7월 증평읍 송산리 보강천 물빛공원에서 열린다.

지난해에는 힙합, 재즈, 아카펠라, 인디밴드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로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주민을 찾아가는 문화 행사도 풍성하다.

군은 오는 8~10월 농촌마을을 찾아 '밤 마실 극장'을 운영, 옛날 영화와 무성영화를 상영하며 농촌마을 어르신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떡보와 호랭이 판타지 극장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증평군 상주공연단체 극단 꼭두광대가 맡는다.

김득신문학관(증평읍 송산리)과 소월문학관(도안면 화성리)을 연계한 문학 작가 초청강연, 동화구연, 시낭송회 등도 기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 연령을 아우르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의 '전통놀이 한마당'과 증평군립도서관의 '미니 문화 공연'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 아카데미 '쇼 미 더 아미'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 아카데미 '꽃 보다 청춘'등 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지역 주민의 문화수요를 충족시킬 풍성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코로나 19 상황이 지속된다면 프로그램 운영시기를 늦추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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