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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2020년 지역특화림 조성사업 선정

2년간 4억 원 투입…산막이옛길 등에 심어 관광명소로 육성

  • 웹출고시간2019.12.01 14:25:20
  • 최종수정2019.12.01 14:25:20

괴산군 특산식물인 미선나무.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이 산림청에서 주관한 '2020년 지역특화림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지역특화림 조성사업'는 지역별 특성을 최적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특화 모델 숲을 제시하고, 이를 산업자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국비 2억 원 등 총 4억 원을 들여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산막이옛길, 남산 산림욕장 등 20㏊에 미선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미선나무는 세계 1속 1종 식물이자 희귀수종으로 매년 3월 개화한다. .

열매 모양이 둥근 부채를 닮아 '미선(尾扇)'이라 불리며,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는 꽃말을 지니고 있다.

면역증진, 항염, 아토피 개선 등에 좋은 기능성 물질을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미선나무를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대표 특산식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이 편하게 힐링 할 수 있는 특화림 조성과 미선나무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가공식품을 적극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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