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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통해 '재정건전성' 당부

"예산은 필요한 곳에 알뜰하게 잘 써야"

  • 웹출고시간2017.04.19 13:56:58
  • 최종수정2017.04.19 13:56:58

충주시의회(의장 이종갑)는 19일 2016회계연도 충주시 세입·세출예산 결산서 및 재정집행에 대한 결산검사를 종료했다.

ⓒ 충주시의회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의장 이종갑)는 지난달 31일 시작한 2016회계연도 충주시 세입·세출예산 결산서 및 재정집행에 대한 결산검사를 19일 종료했다.

이번 결산검사에는 박해수 충주시의원이 대표위원을 맡고 행정전문가인 홍을표씨, 세무회계 전문가인 정찬국씨, 금융전문가인 신현영씨 등 총 4명의 결산검사위원이 참여, 20일간 진행했다.

결산검사 대상은 충주시의 2016년도 일반회계 및 3개의 공기업회계, 10개의 기타특별회계와 보조금의 정산, 채권과 채무의 결산, 기금 결산, 공유재산의 증감 및 이월사업비 추진, 주요사업 등을 폭넓게 검사했다.

지방자치법 제134조의 규정에 따라 진행하는 이번 결산검사에서 일반회계를 비롯한 13개의 회계에서 1조1천266억원 규모의 수입과 8천113억원 규모의 지출이 적정하게 집행이 되었는지, 사업의 결산이 성과를 냈는지 시민의 눈으로 엄정하게 살폈다.

결산검사위원들은 결산검사로 나타난 우수사례 및 각 분야별로 개선·권고사항 등 15건을 담은 결산검사의견서를 채택해 제출하고 향후 시정에 반영하여 재정집행에 대한 올바른 추진과 재정건전성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박해수 대표위원은 "아직도 예산은 먼저 쓰고 보자는 식의 관행이 남아 있다"며, "예산은 시민의 소중한 세금인 만큼 아껴 쓰고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조치하는데 결산검사의 중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기성 회계과장은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은 모두 개선하여 시의 재정건전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 계기로 삼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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