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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23 17:58:54
  • 최종수정2017.03.23 20:23:54
[충북일보=충주] 특정업체에 관급공사 일감을 몰아주고 8천여만원의 금품을 챙겨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구속기소된 충주시의회 A(58)의원에 대한 첫 공판이 23일오후 청주지법 충주지원 1호법정에서 열렸다.

이날 충주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정택수)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번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며 "의견서가 늦어져 정확한 취지를 파악하기 어려워 다음 공판에서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을 진술해 달라"고 피고인과 변호인 측에 주문했다.

앞서 검찰은 "A의원이 의원 당선 전 자신이 대표로 있던 건설업체 현 대표 B(53)씨로부터 11회에 걸쳐 8천185만원의 뇌물을 받았다"며 A의원에게는 뇌물 혐의를, B씨에게는 뇌물공여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2차 공판기일은 오는4월6일 오후 3시30분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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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