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길상 충주서장, "민생범죄예방에 총력" 다짐

취임 기자간담회서, "고향 근무 부담, 공사 구분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다"

  • 웹출고시간2016.12.27 18:18:14
  • 최종수정2016.12.27 18:18:14
[충북일보=충주] "우선 고향에서 근무하게 돼 기쁘다. 모두 합심해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자."

27일 오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이길상(59)충주경찰서장은 첫 인삿말로 이렇게 말했다.

이 서장은 "우선 내년 1월말까지 서민 관련 민생범죄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면서 "고향이지만 공사를 구분해 열심히 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 서장은 "내년에는 충주에서 전국 장애인체전과 전국체전, 대선 등으로 경찰이 바쁜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통적으로 충주경찰들이 잘 해온 만큼 큰 틀을 바꾸지 않는 선에서 세심하게 현안을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북지방경찰청에서 홍보담당관을 맡아 언론과 유대를 가졌다"며 "고향 충주기자들과도 소통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주서의 오랜 숙원과제인 청사이전에 대해서는 기획재정부나 지방청과 충분히 협의해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서는 청사이전을 위해 지난해 7월 기재부로부터 연수동 옛 충주국도유지관리사무소 부지에 대해 사용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도 예산이 확정되면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에서 2023년 정도에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예산은 154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2013년12월 교통사고를 수습하다가 2차사고를 당해 뇌사 상태에 빠진 이기배 경위에 대한 지원 방안이 있느냐는 질문이 있었다.

이 경위는 현재 경기도 일산에 있는 재활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내년 9월쯤 당연퇴직 사유에 해당돼 제복을 벗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서장은 "안타까운 일이다. 다각도로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이 서장은 충주고와 청주대를 졸업하고 1990년 경찰간부후보생 38기로 경찰에 입문했으며, 충주서 수사과장, 충북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을 역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