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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충주서 '충북장애인생활체육대회'

13개 종목에 역대 최대인원 2천500여명 참가

  • 웹출고시간2016.09.20 13:31:46
  • 최종수정2016.09.20 13:31:46
[충북일보=충주] '10회 충북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22~23일 충주체육관과 보조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선수 1천600여명과 비장애인(보호자, 임원 등) 900여명 등 역대 최대인원인 2천500여명이 참여해 육상(휠체어릴레이), 론볼, 탁구, 전자다트, 역도, 배드민턴, 씨름, 게이트볼, 좌식배구, 풋살, 볼링, 당구, 줄다리기 등 13개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시군대항전으로 치러지는 대회는 1일차에 예선리그, 2일차에 결선토너먼트가 진행된다.

매 해마다 대회가 진행될수록 참가 인원이 늘어나는 만큼 올해 대회는 순위 쟁탈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회 개최지인 충주시는 지난해까지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우승으로 '3연패'를 거머쥐겠다는 의지다.

지난해 대회 2~4위에 오른 보은군, 옥천군, 청주시는 탄탄한 저력을 바탕으로 타 지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또 영동군은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190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중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남부3군(보은, 옥천, 영동)은 등록장애인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음에도 많은 선수단이 참여하는 등 장애인체육의 저변이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며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인프라 구축, 재가장애인 참여를 위한 프로그램 확대, 신인선수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22일 오후 6시30분부터 충주체육관에서 식전행사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리고, 23일 대회가 끝난 뒤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어울마당'도 예정돼 있다.

내년 11회 대회는 제천시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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