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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마무리

지방자치 '더 튼튼하게' 충주시민 '더 행복하게'
충주시의회, 발로 뛰며 '일하는 의회상' 정립

  • 웹출고시간2016.06.30 10:55:34
  • 최종수정2016.06.30 10:55:34
[충북일보=충주] 2014년 7월 7일 개원한 제7대 충주시의회가 6월 30일 제207회 제1차 정례회를 끝으로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 했다.

시의회는 지난 2년 동안 20여회의 정례회와 임시회를 거치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원칙과 기본을 바로 세운다는 방침 속에 생산적인 자치입법, 견제와 감시 역할을 하면서 일하는 의회로 지방자치를 한 단계 성숙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의회의 전반기 의정활동은 일하는 의원으로서 왕성한 입법 활동과 지역현안을 위해 직접 발로 뛰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전개해 온 점이 주목된다.

전반기의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 40여건을 포함해 조례 제·개정 213건, 예산·결산 승인 24건, 의견청취 동의안 14건, 기타 안건 101건 등 모두 350여 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중 도내 최초의 '독서문화진흥조례'를 비롯해 '헌혈 권장 조례', '빈집 정비 권장 조례', '의정도우미 운영 조례', '관광 진흥 조례', '지식재산 진흥 조례', '물의 재이용 촉진 조례 '등이 눈에 띈다.

불합리한 문제점을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조례정비특별위원회를 구성, 지난 한 해 동안 59건의 조례를 손질하고 집행부에 80여건에 대한 자체정비를 권고하는 등 모두 140여건의 조례와 규칙 등 자치법규를 일제히 정비, 지방자치의 불합리한 문제점을 제도적으로 고쳐나가는 성과를 거뒀다.

시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 기능의 꽃이라고 불리는 '시정에 관한 질문' 운영에 있어서는 시정 질문의 질적 향상과 집행기관의 명확한 답변을 위해 '1문 1답' 질문방식을 처음 도입해 시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정에 대한 비판과 감시기능 강화했다.

또한 행정사무조사와 행정사무감사를 연례적이고 반복적인 업무점검 수준의 틀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시민 삶의 질 향상 부문과 환경 분야, 서민경제 분야에 대해 현장 확인을 통해 감사의 범위를 확대하며 많은 정책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윤범로 충주시의장은 "전반기 의정은 항상 '답은 현장에 있다'는 마음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을 늘리며 상생발전의 파트너십 강화로 시민들이 행복한 꿈을 키워 갈수 있도록 해왔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는 튼튼하게 지역사회는 풍요롭게, 충주시민은 행복하게 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7월 6일 제7대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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