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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선출 놓고 물밑 경쟁 치열

새누리당 홍진옥·이종갑·최근배·정상교 등 후보 물망
30일오후1시30분 새누리당 충주지구당사에서 후보선정

  • 웹출고시간2016.06.29 19:05:24
  • 최종수정2016.06.29 19:05:24
[충북일보=충주] 7대 충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선출을 놓고 새누리당내 예상 후보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충주시의회는 새누리당 9석, 더민주당 7석, 무소속 3석이다.

다수당인 새누리당은 30일오후1시30분 충주지구당사에서 의장 후보 선정을 위한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후보로 거론되는 의원은 3선인 홍진옥(여·54), 이종갑(58) 의원과 재선인 최근배(74), 정상교(55)의원 등 4명이다.

새누리당은 1차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은 의원이 없을 경우 상위 1·2위를 놓고 결선투표를 통해 후보를 선정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4명의 예상후보들은 초선의원 5명의 선택에 자신들의 운명이 달려 있다고 보고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전반기에는 새누리당에서 홍진옥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정했으나 윤번로, 이호영, 이종구 의원 3명이 반기를 들어 더민주당과 합세 윤범로의원을 의장으로 선출, 제명조치를 당하는 등 파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최근 새누리당 이종배국회의원(충주)이 이들 3명을 만나 "이번 후반기 의장은 새누리당에서 선정된 의원이 선출되도록 협조를 해달라.그러면 복당에 대해 도당과 중앙당에 요청해 보겠다"는 뜻을 전달, 전반기와 같은 이변이 일어나지 않을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일부 의원들에 따르면 최근 윤범로 의장이 사석에서 "전반기에 뜻하지 않은 사건(여공무원 성추행)으로 제대로 의장직을 수행하지 못해 후반기에 다시 한번 의장직을 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쳐 또하나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후반기 의장 선출은 오는 7월6일 오전 개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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