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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205회 임시회 첫 날 '송곳 질문'

37건의 시정질문 벌이며 시정 사업 꼼꼼히 점검

  • 웹출고시간2016.04.25 14:12:45
  • 최종수정2016.04.25 16:06:26

충주시의회는 25일 제205회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조길형충주시장 등에 대한 시정질의 를 벌였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는 25~27일까지 3일간 충주시의 주요 시정사업에 대해 날카로운 시정질문에 나섰다.

이번 제205회 임시회에 제출된 시정 질문은 모두 37건으로 이중 4건에 대해서는 집행기관의 명확한 답변을 통해 시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1문 1답 방식'을 도입해 심도 있게 운영됐다.

시정질문 첫날인 25일에는 조길형 시장이 출석한 가운데 최용수 의원이 '2030 충주시 장기발전계획 추진성과와 방향과 저금리시대의 기금 운영대책'을 물었고, 최근배 의원은 '중부내륙철도 건설 진행상황과 시가 감수한 예산상의 불이익(페널티)의 개선내용 및 대책'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박해수 의원은 '대형건설공사의 지역 업체 참여확대와 투자사업이 지역경제에 긍정적으로 미칠 수 있는 대책'을 주문했으며, 김인기 의원은 '문화가 힘이 되는 시대에 문화와 예술, 관광산업을 연계시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마스터플랜이 준비되어 있는지'를 따져 물었다.

권정희 의원은 '기후변화가 심각해고 있는 가운데 물 부족현상에 따른 대응대책과 친환경 수자원 확보를 위한 빗물 재사용 시설 추진'에 대해 질문했고, 천명숙의원은 '시민 안전을 담보할 '119 특수구조대'의 충주설치 추진상황과 대형 SOC사업투자로 인해 도시가스, 마을도로 포장, 동네 공원 같은 서민사업이 소외되는 문제점'을 따졌다.

한편 이종구 의원은 '농업보조금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소득성이 높은 새로운 작목으로의 투자할 것'을, 허영옥 의원은 '함지못과 모시래들, 충열사, 달래강, 건국대학교가 어우러져 역사와 문화, 스포츠가 공존하는 발전방안'을, 김영식의원은 '충주에코폴리스에 설립예정인 국제학교 진행상황'을 각각 서면으로 질문했다.

시의회는 27일까지 집행부의 담당국장을 상대로 시정에 관한 질문을 꼼꼼하게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호영 의원이 '충주시의 4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 수상과 관련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홍진옥 의원은 '미래를 짊어질 아동청소년을 지역사회가 보호하고 돕기 위한 쉼터지원'에 대해 각각 질문에 나선다.

최근배 의원은 '중부내륙철도 건설 진행상황과 이마트에서 호수마을 사거리까지처럼 병목현상이 생기는 도로에 대한 대책'을 물었고, 박해수 의원은 '택시 및 시내버스의 감차와 벽지노선 운영'을, 천명숙의원은 '악어섬 탐방 활성화와 산업단지 증가와 신재생에너지 연료소각에 따른 대기오염 우려로 인한 시민건강 문제'를 따졌다.

이밖에도 이종갑 의원이 '개발행위와 관련하여 복합민원의 과도한 규제 문제점'을, 김헌식 의원은 '농촌 가뭄을 대비한 수리시설 대책과 전국체전 후 종합스포츠타운 시설 운영'에 대해, 신옥선 의원은 '교통사고 잦은 곳의 회전교차로 추가 설치문제'에 대해 서면질문에 각각 나설 계획이다.

윤범로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 시정의 문제점에 대한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미비한 사항을 보완해가며 건전한 비판과 감시기능이 강화되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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