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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열린 의정으로 지역발전 밑거름"

윤범로 의장, '환골탈태'의 의정으로 낡은 제도와 잘못된 관행 개선

  • 웹출고시간2015.12.30 14:18:03
  • 최종수정2015.12.30 14:18:23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는 2016년 새해를 맞아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정활동'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환골탈태(換骨奪胎)'의 의정으로 더 나은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새해에는 '함께하는 의회', '앞서가는 의회', '실천하는 의회', '일하는 의회' 등 4가지의 중점적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운영을 위해 회기 운영계획을 사전에 알려 시민들의 의정 참여기회를 늘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소통중심의 열린 의회가 되도록 추진한다. 또한 홈페이지 운영, 의회 소식지 발행, 만화책자 홍보, 어린이 의회 체험 운영과 언론 홍보 등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앞서가는 의회'의 역량 제고를 위해 다양한 시책들에 대한 정보교환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적극 장려하고 의원 연구단체 지원을 통해 의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시정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대안을 찾는데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의회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시민의 불편과 파악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에게 고통을 주는 현안 문제와 낡은 제도, 잘못된 관행을 떨쳐내기 위해 시민 의견수렴과 의원간담회 운영을 활성화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실천하는 의회'로 이끈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일하는 의회'에 역점을 두고 내실 있게 의정을 운영,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한다는 계획이다. 시의회가 시민을 위한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하여 시정발전을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선도적으로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윤범로 의장은 "원칙과 기본이 중시되고 상식이 통하는 가치 있는 지역사회가 되어야 시민들의 삶의 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며, "시민의 어려움, 지역의 문제점을 결코 피하지 않고 환골탈태의 열린 의정으로 시민의 행복을 키워나가는 밑거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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