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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 개최

28일 오후7시 충주체육관에서 본선 진출자 11명이 경연
대상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상금 500만원

  • 웹출고시간2015.11.26 13:24:36
  • 최종수정2015.11.26 13:24:36
[충북일보=충주] 우리민족의 정서가 어린 향토음악을 계승, 발전시키고 신인가수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2015 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가 오는 28일 오후 7시 충주체육관 특설무대에서 본선 진출자 11명이 출연한 가운데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는 우리민족의 얼과 멋이 살아 숨 쉬는 향토음악을 발굴 육성하고자 지난 1997년 5월 충주에 본부를 두고 창립한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가 2000년부터 개최해 온 것으로, 신인가수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6회째를 맞는 이날 가요제는 대한민국향토가요제추진위원회(위원장 류호담 전 충주시의회의장) 주관으로 전국 25개 지부의 예심을 거쳐 선발된 11명의 본선진출자가 '향토색이 깃든 서정적인 노랫말의 창작곡'으로 경합을 벌인다.

본선 진출자는 신경호 외 3인(경기 군포)이 '수리성당길', 박선(진천)이 '진천 아리랑', 김재은(전남 곡성)이 '섬진강의 바람', 박상훈(경북 경주)이 '서라벌 연가', 김혜은(경북 대구)이 '비슬산 향기', 장신혜(부산)가 '해운대의 밤', 권순미(경북 문경)가 '문경 오빠야', 김슬기(제천)가 '내가 누울 제천의 둥지', 윤혁(경북 구미)이 '금오산의 추억', 한영희(충주)가 '금제로', 김유미(전남여수)가 '여수항 순이'를 부른다.

이번 가요제 출마자들의 실력이 예년에 비해 월등해 본선에서의 순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가요제 대상(1명)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 및 트로피가 수여되며, 금상(1명)은 상금 300만원, 은상(1명)은 상금 150만원, 동상(1명)은 상금 50만원과 트로피, 장려상 1명, 인기상 1명에게 트로피가 수여된다.

이날 행사는 김현욱 KBS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초대가수로 신유(잠자는 공주, 일소일소일노일노, 시계바늘), 금잔디(여여,청풍명월,오라버니), 진성(안동역에서,보릿고개), 박원예(철 사랑처럼), 홍실(명성황후,아 세월아), 2014년 대상수상자인 이현주(광안리 연가)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류호담 위원장은 "그동안 향토 창작 가요제는 충주를 향토가요의 중심으로 만드는데 기여를 했다"며, "우여곡절 끝에 열리는 이번 향토가요제에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함께 즐기며 신인가수 후보들의 실력을 심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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