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최용수 의원 "격년제 충주세계무술축제, 존재위협"

5분발언 통해 주장

  • 웹출고시간2015.11.17 15:21:45
  • 최종수정2015.11.17 18:45:11
[충북일보=충주] 올부터 격년제로 열리는 충주세계무술축제에 대해 자칫 국제무예센터 추진과 세계무술연맹 존립에 위협이 되고 결국에는 다른 나라 다른 시·도로 빼앗길 것이라는 지적이다.

충주시의회 최용수 의원은 17일 오전 제201회임시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세계무술축제가 격년제로 개최됨에 따라 동네축제로 전락해 정부로부터 행정의 신뢰를 잃어 국제무예센터 건립에 필요한 120억원의 예산확보가 어려운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무술축제가 발전하지 못하면 세계무술연맹 또한 속빈 강정이 될 것이고 탄금대 일원에 조성된 '세계무술공원'이름도 역사속으로 사라질까 우려된다"며 "충주시가 107년전 충북도청을 청주로 빼앗긴 것처럼 충주세계무술축제가 발전하지 못하면 '충주세계무술'이란 용어와 세계무술연맹, 국제무예센터는 다른나라, 다른 시·도로 이동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의원은 "무술축제를 호수축제와 함께 격년제로 운영하는 것은 무술축제 말살의 전초전"이라며 "정부로부터 인정도 못받는 축제가 어떻게 세계적 축제로 가겠느냐, 무술축제가 징검다리 축제로 가면 국제 무예센터 추진과 세계무술연맹이 존재한다고 해도 충주에 국제적 기형아를 출산하는 형극이 될것" 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논리, 문화경제적 논리 사이에서 위태로운 줄타기는 '국제무예센터 추진과 세계무술연맹 지속 발전'에 적신호가 오고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