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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08 14:20:00
  • 최종수정2015.11.08 14:20:00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의장 윤범로)는 지난 6일 오후 4시 총무위원회의실에서 전체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을 초청, 의정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의정간담회에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이·통장들과 만나 의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조를 구하는 자리로 약 2시간 동안 격의 없는 대화 속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참석한 이·통장협의회장들은 '젊음의 거리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주민 의견수렴 등 10여건의 지역 문제에 대해 시의회에서 더 관심을 가져줄 것과 이·통장들이 겪는 애로사항이 크다며 사기진작과 처우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에 시의원들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은 집행부와 협의해 가능한 부분은 적극 반영하고, 부족한 부분은 해결책을 찾아 충주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에서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서홍석 충주시이·통장협의회장은 "그동안 지역구 의원들만 만나다가 여러 시의원들과 한자리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폭넓은 대화를 나눈 것이 좋았다"며 "이러한 시의원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협력의 단계를 높여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범로 의장은 "올해 지방자치 20주년을 맞아 일선에서 가장 애쓰는 이·통장들을 초청해 의정간담회를 갖는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이·통장, 읍면동장, 시의원이 삼박자가 되어 지역발전에 함께 힘써 나가자"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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