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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보건소, 어린이 흡연·음주예방 인형극 공연

우리는 담배연기가 싫어요!

  • 웹출고시간2015.04.29 13:44:11
  • 최종수정2015.04.29 13:44:11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흡연과 음주'의 폐해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흡연·음주예방 인형극 공연을 가졌다.

29일 호암예술관에서 3회에 걸쳐 열린 이번 인형극 공연에는 관내 어린이집 원생 1천여명이 관람하며 성황을 이뤘다.

극단 조이아이에서 진행한 이번 공연에서는 '호치와 꼬질꼬질 마녀'라는 주제로 담배와 술이 건강에 얼마나 해로운지 깨닫고 예방하는 내용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금연과 절주에 대한 관심을 갖게 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아기자기한 무대와 재미있는 노래 및 율동 등이 함께 어우러져 관객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공연으로 진행돼 자연스럽게 건강한 가족의 금연실천 분위기를 조성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에게 다가가기 쉬운 이번 인형극 공연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가족들의 흡연예방과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으로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기 흡연예방 및 음주예방 운동을 확대해 건강한 충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보건소는 금연을 통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금연클리닉 운영, 흡연예방교육, 금연체험교실, 금연환경 조성 등 금연 실천운동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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