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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탄금중 '성찰교실' 운영

탄금중, 학교폭력예방 및 학습능력 향상
20명 대상…반성후 학습자세 달라져

  • 웹출고시간2012.10.31 14:51: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탄금중(교장 이종근)이 지난 15일~11월 1일까지 1~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교실의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수 학생의 수업권을 보장하기 위해 '성찰교실'을 운영한 결과 상당한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찰교실'은 수업 시간 내에 지속적으로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지도 공간을 마련, 개별 지도하는 특별교육으로 1~2학년 각 10명 씩 20명을 대상으로 5명 씩 4모듬으로 나누어 각각 3일씩 실시되었다.

프로그램의 기획과 관리를 맡은 수석교사를 비롯해 교장, 교감, 상담교사, 학년부장, 신규교사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특강을 비롯, 자신의 모습 돌아보기, 자신의 학습유형과 학습법 탐색, 꿈 찾기, 사명 선언문, 자신에게 편지 쓰기 등의 과제를 수행토록 했다.

약 3주간의 프로그램 진행 후 20명의 수료 학생들과 담임교사, 성찰교실 지도 교사 등이 모여 수료식을 거행하고, 지도 후 드러난 학생 개개인의 장점 및 문제점들을 중심으로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자기주도적인 학습태도'를 기르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찾는데 주력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1학년) 은 "평소의 수업 태도에 대한 반성과 앞으로의 중학교 시절을 알차게 보내겠다"는 다짐을 하였고, 또 다른 학생(2학년)은 "3일간 6교시 내내 졸지 않은 내가 신기하다"며 "앞으로 교과 수업시간에도 집중하고 깨어있을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교사들은 "수료 후 교과수업에 투입된 학생들의 수업 태도가 많이 좋아졌다"며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분위기다.

이종근 교장은 "앞으로 좋은 학습 분위기 정착을 위해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의 요구를 반영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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