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오창도서관이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초록달팽이 신작 그림책 '나는 달팽이' 원화전시를 운영한다. '나는 달팽이'는 '교환일기', '사춘기 가족', '물개할망' 등을 선보였던 오미경 작가가 글을 쓰고, 그림책 작가 가지꽃이 그림을 그린 그림책이다. 주인공 달팽이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여행을 떠나면서 개구리와 호랑거미, 박각시나방과 왕개미, 고추잠자리와 지렁이를 만나며 생기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원화전시는 4월 한 달 간 운영되며 오는 29일에는 원화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원화를 감상하고 달팽이 김밥을 만들어보는 '달팽이야 안녕?'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고 '다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지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4일부터 23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지역작가전 '민화, 나들이가다' 전시회를 개최한다. 박물관은 지난해부터 지역 문화예술계 활성화, 상생협력과 소통을 위해 예술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지역작가전을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총 5번의 지역작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전시인 '민화, 나들이가다'에서는 민화인들의 이야기와 색채를 담은 작품을 보여준다. 민화는 생활공간의 장식을 위해 민속적인 관습에 따라 제작된 실용화로, 서민층에서 주로 제작돼 서민들의 삶과 취향을 잘 반영하는 회화 장르다. 화인민화협회 소속 작가들은 △복을 기원하는 모란도 △장생과 부부나 가족의 화합을 기원하는 화조도 △책과 기물을 그린 책가도 △화려한 꽃을 넣은 화훼도 등의 작품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전시는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관람으로 진행된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박물관에서는 지역의 예술가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계와의 상생·발전을 추구하고 있다"며 "따스한 봄날, 많은 시민들이 나들이 오셔서 전시 관람과 함께 예술 감성을 충족하고
[충북일보] 재즈피아니스트 조항선 퀄텟이 재즈 콘서트 'Letter from Jazz'를 연다. 오는 28일 오후 7시 동부창고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Letter from Jazz'는 '재즈를 통해 전해지는 편지'라는 콘셉트로 '재즈 연주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베이스 곽병린, 드러머 정성진, 보컬리스트 최명지가 함께 하며 게스트로 소프라노 홍민희가 참여한다. 조항선은 "음악에는 영감이 들어 있기 때문에 듣는 이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면서 "학업과 직장 생활 등 여러 일들로 지쳐있는 현대인들을 위해 편안함과 기쁨을 줄 수 있는 재즈 음악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인더바인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번 공연 티켓 가격은 1만 원이며, 공연으로 모금된 입장료는 전액 기부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순회 연주회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충북도립교향악단 제5대 예술감독인 임헌정 지휘자의 취임 연주회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이날 교향을 주제로 한 연주와 협연을 한다.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동요 모음을 시작으로 테너 정호연·바리톤 김동섭 씨가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을 군민에게 선보인다. 연주회를 여는 2시간 동안 임 지휘자의 음악 열정과 노련함도 엿볼 수 있다. 이 악단은 지난달 23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30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연주회를 열어 관객을 매료시킨 바 있다. 입장은 당일 오후 7시부터 선착순으로 한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군민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물할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준비했다"며 "충북도립교향악단의 공연에 많은 주민이 관심을 두고 관람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순회 연주회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충북도립교향악단 제5대 예술감독인 임헌정 지휘자의 취임 연주회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이날 교향을 주제로 한 연주와 협연을 한다.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동요 모음을 시작으로 테너 정호연·바리톤 김동섭 씨가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을 군민에게 선보인다. 연주회를 여는 2시간 동안 임 지휘자의 음악 열정과 노련함도 엿볼 수 있다. 이 악단은 지난달 23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30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연주회를 열어 관객을 매료시킨 바 있다. 입장은 당일 오후 7시부터 선착순으로 한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군민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물할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준비했다"며 "충북도립교향악단의 공연에 많은 주민이 관심을 두고 관람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K-소리콘서트 '조선 팝 익스프레스 시즌 2'가 청주시민들을 찾아온다. 청주시립국악단이 4일 오후 2시부터 131회 정기연주회 조선 팝 익스프레스 시즌 2 '판 위에 노닐다'공연 예매를 시작한다. 공연은 오는 5월 4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로 활동 중인 이건석 객원지휘로 진행된다. 이건석 지휘자는 단국대·동대학원에서 대금을, 중앙대 예술대학원에서 지휘를 전공하고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에서 상임지휘자를 15년간 역임했다. '판 위에 노닐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대금 이창훈(청주시립국악단 차석단원), 원조국악신동 유태평양(국립창극단 단원), 밴드 동양고주파(양금 윤은화, 퍼커션 장도혁, 베이스 함민휘), 청주시립합창단(황은애, 정지연, 박진숙, 성은주, 박성욱, 명석한, 양종훈, 서병덕)과 국악이 함께 어우러진 다양한 곡을 만나볼 수 있다. 관현악 '그대, 꽃을 피우다'(작곡 손지혜) 곡은 우리 삶의 숨은 영웅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의 보답을 담은 곡이다. 이어 반도네온 연주자 겸 작곡가이자 누에보 탱고의 거장인 피아졸라 작품에 의한 대금 협주
[충북일보] 충주에서 활동하는 이호훈 시각예술가의 열한 번 째 미술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천년의 호흡', '은행나무' 시리즈 작품을 통해 생명과 지속가능한 사회 메시지를 던져 준 이 작가의 전시회는 8~14일까지 충주 관아골갤러리에서 '생존'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팝아트와 인공지능 인간 이미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된 인물화 군집 '사람들' 작품을 통해 다문화사회, 인공지능 사회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진다. 이 작가는 "첫 번째 개인전을 준비하는 심정으로 준비했다"며 "어린이집이 요양보호센터로 바뀌는 것을 보면서 생존에 주제를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작품 '육체주의'는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현실을 담아 운동감을 표현한 사진 작품도 선보인다. 커피 마대를 활용한 실험적 작품도 관심이 모아진다. 작품 '물장구'와 '고향'은 커피 마대의 굵은 씨줄과 날줄 위에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 단순하고 두터운 질감으로 어린 시절 추억을 재미있게 담아냈다. '물빛 추억'은 어린 시절 냇가에서 물놀이하면서 물속 돌 위에 비친 햇살을 아련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 작가는 "창작예술가는 혁신의 씨앗을 뿌리는 사람"이라며 "혁신의
[충북일보] 국악과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이 새봄을 맞아 특별한 국악의 향기를 전한다. 군에 따르면 제68회 난계국악단 정기공연 '신춘음악회'를 오는 13일 오후 7시 영동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 군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선보여 국악의 본향임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공연이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개최 염원도 담았다. 군은 공연 전 엑스포 유치 기원 문구를 적은 소고 모형의 응원용 봉을 흔들며 구호를 제창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할 예정이다. 공연은 90분간 난계국악단원들의 수준 높은 연주로 펼친다. 소리꾼으로 유명한 방송인 남상일이 사회를 맡는다. 민의식 난계국악단 예술감독의 가야금 협주곡, 이승희 영남대 교수의 해금 협주곡을 마련했다. 신춘음악회 관람을 기념하고,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한다. 이번 음악회는 별도의 입장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당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자리 배정표를 준다. 지난 1991년 창단한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은 정기·상설연주회와 초청공연 등 연 110여 회 공연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차미란 군 국악팀장은 "국
[충북일보] 청주성모병원은 본관 1층 특설무대에서 개원 25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청주성모 25년, 새로운 봄'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개원 25주년을 맞이해 직원·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회는 정은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안젤루스도미니 어린이합창단, 솔리스트 4인, 스콜라챔버 앙상블이 축하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준연 병원장은 "청주성모병원은 지난 25년 동안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음악회를 통해 병원을 응원하고 함께해주신 분들과 함께 생명을 향한 사랑과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이 28일 오후 2시부터 테마공연 '마티네 콘서트' 관람 예매를 시작했다. 4월의 테마공연인 '마티네 콘서트'는 오는 4월 27일 오전 11시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목관앙상블 특유의 아름답고 맑은 음색을 감상할 수 있는 피아졸라의 'Libertango', 볼링의 'Irlandaise', 윌리엄스의 'Moon River' 등이 연주된다. 금관앙상블의 화려하고 웅장한 사운드로 조지 거쉰의 'Someone to Watch Over me', 'Gershwin on Broadway for Brass Quintet', 다니엘슨의 'CAPRICCIO DA CAMERA' 등도 선보여 청주시립교향악단 관악 앙상블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충북을 대표하는 두 성악가 메조소프라노 백민아, 테너 오종봉의 협연으로 김순애의 '그대 있음에', 라라의 'Granada', 가스탈돈의 'Musica Probita'를 열창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저녁에 듣는 대규모의 교향악 공연이 아닌 따뜻한 봄 햇살이 비치는 오전에 시민의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관악 앙상블로 준비했다"
[충북일보] 국내 최초 온·오프라인 메타버스 무용 페스티벌이 청주예술제 기간동안 열린다. 청주시무용협회는 오는 4월 2일부터 3일까지 전국 아마추어 무용제·2023 INPUT청주국제무용제와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메타버스 무용 페스티벌 '청주에서 춤춘다! 청춘'이 진행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청주시 일원에서 실시되는 청주예술제 기간 열리는 무용페스티벌이다. 청주시무용협회는 비대면 사회 전환 이후 맞이한 무용축제산업의 위기를 디지털 기술인 메타버스를 활용해 새로운 시작으로 확장시키고자 '메타버스 가상 축제'를 기획했다고 한다. 오는 4월 2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23 청주 전국 아마추어 무용제 - 청출어람(1부)'로 시작하는 이번 일정은, 당일 오후 5시 '2023 INPUT 청주국제무용제 '꿀잼도시 청주!' 춤으로 즐기자'로 이어진다. 이날 공연은 류명옥 청주시무용협회 고문, 성민주무용단, 장옌신무용단, 최강환 더문댄스, 지연정 무용단, 예술나눔벨리댄스협회의 개막공연과 17회 청주전국무용경연대회 대상자인 황기훈의 축하공연으로 꾸며진다. 이어 3일 '2023 청주 전국 아마추어 무용제- 사
[충북일보] 청주민예총 음악위원회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민족음악콘서트 '짝짜꿍 정순철 노래'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문화 운동과 동요 보급 운동의 선구자인 정순철 작곡가의 곡들로 구성됐다. 정순철 작곡가는 충북 옥천 출생으로 1924년 첫 작품 '까치야'를 발표했다. 이어 익히 알려진 '짝짜꿍', '졸업식의 노래' 등 1920년대 후반에서 1930년대 중반까지 작품을 발표했다. 공연에서는 동요 외에도 가곡과 근대가요, 행진곡을 현대적 감각의 재즈와 보사노바, 로큰롤, 컨트리풍으로 편곡해서 들려줄 계획이다. 청주민예총은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노래 외에 새로 발굴된 노래를 통해 다양한 정순철의 음악세계를 조명해 보고자 한다"며 "젊은 뮤지션들의 감성으로 새롭게 편곡된 정순철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관련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화(010-3474-7476)으로 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내달 4일부터 30일까지 충주공예전시관에서 '샤갈과 20세기 마스터피스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전은 20세기부터 현대까지 전개된 미술사의 한켠을 들여다볼 수 있는 8명 작가(샤갈, 앤디워홀, 키스해링, 뱅크시, 데이비드 호크니, 무라카미 다카시, 조지 콘도, 카우스)의 작품 중 원화와 한정판 판화작품 총 14점의 컬렉션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작품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초현실주의부터 추상 해체주의, 미국 팝아트, 아트토이컬쳐 등 현대 미술사의 흐름과 함께 성장한 작가들의 숨은 관계성도 알아보는 코너가 마련됐다. 큐알코드를 활용한 전시해설이 제공돼 폭넓은 감상을 누릴 수 있으며, 전시와 연계된 다양한 미술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관람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특별기획연주회 '탄금호 봄꽃 음악회'를 오는 4월 15일 오후 3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그랜드스탠드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포크, 트로트,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을 따뜻한 국악 선율을 통해 느끼며 전통의 방식대로 재해석한 이색적인 무대로 펼쳐진다. 우륵국악단 상임지휘자 이동훈의 지휘와 함께 △충주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트롯국악요정 김다현(가수) △부부의 하모니가 매력적인 봉우리듀엣(가수) △청주시립국악단 대금 차석단원 이창훈(소금)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이승은(민요) △아트그룹 파르베 메인보컬 이정화(판소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또 우륵국악단 수석단원 황효숙(민요), 상임단원 문혜준(판소리) 등도 함께한다. 신형근 부시장은 "꽃잎이 흐드러지는 탄금호의 배경에서 만난 국악관현악은 이색적인 감흥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며 "우륵국악단의 공연을 즐기시면서 새로움과 설렘, 기대감이 가득한 선물 같은 봄을 맞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되며, 당일 시민참여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달 14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음성군민과 함께하는 트로트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에는 미스터트롯1 톱7 김희재와 미스트롯2 진 양지은, 전통가요 지킴이 조명섭이 출연하는 3人 3색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김희재는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1'에서 유쾌한 에너지와 탁월한 실력으로 최종 톱7을 기록했다. 양지은은 국악으로 다져놓은 탄탄한 기본기와 절절한 감성으로 2021년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진에 올랐다. 조명섭은 2019년 KBS '노래가 좋아 특별기획 트로트가 좋아'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3만9천 원이다. 이달 27일 오후 2시부터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현장 예매한 후 28일 오후 2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전화(043-871-5949)로 1인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달 11일까지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음성군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9년 창단해 오케스트라 교육과 정기연주회 개최, 지역 봉사 연주 활동 등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응시 자격은 음성군에 주소지를 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고등학교 2학년 이하 학생이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5개 부문 일반단원에 응시할 수 있다. 신청은 음성군청 문화체육관광과 문화예술팀(043-871-3412)을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200년 역사의 브레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의 첫 내한공연이 4월 23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브레멘 필하모닉이 선사하는 이번 공연은 모두 브람스의 작품으로 채워진다. 브레멘 필하모닉의 음악감독 겸 수석지휘자인 마르코 레토냐가 이끌고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K-클래식 스타로 사랑받는 첼리스트 문태국이 협연을 통해 브람스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시문화재단 관계자는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브레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세종시민들에게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은 국립대학 육성을 위한 대학 문화자원 공유사업으로 21일부터 4월 22일까지 박구환 작가의 개인전을 '만개하여'라는 주제로 연다고 밝혔다. 한국교원대에 따르면 박구환 작가는 1964년 광주 출신으로 조선대 회화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도시의 이미지를 기하학적 형식으로 재해석하며 소멸판화기법을 시작했다. 소멸판화기법은 '자연과 인간의 삶'을 시각적 즐거움과 휴식, 심상치유에 관한 관심으로 형상화하는 작업이다. 최근에는 판화기법을 이용한 회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개인전 48회와 각종 단체전에 약 500여회 참가했다.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 나온 작품들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하는 섬마을 풍경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생명의 결실을 의미하는 꽃이 화려하게 만개한 나무들을 소재로 삼고 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우리 모두가 그리워하는 익숙하고 정겨운 감각들을 되살려내기를 바라면서 담담하게 전해지는 감정들이 삶의 위로가 되기를 희망한다. 박구환 개인전은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 마련돼 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철 교육박물관장은 "따뜻한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2023년 지역예술가 페스티벌 '스테이지 인 세종' 초청작을 오는 4월 16일까지 공모한다. '스테이지 인 세종'은 세종예술의전당이 지역예술단체와 상생하고 세종시 공연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2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지역예술가 페스티벌이다. 신청자격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일정기간 예술 활동을 이어온 예술단체(예술인)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분야는 주제와 형식에 상관없이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공연 가능한 무대 공연 예술 장르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초청작은 최대 2천500만 원의 초청료를 지원받아 오는 7월과 8월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개최하게 되며, 티켓수익 전액, 타지역 공연 교류기회, 공연 홍보 및 운영 등의 지원도 함께 제공 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은 20일 찾아가는 공연 '클래식 디저트'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진행하는'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와 연계해 실시한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이날 오후 4시 문화제조창 1층 로비에서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 축하공연으로 첫 연계 공연을 시작했다. 오는 7월까지 매월 20일 낮 12시 30분에 문화제조창에서 찾아가는 공연 '클래식 디저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클래식 디저트'는 클래식을 디저트처럼 맛있고 편안하게 즐기라는 취지로 시작된 점심시간 활용 틈새공연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문화제조창 내 직장인과 시민들에게 행복과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주시립교향악단과 청주문화재단이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과 행사를 함께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립합창단을 열정적으로 이끌어갈 참신하고 유능한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공개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자격요건은 국·공립 합창단에서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예술감독(지휘자) 근무경력이 있는 자, 합창지휘 석사학위 이상 소유자, 현직교수의 경우 해당대학 총학장의 겸직허가가 가능한 자 등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이며, 청주시청 홈페이지나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 문예운영과로 방문 또는 우편(청주시 서원구 흥덕로 69)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전형(DVD심사), 2차 면접심사를 통해 5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준 높은 예술성을 갖추고 단원들을 잘 이끌고 갈 수 있는 리더십과 인성을 겸비한 예술감독을 선발해 청주시민의 문화향유와 지역문화 예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예운영과(☏043-201-2303)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서 활동하는 장노출·다중노출 사진촬영기법 활용 전문 동아리 '디펙램포토'가 1회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충북문화관 청주 숲속갤러리에서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사진전은 시간의 미학, 중첩의 미학, 사진과 화회의 경계를 사라지게 하는 '장노출·다중노출' 사진 촬영 기법을 이용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장노출은 그림으로 표현하기 힘든 시간의 이미지를 표현해낼 수 있으며, 다중노출은 카메라로 촬영한 중첩된 이미지를 몽환적이고 추상적인 느낌으로 표현해낸다. 디펙램포토 동아리 10명의 회원 작가가 참여하며 32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작가인 김영자 작가는 "장노출, 다중노출로 구현하는 아름다움을 통해 세상과 공유하면서 많은 사람이 행복감을 느끼고 삶의 질을 고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숲속갤러리 전시가 끝난 후인 오는 29일부터 4월 20일까지 진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초대전도 진행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오는 31일 오후 7시 화랑관에서 3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으로 국악극 '흥부의 요술주전자'를 공연한다. '흥부의 요술주전자'는 국민의 4대 의무를 알기 쉽게 우리 전통음악으로 풀어낸 국악 작품으로, 흥부네 가족들의 이야기로 교훈을 담은 예술성, 대중성, 교육성이 조화된 공연이다. 공연은 네이버폼(https://naver.me/FfW3Cyky)으로 오는 31일까지 사전 예약해 볼 수 있으며 미예약자는 현장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606)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물놀이 '몰개'가 미국 알래스카에서 전통음악으로 대한민국의 흥을 알린다. 몰개는 오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10일간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와 페어뱅크스에서 공연을 연다. 아시안 알래스칸 컬처 센터(Asian Alaskan Cultural Center)는 매년 '아시안 컬처 나이트(Asian Culture Night)' 문화행사를 여는데 한국, 인도, 네팔, 일본, 태국, 필리핀, 라오스가 돌아가며 개최한다. 올해는 한국이 주빈국으로 사물놀이 몰개와 전통 공연 예술단이 사물놀이, 판소리, 전통무용, 전통 실내악 등을 선보인다. 공연은 앵커리지에서 2회, 페어뱅크스에서 2회 모두 4회 열린다. 몰개 이영광 대표(세한대 전통연희학과 교수)는 "최고의 전통 예술인들로 구성된 공연단을 이끌고 코로나19로 힘들었던 현지인과 동포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며 "충주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사절단으로 우리 전통음악의 진수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몰개는 중남미 4개국 순회공연, 외교부의 유라시아 친선특급 공연 등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여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이 2023년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의 첫 번째 전시로 소장품전 '풍경의 깊이'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04년부터 2012년까지 대청호미술관에서 수집한 소장품 299점 중 30여점을 소개한다. 전시는 오는 4월 9일까지 상당구 문의면 소재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에서 진행된다. 1전시실과 3전시실은 대청호미술관의 소장품 중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과 대청호미술관 기획전시에 출품됐던 작품들로 구성된다. 한국화, 서양화, 조각, 판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2전시실은 이보영 작가의 기증 작품 중 사군자, 문인화, 수묵화, 비구상의 한국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작가는 만학에 붓을 들었음에도 작고하기 전까지 다작을 실천하며 방대한 양의 작품들을 남겼다. 주로 수묵을 중심으로 한 채묵화, 담채화, 채색화 기법으로 한 산수화에서부터 비구상 회화까지 다양한 기법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 관장은 "대청호반이 펼쳐진 미술관의 풍경과 예술작품을 감상하면서 풍경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대청호미술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