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축제기간에 열릴 예정이었다가 우천으로 취소된 낙화놀이가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15일 오후 7시 세종중앙공원 메타세쿼이아숲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시는 축제를 찾아준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공연 취소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공연을 재개하기로 했다. '낙화'는 불교 전통의례 '낙화의식'에서 비롯됐으며, 줄에 매달아 놓은 숯봉지 등이 타들어 가면서 떨어지는 전통방식의 불꽃놀이를 의미한다. 또한 질병과 재액을 쫓고 희망을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미래전략수도를 기원하는 세종과 일맥상통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낙화놀이는 우리가 계승해야 할 민족의 예술성이 담겨있는 전통문화"라며 "세종시에서도 이러한 선조들의 멋스러움이 되살아나 시민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년 만에 개최된 2022 세종축제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진행됐고, 16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세종시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이 오는 15, 17일 충북 도내 문화 소외 지역을 찾아가 국악의 멋과 흥을 전달한다. 이 국악단은 충북도의 후원으로 연 4회 충북 도내 시·군에서 '찾아가는 국악 공연'을 펼친다. 오는 15일 11시 30분 괴산군 세계 유기농 산업 엑스포 주 공연장 공연에 이어 17일 오후 7시 보은군 뱃들공원 야외무대에서 국악의 선율을 전한다. 이번 공연은 난계국악단과 객원지휘 이정호, 가수 주병선(괴산 공연), 태평소 권수경(보은 공연), 가야금 이문희, 탈바꿈놀이 구본진, 소금 한충은, 경동대학교 태권도 시범단과 함께 꾸민다. 1991년 5월 전국 최초의 군립 국악 관현악단으로 출발한 난계국악단은 국악 대중화를 통한 문화사절단 역할과 영동 출신인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에 선정된 국립합창단 '흥겨운 합창여행'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합창공연의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문예회관을 활용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수권을 신장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립합창단의 '흥겨운 합창여행' 공연은 한국가곡, 팝송, 오페라합창, 클래식음악여행 등으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충주시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요금은 전석 1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사업의 두 번째 공연인 이번 합창여행에서 세계 유수 합창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립합창단의 진가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100년전 건립돼 현재에 이르고 있는 조치원역의 어제와 오늘을 알 수 있는 의미있는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시는 12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서 조치원역을 주제로 기획전 '조치원역-100년 전 이야기'를 개최한다. 조치원역은 1905년 1월 1일 경부선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한 이후 1921년 조치원-청주 간 철도가 개통되면서 서울-대전-청주를 잇는 교통 요충지로 성장해왔다. 이번 기획전은 조치원역 개통 이후 상업 도시로 성장한 조치원읍과 관련한 유물을 전시해 지난 100년의 조치원과 지역민의 삶을 회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4부로 구성된 전시는 역이 생겨나고 조치원에 상업이 발달하기까지 시간순으로 구성돼 100년간의 조치원 발달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1부에서는 초기 철도 부설 후 조치원 모습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역과 철도 사진, 지도 및 통계자료를 통해 당시 조치원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2부에서는 역 개통 이후 번성한 조치원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사진자료와 상업문서 등을 통해 도약기를 맞이한 조치원의 면면을 알 수 있다. 3부에서는 교통, 우편…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20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국악뮤지컬 '신나는 빨강모자와 친구들'을 2회 공연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주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의 관람기회를 제공하고자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공연단체 창작집단깍두기)을 기획했다고 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진행하는 문화나눔 사업이다. 청주시가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신나는 빨강모자와 친구들'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뮤지컬로, 엄마의 심부름으로 길을 떠나는 '빨강모자'가 여정에서 만나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와 늑대와의 대결을 마술·버나·그림자극 등을 한무대에 녹여 관객과 소통과 교감을 끌어내는 이야기이다.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로 제작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미순 문예운영과장은 "이번 공연은 쉽게 접하기 힘든 어린이를 위한 공연으로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놓치지 말고 가족과 함께 오셔서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연령이 관
[충북일보] 한편의 동시가 노래가 된다. 동심을 표현한 아이에게는 자부심과 함께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가을음악회가 13일 오후 7시 충주음악창작소에서 열린다. 시와 음악의 만남 '꿈꾸는 달님' 가을음악회는 월간예성에 게재된 동시를 시인이자 작곡가인 정태준 시·음악만남회장이 곡을 입히고 충주시성악연구회가 노래한다. 지역문화예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선도해 온 충주시성악연구회는 음악을 통한 재능기부에 기꺼이 동참하게 됐다. 임유은(남한강초)의 '손', 강혜원(남산초)의 '봄이 좋아', 남예서(남한강초)의 '카네이션 만들기', 김도은(용산초)의 '내가 주인공' 등 동시가 아이들의 낭독에 이어 동심을 자극하는 동요로 불려진다. 또 권태응의 '산샘물', 김경구의 '나이테' 등 동시작가들의 작품도 노래로 선보인다. 무료로 공연되는 이번 음악회는 귀뚜라미 우는 가을, 깊어가는 고즈넉한 가을밤에 가슴에 와 닿는 노래로 시민들에게 많은 여운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회 주최자인 정 회장은 '추심(秋心)'을 작사, 작곡한 것으로 유명하다. 교육자일 당시 출퇴근길에 보이는 풍경과 감정을 담았다는 그의 노래 추심도 이날 감상할 수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오는 15일 오후 5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그랜드스탠드에서 2022탄금호 가을음악회 '가을엔(&)국악' 기획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완연한 가을날씨와 어우러지는 깊이 있는 국악 선율과 포크, 재즈(JAZZ), 비보이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해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색적인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연주회에는 이동훈의 지휘와 함께 △대중가수 최성수 △소금 이완수(악장) △판소리 문혜준(상임단원) △봉우리듀엣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연희앙상블 '궁궁' △비보이 트레블러크루 등의 출연진들이 참여한다. '가을엔 국악'은 무료로 진행되며, 948석 선착순으로 관람 가능하다. 신형근 부시장은 "기획연주회가 토요일 오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26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청주시립교향악단 브런치콘서트 '11시 클래식'이 지난 7일부터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티켓을 오픈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선보이는 청주시립예술단의 대표적인 공연 브랜드인 '브런치콘서트'는 올해 마지막 순서로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준비했다. 목관앙상블로 들어보는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인형 모음곡'을 시작으로 현악앙상블의 보테시니 작품 '더블베이스와 바이올린을 위한 그랑 듀오', 더블베이스앙상블이 준비한 특별한 순서까지 다채로운 실내악음악을 시민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풍요로운 가을 아침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준비한 브런치콘서트와 함께 청주시민에게 여유롭고 평안한 실내악 공연을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관객과 함께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을 기대하며, 청주시민에게 따뜻한 감동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본 공연 티켓은 전석 4천 원이며, 공연 세상을 통한 사전예매와 잔여석의 경우 당일 현장 티켓구매가 가능하다. 공연은 코로나19와 관련 '공연 당일 기준 방역지침'을 적용해 시행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예총이 주최하고 충북도와 청주시가 후원하는 64회 충북예술제 폐막 기획 '물에게 답하다,Thanking 대청호'환경콘서트가 오는 8일 오후 3시 문의문화재단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2천875만의 생명수인 대청호·충주호의 맑은 물과 깨끗한 자연환경을 다음 세대에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충북예술인들의 소중한 염원을 담았다고 한다. 충북예총은 대청호를 향해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어 사람들에게 물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금 깨닫게 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펼쳐지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충북예고 무용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 조래욱, 이은선의 'Take me as I am (뮤지컬 'Jekyll and Hyde')', KBS청주어린이합창단의 '고향의 봄', '알콩달콩 우리우정', 충북첼로오케스트라의 '바위섬' 등 지역의 청소년들과 많은 예술인들의 참여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김경식 충북예총 회장은 "물을 향해 도민의 마음과 음악을 들려주어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환경과 관련한 문화예술 융복합 콘텐츠를 꾸준히 관심을 가지며 브랜드화를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0월 기획공연으로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을 이달 28·29일 양일간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인이라면 한 번쯤 들어본 익숙한 가요에 다양한 시대별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녹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1막에서는 '빈대떡 신사', '사의 찬미', '낭랑 18세', '빨간 구두 아가씨', '님과 함께' 등 1930∼1970년대 명곡들을 만날 수 있다. 2막에서는 '아파트', '사계', '어젯밤 이야기', '빙글빙글', '취중진담',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챔피언', '너의 의미' 등 1980년대부터 현대까지 히트곡을 들려준다. 연극 '낙타상자', '리어외전' 등 작품성 높은 연극을 선보이는 극공작소 마방진이 제작하고 우리나라 대표 연출가인 고선웅이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2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유통 협력사업'에 선정됐다. 극공작소 마방진, 경기아트센터,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군포문화재단, 음성군, 의정부문화재단, 하남문화재단이 협력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한다. 8세 이상 관람 가능하고 티켓은 R석 5만 원
[충북일보] 충주오페라단이 창작오페라 '레스큐' 공연을 오는 29일 오후 4시, 오후 7시 두 차례 공연한다. '레스큐'는 2001년 6명의 소방관을 잃었던 참사를 일으켰던 홍제동 화재의 실화를 바탕으로 가족, 동료들을 가슴에 묻고 떠나보내야 했던 아픔과 눈물, 다시 희망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그들의 치열한 삶의 이야기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예술총감독 김순화 단장과 다수의 오페라와 뮤지컬을 집필한 작가 이승원의 대본, 오페라 박문수 등을 작곡한 상명대 뉴미디어 음악학박사 장민호 작곡가가 음악을 작곡해 작품을 완성했다. 출연진은 신참소방관 동우역 테너 김흥용, 소방대장 은섭역 바리톤 이상열, 몸짱소방관 기택역 바리톤 장철준, 얼짱소방관 준성역 테너 김재빈과 석종국, 구급대원 미라역 소프라노 이성경과 원소희 등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1만 원이며, 충주시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충주오페라단 김순화 단장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소방관들의 목숨을 내건 치열한 삶을 들여다본다는 마음으로 기획하고 제작했다"며 "소방관들과 충주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2 공동창작공연작품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하는 '창작푸리연희극 성귀례여사님 팔순잔치 황혼푸리'가 오는 7일 오후 7시, 8일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청주시 동부창고 6동 이벤트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전통연희단 푸리 주최·주관으로 극단 꼭두광대, sy 춤 company에서 공동제작한 작업물로 잔치를 통해 일상의 행복을 잃어가고 있는 우리들의 신명 찾기를 주제로 전통연희 한국무용 연극으로 구성됐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티켓은 공연당일 청주시 동부창고 6동 이벤트홀에서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전통연희단 푸리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거움을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좋은 공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증평군 소재 기업인 '벨포레리조트'의 후원금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기금을 지원받아 도내 곳곳에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문화다방'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다방'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청주 성안길,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숲, 증평 벨포레리조트 브리스킷346 앞 광장에서 총 3회 공연이 진행됐으며, 총 21팀의 공연팀·약 8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오는 10~11월에는 충북 도내 중부권 증평군을 포함해 북부권 제천시, 남부권 옥천군 등 상대적으로 문화공연이 부족한 지역과 장소를 찾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연일시와 장소는 △6일 오전 10시 30분 제천 백운초등학교(분교) △19일 오후 1시 30분, 옥천 청산원(사회복지시설) △11월 2일 오후 2시 증평 37사단 보병대대(군부대)이다. 재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문화다방'을 통해 다중 밀집지뿐만 아니라, 문화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지역에도 양질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활성화를 위해 문화재단과 기업이 협력하는 '지역특성화 매칭펀드 사업'에 도민분들의 많은 관심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5일부터 한 달여간 의료원 1층 갤러리존에서 김재옥 작가 초대 개인전 '휴식과 나들이'를 개최한다. 김 작가는 △2014 대한민국전통미술대전 특선 △2015 서울미술대상전 입선 △2017 한국미술협회전 △2020 호텔아트페어 로망초대전 △2022 취리히국제아트페어 참가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는 김 작가가 직접 국내외 여행지와 일상생활 모습을 캔버스에 표현한 회화(유화, 수채화, 혼합 등) 15점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의료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앞으로도 충주의료원은 작가 초청 전시회를 꾸준히 이어나가 지역 문화격차 해소에 일조할 예정이다. 김 작가는 "가정과 직장을 병행하며 살다가 내가 그린 그림을 집안에 걸고 싶다는 소박한 꿈으로 다시 붓을 잡고 회화를 시작했다"며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로 인한 답답함을 작게나마 해소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환자, 내원객 및 직원들까지 많이 위축돼 있었다"며 "미술작품 전시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활력을 도모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가 7일 깊어지는 가을밤 낭만과 설렘 가득한 시간을 선물할 '2022 아일랜드 선셋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로맨틱 선셋 여행지로 젊은 층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아일랜드 리솜의 시그니처 공간 '아일랜드57' 무대에서 오후 4시부터 약 3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낭만콘서트인 만큼 라인업도 눈에 띈다. 로맨틱 감성의 대표주자이자 감미로운 음색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감동을 선사할 듀오 뮤지션 '멜로망스'를 비롯해 일상 속의 소소한 감정을 그려내는 싱어송 라이터 '시온', 다양한 음악 장르를 넘나드는 팝밴드 '파인'까지 인기 아티스트들이 자리해 낭만 가득한 라이브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콘서트 외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1인당 3만 원이면 맥주와 시음 와인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와인&비어 페스티벌'이 7~8일 양일간 아일랜드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콘서트 당일인 7일에는 오후 3시부터 57바에서 티켓 구매 후 이용할 수 있다. 리솜리조트 관계자는 "아일랜드57에서 바다, 노을, 음악을 주제로 봄부터 가을까지 버스킹 공연을 함께 진행 중"이라며 "리조트 이용객 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의 하나로 '로맨틱 파트너스'를 공연한다고 5일 밝혔다. '로맨틱 파트너스'는 명품 뮤지컬의 곡들을 재즈로 편곡한 재즈 갈라 콘서트다. 이번 공연에 뮤지컬 주연 여가수로 자리매김한 아이비와 뮤지컬 가수 카이 등이 출연한다. 현재 옥천문화예술회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예매(관람료 2만 원) 중이다. 잔여석은 공연 당일 오후 5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에 뽑혀 국비 6천1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매지컬 무브먼트' 공연도 오는 11월 11일 오후 7시 30분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군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국립오페라단 콘서트오페라 '마술피리'도 무대에 올린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11월 1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125회 기획공연 '문화도시 - 청주를 노래하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티켓 예매는 지난 4일부터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오픈했다. 이번 공연은 청주 지역의 문화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한 공연으로 청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의 비전을 담아 새롭게 작곡을 위촉해 만든 '청주 칸타타'를 선보인다. 또한 지역명소들을 테마로 한 시에 음악을 붙여 영상과 함께 제작한 아름다운 곡들을 노래한다.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구성됐다. 1부 '청주명소를 노래하다'에서는 '내 고향 대청호(윤학준)'를 시작으로 '상당산성(최현석)', '초정의 노래(최정연)', '구루물 연가(윤학준)'등 청주지역의 옛 삶의 지혜와 흔적들을 보여주는 명소들이 연주된다. 2부에서 연주되는 '청주칸타타'는 지역작가인 신영순의 대본에 윤학준, 최정연이 공동으로 작곡한 창작곡으로 무심천 벚꽃, 우암산, 청주의 가로수 길, 명암 호수 등을 기반으로 작곡됐다. 청주의 과거 역사와 현재의 모습, 미래의 비전을 청주시립합창단과 지역 성악가(테너 강진모, 바리톤 장관석), 안젤루스도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충주시문화회관에서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에 선정된 헌정음악회 '영웅을 기리며'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문예회관을 활용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수권을 신장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헌정음악회 '영웅을 기리며'는 클래식 음악의 거장 베토벤의 교향곡 3번 '영웅'과 교향곡 5번 '운명'이 전체 프로그램에 중심이 된다.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두 교향곡에서 발췌한 각각의 악장은 '독립선언', '영웅의 출현', '영웅의 운명', '영웅의 숭고한 희생', '승리의 그날'로 새롭게 재구성해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표현했다. 공연 예매는 충주시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요금은 전석 1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사업 중 첫 번째 공연으로,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일깨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2월까지 세종호수공원 내 복합문화휴게공간인 '송담만리 전시관'에서 지역 내 문화예술 단체와 시민의 예술작품을 전시한다. 세종시의 아름다운 모습을 매일 사진에 담아내고 있는 사진작가 서영석의 '세종 애(愛) 하늘 애(愛) 사진전'이 4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서 작가는 어느 날 문득 눈에 들어온 세종의 일출모습이 삶의 전환점으로 작용해 2015년부터 7년째 365일 세종의 일출, 일몰, 하늘, 자연을 촬영하고 있다. 새롬고등학교와 세종시교육청 독도전시관은 독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독도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17일부터 29일까지 '우리 땅! 독도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독도의 날인 10월 25일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전시기간 중 독도를 주제로 한 인포그래픽, 포스터, 일러스트 등 다양한 학생작품을 소개한다. 31일부터 11월 6일까지는 김지현 작가의 제2회 개인전 '색으로부터'가 진행된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의 색으로부터 영감을 받고, 흙으로 그 색을 표현해 도자기 오브제에 표현해낸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작품 제작기법을 활용한 작은 체험도 진행한다.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오는 9일 오후 7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제50회 우륵문화제의 폐막 축하 공연으로 '우륵의 魂(혼)'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 연주회는 악성 우륵 선생을 기리고 전통악기인 가야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우륵문화제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립우륵국악단원들과 가야금 명인 및 가야금 앙상블팀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가야금 명인은 △강정숙 명인(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 보유자) △문재숙 명인(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 보유자) △김계옥 명인(숙명여대 교수)이다. 신형근 부시장은 "이번 기획 연주회가 충주시를 대표하는 '가야금'의 우수성을 많은 분에게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통음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온라인 예매 또는 공연당일 현장 발권을 통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10월 높아진 가을 하늘만큼 풍성한 공연과 전시가 충북도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70회 정기연주회 '영화&뮤지컬 음악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영화음악의 거장인 엔니오 모리꼬네의 주옥같은 영화음악들과 '오페라의 유령'모음곡을 비롯한 유명 뮤지컬 합창곡들로 공연을 꾸몄다. 청주시립합창단은 영화 '석양의 무법자', '엔카토', '미션'등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OST 곡들을 시작으로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의 '레미제라블'모음곡을 연주한다. 이어 독창과 중창 무대에서는 '라이온킹'과 '미녀와 야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와 '영웅'등 영화 및 뮤지컬의 대표적인 곡들이 연주된다. 이어 특별출연으로 뮤지컬배우 '소냐'를 초청해 주옥같은 뮤지컬 명곡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모음곡을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 환상적이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여 깊어가는 가을 저녁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정 좌석 사전예매(공연세상 www.concertcho.com)와 공연 당일 잔여석 현장예매가 가능하
[충북일보] 이번 가을, 문화파출소 청원이 문전성시를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문화파출소 청원'은 4일부터 릴레이 전시 '문파성시(門派成市)'의 막이 오른다고 3일 밝혔다. '문전성시'를 기대하는 마음을 담아 '문파성시'로 이름 지은 이번 전시는 '문화파출소 청원'이 진행한 8개의 하반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결과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각 프로그램 강사와 수강생 등 모두 37명이 참여해 30일간 릴레이 전시를 펼친다. '문화파출소 청원' 내 사천나들목(1층), 한평갤러리(2층)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릴레이 전의 첫 주자는 △포근말랑 코바늘 뜨개 프로그램의 '감성뜨개로 이야기하다'와 △사진을 쓰고 시를 찍다 프로그램의 '노인의 다른 말, 시인' 2개 전시다. 이후 △우리 동네 펜 드로잉 △일곱 빛깔 보석의 빛 칠보공예 등의 6개 프로그램이 일주일 단위로 배턴을 잇는다. 이밖에 자세한 전시 일정과 문화파출소 청원 진행 프로그램 등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moonpacw.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부성악회는 오는 10월 3일 오후 3시와 7시 30분에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창작 오페라'모과나무'를 2회 공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2충북문화재단 공동창작작품지원사업의 재선정 돼 2년 연속으로 올리는 작품이다. '모과나무'는 청주시 오송읍 연제리 목과공원에 위치한 모과나무(천연기념물522호)를 소재로 한 창작오페라이다. 세조임금의 관직제의를 "모과나무와 같이 쓸모없는 사람"이라며 거절하고 '무동처사'라는 어서를 하사받은 청렴한 선비 '류윤'의 역사와 500년을 넘어 어려운 역경을 몸으로 맞으며 긴긴 역사를 품고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과나무를 배경으로 주인공 준호의 시간여행을 통해 역경을 이겨내고 꿈을 이루어가는 연화의 모습을 보여주며 코로나로 지쳐있는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교훈을 담은 작품이다. 총감독으로 지역성악가 박영진씨가 총지휘하며 김은경 작가의 대본에 '마중'이라는 한국가곡으로 유명한 작곡가 윤학준, 입체영상기법을 활용한 무대연출로 연출가 윤상호, 지휘 이희주, 지연정무용단, 중부오페라합창단, 국내 유명 성악가와 지역성악가들이 함께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중부성악회는 "
[충북일보] 충북음악협회는 64회 충북예술제 기념공연 '테마 콘서트'를 오는 10월 3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NEW Normal '예술로 새롭게'이며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했다. 이병철의 사회로 소프라노 김계현, 김민경, 테너 김성배, 기타 서인우, 뮤지컬배우 장소연, 조상원, 호른 최준용, 피아노 김혜진, 한수경, 태평소 이윤아, 라 스텔라 앙상블, 고운소리합창단 등이 클래식, 가곡, 뮤지컬 등으로 프로그램을 꾸려나간다. 다양한 공연으로 청주시민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끝으로 전 출연진이 '아름다운 나라'를 연주하며 웅장한 무대로 이번 공연에 대미를 장식한다. 충북음악협회는 "각 공연마다 테마에 맞는 출연진과 곡을 선정했고 많은 예술인들과 지역 음악계의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며 "앞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아 갈 것이며 시민들이 공연 관람을 통해 위로와 희망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충북음악협회 주최로 충북도의 보조금을 지원 받아 운영된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공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10월 6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70회 정기연주회 '영화&뮤지컬 음악이야기'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8월 30일부터 티켓을 오픈해 절찬 판매 중이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영화음악의 거장인 엔니오 모리꼬네의 주옥같은 영화음악들과 '오페라의 유령'모음곡을 비롯한 유명 뮤지컬 합창곡들로 공연을 꾸몄다. 청주시립합창단의 환상의 하모니로 영화 '석양의 무법자', '엔카토', '미션'등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OST 곡들을 시작으로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의 '레미제라블'모음곡이 연주된다. 후이어 독창과 중창 무대에서는 '라이온킹'과 '미녀와 야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와 '영웅'등 영화 및 뮤지컬의 대표적인 곡들이 연주된다. 특별출연으로 뮤지컬배우 '소냐'를 초청해 주옥같은 뮤지컬 명곡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모음곡을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 환상적이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여 깊어가는 가을 저녁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차영회 청주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대중적이고 친근한 영화와 뮤지컬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