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2023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5, 1회차 '슬기로운 밴드생활'을 선보인다. 이판사판 콘서트는 올해 5번째 시즌을 맞이했으며, 지역 내 다양한 음악의 발전을 위해 회차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주제로 연간 총 8회차 공연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연 '슬기로운 밴드생활'은 밴드 공연에 특화된 충주음악창작소 뮤지트홀의 강점을 활용해 생동감 있는 음향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출연진은 '더부러 밴드'와 '스캔들 밴드', 'B4ND' 등 총 3팀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추억의 명곡, 드라마 OST, 정통 록 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전석 무료로 사전예약 없이 200석 선착순 입장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가 함께 꿈과 희망을 연주할 신규단원을 찾는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30일까지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의 2023년 신규단원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청주 시내 초등학교 2학년~6학년 재학 중인 아동 30명이다. △사회통합범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조손가정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한부모 가족 보호 대상자, 장애아동 및 장애인자녀 등) 아동 21명과 △일반가정의 아동 9명을 선발한다. 단원으로 선발되면 5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월·수) 악기별 파트 연습과 합주 연습 등 악기 교육이 무상으로 진행되며 연주회와 특별활동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하게 된다. 교육은 동부창고 35동과 36동에서 이루어진다. 단원 모집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접수는 청주문화재단(www.cjculture.org)·동부창고(www.dbchangko.org)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haeun@cjculture.org) 또는 방문(청주시 청원구 덕벌로 30, 동부창고 34동 사무실) 실시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 후 오는 5월 9일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파트별 악기 배
[충북일보] 우리 선조들의 멋과 기품을 시조창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사단법인 석암제시조창보존회가 주최하는 '석암제시조창 2023 공개공연'이 오는 5월 13일 오후 4시 30분 청주시 한국공예관 5층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공연을 통해 듣게 될 석암제 시조창은 석암 정경태 선생이 각인각색으로 주창하던 시조를 독자적인 방식으로 정리하고 재창작해 새롭게 만든 시조창이다. 배우기도 쉽고 듣기 좋아 현재 전승되고 있는 시조창의 여러 창법 중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불리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12년 충북도 무형문화제 26호 석암제시조창 보유자로 지정된 이상래 보유자를 중심으로 석암제시조창의 이수자와 전수생, 청주시립국악단 단원들의 연주로 꾸며진다. 이상래 선생은 1959년 입문한 이래 정경태 선생 외 여러 명인들에게 시조창을 배우며, 평생 시조창 연구와 전승에 힘써오고 있다. 영제(경상도를 중심으로 한 시조창)를 제외한 모든 시조창에 능하며, 나름의 독특한 시김새를 가지고 있는 시조창 명인이다. 긴 호흡과 유장(悠長)한 선율이 특징인 시조창의 격조 높은 느림의 미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되겠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후원하는 '석암제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53회 지구의 날과 제15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시청과 달빛정원 일원에서 기후 현상과 기후변화 사진 전시회를 오는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후 현상을 관찰하는 한편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를 시민과 함께 인식하고 생활 속 환경보호 문화로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전시작으로는 올해 기상청 기상기후사진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윤석주씨의 '성벽을 향해 날아드는 불화살', 금상 김진흥씨의 '한 지붕 두 가족', 은상 조은옥씨의 '태풍의 흔적'을 포함해 총 37점의 사진과 영상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신호가 드러나며 소중한 일상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시에서도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지구의 날 소등 행사'에 동참한다. 소등을 통해 빛을 끄고 지구를 밝힌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환경부 주도로 전국에서 동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 돌파 기념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 군은 이벤트 경품으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연주회 초청권 80매(2회 공연 / 공연별 40매)를 내걸었다. 이벤트 선정 시 기부 참여로 받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에 더해 수준 높은 공연을 특별석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까지 덤으로 가져갈 수 있는 셈이다. 이벤트는 오는 28일까지 증평군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사람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기부자 예우 차원에서 이벤트 실시 전 기부에 참여한 사람도 대상에 포함했다. 네이버 폼(https://naver.me/5D3tFDuZ)을 통해 간단히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1인당 최대 2매의 초청권이 주어진다. 당첨자 추첨은 무작위로 진행하며, 당첨자에게는 내달 12일까지 개별 연락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 공식 블로그를 확인하거나 자치행정과(043-835-3252, 3254)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도내 처음으로 모금액 1억 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기부자 예우 차원에서 마련한 이벤트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오는 26일 오후 7시 충북문화관에서 숲속콘서트 '봄날, 재즈를 품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성악가 박미경의 기획과 연출로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과 파리의 재즈 보컬리스트 이민정의 특별한 공연, 재즈와 떠나는 세계일주를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영화 '헤어질 결심'의 삽입곡으로 화제가 된 한국가요 '안개'를 시작으로 미국 'Saving all my love for you', 쿠바 'Quizaz quizaz quizaz', 프랑스 'Je suis malade', 미국과 파리를 오가며 활동했던 Cole Porter의 'I love Paris', 이탈리아 'Estate', 이민정 자작곡 'So far', 브라질 'Chega de saudade'로 구성됐다. 세계 일주를 위한 선곡뿐 아니라 이민정과 김가온만의 재즈 컬러로 편곡된 다양한 노래들로 다채로운 음악 여행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이 세계적인 재즈 음악 여정으로 따듯한 봄의 감성을 더 잘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공연의 사전신청 접수는 선착순 40명으
[충북일보] 충청대학교 실용음악과가 '음악'으로 아름다운 봄을 선사한다. 충청대는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 오창호수공원 버스킹 무대에서 '2023 다시 봄' 실용음악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기획·제작해 1~4학년 60팀이 4시간 동안 가요, 팝, 재즈, 뮤지컬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성인학습자와 일반학생들도 참가하며 보컬, 색소폰, 플룻, 밴드 등 다양한 악기ㄹ르 통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부는 기악 연주 앙상블인 'Hero'와 'Four Jacket'을 시작으로 이현빈의 '본능적으로', 천년화의 '괜찮아도 괜찮아'등 총 13곡을 선사한다. 2부는 성인재직자들로 구성된 플롯 앙상블과 색소폰 앙상블을 시작으로 20곡을 연주하며, 3부에서는 이정연의 'That's why', 4학년 이하늘 학생의 '마음을 드려요' 등 총 18곡을 소개한다. 마지막 무대는 성인학습자들로 구성된 밴드 '프롬사운드'의 연주와 실용음악과 2학년 재학 중인 가수 이현민이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고맙소' 등 2곡을 선보이며 콘서트를 장식한다. 이문희 학과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무대 경험
[충북일보] 청주 수암골에 자리잡은 중부권 최대 상업갤러리 '네오아트센터'가 본격적으로 발돋움하며 지역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네오아트센터에는 개관 기념 초대전 '새로운 시작' 개최 이후 일주일간 1일 최대 300여 명의 시민들이 다녀갔다. 1관부터 4관, 야외 전시장과 야외 공연장 등 1천966㎡(595평) 규모의 전시관에 53명 지역 작가의 작품 80여 점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송계 박영대 작가의 '보리'와 극사실주의 1세대 화가인 구자승 작가의 '꽃', 강호생 작가의 'Calling of Life20220227' 등 내로라하는 작품들이 곳곳에 배치돼 있다. 전시관 규모가 큰 만큼 초대전에 참여한 작가들은 지역에서 보기 힘들었던 50~100호 이상의 대형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지역 문화예술계도 반갑게 맞이하는 분위기다. 이날 전시에 참여한 박영대 작가는 "충북지역에도 실력 좋은 작가들이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나 작품을 소개할 활로가 좁아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는다"며 "이번 갤러리 전시를 통해 지역민들이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많이 만나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네오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이 오는 5월 18부터 2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36회 기획공연 '가족을 위한 무용극-청아'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 예매는 18일 오후 4시 공연세상을 통해 진행된다. 기획공연 '청아'는 우리의 고전 '심청전'을 예술감독 김진미의 연출과 지도위원 김지성의 안무로 재구성한 것으로 고전을 통해 현재의 교훈을 말하는 작품이다. 극 중 주인공인 심청이의 효심으로 피어난 삶의 희망과 기적 같은 변화가 아름다운 춤사위로 펼쳐진다. 김진미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은 "매회 티켓오픈시 많은 관심 속에 조기 매진사례를 기록하는 청주시립무용단의 기획·테마공연은 이번에도 가족들을 위한 최고의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4세 이상 관람가이며, 입장료는 전석 5천 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청주시립무용단으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에서 '새로운 희망 -여정展'를 주제로 초대전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충북지역개발회 후원하고 청주문화원 주최, 충북구상작가회가 주관하는 이번 초대전은 51명의 충북구상작가회원들의 참여해 창의적인 예술정신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조근영 충북구상작가회 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미래를 살아갈 우리의 예술 문화를 공감하고 예술과 소통하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미술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행사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강전섭 청주문화원 원장은 "이번 전시에 참여한 청주 지역 작가들의 숭고한 예술혼을 통해 청주시민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민들을 위해 재즈와 국악이 만나는 콘서트를 연다. 군은 오는 29일 17시 진천화랑관에서 더 스토리움 '재즈와 국악의 프로포즈 콘서트'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가요에 재즈와 국악의 요소를 더해 대중들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재즈 연주가 김종호와 MBN 조선 판스타 등 다수의 방송 출연으로 실력을 입증한 국악 창작 그룹 뮤르가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2023년 군민의 문화 접근성 확대를 위한 군 자체 기획무대로 준비했으며 다가가기 어려운 장르의 음악이라는 인식을 깰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오는 28일까지 QR코드 접속으로도 가능한 네이버폼(https://naver.me/FfW3Cyky)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606)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오페라단은 'MBTI로 보는 오페라콘서트'를 오는 29일 오후 5시 충주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재)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날 공연은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육성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MBTI로 보는 오페라콘서트는 세계적인 명작 속 작곡가의 성향으로 완성해낸 오페라 속 그 여자와 그 남자가 어떤 사랑을 했을까를 MBTI로 풀어 내보는 콘서트다. 이날 콘서트에는 소프라노 김순화, 이성경, 성진영, 원소희와 테너 이승원과 바리톤 이상열이 정통 오페라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순화 단장은 "새싹이 움을 틔우고 싱그러운 바람이 활기를 찾아가는 4월의 끝자락 삶의 풍요로움과 마음의 쉼을 담아가는 즐거운 시간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클래식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공연을 찾아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현존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가 세계 무대로 한걸음 더 발을 내딛었다. 세계적인 '인쇄문화의 보고' 구텐베르크박물관에 '직지 복본'이 상설 전시된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직지 원본 전시 기념행사 참석, 유네스코 본부 전시협약체결 등 프랑스 일정을 마치고, 독일로 이동해 14~15일 직지 세계화·홍보를 위한 일정을 이어나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류를 통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직지복본 상설전시 달성, 교류전시를 위한 협약 체결 등 실질적인 해외 기관 교류 성과를 활성화 시켰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구텐베르크박물관의 공식 요청에 따라 14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시를 방문해 구텐베르크 박물관 상설전시를 위한 직지 복본을 기증했다. 직지 복본은 지난 2021년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직지소장기관인 프랑스국립도서관이 협력해 원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직지의 원형을 고스란히 재현한 것이다. 단순한 복제본을 넘어서 현재 단 1권만 남아있는 직지 원본의 보존과 활용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세계적으로 '인쇄문화의 보고'로 공인받고 있는 구텐베르크박물관은 현재 전시실 신축을 포함한 대대적인 리
[충북일보] 신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과거 행복도시 5생활권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세종시는 15일부터 7월 30일까지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서 행복도시 5생활권에 속하는 용호리·합강리 유물을 중심으로 특별전 '땅속에 담긴 행복도시의 기억'(사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국가귀속문화재 보관 관리 위임기관' 지정 1주년을 맞아 마련됐고, 용호리·합강리 유적에서 출토된 토기, 도자기, 장신구, 금속유물, 석기 중 시대별로 엄선한 139점이 선보인다. 특히 이 지역 수장급으로 추정되는 무덤에서 출토된 국내 최대길이(199.7㎝) 철창이 처음 전시돼 눈길을 끈다. 세종 용호리·합강리 유적은 지난 2019년 발굴조사 결과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다양한 유구와 유물이 발굴돼 학계의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어린이를 대상으로한 고고학 발굴 체험 공간과 퀴즈를 풀 수 있는 공간 등이 마련됐고, 개막일인 15일에는 '백제대제'가 박물관 야외공간에서 진행된다. 전시회 관람비는 무료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세계적인 음악가를 초청해 'BIG증평 특별초청 공연'을 갖는다. 군은 내달 23~24일 오후 7시 증평문화회관에서 90분간 실내 클래식 연주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람신청은 내달 1일부터 증평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이번 연주회에는 충북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을 비롯해 스테파니 지작(Stepanie ZYZAK, 미국, 바이올린), 정잔보(Zhanbo ZHENG, 중국, 비올라), 안젤라 박((Angela PARK, 재미교포, 한국명 박진영, 첼로), 훌리오 엘리자데(Julio ELIZALDE, 피아노, 미국) 등 총 5명의 저명한 음악가들이 챔버오케스트라단을 구성해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2003년 5월 23일은 대통령이 '증평군 설치에 관한 법률' 안을 재가한 날로 이번 연주회의 의미를 더한다. '증평군 설치에 관한 법률안'은 2003년 4월 30일 국회 238회 임시회 9차 본회의에서 가결됐으며 대통령의 재가를 얻은 법률안은 5월 29일 관보에 게재돼 법률 6902호로 공포됐다. 이후 증평군은 2003년 8월 30일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원 입법으로 기
[충북일보] 음성 철박물관이 5월5일 어린이날 스물 네 번째 '세연음악회'를 연다. 음악회 뮤지션은 화려한 빅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스트리트 재즈 오케스트라 '혼토니(Horn Tony) 재즈 브라스밴드'다. 멤버 모두 재즈와 팝 신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정상급 뮤지션으로 거리를 들썩이게 하는 역동적인 사운드와 재즈의 자유로운 즉흥연주로 유명하다. 혼토니(Horn Tony) 재즈 브라스밴드는 이날 철박물관 곳곳에서 3차례에 걸쳐 행진하며 연주한다. 철박물관 풍경과 어울리는 신나는 연주 행진과 더불어 지역공예가와 함께하는 은공예(은반지), 동단조(티스푼), 철단조(열쇠고리) 체험도 선보인다. 박물관 야외 전시와 정원은 철박물관의 자랑거리인 자연을 관찰하고 그리기, 철사로 드로잉하는 작업 등에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날 만나는 철박물관 문화향연의 공간에는 다양한 푸드트럭도 준비해 먹거리가 풍성하다. 유·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세연음악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철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 043-883-232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우리나라 포크계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소셜미디어 태희는 오는 22일 오후 6시 CJB미디어센터에서 'Folk=ing' 콘서트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콘서트는 2인조 보컬그룹 유리상자의 박승화와 포크 여제 장필순, 포크록밴드 여행스케치가 참여한다. 박승화는 '사랑해도 될까요', '아름다운 세상', '널 사랑하겠어' 등을 노래하고, 장필순은 '어느 새'와 '결국 봄', '내일이 찾아오면' 등의 명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여행스케치는 '별이 진다네', '다시 돌아온 그대 위해' 등으로 공연한다. 공연 티켓은 VIP석 9만9천 원, R석 7만7천 원이며 공연세상(☏1544-7800)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74회 정기연주회 호국보훈의 달 기념 '브람스 레퀴엠'의 관람 예매를 시작한다. 공연은 오는 6월 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티켓은 1층 1만 원, 2층 5천 원으로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당일 잔여석에 한해 현장 구입도 가능하다. 청주시립합창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넋을 기리고 보훈가족들을 위로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지휘는 현재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창훈 지휘자가 맡았다.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인 소프라노 오현미, 바리톤 안대현의 협연과 합창 전문 연주단체인 라 퓨즈 플레이어즈 그룹의 연주와 함께 '브람스 레퀴엠' 제1곡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등 7곡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증평교육도서관(관장 백경미)이 도서관 주간을 맞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봄, 너는 특별하단다'라는 주제로 작은 음악극을 열었다. 13일 도서관에서 열린 '너는 특별하단다' (맥스 루케이도 지음)와 영화 주제곡들을 접목한 이번 음악극은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본인의 가치가 정해진다는 이야기로 따스한 봄 모두는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도서관은 이외에도 △북큐레이션 '경계를 허물고 내 안의 빛을 광활하게' △북큐레이터가 되어보자 △도서관에 누가 있을까요· △난 오늘 리사이클링을 했어, 얘들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책나눔 행사 △내가 꿈꾸는 도서관, 말해봐 나에게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펼치고 있다. 백경미 관장은 "도서관주간을 맞아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통해 꿈과 희망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민예총 서예위원회가 정기 전시 '필소리울림: 내 삶의 글꽃'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전시는 청주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시인들의 작품을 서예위원회 작가들이 서예·캘리·서각·문인화 등 다양한 작품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자리다. 이종수 시인 등 2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서예위원회는 지난해에도 '매난국죽'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연 바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한국공예관이 '공예의 계절: 봄' 전시를 개막했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제조창 본관 4층 윈도우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 전시는 사계절을 주제로 공예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선 올해 공예스튜디오에 입주한 김예지·노정숙·박송희·임인영·전은미·정철호 작가의 작품 35점이 소개된다. 오는 12월 24일까지 진행되며 6월 6일부터는 '여름'을 주제로 새롭게 꾸려진다.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누리집(www.cjkc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예관 관계자는 "사계절만큼이나 다양한 색과 매력을 가진 공예를 만끽하게 될 연중 기획 전시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문화원은 12~14일 문화원 대공연장에서 발레 'VITA'를 공연한다. 뉴욕 컴플렉션 발레단 전임안무가 주재만씨가 안무한 'VITA'는 비발디의 음악을 메인으로, '사계'에 담긴 자연의 생명력과 순리에 따른 생명·소멸의 요소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4장으로 구성된 작품은 1막 생명의 기운이 움트는 자연, 2막 자연의 생명력과 에너지 발산, 3막 환경오염으로 인해 잃어버린 자연의 순수함, 4막 자연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모습을 표현한다. 와이즈발레단 33명의 단원이 출연한다. 공연 관람은 단체예약으로, 충북교육문화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선호 교육문화원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려고 기획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가歌무舞악樂 명인전 아득한 경지' 공연을 오는 13일 오후 7시 충주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제5차 예비문화도시 충주 문화생산자 양성사업 '믿어줄게 밀어줄게'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주요 출연진은 △가는 경서도명창 권재은 경서도소리 △무는 진유림 명무의 이매방류 살풀이춤 △악은 김죽파류 가야금산조의 박현숙 명인 △장구 반주에 김청만 명인 등이다. 사회는 숙명여대 문화예술대학원 송혜진 교수, 공연 반주는 전통국악연구회 소리마을의 반주팀이 맡았다. 특히 공연 당일 충주민족미술인협회 회원들의 미술작품을 문화회관 로비에 전시해 관람객의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총연출과 기획을 맡은 이영희 충주민예총지부장은 "우륵의 고장 충주의 유일무이한 국악 명인 권재은 경서도 명창과 함께 국악계 명인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은 문화회관 홈페이지(일반 2만 원, 청소년 1만 원)에서 사전예매할 수 있으며, 잔여 좌석은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창단연주회가 오는 29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10일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sjac.or.kr)에서 예매를 시작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등 정통 클래식 음악 뿐 만 아니라 영화음악, 민요 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를 연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창단한 청소년교향악단은 매주 화·토요일 정기연습을 갖는 등 창단 공연준비에 매진해 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역사박물관이 오는 11일부터 6월 25일까지 기획전시 '지역작가 초청전 1.5℃의 눈물'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제천지역 환경조각가 전창환 작가가 지구온난화와 기후 위기·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를 주제로 버려진 스티로폼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작품 등 총 22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창환 작가는 2019년 '4+1인展-미세먼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해 2021년 제6회 대한민국환경미술대상을 받았다. 박물관 관계자는"이번 전시는 제천지역 우수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해 지역작가 역량을 알리는 한편 지역 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의림지역사박물관은 역사·예술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