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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4.16 13:28:34
  • 최종수정2023.04.16 13:28:34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세계적인 음악가를 초청해 'BIG증평 특별초청 공연'을 갖는다.

군은 내달 23~24일 오후 7시 증평문화회관에서 90분간 실내 클래식 연주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람신청은 내달 1일부터 증평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이번 연주회에는 충북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을 비롯해 스테파니 지작(Stepanie ZYZAK, 미국, 바이올린), 정잔보(Zhanbo ZHENG, 중국, 비올라), 안젤라 박((Angela PARK, 재미교포, 한국명 박진영, 첼로), 훌리오 엘리자데(Julio ELIZALDE, 피아노, 미국) 등 총 5명의 저명한 음악가들이 챔버오케스트라단을 구성해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2003년 5월 23일은 대통령이 '증평군 설치에 관한 법률' 안을 재가한 날로 이번 연주회의 의미를 더한다.

'증평군 설치에 관한 법률안'은 2003년 4월 30일 국회 238회 임시회 9차 본회의에서 가결됐으며 대통령의 재가를 얻은 법률안은 5월 29일 관보에 게재돼 법률 6902호로 공포됐다.

이후 증평군은 2003년 8월 30일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원 입법으로 기초지방자치단체로 출범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올해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품격 높은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증평군이 문화가 융성하는 풍요로운 지역사회로 더욱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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