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일보 박재원 취재2팀장이 충북지방변호사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박 팀장은 공정한 언론보도로 지역사회와 법조문화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감사패를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10일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경화대반점에서 열린 '충북지방변호사회 창립 63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본보 박 팀장과 함께 BBS불교방송 이호상 기자가 감사패를 수상했다. 충북변호사회는 이날 어려운 도내 학생들에게 장학금(1천만 원)을 전달하고, 권택인·김용걸·명지성·정봉수 변호사와 충북변호사회 사무직원회 소속 정종섭·조재흥·최윤서·류희경 사무원에게 각각 표창을 수여 했다. 류성룡 충북지방변호사회장은 "충북변호사회는 1957년 설립돼 도내 법조 3륜의 한 축으로서 인권보장과 바람직한 법률 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국민이 변호사를 비롯해 법조계에 요구하고 기대하는 바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에 맞는 변화와 개혁을 할 때 국민들은 법조계를 더욱 신뢰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지난 6일 K콘텐츠 과정 체험을 위해 방한한 중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일산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1기 K콘텐츠 체험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K팝에 대해 중국 어린이들이 생생하게 체험하고 중국의 학부모들이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2018 방송통신광고비 조사에 따르면 중국은 2021년 120조 원에 이르는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중소 엔터기업인 NDS엔터테인먼트의 신인 아이돌그룹인 LST와 달빛소녀가 상호 소통식 K팝 교육을 진행, 참관한 중국 학부모들이 실시간으로 중국 내 최대 SNS인 웨이신/웨이보/모멘트에 이를 게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과정에 참여한 중국 어린이 및 학부모들은 강릉에서 KBS 뮤직캠프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9 K팝 콘서트'를 직접 관람하며 K팝의 열기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앞서 코바코는 9월 북경연우와 '한중 미디어 콘텐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및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1기 K콘텐츠 체험과정은 한중 간 문화교류의 첫 단계로 기획되어 공동주관사인 올미디어그룹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지역 민영 방송사들의 지역성 강화를 위한 수중계 비율(자체편성 의무비율)을 제한하는 것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지난 4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현행 제도는 지상파 지역방송 중 지역민방에만 적용되며 KBS 지역국과 지역MBC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변 의원에 따르면 다른 한 방송사업자가 제작한 방송프로그램을 편성하는 현행 수중계 허용비율은 지역민영방송사의 규모, 매출, 권역 등으로 구분된 차수에 따라 비율을 일률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1차 지역민영방송사인 KNN, TBC, KBC, TJB는 수중계 69% 이내 자체 편성 31% 이상 △2차 지역민영방송사인 JTV, CJB, UBC는 수중계 71% 이내 자체편성 29% 이상 △3차 G1, JIBS는 수중계 77% 이내 자체편성 23%이상을 적용받는다. KBS 지역국의 자체편성은 주로 KBS 1채널에서 이뤄지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 2017년 12월 KBS에 대한 재허가 조건에 KBS 지역총국 9개국은 10%, 울산 지역국은 7%, 기타 8개 지역국은 3% 이상으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문화재단 청풍영상위원회의 2019년 영화·드라마 촬영 인센티브 지원 작품인 영화 '1947보스톤'이 제천시 봉양읍과 백운면 일대에서 촬영 중이다. 지난 8월 중순부터 봉양읍 공전자연학교 내에 세트장 공사를 가져 지난 9월 17일 촬영을 시작, 공전자연학교와 백운면 일대에서 촬영이 예정돼 있다. 이에 시는 대규모 촬영팀이 장기간 제천에 머무름에 따라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고 실제로 세트장 건설과 촬영 시 필요한 공사업체와 숙박업체 등을 제천에서 이용 중에 있다. 강제규 감독이 연출하는 '1947 보스톤'은 1947년 보스톤 마라톤에 출전하기 위한 선수들의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배우 하정우와 배성우, 임시완이 출연하며 2020년 중반 개봉이 예상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다음달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10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가 102.4로 나타나면서 9월 대비 강보합세가 전망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90 이하 또는 110 이상의 명확한 감소·증가세를 보인 매체가 없었다. 계속해서 강세를 보인 온라인-모바일도 지난달보다 12.5p 하락해 한 풀 꺾인 모습이다. 전업종이 KAI 100선을 웃돌았던 지난달 조사와 달리 이번에는 업종별로 증가·감소세가 갈렸다. 수치가 가장 높았던 '의류 및 신발'(131.6)의 경우 매출비중이 높은 겨울시즌 도래에 따라 광고비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음식 및 숙박서비스'(114.3), '정보처리장비'(110.0) 업종에서도 지출 증가가 예상된다. 반면 '운송장비'(83.3), '의료용품 및 장비, 의료서비스'(85.0) 업종에서는 감소세가 전망됐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달 국내 600여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의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본보 독자권익위원회가 '2019년 9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가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는 양승직(전 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동수(청주산남오너즈 회장), 김종렬(NH농협은행 석교동지점장), 안종묵(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최재봉(충북도 공보관 미디어홍보팀 SNS 담당)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이날 충북일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양승직 위원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 추진의 부작용으로 영세자영업자의 폐업이 증가하는 등 서민경제가 더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을 여러 차례 보도하면서 정책의 궤도 수정을 주장한 점이 눈에 띈다. 청주 구도심에 15년 흉물 연초제조창이 문화제조창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연초제조창이 이제 환골탈태해 전시장, 수장고 등을 포함한 공예클러스터와 각종 판매·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중심 시설로 문을 열었다. 청주의 문화중심 지구로 제 역할을 다하길 기대해본다. 제천 화재 참사 보상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재천화재관련평가소위를 구성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금가면주민자치위원회는 25일 밤 금가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료영화 상영회를 가졌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도심지역과 달리 문화생활에 취약한 면 주민들을 위해 웃음과 감동이 있는 가족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영화를 무료로 상영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과거 동양 챔피언까지 했던 전직복서 '조하'(이병헌 분)가 어릴 때 헤어진 엄마 '인숙'(윤여정 분)을 17년 만에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잔잔하면서도 감동적인 스토리로 면민들의 큰 호평을 얻었다. 영화를 상영한 한 주민은 "그동안 가을철 농작물 수확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 문화생활을 즐기기 힘들었는데 영화도 보고, 바빠서 평소 얘기를 나누지 못했던 이웃주민과 정담을 보낸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19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 대상은 '팔공산아'를 부른 오미주(35·대구 동구) 씨가 차지했다. 22일 저녁 7시부터 충주체육관 특설무대에서 향토가요제는 본선에 진출한 12명이 열띤 경연을 벌였다. 대상은 '팔공산아'를 부른 오미주 씨가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700만 원을 받았다. 금상(상금 300만원)은 '섬진강'을 부른 홍주혜(29·서울 노원) 씨, 은상(상금 150만원)은 '애수의 남포동'을 부른 김순연(58·울산 중구) 씨, 동상(상금 50만원)은 '노루목, 싯계'를 부른 김미선(51·충북 충주)씨가 차지했다. 또 장려상(상금 30만원)은 '월백의 사랑'을 부른 김삼자(59· 전남 순천) 씨와 '세월강'을 부른 김민영(38·전남 여수) 씨, 인기상(상금 30만원)은 '이화령'을 부른 이은주( 62·경북 문경) 씨와 '오동도 연정'을 부른 황은경(52·전남 여수) 씨가 받았다. 이번 가요제는 충주출신 조영구와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 출신의 박혜신가 진행을 맡았다. 또 KBS전국노래자랑 신재동 악단의 반주에 맞춰 열린 가요제는 인기가수 김성환, 강진, 김나희, 지원이, 호령, 김태근, 박원예 등이 출연해 축하…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가 주최하는 '아이와 함께 영화 보기(맘스 위드 무비)' 9월 행사가 24일 오전 10시부터 종촌동 CGV세종,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조치원읍 메가박스세종에서 열린다. 상영작은 지난 4일 개봉된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헬로 카봇', 입장권(5천 원) 예약은 20일까지 세종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sejong.familynet.or.kr)에서 받는다. 아이를 동반하지 않아도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할인된 가격에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 070-4239-6486, 651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깊어가는 가을밤의 낭만을 전할 초록 숲 속 가족과 함께하는 청전동 '반딧불 극장'이 오는 27일 오후 6시 삼한의 초록길 입구 시민광장에서 열린다. 식전행사로는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하는 주민축제로 청전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통기타, 힐링댄스, 라인댄스), 청전동 관내 학생들의 보컬밴드(대제중)와 댄스공연(더스트-제천여중)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어 본 행사로는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네 아버지들이 가슴 속에 담아둔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나서는 리얼 욜로 라이프 코미디영화 '비밥바룰라'가 상영된다. 청전동 문화행사추진위원회 이건희 위원장은 "깊어가는 가을 밤, 청전동의 푸르른 시민광장에서 개최되는 반딧불 극장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영화 관람을 통해 이웃 및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 화합과 대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한 뜻깊은 축제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추진위는 부대행사인 소원적기 풍선행사를 통해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주민들의 소원성취 및 가정 내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고 행사장에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다양한 먹을거리와 음료를 저렴하게 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내달 2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아이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EBS'모여라 딩동댕' 공연 공개방송이 열린다. '모여라 딩동댕'은 유아 가족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통하는 것은 물론 자녀들의 상상력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된 공연이다. 충주시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10월 2일 오후 2시, 오후 4시30분, 오후 7시 등 총 3회로 각 70분간 진행되며, 공연료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EBS'모여라 딩동댕' 공식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 '육아학교pin'을 통해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16일부터 23일까지다. 27일 무작위 추첨에 의해 참여자가 결정된다. 단, 신청기간 외 공개방송 추가 신청은 불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의 감성능력(EQ) 함양을 위해 유아교육 공개 방송을 충주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행사 당일 충주문화회관 주차장이 협소한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기자협회는 2019년 3분기 기자상 수상자로 KBS청주 이정훈, 중부매일 김미정, MBC충북 이재욱·김병수 기자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충북기자협회 기자상 심사위원회는 5개 부문에 출품한 작품을 심사해 기획취재부문과 일반보도 부문 수상작 3편을 뽑았다. 기획취재부문에서는 청주KBS 이정훈 기자의 '광복절특집다큐멘터리 사할린 광복은 오지 않았다'와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의 '충북 초토화 과수화상병 막아야 한다' 작품이 공동 수상했다. 일반보도부문에서는 MBC충북 이재욱·김병수 기자의 '학교 내 여중생 집단성폭행' 기사가 선정됐다. 사진부문에서 2편의 출품작이 있었지만, 수상작은 없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중 열릴 예정이다. 기자상 심사에는 이효성 청주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와 류지봉 충북NGO센터장, 최우식 충북지방변호사회 공익인권이사, 함우석 충북일보 주필이 참여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앙성면주민자치위원회는 28일 오후 7시 면민을 대상으로 앙성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코믹영화 '삐빠빠룰라' 영화를 상영했다. 이날 영화 상영에는 지역민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한국영상자료원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진행됐다. 또 지역민들의 편안한 관람을 위해 간식도 제공돼 면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홍성억 위원장은 "무료영화 상영으로 지역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행사를 개최해 면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옥천읍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달빛아래 추억의 영화관'을 운영한다. 남녀노소 온 가족이 다 함께 추억을 떠올리며 볼 수 있는 고전영화를 엄선하여 운영하며 첫날은 오드리 햅번 주연 '로마의 휴일'을, 둘째 날은 아이들과 함께 동심으로 떠날 수 있는 '이·티(E·T)', 셋째 날에는 가족이 다 함께 도래미 송을 합창할 수 있는 '사운드 오브 뮤직'을 상영한다. 영화는 무료상영이며 돗자리와 간식을 준비해오면 오픈된 공간에서 가족이나 연인, 친구끼리 편안하고 자유롭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영화는 3일간 매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하며, 우천 시에는 관성회관에서 상영한다. 군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공연 문화를 만들고자 이번 야외 고전 영화를 준비하였다. 부모님,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많이 오셔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랜드관리사업소 동물원에서 3년간(2015~2018년) 촬영한 다큐영화 '동물, 원'이 28일 CGV 청주서문점에서 시사회를 한다. 시사회에는 청주시 및 환경부 관계자, 일반인 사전 신청자가 참석하고 9월 5일 전국 30여 개 영화관에서 개봉한다. 영화 '동물, 원'은 캐나다 핫독스 국제다큐영화제 공식 초청을 받았고, DMZ국제다큐영화제 젊은 기러기상과 서울환경영화제 대상을 수상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과 이를 돌보는 수의사, 사육사의 하루 일과를 담아낸 영화로 일반인들에게 보여주지 않은 청주 동물원의 숨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청주동물원은 1997년 7월 개원한 지방시립 동물원으로 2014년 2월 환경부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됐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은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 '기생충'을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는 28일 오후 7시30분과 29일 오후 2시, 7시30분 총 3회에 걸쳐 상영된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등 명품 배우들이 열연을 펼쳐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됐다. 영화 '기생충'은 전원백수로 살 길이 막막하지만 사이는 좋은 기택(송강호) 가족의 장남 기우(최우식)가 명문대 학생 친구가 연결시켜 준 고액 과외자리를 수락하며 펼쳐지는 다소 황당한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이다. 군 관계자는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1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뜨거운 화제와 관심을 받은 스케일이 큰 역대급 영화를 준비했다"며 "여름 막바지 흥미진진한 영화한편 보면서 여름밤 시원하게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추진하는 테크노폴리스 지구가 영화 촬영 장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월에 이어 이달도 영화 촬영이 이어지면서 간접적 지역 홍보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청주영상위원회의 로케이션 지원작 영화 '정직한 후보' 촬영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흥덕구 송절동 테크노폴리스 주거지역에서 진행된다. 시청과 흥덕경찰서, 영상위의 허가로 진행되는 이번 촬영으로 3번에 걸쳐 도로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교통 통제구간은 송화로 150번길과 108번길 일대로 시간은 23일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다. 같은 기간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는 108번길이 부분 통제되고, 새벽 1시부터 6시까지는 150번길과 108번길이 완전 통제돼 촬영이 진행된다. 이어 송절동 877일대 테크노폴리스지웰아파트 앞 도로에서 24일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25일 오후 7시부터 26일 오전 6시까지도 촬영이 이어진다. 이때는 송절동 877 일대가 모두 통제되는 등 영화 중요 장면이 청주를 배경으로 촬영된다. 청주영상위는 촬영 지역 곳곳에서 교통통제 안내 현수막을 걸고 시민들의 협조도 구하고 있다. 2020년 개봉 예정인 영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본보 독자권익위원회가 '2019년 8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가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김동수(청주산남오너즈 회장), 김종렬(NH농협은행 석교동지점장), 안종묵(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양승직(전 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최재봉(충북도 공보관 미디어홍보팀 SNS 담당)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이날 충북일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요즘 사회 분위기가 암울하다.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면서 일본 불매운동이 일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냉철한 판단과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도에서 TF(테스크 포스)를 구성한다고 한다. TF가 제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언론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 현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육에 중점을 둬야 한다. 일본은 오랜 시간 기초소재 관련 연구를 해 왔다. 우리도 장기 계획을 갖고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 강대강으로만 나갈 문제가 아니다. 모두가 공멸할 수 있다. 언론에서도 반일감정만 자극하지 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에서 대한민국 대표 오락프로그램으로서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KBS 전국 노래자랑'이 열린다. 군은 다음달 3일 오후 1시에 과일나라테마공원 잔디광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영동군편을 공개 녹화한다. 공개녹화는 9월 3일 오후 1시부터 과일나라테마공원에서 국민 MC 송해의 진행과 인기가수 김연자, 배일호, 김용임, 임영웅, 연지후 등이 출연해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풍성한 과일 향기 속에서 전군민이 웃음을 나누는 화합 한마당이다. 참가접수는 오는 8월 30일까지 영동군 관내 읍·면사무소(총무팀)와 영동군청(국악문화체육과), 영동문화원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예심은 9월 1일 오후 1시부터 영동군 난계국악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예심에서는 공개녹화에 참여할 15명 정도의 출연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KBS 전국노래자랑 예심과 방영일정이 2019년 영동포도축제와 제52회 영동난계국악축제 사이에 잡혀 있어, 영동을 찾는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전국에 영동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 청안면 소재 '한운사기념관' 야외무대에서 오는 22일 오후 8시 가족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 무료 상영된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한물간 전직복서 '조하'(이병헌 분)가 우연히 헤어진 엄마 '인숙'(윤여정 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장애인가족에 대한 인식전환 계기를 만들어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영화다. 이날 상영에서는 지역주민들의 편안한 관람을 위해 간식도 제공한다. 괴산문화원, 청안면 리우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청안교회 등이 이번 영화 상영을 후원했다. 한편 '한운사기념관'은 우리나라 1세대 방송작가 한운사 선생의 작품세계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0년 그의 생가터에 건립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아이와 함께 영화 보기(맘스 위드 무비)' 8월 행사가 27일 오전 10시부터 종촌동 CGV세종,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조치원읍 메가박스세종에서 열린다. 상영작은 '원더랜드', 입장권(5천 원) 예약은 19~24일 세종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sejong.familynet.or.kr)에서 받는다. ☎ 070-4239-6486, 651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영상위는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개강하는 '해피실버영상단'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9월 4일까지로, 과정은 기본과정과 중급과정으로 나뉜다. '해피실버영상단' 기본과정 모집인원은 모두 25명이다. 영상제작에 관심이 있는 60세 이상의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중급과정은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의 2017 노인영상회고록 제작교실 '앗싸! 인생은 아름다워~' 수료자나 2018 청주영상위원화와 함께하는 '실버영상스토리텔러 양성과정' 수료자 가운데 약 15명 정도를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기간은 9월 9일~12월 9일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30분~오후 12시 30분(중급과정), 오후 1시~오후 4시(기본과정)로, 12회에 걸쳐 36시간 운영된다. 스마트폰과 드론, 짐벌 등 스마트 장비의 사용법부터 촬영실습, 편집, 영상 회고록 제작까지 영상제작 전반의 내용을 다루는 실질적인 커리큘럼이 마련된다. 기본·중급 과정 모두 수강료는 무료다. 해피실버영상단 신청은 전화(043-229-8778) 또는 방문(청주대 평생교육원 1층 행정실)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edul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8일 개막해 13일 폐막하며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영화제 측의 운영상의 허점이 곳곳에 노출되며 제천시민은 물론 외지 방문객들의 불만을 자아냈다.의지난 12일 열린 원썸머나잇은 김창완밴드와 에일리가 옛 동명초 특설무대에서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펼쳐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국영화 100년, 시대의 노래' 섹션을 통해 이장호 감독의 '별들의 고향'이 상영돼 한국영화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이날 원썸머나잇은 영화 별들의 고향 상영이 시작된 오후 8시 이전부터 입장을 위해 관객들이 몰렸다. 이 과정에서 영화제 운영진 측은 사전발매 및 현장발매를 통한 입장객에게 티켓으로 교환하는 손목 띠를 배부하며 제대로 된 인력배치를 하지 않아 방문객들의 불만을 자아냈다. 총 5대의 손목 띠 발급기를 배치하고도 소수 인력으로만 손목 띠를 교환, 배부해주며 폭염이 가시지 않은 시간에 입장객들을 장시간 세워놓는 일이 발생한 것. 이날 프로그램을 찾은 한 외지 관광객은 "사전예매를 하지 못해 현장에서 티켓을 구입했는데 이 티켓으로 입장이 안 된다며 손목 띠로 교환해야한다는 안내를 받았다"며…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리얼 버라이어티를 즐겨 시청하는 소비자의 46%가 예능 PPL(간접광고)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10대와 20대의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는 13일 KOBACO 통계시스템(adstat.kobaco.co.kr/mcr)이 제공하는 소비자행태조사(MCR)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PPL 관심품목은 연령대별로 조금씩 달랐다. 10대는 휴대폰, 20대는 의류, 30~50대는 자동차, 60대는 생활가전 PPL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그중 의류는 전 연령대에서 관심도 2위 안에 랭크돼 PPL 효과가 유의미할 것으로 분석됐다. 20~30대의 38%는 'PPL로 알게 된 제품의 정보를 추가 탐색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28%는 '구입 및 이용경험도 있다'고 응답했다.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수치는 낮아졌는데, 장년층은 청년층에 비해 모바일 이용률이 낮아 정보탐색이 제한적이라는 점 그리고 자동차 등 고가품목 PPL에 관심이 커 실 구매로 연결되기가 쉽지 않은 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해당 자료는 지난해 MCR에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즐겨 시청한다'고…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맞아 여러 배우들이 제천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는 등의 모습으로 한층 높아진 영화제의 위상을 실감하고 있다. 지난 10일 메가박스 제천점에서 있었던 고(故) 류장하 감독의 '꽃피는 봄이 오면' 특별 상영에는 특별한 손님이 제천을 찾았다. 작품에서 현우 역을 맡았던 배우 최민식과 연희역의 김호정이 참석해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류 감독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홍보대사였던 배우 한선화는 지난 8일 개막식 레드카펫과 밤에 있었던 리셉션 행사에도 참석하는 의리를 보여준 데 이어 다음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으로 오세요"라는 글과 함께 수수한 옷차림에도 숨길 수 없는 미모를 자랑하며 제천에서의 영화관람 인증샷을 게재했다. 한선화는 최근 종영한 OCN 드라마 '구해줘2'에서 열연을 펼치는 등 다양한 작품에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굳히고 있다. 여기에 지난 11일에는 국민배우 박중훈이 제천을 찾아 '라디오스타'를 관람 후 관객들과 영화에 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칸의 여왕 전도연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