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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 대한민국창작향토 가요제 대상…'팔공산아' 오미주

전국 예심 거친 본선 진출자 12명 경연

  • 웹출고시간2019.09.23 10:33:54
  • 최종수정2019.09.23 10:33:54

19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체에서 대상을 받은 오미주 씨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 향토음악인협회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19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 대상은 '팔공산아'를 부른 오미주(35·대구 동구) 씨가 차지했다.

22일 저녁 7시부터 충주체육관 특설무대에서 향토가요제는 본선에 진출한 12명이 열띤 경연을 벌였다.

대상은 '팔공산아'를 부른 오미주 씨가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700만 원을 받았다.

금상(상금 300만원)은 '섬진강'을 부른 홍주혜(29·서울 노원) 씨, 은상(상금 150만원)은 '애수의 남포동'을 부른 김순연(58·울산 중구) 씨, 동상(상금 50만원)은 '노루목, 싯계'를 부른 김미선(51·충북 충주)씨가 차지했다.

또 장려상(상금 30만원)은 '월백의 사랑'을 부른 김삼자(59· 전남 순천) 씨와 '세월강'을 부른 김민영(38·전남 여수) 씨, 인기상(상금 30만원)은 '이화령'을 부른 이은주( 62·경북 문경) 씨와 '오동도 연정'을 부른 황은경(52·전남 여수) 씨가 받았다.

이번 가요제는 충주출신 조영구와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 출신의 박혜신가 진행을 맡았다.

또 KBS전국노래자랑 신재동 악단의 반주에 맞춰 열린 가요제는 인기가수 김성환, 강진, 김나희, 지원이, 호령, 김태근, 박원예 등이 출연해 축하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창작향토가요제를 통해 가수로 데뷔한 박혜신의 열창에 많은 시민들이 박수를 보냈다.

지금까지 대회를 통해 활동하는 인기가수는 금잔디, 정정아, 박서진, 박혜신, 강수빈, 송봉수, 홍실 등이 있다.

대한민국 창작향토가요제는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가 우리민족의 얼과 정서가 담긴 '정(情)과 고향'을 노래한 창작향토가요를 발굴·보급하기 위해 충청북도와 충주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2000년부터 매년 충주에서 개최하고 있다.

류호담 향토음악인협회장은 "모든 국민들이 흥겹게 즐길 수 있는 고향노래를 계승 발전시켜 충주를 향토가요의 중심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창작향토가요제는 아이넷TV를 통해 전국으로 녹화방송 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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