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 옥천읍 시가지를 동서로 잇는 마암 과선교 확장공사가 본궤도에 오른다. 군에 따르면 도비 19억 원을 포함해 전체 사업비 55억 원을 들여 마암 과선교 확장공사를 한다. 길이 95.5m를 보수하면서 기존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고, 교량 양쪽을 더해 300m 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마암 과선교 확장 공사는 그동안 과선교와 인접한 점포(면적 152㎡) 소유주가 보상가가 낮다며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이의재결을 신청해 전체 공정이 다소 늦어졌다. 군은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해 다음 달부터 오는 8월 말까지 열차 운행 선로 보호와 열차 이동 간 장비 전도로 인한 철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열차를 운행하지 않는 심야(오전 1~5시 10분)에 공사할 예정이다. 이 공사는 충북도 지역 균형 발전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옥천읍 동서 생활 축 이음 사업이다. 옥천읍은 1905년 경부선 철도가 시가지를 관통하면서 양분됐고, 주민은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건널목이 있던 옥천읍 마암리에 1994년 철도 위를 횡단하는 과선교를 설치했으나, 낡고 비좁아 민원도 잇따랐다. 군 관계자는 "야간 공사 작업 특성상 소음 발생으로 인한 생활 불편이 따를
[충북일보] 충북도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 시장 공략에 나섰다. 28일 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상담회에는 도내 9개 기업이 참여했다. 화장품 업체인 에이치피앤씨·한웅메디칼·씨엘메디시스·백코리아·이투바이오·씨엔에이바이오텍과 함께 에어바이오(건강보조식품), 파워랩(소비재), 올담(생활용품) 등이다. 이듭 업체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CIS 현지 바이어들과 1대 1 수출 상담을 진행한 결과 총 904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러-우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 수출 판로가 막힌 도내 기업들에게 우회수출 통로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제조 기반이 부족해 소비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카자흐스탄과 유라시아 대륙국가 간 물류 거점인 우즈베키스탄은 중소기업의 새로운 수출 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유정 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무역사절단은 한국이 주요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CIS 시장에 도내 기업의 비중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 주민들이 마을의 빈터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최민호 시장 내외와 김하균 행정부시장, 이승원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산하기관장, 마을주민 등 30여 명은 지난 27일 조치원읍 상리 34번지 빈터에 문그로우, 목수국, 메리골드 등을 심었다. 정원이 조성된 빈터는 평소 많은 주민과 방문객이 오가는 곳이지만 풀과 나무가 무성한 채 방치돼 있었다. 조치원읍 주민들은 빈터를 정원으로 가꾸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조치원읍은 부지개발 전까지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부지소유주와 협약했다. 최민호 시장은 "빈터정원조성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반려동물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광견병은 주로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된다. 반려동물 감염 후 보호자에게 전염될 수 있는데다 치사율도 매우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이에 따라 광견병의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매년 1회 반려동물에 대한 광견병 예방백신 보강접종이 필요하다. 예방접종은 5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지역 협력 동물병원 16곳과 면지역 전담공수의를 통해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 준비된 백신은 1천900마리 분량이다. 개는 동물등록이 완료돼 있어야 무료 접종 지원이 가능하다. 미등록 개의 경우 당일 동물등록하면 접종할 수 있다. 다만 임신 또는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접종할 수 없다. 접종에 따른 부작용이나 안전사고 발생 때 책임은 보호자에게 있다. 사전에 수의사와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 동읍 소재지 시민은 세종시청 누리집을 통해 가까운 협력 동물병원을 확인한 뒤 방문 접종하면 된다. 면 소재지 시민은 해당 지역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 산업담당을 통해 신청하면 출장 접종도 가능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인 (사)충북경제포럼이 '2024년 해외연수·250차 월례강연회'를 위해 지난 24~26일 일본 도쿄를 찾았다. 이번 연수에는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과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이사, 이상찬 충청북도기업인협회장, 이태근 ㈜흙살림 회장 등 회원 5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본 최대 규모 정보기술(IT) 박람회인 '재팬 IT 위크 2024 스프링(JAPAN IT WEEK 2024 SPRING)'를 참관하고 250차 월례회 특별강연회에서 일본 수출 노하우를 습득했다. 회원들은 먼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재팬 IT 위크 2024 스프링'을 찾아 최신 IT 기술뿐만 아니라 생성형 인공지능(AI), 디지털마케팅, 메타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선진기술을 체험했다. 250차 월례회 특별강연회는 충청북도 명예대사인 이옥순 ㈜산옥스 대표이사, 김병국 ㈜교동식품 대표이사가 각각 '한국과 일본의 문화비교', '교동식품 일본수출에 대하여'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이옥순 대표는 1995년 도쿄에 회사를 설립했으며 재일본한국인연합회 회장, 민주평통 일본동부협의회장, 동경한국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발족한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24일 일본 야마나시현립박물관(관장 모리야 마사히코, 守屋正彦)과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전시 개최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박물관은 △2025년 가을 청주박물관에서 일본 야마나시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전시 △2026년 가을 일본 야마나시현립박물관에서 충북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전시 등을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이 외에도 두 박물관은 향후 양국 박물관의 상설전시에 각기 양국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코너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양국의 문화를 교류전시하는 것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야마나시는 후지산이 위치한 곳으로, 전국시대 다케다 신겐(武田信玄, 1521~1573)을 비롯하여 많은 유명인과 수려한 풍광, 그리고 가장 화려한 조몬토기(繩文土器)가 출토되는 지역이다. 2025년 국립청주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전시에는 야마나시현립박물관 소장품 외에도 야마나시현에 산재한 박물관·미술관 그리고 사찰 소장 문화재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이 관장은 "이번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전시를 위한 협약 체결을 통해 2025년에는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수준 높은 일본의 문화유산을 감상할 기회를
[충북일보] 물가가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122.21)보다 0.2% 높은 122.46(2015년=100)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로는 넉 달 연속 오름세다. 농림수산품이 1.3%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배추(36.0%), 양파(18.9%), 돼지고기(11.9%), 김(19.8%) 등의 상승률이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금사과는 2.8% 상승에 그치며 주춤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두 배가 훨씬 넘게 올랐다. 설상가상으로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에 중동 전쟁 위기까지 겹쳤다. 국제유가의 경우 이스라엘-이란 간의 확전 움직임으로 WTI 기준 배럴당 가격이 치솟고 있다. 4년 전 1천200원대 초반이던 원-달러 환율은 1천400원을 위협하고 있다. 그 바람에 수입 물건과 서비스 값이 4년 전보다 11.6% 비싸졌다. 민생이 곧 물가고, 물가가 곧 민생이다. 그런데 서민 살림살이는 갈수록 힘겨워지고 있다. 소비 심리도 위축되고 있다. 충북의 소비심리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조사 결과 이번 달 충북의 소비자 심리지수는(CSI)는 102.4로 전월대비 0.5p 하락했다. 현재생활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25일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와 지역 청년 지원프로그램의 협력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 골자는 △청년정책을 기반으로 하는 청년지원 협업사업 공동개최와 지원 △청년 문화, 교육, 산업 등 양 기관 추진사업 참여 및 협력 프로그램의 인식 제고를 위한 대내외적 홍보 전개 등이다. 두 기관이 추진 중인 다양한 청년 정책을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문화도시 청주는 청년 문화기획자를 양성하는 청년학당을 비롯해 청년문화창작소 느티와 청년문화상점 굿쥬 등 청년 문화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또 청주문화재단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충북글로벌게임센터, 청주영상위, 김수현드라마아트홀 등이 추진하는 다양한 청년인재 양성 사업을 집적해 2023년부터 4년간 2천 천명의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로크 챌린지 2000'도 진행 중이다. 청주상공회의소 역시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 청년성장프로젝트'에 선정돼 쉬고 있는 청년이 구직활동을 단념하지 않도록 일대일 심리상담과 함께 경력 설계, 진로 탐색, 취업 준비 실전과정 등 맞춤형 청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성안길 옛 유니클로…
[충북일보] 청주시는 25일 탑대성동 당산공원에서 당산폭포 친수공간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이준우 공원관리과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감사패 수여,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자연석을 활용해 최대 높이 8m에서 3갈래로 물줄기가 떨어지는 복합 인공폭포를 조성하고, 폭포 주변에는 소나무, 단풍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자연 그대로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안개 분수와 여러 종류의 경관조명을 설치해 폭포가 빛에 따라 아름답고 특색 있게 연출되도록 꾸며 야간에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주민 건의를 적극 수용하고 사업을 추진한 결과 도심 속 힐링 공간이 새롭게 탄생했다"며 "당산폭포가 탑대성동의 랜드마크이자 청주의 명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유수남 전 충북도교육청 감사관이 '단재교육연수원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 도교육청의 업무 지시를 불이행 했다는 이유로 중징계를 받자 이를 무효해달라며 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청주지법 행정1부는 유 전 감사관이 도교육감을 상대로 제기한 정직처분 취소와 계약 해지 무효 소송에서 이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기각 사유에 관해선 따로 설명하진 않았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3월 '충북단재교육연수원 블랙리스트' 의혹 사안 조사와 관련 유 전 감사관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열고 '성실과 품위 유지 위반', '직무상 명령 불복종'을 이유로 정직 2개월의 징계와 개방형 직위인 감사관에서 해임했다. 이에 유 전 감사관은 처분에 불복해 소청 심사를 냈으나 도교육청 소청심사위원회는 이를 기각하고 합당하다는 결론을 냈다. 유 전 감사관은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할 것으로 전해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 매출 6조1천287억 원, 영업이익 1천573억 원을 달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2024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8조7천471억 원) 대비 29.9%, 전 분기(8조14억 원) 대비 23.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6천332억 원) 대비 75.2%, 전 분기(3천382억 원) 대비 53.5% 감소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전략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으나 전방 시장 수요 둔화, 메탈 가격 하락분 판가 반영 등의 요인으로 전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3% 감소했다"며 "손익 또한 시장 수요 위축에 따른 가동률 조정 등 고정비 부담 증가, 메탈가 하락으로 인한 원재료 투입 시차(Lagging) 효과에 따라 전 분기 대비 하락했다"고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금액은 1천889억 원이다. 고객사 수요 감소와 미시간 법인의 신규라인 전환에 따른 일부 생산라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은 25일 KBIOHealth의 공식 봉사단 '오송담다'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오송담다'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공헌에 관심이 있는 KBIOHealth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동호회다. 2021년 '찾아가는 봉사단' 한시적 활동 이후, 지역 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목적으로 올해 정식 창단됐다. 발대식은 하재상 경영지원본부장과 봉사단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오송담다'의 의미를 소개하고, 활동 선언문을 낭독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재상 KBIOHealth 본부장은 "'오송담다'는 단순한 봉사단이 아니라, 의료산업의 발전과 지역 사회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공동체이며, 봉사를 통해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송담다'는 향후 대민지원, 환경보호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KBIOHealth와 지역 사회가 더욱 긴밀히 연결되고, 함께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26일 충북지역은 아침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내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3도 등 8~1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7도 등 26~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9~14도고, 낮 최고기온은 27~29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청주 동남지구로 이전할 고등학교 공모를 마감한 결과, 신청 학교가 한 곳도 없었다. 도교육청은 2차 공모를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 동남지구 이전 학교 공모를 청주지역 평준화 국공립 일반고 12곳을 대상으로 지난 19일까지 진행했으나 신청한 학교가 없었다. 이에 도교육청은 2차 공모 공문을 시달하고 다음 달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공모 대상 학교는 1차와 동일하다. 도교육청은 2차 신청을 받아본 후 또 지원하는 학교가 없으면 공모대상 범위를 사립 고등학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모 대상 학교를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데 1차 공모에는 신청한 학교가 없었다"며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등 절차상 시간이 필요한 사안으로 공모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차 공모는 1차와 동일한 조건으로 진행하며, 신청하는 학교가 없을 경우엔 공모대상을 사립 고등학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대규모 개발지역인 청주 동남지구는 학령인구 유입으로 고교 설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지역이다. 도교육청은 재정 투자심사와 까다로운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최근 젊은 세대에서 유행하고 있는 댄스챌린지를 활용해 청주시정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시장은 청주시 공식 유튜브 계정에 출연해 김종국의 '사랑스러워' 댄스챌린지를 선보였다. 챌린지에서 이 시장은 벚꽃을 배경으로 시정홍보 댄스팀과 함께 안무를 추면서 푸드트럭축제 등 청주시에서 열리는 봄축제를 홍보했다. 이 영상의 조회수는 4천건을 넘어섰으며 유튜브 구독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구독자들은 "시장님이 춤을 추시다니 너무 참신하다", "의외로 시장님이 춤을 잘 추신다", "영상을 보니 무심천에 놀러가고 싶다", "시장님은 그냥 자신만의 리듬으로 즐기시는 듯", "청주시 공무원들 화이팅" 등의 댓글을 달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이 영상은 조회수 16만회에 달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밖에도 이 시장은 지난해부터 수험생 응원메시지, 김장봉사 등 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달 기준 시 공식 유튜브 계정의 구독자 수는 3만2천700여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초 7천여명과 비교하면 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같은
[충북일보] 의대 교수들이 제출했던 사직서의 효력이 발생하기 시작한 25일이 되자 충북지역 의료 현장에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지난 시점인 이날 모두 정상 출근했지만 추후 사직이 예정된 교수들이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충북대학교병원·건국대학교충주병원 등에 따르면 현재 의대 교수들의 별다른 사직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5일은 전국 의대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하며 집단 사직서를 제출한 날짜다. 민법 660조를 살펴보면 고용 기간의 약정이 없는 근로자가 사직 표명을 한지 1개월이 지난 후부터 효력이 발생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들 토대로 의료계는 사직서 제출 한 달 후부터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병원을 나오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정부는 국립대에 소속된 교수들이 의사 신분이자 공무원 신분이기 때문에 대학 총장의 사표 수리가 있어야만 사직이 가능하다 보고 있다. 그러나 이는 대학에 소속된 교수들에 한정된 영역이기 때문에 대학에 속하지 않은 병원 의사들의 사직은 막을 수 없단 한계점이 존재한다. 실제로 충북대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한 의사들은 다수 있지만 병원 측은…
[충북일보] 오송참사 시민대책위원회가 최고책임자 중대재해처벌법 기소를 거듭 촉구했다. 대책위는 25일 청주지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오송 지하차도 참사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는 검찰에 수사 인력보강과 보완 수사를 통해 재난 대응의 책임기관과 최고책임자를 수사하고 참사 발생 원인을 밝혀내달라 요구했지만, 두 달이 지나도 감감무소식"이라며 "정부와 충북도도 재난과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재난 원인 조사도 실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송참사 시민진상조사위원회는 중대재해처벌법 등 형사책임을 검토하고 발표했다"며 "김영환 충북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등 책임자들은 미호강 제방 관리, 지하차도 관리 책임, 재해 관리에 있어 법적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검찰은 참사 발생 후 미호천교 공사 현장소장과 감리단장을 구속하고 경찰과 소방, 금강청, 행복청 등에 대해 무더기 기소했지만, 최고책임자는 수사하지 않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수사가 없이 마무리된다면 오송참사와 같은 사회적 재난은 또다시 반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집회 후 이들은 현수막에 손바닥 모양 인장을 찍어 오송
[충북일보] 영수회담에 앞서 진행되는 의제 논의과정에서 여러 갈등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영수회담 2차 실무 회동을 앞둔 대통령실은 25일 회담 의제 논의 과정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홍철호 대통령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여의도에서 천준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 등과 만나 2차 실무회동을 진행했다. 양측은 영수회담 의제를 놓고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은 전 국민 대상 25만 원 민생 회복 지원금과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검법 수용, 거부권을 거듭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 등을 의제로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역대 영수회담에서 의제를 가지고 확인까지 한 적은 없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대통령과의 회담에 진정성이 있는 것인가"라며 "지금 보이는 모습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얻은 독선자의 모습일 뿐 민생이 아닌 정쟁과 당리당략을 계산하는 모습만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이 주장하는 의제에는 정쟁뿐이다. 심지어 헌법적 가치를 부정하고 사법 시스템을 훼손하는 의제만 가득하다"며 "권력 분립의 원칙에 따라 입법부를 견제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4월 정례회의는 대면과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 연규철(청주성동신협 이사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양희(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 김연준(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김재용(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 명예교수), 김종렬(NH농협 청주시지부장), 노근호(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승희(서원대학교 입학학생처장), 이형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그동안 뜨거웠던 22대 총선거가 4월 10일로 막을 내렸다. 충북의 여야 당선자들이 후보 시절에 약속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내놓은 공약들을 꼼꼼하게 점검해 당선자들의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으로 끝나지 않도록 언론의 파수꾼 역할을 기대한다. 또한, 현 시점에서 지자체장들이 공약한 내용들을 체크해 앞으로 남은 기간 약속한 현안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해 보도해주면 더욱 좋겠다. 18일 3면에 실린 이민자 체류 실태·고용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의 11.9%가 충청권에서 거주하고 있다. 저출산으로 인한
초록이 깨어나는 빗줄기를 따라 걷는다. 꽃은 떠나도 신록이 아직 여기 남아 있다. 이즈음 연초록에 묻혀 사는 사람이 많다. 연두색이 만발하니 마음도 화사해 진다. 맑은 햇살에 봄의 축복이 뚝뚝 떨어진다. 며칠 만에 하얀 꽃잎의 흔적이 아예 없다. 하루 빗물로 아름답게 작별인사를 한다. 반가운 봄비가 초목에 생기를 돋워준다. 겨울의 흔적을 다 지우고 봄을 완성한다. [충북일보] 봄의 중턱에 목포 유달산으로 달려간다. 유달산이 비가 오는데도 영롱히 빛난다. 봄날 쉬어가는 연초록에 마음이 설렌다. 우람한 거대바위들이 가슴을 뛰게 한다. 상록활엽수들은 남국 정취를 선물한다. 벌써 피고 진 동백꽃은 땅 아래서 뒹군다. 빨간 얼굴이 짙게 무르고 상처투성이다. 4월 중순 봄 흐름이 기막히게 빨라진다. 유달산 둘레길은 순환형 여행길과 같다. 산언저리 오솔길과 유적들이 조화롭다. 각종 경승지들이 선형으로 줄서 반긴다. 다도해 해상공원 전경도 즐길 수가 있다. 유달산 정상에 서면 목포시가 들어온다. 저 멀리 다도해가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산 아래는 누구나 부담 없는 둘레길이다. 많은 시민이 운동과 휴식을 위해 찾는다. 노적봉은 홀로 외롭게 있는 바위산이다. 해발 6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총동문회는 25일 청주 한 식당에서 모교 출신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축하연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엄태영(화학공학과 77학번, 제천·단양), 이광희(농생물학과 82학번, 청주시 서원), 이강일(경영학과 87학번, 청주시 상당), 송재봉(행정대학원, 청주시 청원), 신장식(법학전문대학원, 비례대표) 등 5명의 당선자가 참석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 박종진 교수회장, 충북대 보직교수, 총동문회 임원 등이 참석해 당선을 축하했다. 총동문회는 모교의 위상을 높인 당선인들에게 '자랑스러운 동문패'와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또 모교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는 의미로 5명을 총동문회 부회장으로 추대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윤양택 총동문회장은 "충북대 개교 이래 최대 인원인 5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한 것은 모교와 20여만 동문의 위상을 높인 것"이라며 "앞으로 모교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TP)는 25일 충북C&V센터에서 수출콜럼버스 20여 명과 중소벤처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는 이날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첫 날은 수출콜럼버스가 위치한 국가별 수출 노하우 소개, 충북TP 글로벌 마케팅 기업지원 사업 설명, 수출애로 사항에 대한 현장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은 충북 수출기업 Biz플랫폼 수출콜럼버스관 사용자 교육, 글로벌시장 현장마케팅 전략 회의 등이 마련됐다. 충북TP는 세미나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에 가장 어려워하는 언어 장벽과 사회문화적 환경 차이를 극복하는 대응 전략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수출콜럼버스가 △해외시장과 산업동향 조사 △현지 마케팅과 고객 밀착서비스 △신규 바이어 발굴과 기존 거래선 관리 △해외 인허가부터 물류, 통관 등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원근 충북TP 원장은 "해외 현지 시장에 능통한 수출콜럼버스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전략화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출콜럼버스는 무역풍을 타고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와 같이 글로벌 신시장의 흐름을 파악해 개척한 해외 현지 수출전문가를 의미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