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충북지방중소기업청,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이 도내 고용률 70%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도는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 이정화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엄주천 고용노동부청주지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 간 협업시스템 구축 및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동안 도와 각 기관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해오던 고용지원 시책들을 '충북 고용쑥쑥 프로젝트'를 통해 공동 추진하게 됐다.주요 내용은 △중소기업대상 설명회 개최 △기업수요맞춤 컨설팅 △정보지 발간 △인력수급지원 △고용창출 우수기업 발굴·지원 △일자리 대책 추진 유공자 포상 △상시협력체계 강화 등이다.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일자리 창출 역량 강화와 더불어 지역민 고용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계속해서 도내 노·사·민·정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 '기업하기 좋은 충북,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충북'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설 명절 온누리상품권 구매 운동과 장보기 행사를 벌인다.23일부터 29일까지 모두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장보기는 도내 권역별 전통시장에서 각각 전개된다.행사 첫날인 23일은 제천역전한마음시장에서 열린다. 제천시와 함께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장보기를 하고 더불어 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 '설 명절 마케팅사업' 일환으로 경품행사, 길거리공연, 떡메치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마련된다.오는 24일은 충북지방경찰청과 함께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28일은 청주사창시장에서 열린다.29일은 충북중기청과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등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 소기업 단체, 영동군, 영동로타리클럽 등이 합동으로 영동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가 진행된다.충북중기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주고 온누리 상품권 구매촉진 행사도 진행한다./ 김수미기자
충북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2014년도 중소기업시책 설명회'가 21일 오후 2시 충북지방중소기업청 2층 창조홀에서 열린다.충북지방중소기업청과 충북도, 청주고용센터 등 중소기업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설명회는 각 유관기관에서 1:1상담부스를 제공해 2014년도 달라지는 중소기업 시책을 안내할 계획이다.중소기업인들이 필요시마다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참석자에게 시책설명 책자, Q&A 자료집 등도 배포할 예정이다. 올해 달라지는 중소기업 시책으로는 △불공정 거래행위 차단을 위한 중기청 의무고발요청권 행사(1월) △우수기술보유 외국기업 국내법인 창업시 창업비자 발급(1월) △기술사업성 평가 우수기업 기술사업성 우수기업 전용 자금 지원(1월) △중견기업 재직자 및 연구인력 대상 중견기업 우수인재 유치 양성사업 시행(3월) △장기재직 핵심인력에 대한 성과보상기금 도입(6월) 등이 있다.이날 설명회가 끝난 다음날부터는 권역별로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 창업기업·소상공인 등 정책대상별 맞춤형 설명회도 운영된다./ 김수미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110회째를 맞은 올해 4/4분기 중소기업인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충북중소기업인상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 뛰어나고 경영능력이 우수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중소기업을 포상하는 제도로, 우수중소기업인상과 모범여성기업인상, 유망창업기업인상 등으로 분류된다. 먼저 우수중소기업인 부문에는 ㈜바이오톡스텍 강종구 대표, ㈜넥스팜코리아 김동필 대표, 두제산업개발㈜ 이배식 대표 등 3명이 선정됐다. 청원군 오창읍 ㈜바이오톡스텍은 회사 설립 초기부터 외국 선진시장으로부터 기술을 도입하고 자체개발 방식 등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춰 국내 최다 GLP인증을 획득했다. 청원군 오송읍 ㈜넥스팜코리아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여 cGMP(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급 의약품 제조 공장을 설립했다. 청원군 남이면 두제산업개발㈜은 환경특허 및 신기술 검증으로 순환골재 생산에 탁월한 기술력 개발에 노력했으며, 신재생에너지 고형연료를 생산(SRF, BIO-SRF 등)·보급해 저탄소 녹색에너지 사업에 선도적 위치를 확보했다. 모범여성기업인상에 선정된 증평읍 청보는 해썹(Haccp) 인증과 벤처인증 등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 2011년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상 수상과 올해 충북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 '충북 해피비즈라이프지원단' 초대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모범적인 업체다. 유망창업기업인상에 선정된 청주시 흥덕구 이파로스는 꾸준한 노력을 통해 관련분야 ISO9001 및 ISO14001 획득 및 특허출원을 했으며,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식산업진흥원 등 각종 정부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올해 충북창업보육협의회 창업유공자상을 수상하는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 김동민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올 하반기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제이비엘(대표 이준배) 등 모두 29곳을 지정했다. 지난 11일 충북수출지원협의회를 통해 수출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체를 선정했다. 또한, 협의회에서는 수출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위한 지원기관 간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받은 기업은 지정일로부터 향후 2년 간 중소기업청과 코트라(KOTRA), 한국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23개 수출지원기관의 지원사업에서 가점을 받고, 자금 및 보증우선지원 등 84개 항목에서 우대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충북수출지원협의회는 충북중기청장을 위원장으로 충북도청, 청주세관, 한국은행,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10개 충북지역 수출지원 유관기관장으로 구성됐다. 각 기관은 내년에 찾아가는 해외마케팅 이동상담실 운영을 비롯해 수출마케팅 지원사업 활용을 위한 가이드북 제작, 해외진출 기업간담회 개최,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등과 관련해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도내 해외진출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중국과 미국 및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설명회를 내년 초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번에 29개 수출유망 중소기업은 13일 지정증을 수여하고 환위험교육을 받게 된다. 도내 수출유망 중소기업은 지난해 48개사에 이어 올해 69개사로 크게 증가했다. 올 하반기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체는 다음과 같다. △㈜그린광학(조현일·청원) △㈜대영프로파일(윤근수·청원) △㈜맥테크놀러지(고형석·청원) △㈜미드미(박의석·청원) △㈜제이비엘(이준배·청원) △㈜한길에스브이(배수웅·청원) △성원메디칼㈜(이낙호·청원) △코아엔지니어링(명수성·청원) △㈜노아닉스(최형준·청주) △㈜도우시스(변상훈·청주) △㈜삼양에이치티(김규옹·청주) △이티에스(이병국·청주) △㈜광메탈(이강준·음성) △㈜대원모빌랙(이종진·음성) △㈜대현금속(김경숙·음성) △㈜동신폴리켐(장현봉·음성) △㈜셀텍(문병헌·음성) △㈜에이씨티(이보섭·음성) △㈜웰팜(이서영·음성) △㈜코스켐(정광용·음성) △㈜풍진솔루션(이재천·음성) △삼일변압기㈜(안용길·음성) △㈜제이앤씨트레이닝(김정남·충주) △㈜태정기공(신태수·충주) △신양종합식품㈜(김기정·충주) △유환엔지니어링㈜(김인호·보은) △㈜교통식품(김병국·옥천) △월드비엠씨㈜(조강영·진천). / 김동민기자
국내 중소기업 정책을 총괄하는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참여제한 대상업체를 공표하고 곧바로 정정하는 등 '조령모개(朝令暮改)'식 행정이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6월 27일 충북 소재 대기업인 ㈜네패스 자회사인 ㈜네패스엘이디를 '위장 중소기업'으로 적발해 향후 공공조달 시장에서 퇴출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중기청은 당시 대기업인 ㈜네패스 대주주 이병구 대표가 ㈜네패스엘이디 지분 37.5%을 보유해 사실상 대기업 계열사로 분류될 수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 지위를 악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중기청은 불과 8일만에 정식 공문을 통해 ㈜네패스엘이디에 대한 '위장 중기' 판정을 번복했다. ㈜네패스엘이디가 그동안 공공 조달시장에서 관수물량을 배정받지 않았던 데다, 중기청이 현행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상 '위장 중기'로 확정하기에 물의가 있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중기청이 '위장 중기' 적발시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자료까지 배포하면서 업체 실명을 언급하고, 구체적인 문제점까지 적시했지만, 적발을 번복할 때에는 해당업체에 공문을 발송하는 등 소극적인 자세를 견지했다는 점이다. 공신력을 생명으로 하는 정부기관이 보도자료를 통해 적발업체를 문제점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놓고, 잘못된 행정에 대해서는 '쉬쉬'하는 자세로 일관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중기청은 더욱이 당시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지난 4~5월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전국 2만7천7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면·현장 조사를 벌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2개월에 걸친 조사에도 불구하고 적발하지 말아야 했던 업체를 포함시킨 것은 해당 업체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훼손한 사례에 해당된다. '위장 중기' 적발 후 정정으로 이어지는 과정도 석연치 않아 보인다. '위장 중기' 적발 후 ㈜네패스측이 중기청을 방문해 강력히 항의하고, 이 과정에서 ㈜네패스에 대한 정정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네패스의 한 관계자는 "중소기업청의 위장중기 판정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며 "㈜네패스엘이디는 곧바로 '위장 중기' 적발에서 완전 배제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소기업청의 한 관계자는 "㈜네패스엘이디 등 2곳에 '위장 중기' 적발 번복과 관련한 공문을 보냈고, 관련 정부기관에도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며 "㈜네패스엘이디 등은 법률오인에 따라 번복한 것으로 관련 법령 개정 후 재조사를 벌여 나갈 예정이다"고 해명했다. / 김동민기자
중소기업청이 지난달 29일부터 하도급법 개정으로 징벌적 손해배상제 적용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원사업자 위법행위로 인한 피해기업의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적극 지원한다. 중기청은 이에 충북지방중소기업청 등 11개 지방청과 중기중앙회, 대·중소기업 협력재단 등 전국 14곳에 불공정거래 신고센터를 설치했다. 신고센터에서는 피해기업에 대한 상담과 보호·관리를 위해 신고·접수부터 소송 완료시까지 '신고기업 보호관'을 지정·운영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제 적용대상 유무, 민사소송 요건 충족 여부 등에 대한 법률자문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위해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대한변호사협회는 전문적인 법률자문 지원에 나서게 된다. 특히, 원사업자의 위법 행위에 대한 소송제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판로개척 지원 △유동성 자금지원 △정부지원 사업 참여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우대지원도 실시된다. 우선, 판로지원을 위해 공공조달시장 참여시 가점을 부여하고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참가, 중기제품 전용매장 입점시 우대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이번 징벌적 손해배상제 적용범위 확대 세부내용에 대한 중소기업의 인지도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해 교육과 안내 팸플릿 제작·배포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제도 시행 후 중소기업의 애로 및 이용실적 등을 점검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도내 중소기업이 소셜미디어 시대의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수 있도록 '디자인과 3D 프린팅 활용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4일 오후 1시30분 창조홀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해당분야의 최고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디자인설계와 3D 프린터에 기반한 혁신적인 개발기술 상용화와 R&D 마케팅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 3D 프린팅 시연 등으로 꾸며진다. 이 자리에서 강동훈 In2㈜ 대표와 고산 타이드인스티튜트㈜ 대표는 각각 '소셜미디어 시대의 시장변화'와 '3D프린터&제3의 산업혁명(3D Printer & The 3rd Industrial Revolution)'을 주제로 강의한다. 임형상 ㈜티움솔루션즈 부장과 윤대호 ㈜프로토텍 이사는 각각 '중소기업 마케팅 및 기술력 강화를 위한 시각화'와 '기업의 제품개발과 생산에 있어서 3D프린터 기술의 활용'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충북중기청은 "소셜미디어 시대의 시장변화에 중소기업이 적응하도록 디지털 디자인설계 및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시제품제작 및 R&D마케팅 기술 전파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 재직자, 예비창업자 및 유관기관 임직원 등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중기청에서는 시제품·디자인센터에 '디자인→설계→시뮬레이션→시제품제작' 및 가상 현실화 작업에 필요한 S/W, 3D 프린터 등의 설비를 구축해 중소기업 , 예비창업자들이 신제품 개발·개발기술의 상용화에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든 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도내 중소기업의 '손톱 및 가시' 제거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충북중기청은 지난 19일 청사에서 김문겸 중소기업옴부즈만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옴부즈만 위촉식 및 제 1회 충북지역 규제개선위원회 발족' 행사를 가졌다.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을 통해 옴부즈만 지원단을 설치하고, 다양한 '손톱 밑 가시'를 처리를 위해 업무범위가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도내 기업현장의 불합리한 규제애로를 효율적으로 발굴해 개선하기 위한 일환이다. 옴부즈만지원단이 신설되면서 소규모 팀조직을 넘어 중소기업청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안전행정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에서도 과장급 공무원이 파견됐고, 민간전문위원을 포함해 총 21명의 인력이 확충돼 실효성 있는 현장 규제애로를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 명예옴부즈만도 기존 5명에서 이번에 총 18명으로 확대 위촉해 형식적인 운영에서 실질적인 규제애로 발굴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에 위촉되는 명예옴부즈만은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으로 기업인 및 소상공인 단체의 대표직도 맡고 있어 업계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규제·애로 개선과제가 효율적으로 발굴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지역 규제개선위원회는 명예옴부즈만 18명과 유관기관장 등 7명으로 구성돼 매월 1회 개최된다. 위원들이 발굴한 기업규제인 '손톱 밑 가시'를 안건으로 논의해 규제개선과제로 중소기업청 옴부즈만지원단으로 제출하고, 최종 검토결과는 다시 위원회에 보고 등 환류할 계획이다. / 김동민기자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청주세관은 충북FTA 실무지원단과 공동으로 6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수출기업 글로벌 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일반 박람회 형식이 아니라 사전에 중소기업과 구직자 간 사전 매칭과 구직 상담을 통해 이뤄졌다. 청년 구직자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취업지원책 요구 및 지역일터 활성화와 FTA 무역환경에서 글로벌 무역 전문인력을 원하는 중소기업과 취업희망자 간 잡매칭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에는 (주)명정보기술, (주)빛담 등 28개의 구인 수출중소기업 인사담당자와 도내 대학 졸업예정자, 외국인 결혼 이민여성, 중국인 유학학생 등 1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면접이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구직자의 취업성공을 위한 '구직자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코칭' 및 '이미지컨설팅'이 진행되기도 했다. 이정화 충북중소기업청장은 "수출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고민해결과 더불어, 가사와 육아로 풀타임 근무가 어려운 전문직을 희망하는 고학력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시 인력매칭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도 "능력과 스펙을 갖춘 도내 대학생들의 일자리 창출과 FTA무역환경에서 글로벌 무역 전문인력을 원하는 중소기업과 취업희망자 간 잡매칭을 통해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23일 오후 인식개선교육장에서 도내 수출 중소기업 FTA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원산지관리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업의 FTA 실무담당자의 역량 강화와 FTA 활용도 제고를 위해 실습위주로 진행됐다. 기존의 이론위주 교육에서 탈피해 FTA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원산지 판정 연습, 소명자료 작성, 원산지증명서 실제 작성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실습 위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얻었다. 또한 이날 중소기업들이 실무현장에서 겪는 FTA 관련 애로를 해소할 수 기회 제공을 위한 FTA 전문 관세사와의 1대 1 코칭상담도 이뤄졌다. 이정화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실무교육을 통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어렵게 느끼고 있는 FTA 특혜관세 혜택을 위한 원산지 증빙서류 작성이 쉬워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확대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노인들을 위한 식품과 화장품이 나온다. 서원대와 충북중기청은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고령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고령친화바이오산업으로 식품과 화장품을 개발해 내년초 상품화 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위해 충북중기청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서원대와 올해부터 3년간 '고령자를 위한 식품 및 화장품 기술개발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서원대는 도내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고령친화 식품, 화장품 및 융합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원대 바이오융합학부 연구팀은 오배자로부터 주름개선효과가 탁월한 기능성 물질을 최초로 분리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주름개선 물질을 개발한 이정노 (주)코씨드바이오팜 연구소장은 "개발된 소재가 화장품으로 출시되면 경제적 효과는 연간 100억원 이상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원대 최석현 교수는 (주)강식품과 공동으로 항산화효과와 면역시스템 조절 등 우수한 기능성을 지닌 나린게닌(naringenin)이 다량 함유된 특정 토마토를 우리나라 전통식품인 소면에 접목해 세계 최초로 고령자용 토마토 국수를 개발했다. 토마토 국수는 오뚜기와 한국암웨이 등을 통해 연간 2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이현용 서원대 산학협력단장은 "충북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서원대가 지역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 결과를 얻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유무형의 인프라들을 지역 기업들에게 지원해 지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해외시장 진출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기술무역장벽(TBT) 해소를 위한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의 지원사업이 도내 수출업체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 8일 '2013 수출인증획득 추가지원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어 16일 (주)케이피트 등 60여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기술무역장벽(TBT)에 대응하고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수출국에서 요구하는 제품 인증 획득 및 컨설팅 비용 등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내용이다. 이번 공고된 추가지원 사업으로 총 1천100여 개(100억 원)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총 5차례에 걸쳐 모집 및 평가가 실시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각 분야별 해외규격인증 획득비용을 한도기준 및 수출능력 구분에 따라 인증 획득비용의 40~90% 비율로 차등 지원한다. 특히 의료기기와 건축자재,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으나 인증비용의 부담이 큰 경우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도를 대폭 상향조정했고, 중국 및 동남아·남미 등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지원도 대폭 강화된다. 이정화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해외진출 기업의 무역장벽 해소를 위해 그동안 기업의 요구를 수렴해 지원범위가 대폭 확대됨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보다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온라인을 통해 1차 사업 신청 마감일인 오는 11월 7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 김동민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을 비롯한 수출지원 유관기관들이 수출중소기업지원을 위해 뭉쳤다. 충북중기청은 25일 청내에서 '충북수출지원협의회'를 열고 수출중소기업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수출지원협의회는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청주세관, 충북도, 한국무역협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은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무역투자진흥회의,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의결된 '중소기업 해외진출 역량강화 방안'과 관련,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지역 수출중소기업의 수출성장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 참가 기관들은 수출지원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과 기업별 진단(건강관리시스템, GCL)을 통한 맞춤형 지원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또한 중소기업에 대한 글로벌 역량진단, 역량별·단계별 맞춤형 패키지 지원 및 수출애로의 상시 발굴·해소를 지원, 코트라의 '이동코트라 컨설팅' 시스템을 이용해 종합 수출기업 상담을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발굴된 협업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각 유관기관 실무회의를 정례화해 운영하고 협업업무 점검과 신규 협업사업 발굴, 기관별 지원사업·우수 지원 사례 공유 및 지역 수출 관련 현안 논의 등을 추진키로 했다. 협의회 위원장인 이정화 충북중기청장은 "충북 수출중소기업의 확대'라는 목표 아래 기관 간 칸막이를 허물고 충북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에 이정화(55·사진) 전 중소기업청 해외시장과장이 11일 자로 임명됐다. 경북 안동 출신인 이 신임 청장은 1988년 동력자원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중소기업청 기술개발과, 재정법무팀, 기획재정담당관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주재관 등을 역임했다.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주재관 근무 경험이 있는 이 신임 청장은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총괄하는 등 글로벌 마인드와 함께 정책 역량과 현장감각을 두루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식은 13일 오전 10시 충북중기청 회의실에서 열린다. 임병재 전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11일 자로 38년간 몸담은 중소기업청에서 명예 퇴임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