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설 명절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및 장보기 행사'를 한다.9일에는 영동전통시장에서 영동군과 영동·중앙로타리클럽 등과 함께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한 장보기를 한다.11일에는 청주 원마루시장을, 13일에는 청주 북부시장을 각각 찾는다. 대신정기화물자동차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 등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도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내년부터 대출금리 인하 혜택을 받는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지역 유망 기업 육성을 위해 한국은행 중소기업지원자금 지원 대상을 확대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대상은 최근 3년간 충북중기청 중점지원사업에 참여한 업체와 우수 중소기업인상을 받은 업체다.중점지원사업은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 기술혁신 개발사업, 구매 조건부개발사업 등이다.희망 기업은 충북중기청에 신청서를 제출한 뒤 중점지원사업 참여 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확인서를 발급받으면 시중은행에 신청한 대출금의 50%를 연 1.0% 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시중은행 자체자금 대출보다 최대 1.0%포인트 금리 인하 혜택을 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충북중기청은 기대하고 있다./ 임장규기자
충북지역 수출중소기업의 '15년 해외시장 진출전략 수립을 돕기 위한 세미나'가 4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열린다.충북지방중소기업청과 충청권 코트라 지원단, 한국수출입은행 충북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지사가 공동주최하고, 충북 IBM Export Club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에선 코트라의 홍콩·인도 전문가가 수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다.수출지역의 진출규제 및 리스크관리, 진출 유망품목 등 생생한 해외시장 여건 전달, 국가별 진출 성공전략, 환위험관리, 무역장벽 대응전략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주요 국가별 해외마케팅 미 진출전략, 수출지원제도 상담 코너도 마련된다.이번 세미나는 수출입 기업은 물론, 홍콩·인도지역과의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 기업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 공지사항(1639번)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충북수출지원센터(Fax. 043-235-2494)로 접수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올 상반기 도내 중소기업 현장의 규제·애로 30건을 발굴했다고 6일 밝혔다. 충북중기청은 도내 중소기업의 규제와 애로를 효율적으로 발굴·개선키위해 중소기업 규제개선위원회를 구성, 상반기 3차례에 걸친 회의에서 모두 30건의 애로처리·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종결처리된 26건은 △수용 1건 △일부 수용 1건 △부처협의 1건 △장기검토 2건 △개선건의 1건 △정책건의 3건 △수용불가 7건 △안내·기타 10건이다. 수용불가나 안내·기타에는 도내 지자체에 해당이 없는 규제, 이미 개선되거나 입법예고 단계인 규제 등이 포함됐다. 종결되지 않은 4건 중 2건은 현재 옴부즈만에서 검토 중이고 다른 2건은 해당 부처 협의 중에 있다. 중기청 전체 상반기 규제 발굴된 규제·애로사항은 모두 586건으로 이 중 개선된 규제는 전체의 20% 수준인 117건에 그쳤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건강진단 연계형 기술개발지원사업의 신청을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받는다. 건강진단 연계형 기술개발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신기술·신제품 개발과 공정혁신 등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이뤄지며 이번 신청 기간이 올해 마지막이다. 건강진단 수진을 선택한 기업이나 제품공정사업 신청기업은 충북지방중소기업청 건강관리팀을 방문해 직접 신청해야 한다. 건강진단 미수진을 선택한 경우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내용이나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제품성능기술과(043-230-5332)에 문의하면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시상하는 '올해 2분기 중소기업인상' 우수중소기업인 부문에 ㈜한신기업 이규형 대표이사, ㈜폴리텍 이대영 대표이사, ㈜다시만난사람들 김경아 대표이사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25일 충북중기청에서 열린 112회 중소기업인상 시상식에서 모범여성기업인은 ㈜동연 박현주 대표이사, 유망창업기업인은 ㈜에이치앤디 모성욱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됐다.우수중소기업인상 부문의 한신기업(주)는 현재 자동차 시트용 스프링을 제조해 국내 완성차 시장에 공급하며 각종 승용차, 버스, 철도 등의 스폰지 제작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폴리텍은 상수도와 가스용 배관에서 이용되는 폴리에틸렌 밸브 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있고 꾸준한 기술개발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폴리에틸렌 볼밸브를 국산화 하는데 성공했다.㈜다시만난사람들은 '씨씨엘 치킨' 브랜드로 프랜차이즈업계에 뛰어들어 최근 새 브랜드 '경아 두 마리 치킨'을 출시해 마늘치킨 특허 획득으로 매출액이 약 50% 상승하는 성과를 냈다.모범여성기업인상을 수상한 ㈜동연 박현주 대표는 충무공 미래형 리더십 연수과정을 수료하는 등 기업 경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했으며, 유망창업기업인상 부문 ㈜에이치앤디는 값비싼 3D TV나 3D 프로젝터 없이도 3D 구현이 가능한 3D 컨버터와 카메라모듈을 개발해 고가 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 김수미기자
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청주시 흥덕구 풍산로 1층에 충북산업단지취업지원센터를 개설해 구인·구직난 해소에 나선다.취업지원센터는 도내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에게 좋은 일자리 제공을 위해 △구인처(입주기업) 발굴과 취업알선 △채용수요 파악 △채용대행서비스 △정부지원제도와 사업안내 등을 하고 있다.센터는 또 찾아가는 현장밀착형 고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입주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구인난 해소에 보탬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충북중기센터 관계자는 "배치된 전담 직업상담사들을 통해 구직자와 구인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 고용률 목표 70%이상 달성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구인·구직서비스를 희망할 경우 충북산단취업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http://cbjob.or.kr), 전화(1644-9142)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수미기자
충북도내 중소제조업체들이 경기 회복에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14년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보면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87.5)대비 8.0p 상승한 95.5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들의 경기가 회복 추세가 있고, 내수와 수출실적 등 주요 경제 지표가 개선됨에 따라 기업들의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공업은 89.4로 전달보다 3.0p 상승했고, 중화학공업은 100으로 전달보다 11.7p 올랐다. 소기업의 경우 전달보다 12.5p 오른 97.9, 중기업은 전달보다 1.1p 오른 91.7을 기록했다. 일반제조업은 96.4, 혁신형제조업은 92.9로 전달보다 각각 7.8p, 8.1p 올랐다. 경기변동 항목별 지수의 경우 생산(92.5→99.4), 내수(86.3→96.8), 수출(86.6→96.3), 경상이익(84.4→89.6), 자금사정(84.4→89.0) 등은 증가한 반면 원자재조달사정(97.5→97.4)은 소폭 하락했다. 경기변동 수준판단 항목인 생산설비수준은 98.7, 제품재고수준은 99.4로 전달보다 각각 0.1p, 1.9p하락했다. 고용수준의 경우 전달보다 0.7p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인력부족 상태가 지속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최대 경영애로는 내수부진(59.7%)으로 지난달에 이어 22개월 연속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과당경쟁(41.6%), 인건비 상승(35.1%), 제품단가 하락(29.9%), 인력확보 곤란(28.6%) 순으로 집계됐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올해 수출중소기업 110곳을 지원한다. 26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도내 수출중소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수출역량강화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현재 수출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100곳이며 나머지 10곳은 중소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원된다. 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무역제반 실무교육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 △제품 디자인 개발 △해외시장 정보 제공 등 25가지 세부사업 중 선택한 사업에 드는 비용을 2천~3천만원 한도내에서 70~90% 지원 받을 수 있다. 전담 후견인이 사업설계를 지원 해주거나 수출 성공 기업의 노하우를 공유해주기도 한다. 이정화 충북중기청장은 "최근 원고, 엔저의 영향으로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며 "수출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 미래 지역경제를 이끌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시상하는 '2014년 4분의1 분기 충북중소기업인상' 우수중소기업인 부문에 (주)코이즈 조재형 대표이사, (주)신광전자 김종수 대표이사, (주)창성피앤텍 윤용지 대표이사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모범여성기업인 부문은 ㈜유래 윤현숙 대표, 성진이엔지(주) 송정환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12일 청주 선프라자 신관에서 올해 1분기 충북중소기업인상 시상식을 갖고 부문별 수상 기업인에 대해 포상했다.우수중소기업인상 수상업체인 (주)코이즈(충주시 대소원면 소재)는 디스플레이 기능성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세계최초 양면압축 열전사 패터닝 기술을 개발해 원천기술 확보와 제품화 연계를 통해 제품 수출과 고용 창출에 기여했다.(주)신광전자(청주시 흥덕구 소재)는 자동차 KEY SET 부품, 전기 차단기 부품 등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2013년 IMS 정보화 경영체제 인증을 획득했으며 노사관계 안정화를 위해 선택적 복지시스템을 운영해 노사화합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주)창성피앤텍(청원군 오창읍 소재)은 종합포장전문업체로 생산공정부문의 에너지진단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는 등 녹색경영부문에서 성과를 달성했으며 여성친화 일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에 노력을 기울였다.이어 모범여성기업인상 수상업체인 ㈜유래(청주시 소재)는 우리 식품문화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식자재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경영혁신 등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성진이엔지(주)(청주시 소재)는 시설물 유지·실내 인테리어 업체로 꾸준한 노력과 체계적인 기술교육·혁신으로 기존시설물 유지관리 뿐 아니라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관련 업계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김수미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Solid-Works 활용교육을 실시한다.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충북중기청 시제품·디자인센터에서 열리는 이 교육은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교육 첫 번째로 교육제품설계, 검증, 시뮬레이션 등이 가능한 3D 카드시스템(Solid-Works) 등 6종의 SW에 대해 1주일씩 모두 10회에 걸쳐 진행한다.충북중기청은 시제품·디자인센터에 디자인 → 설계 → 시뮬레이션 → 시제품제작, 가상 현실화 작업에 필요한 S/W, 3D 프린터 등의 설비를 구축해 중소기업, 예비창업자들이 신제품 개발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든 시설을 개방하고 있다.자세한 내용이나 교육 참석 양식은 충북지방중소기업청 홈페이지(http://www.smba.go.kr/chungbuk)의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김수미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정화)이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오는 6일 오후 2시 음성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올해 '중소기업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충북도, 중진공 충북지역본부 등 중소기업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개최되며, 설명회를 통해 올해 중소기업시책을 설명하는 한편, 유관기관의 1대 1 상담부스도 제공한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유관기관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본부, 충북신용보증재단, 충북중소기업지원센터 등이다.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 자금지원, 창업·벤처지원, 인력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시책을 4개 유관기관 담당자가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각 유관기관별로 상담부스가 설치돼 각종 의무사항 및 애로상담이 필요한 경우 즉시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다. 이어 중소기업인들이 필요할 때마다 활용할 수 있는 시책설명 책자와 Q&A 자료집 등을 모든 참석자들에게 배포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설명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중기청 창업성장지원과로(043-230-5318)로 문의하면 된다. / 김수미기자
괴산 출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6·4 충북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사실상 밝혔다. 김 회장은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임기가 끝나기 전에 다른 일을 한다는 것은 중소기업과의 약속을 어기는 것"이라며 "중기중앙회장 임기가 끝난 뒤에 향후 진로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2월까지인 중기중앙회장직 임기를 온전히 마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그를 둘러싼 충북지사 출마설은 사그라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소기업과 소상공인, 관련 단체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제품공정기술개발사업'에 참가할 기업과 단체를 모집한다.이 사업은 건강진단프로그램과 연계해 정부 R&D활용, 기술개발 투자가 어려운 기업의 제품이나 공정개선분야의 품질·생산성 향상 등을 지원하게 된다.신청은 소기업, 소상공인과 관련단체 누구든 가능하며 충북지방중소기업청 등 건강진단기관을 방문해 신청·접수하면 된다.사업 신청·접수는 매월 접수에서, 격월(2,4,6,8월) 1~10일로 개편됐다.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 또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종합과제 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미기자
한국교통대학교 LINC사업단은 24일 오후3시부터 충북중소기업청 강당에서 충북지역 기업체 임원 및 관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인사노무 이슈 진단과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구건서 공인노무사가 '통상임금과 대법원 판결에 대한 기업의 대응전략', 가재산 한국형인사조직연구회 회장이 '성과급의 문제점과 발전방안', 교통대 박양근 교수가 '지방기업의 인력미스 매칭 해소방안 모색'이라는 주제 발표가 있었다.이번 세미나는 대법원 판결로 발등의 불이 된 통상임금의 적용과 사례, 노동관견법개정으로 2016년까지 정년이 60세로 의무화 됨에 따른 임금체계의 개편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하여야 할 것인가에 대해 전문가의 설명과 다른 선도기업들의 개선사례를 소개하면서 지역기업들이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기업경영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한 행사로 마련되었다.또한 기업들의 임금 및 보상제도의 문제점으로 들어나고 있는 성과급제도의 득실을 살펴보고 중소기업에 적합한 성과평가와 성과급을 포함한 임금제도 재구축방안에 대해서도 미국과 일본 및 한국의 임금제도를 비교하면서 적절한 방향을 제시하는 주제발표를 통해 일시적인 땜질식 대응이 아닌 노사가 윈윈할 수 있는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