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17일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부합동 법률지원제도 설명회'를 연다.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법률지원 제도를 중소기업에게 종합적으로 안내, 불공정 거래를 사전에 방지하고 불공정 피해를 효과적으로 구제받기 위한 자리다. 설명회에는 중소기업청,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조정원, 대한상사중재원,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등 총 5개의 기관이 참여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도내 비즈쿨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3일부터 5일까지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비즈쿨 융합 캠프'를 진행한다. 비즈쿨(비즈니스+스쿨)은 '학교 교과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는 의미로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충북에선 29개 학교가 선정돼 학교 당 300만원에서 3천500만원의 지원금을 받고 있다. 청년 창업이 주 테마인 이번 캠프에는 영동인터넷고, 진천상고, 청주여상, 충주상고, 충주성심학교, 충주중산고, 한림디자인고 등 도내 8개 비즈쿨 운영 고등학교 재학생 30명과 담당교사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충북지역 우수기업 방문, 마중물 멘토-멘티 매칭활동, 창업기업 만들기, 사업아이템 개발 및 실습, 기적을 만드는 팀파워, 비즈니스 모델수립, 마케팅 시뮬레이션, 비즈니스 협상 실습, 아이템 발표 경진대회 등의 일정을 수행하게 된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업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미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통합취업박람회'가 '오늘보다 더 기대되는 내일(JOB)'이라는 주제로 오는 20일 청주시 국민생활관에서 열린다.이번 박람회는 충북도와 청주고용노동지청,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충북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충북도지방기업진흥원이 주관한다.박람회에는 도내 우수기업인 ㈜면사랑, ㈜백산OPC를 비롯한 250개 기업(직접 100, 간접 150)이 참여해 사무·관리직, 기술·연구직, 현장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한 일자리지원 홍보관, 이력서용 무료사진촬영 및 입사서류·이미지 컨설팅관, 각종 이벤트관도 운영된다.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이력서를 지참해 국민생활관에 입장하면 취업정보, 채용면접, 컨설팅 등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도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가, 구인업체에게는 우수한 인재 채용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최병윤 충북중소기업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11개 중소기업단체들이 14일 오전 11시 중단협 회의를 열고 중소기업마다 청년을 1명 더 채용하는 '청년1+채용운동'을 펼쳐나가기로 결의한다.이날 충북 중단협 회의에 참여는 11개 중소기업단체 회장들은 최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회장, 임명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이선우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 장현봉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충북지회장, 김동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장, 김재종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장, 최성환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충북지회장, 박종관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충북연합회장, 김태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충북연합회장, 이명훈 전국상인연합회 충북지회장, 장재홍 소상공인연합회 충북지역회장 등이다.이날 회의에는 박종찬 충북지방 중소기업청장도 함께 참여해 중소기업계의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박 청장은 "청년1+채용운동에 충북중기청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청년1+채용운동'은 일자리 확대에 중소기업이 먼저 선도적으로 나서서 지금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개선해 보겠다는 것으로 전국적으로 13만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충북 중단협은 소비활동을 높이기 위해 가을철 관광여가 활동 참여,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 지역농산물 구매 캠페인 전개 등 내수 살리기도 지속 추진키로 했다.최 충북중단협회장은 "청년실업 해결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 시대의 소명이며 기업과 청년구직자에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것"이라며 "중소기업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회원 단체장들이 함께 채용을 독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내 우수 전통시장이 한자리에 모인다.충북도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9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가 8~10일 3일 동안 청주종합경기장앞 광장에서 열린다.'인정 많고 덤이 오가는 풍성한 전통시장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20개 전통시장이 참여, 70개 부스를 통해 시장별 우수상품을 소개한다.전시판매관에서는 햇과일, 전통장류, 인삼, 약초 등 우수 농·특산물이 전시·판매된다. 강경 대흥시장(젓갈류), 속초관광수산시장(젓갈·건어물), 매일영광시장(영광굴비) 등 타 시·도 전통시장도 참가한다. 도내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다양한 제품(포도즙, 청국장, 잡곡류, 장류등)들도 선보인다.향수관에서는 떡메치기, 동동구루무, 뻥튀기 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먹거리 장터에서는 장터국밥, 해장국, 빈대떡, 순대 등 다양한 향토 음식이 마련된다.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첫날(8일)에는 CJB 특별생방송의 초대가수로 한혜진, 배일호, 윙크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9일)에는 '569돌 한글날'을 맞이해 순우리말 단어와 장터용어 퀴즈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시군의 날 행사에는 도내 전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별 전통시장의 특산물과 문화축제 홍보를 위한 퀴즈, 특가(즉석할인)판매, 상인동아리 공연 등이 열린다.이차영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경기가 다시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도내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음 달 12일까지 수출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신청 자격은 지난해 수출 실적이 500만 달러 미만인 제조업(서비스업 포함)으로 순수내수기업, 금융기관 등 채무불이행 기업, 휴·폐업 중인 기업 등은 신청할 수 없다.선정된 기업은 2년 동안 중소기업청, 코트라 등 23개 수출지원기관의 자금 지원, 수출보험료 할인 혜택, 해외마케팅 참여 우대 등 85개 항목에 대한 각종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FTA 전략품목(200개)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가점을 부여하는 등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희망 기업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43)230-5376./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23일 오후 2시 청주시,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노비즈협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청주 사창시장에서 추석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했다.
[충북일보=단양] 류한우 단양군수는 21일 단양구경시장에서 박종찬 충북중소기업청장, 공무원, 민간단체 회원 등과 함께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류 군수는 직접 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숨 쉬는 위민행정을 몸소 실천했다. 이날 행사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최근 유통시장 변화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의 여파로 발생된 경기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추진하며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해 600여 공직자가 솔선해 참여하고 유관기관과 단체, 기업체, 군민 등으로 확산해 명절 성수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단양구경시장상인회는 오는 26일까지를 추석맞이 그랜드 세일 행사기간으로 정하고 10~50% 할인행사 및 경품추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고유의 문화와 전통이 숨 쉬는 전통시장에서 추석 제수용품과 선물용 과일을 구입한다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민뿐만 아니라 유관기관·단체에서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22일 한국벤처투자㈜와 공동으로 청주 오창 벤처프라자에서 '2015년 충북 벤처투자로드쇼'를 연다.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바이오뱅크㈜ 등 충북 우수 기업 14곳의 투자유치 설명회와 엘앤에스벤처캐피탈㈜ 등 벤처캐피탈 20여 곳의 투자 심사 등이 전개된다.충북중기청 관계자는 "국내 유망 벤처캐피탈이 투자기업 발굴에 나서는 것은 충북 기업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며 "우수한 기술력과 시장성이 있으나 자금 사정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18일 지역 중소기업의 중국 마케팅활동 지원을 위한 '중국인 유학생 수출지원단' 출범식을 연다.충북 거주 중국인 유학생 18명으로 구성된 수출지원단은 지역 수출중소기업의 중국진출 역량 강화 및 수출 증대를 위해 무역관련 통ㆍ번역, 해외시장조사 및 온라인 마케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중국인유학생 수출지원단활용에 따른 중소기업의 비용부담은 없으며, 충북지역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수출지원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최상희 전문위원, 043-230-5372)로 문의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도내 권역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한다.먼저 16일에는 보은군, 보은군기업인협의회 등과 함께 보은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장보기행사와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벌인다.21일에는 북부지역인 단양구경시장에서 단양군과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단양지회 등과 함께, 23일에는 중부지역인 청주 사창시장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등과 함께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시민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주며 전통시장 이용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2015 충북 중장년 채용박람회'가 오는 16일 오후 2시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다.충북지방중소기업청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이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만 40세 이상) 구직자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건설자재 제조업체인 서보산업㈜를 비롯, 63개 업체가 참여해 1대 1 심층면접과 상담을 통해 기술직, 관리직, 생산전문직 등 36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이력서 컨설팅을 지원하는 채용지원관, 창업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창업지원관, 귀농· 귀촌체험관, 재능기부관, 건강검진관 등의 체험형 부대행사도 진행된다.충북중기청 관계자는 "채용 박람회를 통해 중소기업은 전문성과 다양한 경력을 가진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구직자들은 좋은 일자리를 얻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올해 3분기 우수 중소기업인으로 ㈜이레케미칼 이영희 대표이사, 제니코스㈜ 문기광 대표이사, 서림하이팩㈜ 최경돈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모범여성기업인은 ㈜아미 신춘복 대표이사, 유망창업기업인은 ㈜성보기술 김달우 대표이사에게 각각 돌아갔다.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이날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과 KOTRA 충청권 지원단은 오는 10일 오전 9시30분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 화장품·바이오 중국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연다.중국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의 산업 및 대형유통업체 15개사 바이어들이 참가해 충청권 36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할 예정이다.박종찬 충북지방중기청장은 "자체적인 네트워크가 없어 중국 내수시장 개척에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오리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15 Farwest Trade Show'에 충주의 ㈜에이치더블유아이가 참가한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에너지와 자원의 효율을 높이고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 체제를 갖춘 생산·유통업체들과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미국 서부지역 최대 녹색산업 전시회다.PP 소재로 포장재를 만드는 ㈜에이치더블유아이는 주 생산 품목인 포대 등과 함께 현재 미국 법인에서 시장 개척을 하고 있는 연포장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안광호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오는 2017년까지 수출액을 30% 이상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