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다음달 중순까지 '충북지역 비즈니스지원단 현장 이동 상담'을 본격 가동한다. 분야 별 전문가로 구성된 충북지방중기청 비즈니스지원단은 현장클리닉, 무료 전문상담, 지원정책 안내 등 중소기업의 고민을 효과적으로 해결해 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지원단은 경영지도사, 기술지도사, 세무사, 노무사, 관세사, 변리사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동상담은 전문 상담위원이 상담희망 기업을 방문해 1대1맞춤형 상담을 하거나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대학교 BI(창업보육센터), 소상공인 협동조합 등 기업이 밀집해 있는 장소를 직접 찾아가 1대1상담을 실시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모든 상담비용은 무료이며, 기업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서 희망분야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중소기업의 형편을 최대한 고려했다. 였다. 성녹영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제는 정책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해야 되는 시대" 라며 "이동상담이 중소기업의 가려운 곳을 긁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기관은 11월 30일까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기업환경개선팀(043-230-5380)으로 문의 후 신청하여 접수하면 된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17년도 하반기 연구개발(R&D) 사업계획서 작성 및 대면평가 대응 전략 등 실무교육'을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청사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높임으로써 자발적인 연구개발 기획활동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24일에는 대면평가 자료 작성법, 발표스킬 등 실습위주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25일에는 R&D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R&D 기획 프로세스 등 전략수립 및 기획 분석이 중점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 21일 도내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합동으로 수해 피해를 입은 기업을 찾아 복구 활동을 벌였다. 충북중기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 청주지점, 충북신용보증재단, 충북 KOTRA지원단 임직원들은 이날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한 공장에서 토사를 치우는데 힘을 모았다. 성녹영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기업을 이끌어 오신 기업인들이 이번 호우로 곤란을 겪지 않도록 자금 등의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중소기업청은 2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2017년도 창업성장기술 개발사업 창업과제(4차)'를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창업 후 7년이 지나지 않은 중소기업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정부가 1년 동안 사업비의 80% 이내에서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한다. 충북중기청은 지난해 16개 창업기업을 선정해 'IoT 스마트케어 시스템', '3D 프린터용 기능성 레진', '가변형 투명 방음패널' 등 신제품 개발에 총 22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역의 창업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보다 10억 원이 증가한 32억 원을 확보, 25개 우수 창업기업에 혜택을 줄 예정이다. 이번 4차 모집에선 7개사를 추가로 선정한다. 희망 업체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http://www.smtech.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43)230-5332.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27일 '충북 소상공인협동조합 협업단'을 발대했다. 충북 소상공인협동조합 협업단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사업에 참여해 지원받은 도내 26개 조합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정보·노하우 공유, 성공사례 확산 등 네트워킹을 통한 상호 협력발전 및 협업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협업단 참여 조합 소개, 우수 협동조합 특강, 조합원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 및 분임토의 등 성장전략 세미나가 진행됐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청은 26일 창업선도대학인 충북대학교에서 충북지역 창업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충북대학교 사업화 지원사업 수혜기업, BI 입주 창업기업 등 도내 10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현장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창업기업은 일자리 창출의 보고(寶庫)로서, 보다 지속가능하고 매력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뒤 "현장 목소리를 듣고 당장 해결할 수 있는 과제는 즉시 개선하고, 향후 정책 수립이 필요한 과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창업기업 육성이 최우선 과제"라며 "창업기업들도 높은 기술경쟁력과 해외진출 역량을 갖추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6월1일부터 30일까지 신규 병역지정업체와 산업기능요원 소요인원 배정 신청을 받는다. 산업기능요원은 입영대상자가 병무청장이 지정한 업체(중소·중견기업)에서 일정기간(현역 34개월, 보충역 26개월)을 생산인력 등으로 근무하며 군복무를 대체하는 제도로서 이번 모집 분야는 공업, 광업, 에너지 3개 분야다. 올해 전국 배정규모는 총 1만5천명(현역 6천명·보충역 9천명)이며, 특성화·마이스터고와 산학협력한 중소기업은 우선적으로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된다. 산업기능요원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sanhakin.smba.go.kr)으로 신청한 뒤 증빙서류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주요 기술분야 전문역량을 보유하고, 중소·중견기업과의 협력 R&D 활성화에 기여할 기술전문기업(K-ESP)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술전문기업이란 설계·해석, 시험·분석, 연구개발, 디자인, 임상실험, 시제품 제작 등 6개 분야의 기술을 보유하고, 도움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에게 기술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을 일컫는다. 기존의 중소·중견기업은 부족한 R&D 역량의 보완을 위해 대학·연구기관 등을 주로 활용했으나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수요에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어 기술전문기업을 활용할 필요성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를 위해 수요가 많은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우수한 기술전문기업을 선정해 명단을 공개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중소·중견기업이 적재적소의 기술을 서비스 받도록 할 계획이다. 기술전문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약 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청 R&D 사업에 위탁연구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인건비도 현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중기청이 미래부 등과 공동으로 판교 2벨리에 조성하고 있는 창업존 내 '연구개발서비스 파크' 입주 기회도 제공된다. 중기청은 이번 추가 모집 대상기업에 '연구개발서비스업 등록기업'외 한국디자인진흥원에 디자인전문회사로 등록된 기업까지 포함하고, 시제품 제작 분야를 추가하는 등 자격 요건을 완화했다. 희망 기업은 오는 6월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투자유치와 수출확대를 위한 자리가 잇따라 마련됐다. 중소기업청이 25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한 '창업기업 투자유치 IR'에는 충북과 강원지역 우수 기술창업기업 24개사와 벤처캐피탈(VC) 25명 등 300여명이 참가, 벤처투자와 기술창업의 기회를 모색했다. 1부 행사에서는 ㈜유디피아 등 10개의 지역 기업들이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실리콘밸리 투자 IR 형식인 '3분 발표, 3분 질의응답'으로 자신들의 기술과 장점을 설명했다. 2부에서는 벤처캐피탈 15개사가 34개 기업과 1대1 맞춤형 투자상담을 진행했다. 같은 날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출기업 타운홀 미팅'에서는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도내 수출기업 임직원과 수출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은 각각의 수출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수출 현장 애로사항과 정책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기존의 일방적인 간담회 방식에서 탈피해 중소기업청장, 수출기업 CEO 등 패널과 청중기업이 자유롭게 쌍방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는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위해 우리가 반드시 이뤄내야 하는 시대적·국가적 소명"이라며 "R&D, 인력, 국내외 마케팅 등 모든 정책역량을 수출 확대에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글로벌 강소기업 등이 '충북 히든챔피언클럽'을 결성하고 24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참여한 기업은 '월드클래스 300' 5개사와 글로벌강소기업 11개사다. 월드클래스 300은 글로벌 기업과 경쟁·거래·협력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기업을 일컫는다. 매출액 기준 400억 원에서 1조 원으로서 수출 비중 10% 이상, R&D 비중 4% 이상이어야 한다. 글로벌강소기업은 월드클래스 300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과 혁신성을 겸비한 수출주도형 우수 강소기업을 뜻한다. 이들이 모여 만든 '히든챔피언'은 독일의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이 펴낸 '히든챔피언'이라는 책에서 비롯된 말로 각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3위를 차지하는 우량기업을 의미한다. '충북 히든챔피언 클럽'은 앞으로 해외시장 동향, 해외진출 성공사례, 수출성공노하우, 성장전략 세미나 등 회원사간 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해 기업성장과 해외수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기업의 수출애로 및 해결책을 공유하고, 개별기업이 파악하기 어려운 지원책을 한자리에서 청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충북 히든챔피언 클럽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측면 지원키로 했다. 성녹영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2017년도 글로벌강소기업·월드클래스 300 기업 지정과 더불어 충북 히든챔피언 클럽이 정부와 기업 간 수출도약을 위한 대표적인 협력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올해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제조업이나 서비스업 중소기업 중 지난해 및 올해 수출실적이 500만 달러 미만인 기업이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2년간 중소기업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23개 수출지원기관의 91개 항목에서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도내 94개 기업이 신청, 그 중 67개 기업이 선정돼 혜택을 받았다. 희망기업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도내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시험·분석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18일 9개 주요 시험·연구기관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에 참여한 기관은 한국생명과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석유관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화학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다. 이들은 앞으로 △중소기업 R&D 사업 및 제품인증 등을 위한 시험·분석 지원 △중소기업 시험·분석업무 활성화를 위한 인력·교육 등 지원 △상호 협력을 위한 전문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교류 △시험·분석 지원 관련 홍보·설명회 주관 등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2017년 청소년 비즈쿨 학교' 34개교를 선정,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비즈쿨(Bizcool)은 'Business'와 'School'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다. 충북중기청은 충주예성초등학교 등 20개교를 '도전비즈쿨'에 선정했다. 한림디자인고등학교 등 9개교는 '도약 비스쿨', 오석초등학교 등 3개교는 '연구 비즈쿨', 충주상업고등학교 등 2개교는 '선도 비즈쿨'에 선정했다. 도전비즈쿨에는 최대 600만 원, 도약비즈쿨엔 최대 1천600만 원이 지원된다. 선도비즈쿨은 최대 5천만 원을 받는다. 도약비즈쿨에 선정된 학교가 특화교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한 경우 평가를 통해 최대 1천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비즈쿨에 선정된 34개 학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문가 특강을 한다. 진학·취업·창업 등 학생의 진로에 따라 창업·경제교육, 창업동아리 운영,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북지역 대학과 연계해 창업 경진대회나 CEO 토크콘서트, 청년창업 사례발표도 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지역 화장품 기업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충북화장품수출클럽'을 발대했다. 충북중기청은 27일 청주시 오송읍 충북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충북화장품수출클럽 박대식을 가졌다. 중기청은 이날 충북도 등 13개 지원기관과 '화장품 기업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수출마케팅 사업추진 △유망기업 발굴·육성 △수출네트워크 구축 △수출세미나 개최 등이다. 성녹영 청장은 "충북화장품수출클럽이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는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성녹영(50·사진) 전 중소기업청 재도전성장과장이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신임 청장에 임명됐다. 전남 순천 출신인 성 신임 청장은 지난 2000년 행정고시 44기로 공직에 입문한 뒤 중소기업청 지식서비스창업과장과 재도전성장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성 청장은 특히 다양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문성과 추진력을 인정받아 신임 청장에 발탁됐다. 성 청장 취임식은 26일 오전 10시 충북중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