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19일 '충북중소기업인상' 시상식을 열고 3개 부문 7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우수중소기업인상은 ㈜와이엠텍 김홍기 대표, ㈜세명이앤씨 섭동현 대표가 수상했다. 모범여성기업인상에는 ㈜티테라 성유제 대표와 ㈜디에이치산업개발 이성숙 대표가 선정됐다. 유망 창업기업상에는 ㈜강앤박메티컬 강지훈 대표와 헤이스트㈜ 서종범 대표, 상진ARP㈜ 임재성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충북중소기업인상은 도내 중소기업 중 뛰어난 기술과 우수한 경영능력으로 모범이 되는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지난 1999년부터 시작돼 3개 부분(우수중소기업인상·모범여성기업인상·유망창업기업인상)에서 모두 301개 업체가 선정됐다. /박태성 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국내 최고 창업경연대회 '대한민국 창업리그' 중부권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예선과 전국 통합경연대회를 거쳐 중기청·미래부·국방부 등이 합동 추진하는 '도전 K-스타트업 2017' 순으로 진행된다. 지역 예선은 중부권을 포함한 5개 권역으로 나눠 오는 5월8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충북은 대전·충남·강원도와 함께 중부권(10개 팀 선발)에 포함된다. 지역 예선 대상팀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이, 최우수팀과 우수팀에게는 각각 5백만 원과 3백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본선 40팀 중 최종 대상팀에게는 2억 원의 상금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대해서는 각각 1억 원과 3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중기청은 선정된 팀에 대해 사전 전문가 교육과 멘토링 지원, 기술자료 임치제도 등 다양한 권리 보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K-Startup.go.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 박태성 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대원정밀과 ㈜와이엠텍, ㈜메디쎄이 등 유망 중소기업 3곳을 '충북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세계적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중 하나다. 중소기업청과 충북도, 충북도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선정하고, 이들 기업이 '월드클래스 300' 수준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향후 4년 동안 중소기업청과 지자체가 연계해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중기청은 지난해보다 32억9천만 원이 증가한 30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해외마케팅과 R&D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북도과 함께 도내의 우수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여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중점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도내 기업이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태성 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청탁금지법 시행, 중국인 단체관광객 감소 등으로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1천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내수활성화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경영난을 겪는 음식점, 화훼업, 도·소매업 등을 영위하는 소상공인과 중국 단체관광객 감소로 경영난을 겪는 중국 전담여행사, 전세버스 운수업, 호텔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이다. 이들에겐 일반보증보다 약 0.2%p 낮은 0.8%의 보증료율로 최대 7천만 원까지 전액(보증비율 100%) 신용보증이 지원된다. 신청금액 3천만 원 이하에 대해서는 약식심사를 통해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으며, 3천만원 이상에 대해서는 신용평가 결과의 최대 1.5배까지 한도를 우대받을 수 있다. 기존 연체가 있던 기업이라도 보증심사일 기준으로 연체사실이 모두 정리된 경우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신용보증서가 발급된 소상공인은 보증서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이용할 경우 1천억 원 규모의 '내수활성화 전용자금'을 통해 시중은행보다 약 0.7%p 낮은 2.39%의 대출금리로 최대 7천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조건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특례보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 지역신용보증재단(043-249-5700)이나 신용보증재단중앙회(1588-7365)에 문의하면 되며,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세부 지원요건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용순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최근 내수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일시적 경영애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특례보증을 신속 지원할 계획"이라며 "보증수요가 많을 경우 규모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다음 달 1일과 2일 이틀간 서원대학교 글로벌관 10호에서 중소기업 R&D 기획역량강화교육을 한다. R&D(연구개발) 기획은 중소기업이 기술을 사업화하는 전 과정(기획→개발→사업화) 중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첫 단추로서 지난해 중소기업기술통계조사에서도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의 첫 번째 성공요인으로 관련 기술정보 확보 및 충분한 사전기획을 꼽은 바 있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의 R&D 기획역량을 향상시키고, 자발적인 기획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경영전략과 연계한 실무 위주로 진행된다. 교육 인원은 60명 선착순이며,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재직자 및 중소기업 관련 협ㆍ단체 재직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전원 무료 교육이며, 교재 및 중식도 제공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산학연 Plus(http://plus.auri.or.kr)로 신청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도내 11개 학교(전국 181개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현장 맞춤형 기능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됐으며, 선정 학교에는 맞춤형 교과과정 개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1억7천만 원 이내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도내 학교는 청주공고, 충북공고, 충북전산기계고, 현도정보고, 증평공고, 충주공고, 충주상고, 한림디자인고, 제천디지털고, 영동산업과학고, 영동인터넷고다. 이들 학교 학생들은 산업체 현장체험·실습을 통한 역량 강화, 우량기업 취업 연계를 통한 체계적인 커리어 관리, 산학맞춤반 운영 취업 연계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해에는 도내 12개 특성화고가 사업에 참여해 졸업예정자 1천500여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이뤄냈다. 박용순 충북지방청장은 "특성화고 제도가 청년실업 해소와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성화고 학생의 중소기업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2017년도 연구마을'을 전담 수행할 신규 운영기관에 도내에선 최초로 충북대학교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연구마을'은 우수한 연구지원 인프라를 갖춘 대학·연구기관에 중소기업 연구기능을 집적화해 산학연협력 R&D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신규 추진 이후 지난해까지 전국 23곳이 지정됐으나 충북과 강원지역만 제외됐었다. 올해에는 충북대학교를 포함, 강릉원주대학교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북대학교 등 4개 운영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연구마을은 해당기관이 지정한 특화기술 분야에 맞춰 기관별 20여개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해당 과제를 수행할 중소기업은 충북대 내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해야 한다. 충북지역의 경우 지역 대표산업인 화장품·바이오에 특화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대 내 연구마을로 선정된 중소기업에는 향후 2년간 2억 원 이내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박용순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우수 화장품 기업을 충북대학교 내에 집적하고, 해당 중소기업을 충북지역의 대표적인 화장품 수출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충북지역 26개 전통시장에 77억 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중소기업청 선정 결과, 전통시장 입지·역량에 따라 지역선도(글로벌도약 준비) 시장에는 충주 자유시장이 선정됐다. 문화 관광과 어울어진 쇼핑 시장으로는 진천 중앙시장이 뽑혔다. 현대적 쇼핑센터에서 찾아보기 힘든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골목형 시장에는 청주 가경터미널시장·직지시장·충주 엄정내창 시장이 선정됐다. 이들 시장 5곳에는 31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충북중기청은 이와 함께 편리한 쇼핑환경 조성, 공동마케팅, 상인역량 강화를 통한 서비스 개선 등을 위해 도내 전통시장 21곳에 45억4천만 원을 지원한다. 충주 무학시장 등 전통시장 5곳은 공영주차장 신축, 증축 비용 등을, 청주 서문시장 등 16곳은 홍보·이벤트·축제 등 마케팅비용을 각각 지원한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전통시장 육성정책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시장 스스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자구 노력이 중요하다"며 "우수시장은 적극 홍보하고, 미흡한 시장은 내년도 지원사업에서 배제해 전통시장의 자발적인 변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2017년도 혁신형 기업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규모는 신규 469억 원 중 2차 188억 원이며, 정부 출연금 지원조건은 총사업비 65% 이내에서 최대 2년간 5억 원이다. 지원 분야는 중소·중견기업 기술로드맵에 기반한 신산업 및 주력산업 40대 전략분야, 266개 전략제품이다. 자유응모 방식으로 ICT, 빅데이터, 3D 프린팅 등 新시장 창출과 주력산업 고도화 등 신성장동력 창출 분야 과제를 지원한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또는 벤처기업 인증기업 가운데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 2.5%이상이면서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희망 업체는 오는 30일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기술개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제품 및 공정개선 기술개발을 위해 '2차 제품·공정개선 기술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제품개선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이면 가능하고, 공정개선사업은 공장등록증 또는 직접생산확인증명서 보유기업으로 한정된다. 다만, 500㎡ 미만의 소기업은 건축물대장으로 대신할 수 있다. 희망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www.smtech.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 업체에는 최대 5천만 원이 지원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수출기업 전용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다음 달 20일까지 모집한다.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수출규모에 따라 수출초보과제와 수출유망과제로 분류된다. 수출초보과제는 최근 2년 내 연간 수출실적이 100만 달러 미만 중소기업(수출초보기업)을 대상으로 기획지원부터 수출기업사업화 컨설팅까지 총사업비의 65% 이내에서 2년간 최대 4억 원을 지원한다. 수출유망과제는 연간 100만 달러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수출유망 전략분야에서 도출된 품목과 관련된 기술개발에 최대 6억 원을 지원한다. 희망 기업은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27일부터 2017년도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 대상자를 접수한다. 해외정보 및 전문인력 부족으로 수출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지원내용은 시험·인증비, 공장심사비, 컨설팅비용 등 소요비용의 일부다. 올해에는 CE, FCC, NRTL, FDA, RoHS 등 지난해 보다 32개 증가한 307개 인증 분야를 지원한다. 선정 기업은 매출액에 따라 해외규격인증 획득 시에 소요되는 비용의 50%~70%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제품별 규격획득에 필요한 비용을 기준으로 CoC(공인적합인증) 분야에는 최대 1억 원, DoC(자기적합선언) 분야에는 최대 2천500만 원이 지원된다. 전년도 수출액 5천만 달러 미만 중소기업은 오는 9월 말까지 수출지원센터 온라인시스템(www.exportcenter.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2017년도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 사업계획을 확정짓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5인 이상의 소상공인이 협동조합을 설립해 공동설비, 공동브랜드, 공동마케팅, 공동개발, 공동네트워트 등 공동사업을 할 때 조합당 1억 원 한도로 지원한다. 올해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에 배정된 중기청 전체 예산은 244억 원으로 400개 내외의 협동조합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충북에서는 20개 조합이 7억8천만 원을 지원 받았다. 세부적으로는 협동조합 설립에 애로가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협업컨설턴트가 조합 설립에서부터 조합 운영단계까지의 노하우를 제공한다. 협동조합 생산제품의 판로확대를 위해선 공영홈쇼핑,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진출을 업체 당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소상공인협동조합의 글로벌화도 돕는다. 역량 있는 협동조합의 글로벌화를 유도하기 위해 글로벌 역량진단→글로벌화 전략수립→맞춤형 지원사업(3천만 원 한도)을 신설·운영한다. 참여 희망 (예비)소상공인협동조합은 17일부터 6월까지 사업 홈페이지(http://coop.sbiz.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1588-5302.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 및 영업 정상화지원을 위해 2017년도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을 공고하고,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은 소상공인컨설팅 지원, 역량 Jump-up 프로그램, 무료법률구조 지원의 3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지원 규모는 60억 원, 5천건 내외다. 올해는 기존 경영·기술에 대한 컨설팅 지원 외에 특허·법률·세무·수출 등 3개 전문 분야가 추가됐다. 10년 이상 사업장을 경영한 우수 소상공인을 별도로 선발해 멘토로 선정·활용하는 등 소상공인에 대한 컨설팅 및 멘토링 지원기능도 강화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상행위로 인한 민사사건에 대한 제반 소송비용(변호사 비용, 인지대, 송달비용 등)을 지원하는 무료법률구조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소상공인 포털사이트(http://www.sbiz.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수출 실적 500만 달러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준비활동과 해외시장 진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수출성공패키지사업'을 공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수출기업화사업에서 명칭이 바뀐 것으로서 선정 기업에는 수출 바우처가 지원된다. 수출 바우처는 총 1천786억 원 규모로 1만2천270개사 내외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 기업은 수출바우처의 9개 카테고리 중 3개 사업까지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사업 중 1개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수출바우처와 별도로 선택형 지원사업도 지원 가능하다. 참여 희망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exportcenter.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