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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09 18:18:37
  • 최종수정2017.03.09 18:18:37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충북지역 26개 전통시장에 77억 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중소기업청 선정 결과, 전통시장 입지·역량에 따라 지역선도(글로벌도약 준비) 시장에는 충주 자유시장이 선정됐다. 문화 관광과 어울어진 쇼핑 시장으로는 진천 중앙시장이 뽑혔다.

현대적 쇼핑센터에서 찾아보기 힘든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골목형 시장에는 청주 가경터미널시장·직지시장·충주 엄정내창 시장이 선정됐다. 이들 시장 5곳에는 31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충북중기청은 이와 함께 편리한 쇼핑환경 조성, 공동마케팅, 상인역량 강화를 통한 서비스 개선 등을 위해 도내 전통시장 21곳에 45억4천만 원을 지원한다.

충주 무학시장 등 전통시장 5곳은 공영주차장 신축, 증축 비용 등을, 청주 서문시장 등 16곳은 홍보·이벤트·축제 등 마케팅비용을 각각 지원한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전통시장 육성정책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시장 스스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자구 노력이 중요하다"며 "우수시장은 적극 홍보하고, 미흡한 시장은 내년도 지원사업에서 배제해 전통시장의 자발적인 변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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