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올 한해 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에 187억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대학, 연구기관이 보유한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경우 이용료의 60∼70%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 등 10여곳이 보유한 장비 720여대를 이용할 시 3천만∼5천만원 한도 내에서 이용료를 지원한다. 올해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연구장비는 정부출연 연구소가 보유한 고가의 첨단장비까지 확대됐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중소기업에 지원되는 정책금융자금이 5조6천40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보다 2천652억원(4.9%) 증가한 규모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19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무역보험공사, 충북신용보증재단 등 도내 6개 정책금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6년도 중소기업 자금지원안을 발표했다. 전체적 지원 액수는 지난해 보다 늘었으나 올해 집중 자금지원을 받는 수출기업들의 본사가 상대적으로 충북에 적은 탓에 전국 대비 지원 비율은 0.1%p 감소한 2.0%로 확정됐다. 지원기관별로는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본부가 2조1천970억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한다. 무역보험공사는 수출희망보증 및 무역보험 특별지원 확대, 유관기관과의 단체보험 체결 등을 통해 내수 중심 영세 중소기업의 수출 기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 5년 이내, 수출실적 50만 달러 이하 중소기업에는 수출신용보증 한도를 최대 1억5천만원으로 설정해 보증료 50%를 할인한다. 두 번째로 많은 액수의 신용보증기금 청주지점은 일반보증 1조3천300억원, 매출채권보험 6천20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6천400억원을 지원하는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창업 5년 이내 기업에 대해 연대보증을 전면 면제하고, 보증비율을 90%로 상향(1년 이내 기업은 100%) 조정한다. 또, 중소기업의 연쇄도산을 막기 위해 매출채권보험(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납품 후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손실을 보상해 주는 제도)의 보상한도를 현행 계약자 30억원, 구매자 100억원에서 각각 50억원과 150억원으로 확대한다. 이 밖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1천921억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1천380억원, 충북신용보증재단이 5천232억원을 각각 도내 중소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대상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경우 수출·고용창출·시설투자 중소기업,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소기업 및 자영업자다. 박종찬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자금이 적기에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설맞이 나들가게 공동세일전'을 개최한다. 골목상권 경기 활성화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할인행사에는 충북 나들가게 40곳이 참여한다. 행사간 135개 품목을 7%에서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일부 나들가게에서는 청과, 정육 등 20여개 품목에 대해 개별 할인행사도 열 계획이다. 2만원 이상 물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우리 동네 나들가게 칭찬하기'를 통해 행사를 알린 700명과 구매영수증 인증사진을 이벤트 사이트(www.nadlesale.adevent.kr)에 올린 고객 88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과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중기청은 이와 함께 다음 달 5일까지 한시적으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확대·판매한다. 개인은 현금 30만원 한도에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부정 유통 신고자에겐 최대 3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중기청 창조홀에서 '2016년도 중소·중견기업 기술개발지원사업 설명회'를 연다. 올해 기술개발사업 지원 추진방향과 개편 사항, 세부사업별 지원내용, 사업계획서 작성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전문가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미참석 기업을 위해선 오는 15일 오후 2시 온라인 생방송 상담(www.uvio.kr/#!smba/c1dns)을 오픈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13일 오후 3시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도내 북부지역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16년도 지원시책 종합설명회를 연다. 충북도,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등 중소기업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해 금융, R&D, 인력, 창업·벤처, 판로 등 다양한 시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개별 부스에서는 중소기업의 주요 애로사항에 대한 1:1 맞춤형 상담이 이뤄진다. 이날 상담회에 이어 오는 19일에는 옥천군청에서 남부지역 설명회가 열린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충북 북부지역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3일 오후3시 충주시청 10층 남한강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지원시책 종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충북 북부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설명회로 충청북도,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 충청북도지방기업진흥원 등 중소기업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설명회를 통해 각 유관기관별 2016년도에 달라지는 중소기업 지원시책 및 기업인들이 알고 싶어하는 금융, R&D, 인력, 창업·벤처, 판로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각 기관별 상담창구를 운영하여 기업의 주요 애로사항인 자금, 보증, 판로, 수출 등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와 일대일 맞춤형 상담도 이뤄진다. 충주시는 충주산업단지관리공단 등 7곳과 충주시기업인협회 등 2곳, 충주상공회의소 등에 기업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설명회가 2016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대해 한 자리에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소상공인 및 중소·중견기업인들이 참여해 다양한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2016년도 수출기업화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내수 및 수출초보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1998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선정 기업에는 정부지원 비율 70% 이내에서 연간 최대 2천500만원의 해외시장 진출준비활동 및 마케팅활동 비용을 지원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26일까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http://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6일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16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종합설명회'를 연다. 충북도, 청주고용센터,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본부, 충북도 지방기업진흥원이 참여해 올해부터 달라지는 금융, 기술개발(R&D), 인력, 창업·벤처·판로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관계 기관별로 상담창구를 개설, 자금·보증·수출 등 중소기업이 겪는 주요 애로사항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 상담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오는 13일과 19일에는 각각 충주시청과 옥천군청에서 '권역별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를 연다. 박종찬 충북중기청장은 "이번 설명회로 여러 기관이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 정보를 한 번에 알아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소기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의 과밀업종 진입을 방지하고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교육사업을 대폭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소상공인이 급격한 경영 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기술 및 경영지식 습득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경영교육에 바우처 방식을 도입, 내년 한 해 동안 1만명에게 40억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이 직접 희망 강좌를 선택에 수강하면, 교육비의 70%(최대 40만원, 연 1회)를 지원한다. 신사업 분야의 창업을 꿈꾸는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전문 교육과정도 신설·운영한다. 내년 지원대상은 1천500명 15억원이며, 교육 수료 후 공모를 통해 150명에게 개인 당 사업화자금 최고 1천만원을 지급한다. 예비창업자를 위해 올해 신설된 소상공인사관학교는 현장 중심의 실전교육으로 꾸려진다. 보다 내실 있는 창업 경험을 쌓기 위해 업종별 전문실습교육을 기존 60시간에서 80시간으로 확대하고, 점포체험 기간도 12주에서 16주로 늘린다. 사관학교 수료생에게는 업체당 1억원 한도의 창업자금을 융자지원하며, 평가를 통해 2천500만원 이내의 사업화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각종 교육사업 참여 희망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www.semas.or.kr)이나 소상공인지식배움터(edu.sbiz.or.kr)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2016년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초자치단체를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나들가게는 '정이 있어 내 집 같이 드나드는, 나들이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고 싶은 가게'라는 뜻의 동네 슈퍼마켓이다. 충북중기청은 기존의 중앙정부 중심에서 기초지자체 중심으로 나들가게 육성 방향을 전환, 골목상권 활력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기초자치단체는 나들가게 모델숍 지원, 점포 건강관리, 지역 특화상품 개발 등의 '패키지 사업'과 취약계층 연계 등 고유의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희망 지자체는 중소기업청(www.smba.go.kr)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www.semas.or.k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우편이나 전자우편(e-mail), 방문 접수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서원대와 충북중소기업청이 수행하고 있는 '고령자를 위한 식품 및 화장품 기술개발지원사업'이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원대에 따르면 지난 2013년도에 시작된 이 사업은 첫해에 기술개발과제에 충북도내 유망 중소기업 9개가 참여해 5개의 품목을 상품화해 2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사업 종료 후에도 서원대의 기업 관리 시스템을 통해 지난해 매출액과 신규 고용이 각각 8억원 및 19명으로 증가했고 올해에는 5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하는 등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강식품은 토마토 국수 제품을 개발해 매년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내년에 30명의 신규로 채용예정에 있다. 또 태남메디코스(주)도 현재까지 2억원 이상의 매출과 11명을 신규로 채용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올해 4분기 우수중소기업인으로 이광훈 ㈜승화일렉트론 대표이사와 신택선 ㈜일양테크 대표이사, 이경숙 ㈜뷰티콜라겐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모범여성기업인은 이현진 ㈜보성중공업 대표이사, 유망창업기업인은 권혁태 ㈜신성이에스 권혁태 대표이사에게 각각 돌아갔다. 충북중기청은 이날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충청대 컨벤션센터에서 중국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연다. 내년부터 발효되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도내 기업의 중국 시자 진출 전략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세미나에선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전병서 소장이 강사로 나서 '중국의 大전환, 한국의 大기회'란 주제 특강을 한다. 대우증권과 한화증권 리서치본부장을 지낸 전 소장은 중국 칭화대와 푸단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은 자타공인 중국 전문가다. 박종찬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중국의 경제동향과 중국 지도층이 추구하는 성장전략에 대한 큰 그림을 통해 중국시장 진출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중국 진출에 관심 있는 CEO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확대·판매한다. 규모는 1천억원 상당이다. 'K-Sale Day'와 연계한 '전통시장 연말 大행사' 기간 온누리상품권을 할인 판매해 시장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취지다. 상품권 할인행사는 20일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농협, 새마을금고 등 시중 12개 금융기관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인은 현금 30만원 한도에서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지만, 온누리상품권 가맹 상인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열리는 '전통시장 연말 대(大)행사'에 참여할 시장 500곳을 모집한다. 중기청은 최근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당시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매출 증대 효과가 크지 않았던 점을 고려, 이번 행사를 △김장행사 △테마축제(지역·크리스마스 축제 등) △연말 특별판매전 등 3개 주제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9일까지며, 선정된 전통시장에는 300만∼700만원이 지원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